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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2회의 의문들 다시보기 : 애신 사촌언니, 공사 뜻 로건테일러 미국인 왜 죽이나? 기모노 기생 독립군? 아범 욕 허연세상, 전쟁 속 소풍 낭만? 이병헌 노리개 감성 본문
미스터션샤인 2회의 의문들 다시보기 : 애신 사촌언니, 공사 뜻 로건테일러 미국인 왜 죽이나? 기모노 기생 독립군? 아범 욕 허연세상, 전쟁 속 소풍 낭만? 이병헌 노리개 감성
ForReal 2018. 7. 10. 06:06미스터 션샤인 2회 다시보기하고 메모남겨요.
첫 방 볼때는 정신없어서 뭔가 훅훅 넘어가서 이해 못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다시 보기해요. 아래 이미지는 모두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이에요.
미스터 선샤인 2회 - 다시 보기
<애신네 언니?>
# 애신의 사촌언니, 반지찾는 이유 궁금
2회 첫장면에서 애신의 사촌언니(?)는 반지 쪼가리를 왜 훔치려고 할까요? 왜 급할까? 돈 생기면 뭐하려고? 언니가 머리 올렸던데, 남편때문에 무슨 일이 있을까요?
또 사촌언니가 애신에게 질투하듯이 고소해하는건 왜 그럴까요? 앞으로 나오겠죠? 이 언니가 나중에 남편이 친일파되고, 애신의 비밀을 순사들한테 일러바치고 이러는거 아니겠죠?ㅋㅋ
<장포수?>
# 훅~지나가고 안들렸던 명칭정리
본방볼때는 정신없어서 잘 못들었던 명칭들이 많았어요. 먼저 애기씨를 봐주는 유모? 여종?은 '함안댁'?인 것 같아요.
또 애신 할아버지는 '장포수'를 부르죠. 애신의 총스승, 승구의 성은 장씨? '장승구'?
덧붙여 도깨비의 비서였던 배우가 미스터션샤인에서도 영사대리로 온 유진의 비서(?)같은 역할을 하죠. 그는 "역관 '관수'입니다 성은 '임'가입니다"하네요. 이름이 임관수군요.
<이세훈>
# "공사"라는거 뭘까? # 로건테일러의 장례식
함안댁-장포수-임관수 뿐 아니라 장례식에는 많은 사람이 소개되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ㅋㅋ 그냥 지나간걸까요? 일본 공사 하야시, 아라사 파블로프, 이세훈, 이정문, 로건부인 옆의 미국 공사 포러스알렌?이라 소개했죠.
+ 그런데 사실 '공사'라는게 뭔지도 헷갈렸죠. 공사는 minister 로 사전에 나와 있네요. 뜻이 "국가를 대표하여 파견되는 외교사절."이라고 합니다. 외교하러 온 대표같은거겠죠?
<화월루의 의심스러운 기생>
# 승구-애신 할아버지의 인연은 언제부터? # 승구 활동단체는 무엇? # 그 기생?
승구와 애신 할아버지의 인연은 언제서부터였을까요? 애신 할아버지도 몰래 독립자금을 주거나, 독립운동을 돕거나했을까요? 아니면 애신부모와 승구의 인연이 있어서일까요?
승구는 가끔 다쳐서 돌아옵니다. 독립활동같은걸 계속 하고있었겠죠? 애신이 로건테일러를 몰래 쏘려고 하는 그런 활동을요. 그리고 애신도 다섯개의 명중을 할때쯤에 그 단체에 들어간걸까요?
한편 총을 맞고 죽은 로건 테일러는 기생집에 가서 연기에 힘들어했고 그 옆에 문을 열어주는 기생이 있었죠. 설마 이 기생도 독립군쪽 한패거리 일까요? 승구-애신과 비밀리에 일하는 단체쪽 사람이겠죠? 유진쪽 사람은 아니겠죠? 기생은 공사에 불려가서 불안해하기도 했죠. (또 로건 테일러가 죽은 기생집은 화월루입니다. )
<로건테일러>
# 죽은 미국인 누구? 왜 죽었나?
로건 테일러는 누구? 죽은 미국인은 원래 주미 일본공사관에서 근무했고, 일본에 조선의 정보를 판 사람이라고 했죠. 일본-미국-러시아가 조선 안에서 서로 힘싸움을 하고있는데 미국입장에서 일본에 정보를 팔면 안반가웠겠죠. 그래서 유진을 조선으로 보낸거고요.
# 유진을 바로 쏘지않은 애신, 예견된 일?
애신은 갈대밭에서 나오는 스승을 보고 바로 쏘지 않기도 하죠. "쏘는 이가 동지일수도..."말하는 모습이, 이후 복면을 쏘고 만난 유진을 안 쏜 일을 미리 보여주기도 하는것 같죠.
