훈남정음 13,14회 줄거리 리뷰, 남궁민 최태준 젠틀신경전 설렘잼, 스카프 소유욕, 훈남 정음 2018년형 갤러리 키스, 희경 강의원 과거? 연애는 새치기, 오블리비아테? 육룡 오윤아 코믹, 까토 뜻?

  훈남정음 13,14회 줄거리 대사 담긴 리뷰, 방송보고 정리합니다.

  지난 회, "내가 꼬셔서 차버린다"했던 훈남(남궁민 분)이죠. 하지만 이번 회에서 작업을 보여주려던 훈남은 진심으로 정음에게 끌리는 듯이 보였죠. 또 준수(최태준 분)가 가만히있지않는 모습과 상황들이 재밌었어요. 2018년형 훈남의 키스신도 감탄이 나왔고요ㅋㅋ

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이광영

SBS 훈남정음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이장면 설렜죠>

# 훈남의 칼럼 읽으러 온 정음에게 설레는 준수

  정음은 훈남정음 칼럼을 준수방에서 훔쳐읽어요. "바꿀 수 없는 결과에 매달리느니 차라리 주문을 외자. 5년전 내가 본 최악의 진상녀에게 이 말을 전한다. 오블리비아테." (자기 얘긴데) 무슨 말인지 모르는 정음. 마침 정음이 방에 있을 때 준수가 와요. 티격태격하다가 정음을 쫓아가는 준수. 준수는 커튼 뒤에 있는 정음은 가까이 보다가 커튼 너머로 자신에게 오는 정음에는 아무말못하고 귀가 빨개져요. 왜그러냐.."혼잣말하는 준수.

+ 오블리비아테 뜻? 해리포터에서 나온 주문이죠.  기억을 지우는 주문이에요 Obliviate. (해리포터에서 헤르미온느가 이 주문으로 부모의 기억을 지우기도 했죠). 'obliviant =기억없는' 에서 온 말.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_훈남-육룡>

# 후회하다가 내기하겠다는 훈남, 육룡에게 "한사람만 만나는"조건걸고

  "내가 좋아한다고? 말도 안돼." 생각하는 훈남. 훈남은 육룡에게 말려들어서 내기건거 후회하다가도 "연애가 별건가"해요. 후에 일하면서 육룡은 내기가 1석3조라며 "실제로 작업거는걸 볼 수 있다. 그 여자 농락당하는걸 볼 수 있다. 백지각서가 내 손에 들어온다"하고 좋아하고, 훈남은 "니가 지면 한 사람만 만난다 오케이?"걸어요.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 육룡에게 작업거는거 보여주다가, 정음에게 진심 감동하는 훈남

  정음의 회사에 신입사원 마초성이 새로오고, 팀장은 오두리가 노블에 가입했고 정음이 위태로운걸 알려줘요.

  훈남은 갤러리에 온 정음 짐도 들어주고 의자도 빼주고 커피도 내려주고 해요. 육룡이 뒤에서 지켜봅니다. 정음은 김소울님 이야기하고, 또 준수방에서 잡지 훔쳐봤다고도 말하는데 그 말에 훈남은 질투하는 듯 잡지를 자기가 보내주겠다고 해요. 정음은 "최악의 진상녀가 누구에요?"묻는데 훈남은 말 돌리며 준수얘기를 떠봐요.

  돌아가기 전, 정음은 고생했다며 나무꾼 다리를 갖다주고, 훈남은 감동한 듯해요. 그리고 혼자 찾는다더니 "내일 김소울님 찾으러 같이가자."말해요. 기침하는 정음에게 자기가 하던 스카프도 주는 훈남.

+ 훈남은 내기때문에 정음에게 작업하다가도 마음 움직이고 왔따리갔따리하는거 같죠ㅋㅋ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 정음의 남자 스카프보고 경계하다 뺐는 준수

  저녁먹으러가자고 정음을 데려가는 준수. 깍두기 하나놓고 밀고 당기며 같이 먹어요. 그러다가 "넌 마지막이 언제야?" "뭐가?" "키스." 준수는 당황해요. 정음은 맞선 나가라고 설득하려 물어본거였어요. 준수는 "마음에 안드는데 어떻게 나가냐"해요. 그리고 준수는 남자 스카프가 정음 가방에 있는걸 보고 경계 하다가, 아빠 챙겨준 걸 빌미로 스카프 내놓으라 해요. 정음은 머뭇거리다가 "모르겠다"하며 스카프를 줘요. 준수는 그걸 목에 맵니다.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 훈남은 알고, 또 모르는 정음과의 추억들 #사발면 #자전거 #나무