한편 선샤인은 아니었지만, 애신과 유진의 첫 만남에서, 처음 서로의 얼굴을 보던 시간이 가로등불이 환하게 처음 켜진 순간이라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겠죠. 미스터 가로등샤인~_~
# 헷갈리는 국가 이름들 정리
옛날에 외국을 부르는 이름들이 낯설죠. 미리견=미국, 서반아=스페인, 덕국=독일, 법국=프랑스, 아라사=러시아, 영길리=영국
<유진 초이의 일본인 친구>
# 유진의 '일본인 유학생' 친구, 한성에서 어떻게 만나게될까?
유진의 미국의 일본 유학생친구는 한성(서울?)에서 다시 만나겠죠? 서로 적으로? 이 둘이 등지면서 고뇌하는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미국군인으로 조선에 있는 유진과, 그 친구는 어떻게 만날까요?
# 잉글리쉬 배우는 남정, 또 나올까?
남정과 애신은 앞으로 또 만날까요? 남정은 '러-브'알려주러 잠시 나온걸까요? 애신도 잉글리쉬를 배우러 신식학당에 갈까요? 그런다고 하면 할아버지가 절대 반대하겠죠?
# 낭인?
"사방이 낭인이고 우린 서로 들킨 듯 하니"라고 유진이 말했죠. 낭인은 '일정한 직업이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빈둥빈둥 노는 사람.'을 말하는거라 해요. 그냥 지나다니는 사람을 말하는걸까요?
<유진초이가 가져온 노리개>
# 유진의 노리개 감성?
총을 쏘고 호텔로 돌아간 유진의 방에서 미국모자와 엄마가 준 노리개가 나옵니다. 유진은 조선에 다시 와서 부모님이 더 떠올랐겠죠? 그리고 애신때문에 조선에서도 이방인이 된 자신의 처지를 더 느꼈을까요?_? 그리고 살인을 하고 돌아온 뒤이기도 한데 그보다는 군인이라 임무를 완수한 후이니 더욱 어렸을 적 뭔지모를 기억들이 떠올랐을것같고요?_? 유진은 앞으로 노리개를 갖고 복수하러 찾아다닐까요?
그런데 유진은 왜 애신의 노리개와 엄마가 준 노리개를 겹쳐서 떠올린걸까요? 노리개 감성은 약간 좀 어려웠어요. 길거리의 그 많은 여자들 중 굳이 애신의 노리개 보고 엄마를 느꼈다기에는...? 그냥 여자를 안보다가 애신을 봤는데 노리개가 있었고, 유진 자신도 모르게 엄마를 떠올린 걸까요? 아~ 그 당시에는 개화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은 노리개를 잘 안메고 애신만 메고있던 걸까요? 사대부 여자이니까 한복을 저렇게 갖춰입고 있어서 그런거겠죠?
# 구동매는 킬러
구동매는 아이를 업은 보모를 알면서 보내준 걸까요? 그런것같죠? 그리고 돈안되는 사람 안죽인다는데 그럼 돈주면 죽이는 킬러라는 말이죠?
<애신네 ...?아범>
# 아범의 찰진 욕설, 라임도 지리고(?)
애신네 일하는 아범이 "눈깔을 확 뽑아 먹물을 쭉 뽑아 허연세상만 보게 만들어줘?"ㅋㅋㅋ 찰진 욕ㅋㅋㅋ이 기억에 남아요. 라임이 재밌어요ㅋㅋㅋ 또 이 아범이 공사관을 보고 "규모가 아주 염병하네. 뒷간찾다가 지리것네~"ㅋㅋㅋ이것도 찰졌죠.
또 애신 유모?가 "우리 애기씨는 아무것도 모르는 애기라예"할때 애신 꾹참는 표정 봐도봐도 웃겨요ㅋㅋㅋ
# 위 대감?
커피 마시는 친일파 남자가 곧 "위한욱??위하립?"대감도 귀국한다는데?_?라고 했죠. 누굴까요? 아.... 친일파니까.... 이완익 대감인데 잘못들은걸까요ㅋㅋㅋ 이완익이 들어오겠죠? 이완익은 실제 역사속 '이완용'을 떠올리게하죠?
# 유진의 '소풍'? 그 시대의 '낭만'?은 어떤 색? 어떤 의미?
그리고 조선으로 가며 "이번 발령이 진짜 소풍일지도 모르고"하는데 과연 유진에게 '소풍'이 될 수 있을까요? 1회였나 '소풍같은 전쟁'이라는 문구도 있었는데 그 시대는 전쟁이 빈번했겠죠. 그 와중에 로맨스도 싹트는게 이해될 그정도(?)로요. 3회 예고편에서 '낭만'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죠. 낭만은 총에 있다하기도 하는데요. 이 시기 속의 '소풍-낭만'은 어떤건지, 어떻게 그려질지도 궁금하죠.
서로 사귀는 척? 정분난 척? 하면서 알고보니 독립군 활동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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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입이 처음에 안됐던 이유를 생각해보니 본방으로 딱 한번 봤을때 저렇게 모르는 정보들이 많아서 (배경지식 부족인가요?ㅠㅠ) "????" 이렇게 뭔말인지 모르는 혼란한 상태로 계속 따라가지 못하면서 봐서 그런가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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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촬영지는 운보의 집, 창녕, 안동, 서산, 하동, 함천, 계명대학교 등 엄청 나네요.
+ tvN 토일 밤 9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