  훈남은 찬장에 정음과 같이 먹었던 사발면을 쌓아놨어요. 그때를 떠올리며 혼자 먹다가 "뭐지 이 맛이 아닌데" 해요. 같이 안먹어서 그런가하다가 굳이 부정하는 훈남. 그러다 자전거 탔던 기억까지 떠올라요. 사실 훈남은 어렸을 때, 자전거가 타고싶어서 한 아이를 바라봤었어요. 자기 자전거를 태워줄까 물어보던 아이는 어린 정음이었어요. 하지만 정음인걸 모르고 훈남은 나무에 거꾸로 매달린 정음이랑 비슷하다 떠올려요.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_정음아빠-훈남아빠>

# 강의원 마주치는 정음아빠 "희경이한테 한걸로 부족하디?"

  준수는 정음아빠가 병원가는것도 챙겨요. 정음아빠는 배가 아파요.

  금식하는 정음아빠는 수업하러 가요. 그런데 담장밖에서 강의원이 선거활동을 해서 시끄러워요. 정음아빠는 피하고싶지만 나가보고, 강의원과 마주치자 정음아빠는 옆에 있던 무말랭이를 뿌려요."희경이한테 한걸론 부족하디? 우리동네에서 조용히 꺼져 이 파렴치한 인간아!" "너무 뭐라하지마라. 그때 난. 운명의 장난을 피할 수 없었다." "그렇게 솔직한 양반이 왜 두 여자를 울린건데? 내 딸이 선배같은 남자 만날까봐 두렵다. 이 이기적인 인간아." (이미 만나고 있어요 정음아부지...)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 굳이 훈남에게 가서 신경전하는 준수

  공작님 만나러 간다는 말에 준수는 굳이 태워다주겠다고 해요. ("누나"반기는 육룡 빵터지고 ㅋㅋㅋㅋㅋ) 스카프를 매고 오는 준수를 보며 경계하는 훈남과 같이 산다 어필하는 준수, "진정한 친구"라며 기싸움하는 훈남ㅋㅋㅋ 세 사람은 같이 초밥집에 가고, 훈남은 전복, 참치뱃살을 정음에게 주고, "정음이 안먹는데.."하며 가져가는 준수 사이에 계속 신경전이 있어요. 결국 훈남은 스카프 자기꺼라 말하고, 준수는 칼럼 읽고 이마키스 성공한 이야를 꺼내요ㅋㅋㅋㅋ 그러자 우왁하는 훈남ㅋㅋㅋ은 와사비 때문이라고ㅋㅋㅋ

  준수가 아버지 이야기로 가까운척하자, 훈남은 "까토"라고 정음을 부르고, 일하러 가는 훈남-정음을 보는 준수는 괜히 허전해요.

  훈남은 둘이 있을 때 정음한테 스카프를 매주며 말해요 "딴놈 주지마. 내꺼야." (+ 기싸움 짱잼. 좋았죠ㅋㅋ)

+ '까토'라고 부르는 이유는 11회에 김소울님 집에서 나무에 매달려있는 정음을 보고, 훈남이 나무에 매달린 게 다람쥐같다인데 말을 잘못해서 도토리같다고ㅋㅋ했었죠. 그러더니 "까도토리같다" 부르기 시작했고요. '까도토리' 라는게 '상수리나무 열매'의 사투리래요. 그러니까 까토는 상수리나무 열매=도토리같다는 뜻이겠죠?ㅋㅋ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_낚시터>

<낚시터에서 정음도 낚였나요.....?>

# 김소울 찾다가, 물 앞에서 정음 위로하는 훈남

  훈남은 CIS에 있는 친구를 통해 김소울의 위치를 알아냈어요. 낚시터로 간다는 소리에 물이 무서운 정음은 불편해하고, 훈남은 이를 눈치채고 혼자 차에서 내려서 갔다오겠다고 합니다. 보트를 타고 섬 낚시터를 뒤지는 훈남. 그런데 정음이 차 가까이에 있는 김소울을 발견하고 따라가다가 물 옆에서 더 가지 못하고 놓쳐요. 정음은 물을 보고 무서워서 웁니다. 그때 훈남이 달려와서 괜찮다며 안아줘요.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 갤러리에 숨어있다가 입맞추는 훈남-정음

  갤러리에 도착한 훈남은 "라면먹고 갈래?"물어요. 두 사람은 같이 갤러리에서 컵라면을 먹어요.

  한편 육룡은 술집 영수증만 남고 모두 가버린 룸에서 취한채 선화누나에게 전화해요. 양코치가 차를 태우러 옵니다. 육룡은 양코치에게 갤러리에 들어갔다 가려냐 물어요. 그렇게 두 사람이 갤러리에 들어가서 입을 맞추고 난리나 나고, 갤러리에 있던 훈남과 정음이 그 모습을 보고 놀라서 같이 좁은 기둥 뒤에 숨게 됩니다.ㅋㅋ 숨어있다가 육룡이 나간 후, 훈남도 정음에게 입을 맞춰요.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 어릴때 약속한 정음 선물 준비한 준수 # 준수 응원하던 정음아빠 쓰러지고

  도로시 인형을 구해서 정음이 주려고 하는 준수. 어렸을 때부터 정음이 가지고 싶어해서 사주고싶어했고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사줄게"했던 준수였어요. 

  정음을 바래다주는 훈남인데, 마당에서 그 소리를 듣고 있는 준수는 예민한 얼굴이에요. 그를 보고 정음아빠는 "오늘만 날이냐. 너 정음이 좋아하잖아. 홈그라운드 이점 충분히 살려봐. 난 니 편이니까"하면서 준수를 응원해요.

  다음 날 아침, 정음 아빠가 쓰러지고 준수는 119를 불러요. 

<SBS 훈남정음 방송화면>

# 정음, 훈남 집에서 마주친 여자 "같이 살던 여자에요"

  공항버스에서 내리는 한 여자가 훈남에게 전화했죠. 누굴까 궁금했는데 이 여자는 훈남의 집에 짐을 풀었어요. 다음 날 아침 일찍 화장하고 갤러리에 가벼운 걸음으로 출근하는 정음. 정음은 훈남 집에 갔다가 이 여자와 마주칩니다. 여자는 말해요."예전에 같이 살던 여자에요. 훈남오빠랑. 누구세요?" 정음이 당황하고, 훈남이 들어와서 더 당황해요.

  순서도 예의도 양보도 없어지는, 사랑이란 이름아래 모든 것이 허락되는, 세상 유일한 반칙이 허용되는 관계. 연애는 새치기다.

# 예고편에 정음은 훈남 연락 안받나봐요. 또 여자한테 철벽쳤던 훈남이래요. 또 "내기아냐. 진심이야"하는 훈남.... 아 다음화 빨리 보고싶은데 그래서 수요일 결방한것도 아쉽네요ㅠㅠ 

+ 이번 회 훈남과 준수 사이에 신경전하는 모습이랑 '연애는 새치기다' 이야기랑 재밌었죠. (두 남자주인공 모두 멜로눈x이 장난아닙니다ㅠㅠ)

+ 준수와 정음이 어렸을때부터 소꿉친구였고, 훈남이 현재 시점에 끼어들어온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지금에서야 하는 새치기는 아니고, 나름 옛날부터 인연은 있던 새치기(?)인것도 재밌죠.ㅋㅋ

+ 준수 커튼 장면 설렜죠ㅋㅋ 준수가 정음한테 하는거보면 설레고 정말 '갖고싶은 남자'맞는데 짝사랑이라서 안타깝죠ㅠㅠ

+ 키스신 훈남이 입만 대고 바라보는 순간이라니. 이게 바로 2018년형이다(?) 섬세한 훈남의 키스장면 좋았죠.ㅠㅠㅠㅠㅠ~

+ 오늘 내기에서 훈남이 육룡에게 건 조건을 보면, 정음이 차이면 양코치와 육룡은 잘되는거고. 정음이 안차이면 육룡은 양다리 계속할 것처럼 들렸죠. 정음과 양코치 두 사람의 행복이 엇갈리게 될까요?

+ 정음아빠가 은님과 삼각관계였는줄 알았는데, 강의원의 내연녀, 희경(?)과 삼각관계였던것같죠?_? 아니 꼭 삼각관계는 아닐 수도 있고 동생일수도 있지만요. 설마 훈남과 정음이 알고보니 남매 일까봐 조마조마했어요 ㅋㅋ 절대 아니겠죠ㅋㅋ

+ 육룡 오늘 웃긴장면 많았죠ㅋㅋㅋ 정음한테 무시당하는 표정이랑 양코치랑 키스신이 또 웃겼어요ㅋㅋㅋ

+수목 SBS 밤 10시 드라마 훈남정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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