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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인연 even 서인우+권희승, 여우각시별 21,22회 줄거리 리뷰, 이동건 이제훈한테 왜 심리? 큰그림 조부장, 노숙자 정체 아빠? 칼 스토커 채수빈, 이우택 봉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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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인연 even 서인우+권희승, 여우각시별 21,22회 줄거리 리뷰, 이동건 이제훈한테 왜 심리? 큰그림 조부장, 노숙자 정체 아빠? 칼 스토커 채수빈, 이우택 봉투

ForReal 2018. 11. 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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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21,22화 줄거리 리뷰, 방송보며 정리하는 공책이에요


  지난 회, 에러가 나는 원인이 여름(채수빈 분)이라 말하는 수연(이제훈 분)으로 끝났죠.

  21회, 22회에선 서인우(이동건 분)의 속이야기인듯한 것도, 그리고 노숙자 할아버지 정체의 실마리도 보였죠. 또 고민하던 수연을 결정하게도 했고요.


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장양호 최지영


SBS 여우각시별

21-22회


당신의 상처를

안다는 것과

안아주는 것의

차이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고장원인 여름, 좋아해도 될지 시간달라하는 수연


  수연은 처음 에러가 난 것도 여름과 만난 날이고, 정이 커질수록 이상징후가 커진 것도 눈치챘어요. 탕비실 일 이후 수연에게 억지로 설명하지않아도 된다 전화하는 여름이지만, 좋아해도 될까 스스로에 질문하는 수연은 여름을 피하죠.


  하지만 만원 엘레베이터에서 손을 잡는 여름에게 결국 "내가 무섭지않아요?"묻죠. "그게 무서워해야하는 일인가요? 어차피 우린 다 다르지않나요? 서로가 다른 사람인거 이미 아는 일인데 뭘 더 걱정하는 건데요?"답하는 여름 ㅠㅠ (감동) 수연은 "자꾸 고장이 나. 한여름씨때문에"얘기하다가 시간을 달라 돌아섭니다.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기다리는거 잘해요" 비밀터놓는 여름


  수연 도발하려고 여름 데리고 나가는 은섭인데 작전 실패했죠ㅋㅋㅋ 술 마시면서 은섭은 여름에게 좋아하는 이유를직접 얘기하라 뭐라하기도 했죠. (좋아하지만 결국 도와주는 은섭이라니ㅋㅋ)


  그렇게 여름을 생각하며 걷던 수연의 길에 택시가 서고 여름이 내리죠.

  여름은 수연에게 다가가서 "좋아해요 나도. 그러니까 고장나지 말아요. .... 참고로 말하자면 나 기다리는거 잘해요."하며 (지난 20회 엔딩의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엄마아빠를 기다려 만났었고요. 엄마 아빠가 이혼했을 때도 계속 기다렸고요. 공항입사도 ... 러니까 이수연씨 시간 갖고싶은만큼 가져도 돼요." 그 말에 눈물 흘리는 수연. 수연은 여름을 안아요. 여름은 자신의 비밀(입양)을 털어놓은거죠, 게다가 기다리겠다고도 하고요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서인우는 이수연한테 왜 그러는걸까?

#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서인우는 "공항 안에서 오작동이라도 된다면?" 따져서, 결국 인우-수연은 또 다툽니다. 폭발한 이 다툼에서 서인우의 심리가 많이 나오게 되죠! 제일 속마음과 과거를 감추고 있었고, 궁금했는데 말입니다.


  서인우는 수연에게 "복수하려는거냐, 나한테 엿먹으라 협박하는거냐"고 화냈, 자신이 양심없고, 태어날때부터 좋은 사람으로 노력한적도 없었다고 했고, 자신이 이러는게 도망간 것에 대한 죄책때문이 아니다 말했죠. 자신한테 복수할까봐 두려운거였나보군요?


  하지만 서인우는 다툼중에 "세상에 니 머리로 가늠이 안되는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있어. 그러니 제발 여기서 나가. 또 다치기 전에. 알았니?" 말하기도 했는데요. 서인우의 모진 말을 시청할 때, 그래도 '걱정하는 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서인우의 말끝에 살짝 드러나는 감정이, 역시 속으로는 좀 걱정하는 것 같았죠?


  그리고 옛날에 조폭이었던 '조부장'의 전화가 오는데, '큰 그림 그리는 사람'이란 말에서 인우의 그 만남이 인우가 원하는 것만은 아닐 것이라 짐작이 갔죠? 그 회장과 관련있겠죠?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노숙자 할아버지 정체는 서인우의 아빠?


  의문의 노숙자는 서인우의 이혼한 아빠? 친아빠? 아님 친척같이 생각됐죠? 사진을 갖고있는걸 보아 서인우 아버지겠죠?

  노숙자아저씨는 무전기때문에 보안팀에 같이 가다가 수연과 서인우가 싸우는걸 듣죠. 이렇게 태어났다는 서인우의 말에 반응하는 듯 보였고요. 또 노숙자는 서인우를 한참 애틋하게 바라보고, 서인우도 그를 아는 눈치였죠. 수연도 노숙자를 알아봤고요. 대화하는 노숙자는 수연의 엄마도 알았고, 수연 다친것도 알고있었죠. 노숙자는 봉고 일 있을 때쯤부터 10년 넘게 서인우와 소식이 끊겼고, 찾으러 왔던거라 했고요.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공항의 스토커, 칼에 베이는 여름?


  이후 수연은 여름에게 오후에 데이트 하자고 하고, 휠체어를 타고 나가요


  공항 안내소 여직원(승희)을 지켜보는 한 남자. 못헤어진다고 소란피우고 쫓겨난 후 또 와서 칼을 빼들고요. 그런데 여름은 데이트에 나가는 중에 그를 말리려다가 칼에 베이죠. 마침 여름에게 전화한 수연. 여름이 다쳤단 말을 듣는데 수연은 폰을 줍는 것도 어려줘하다 계단에서 구르고요.

  하지만 예고편에는 여름과 수연이 멀쩡히 살아있네요. 다행이죠ㅋㅋ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시절 인연"


  "시절 인연이라는건 매번 돌아오는게 아니야. 딱 그 순간, 그 시절이 아니면 절대 만나지지않는 인연이라는게 있거든"얘기해주는 아저씨였죠. 

  아저씨가 말해준 시절 인연은 당연히 수연과 여름에게 하는 이야기로 생각 됐죠. 기다리겠다는 여름의 말때문이었겠지만 수연이 자신에 대해 밝히기로 결정한 것에 저 말이 영향을 조금은 줬을 것 같기도 했고요. (+ 수연은 휠체어 탄 커플 모습도 봤었죠)


   또 이젠 '이름 불러줄 동료 혹은 친구'가 없는 권희승의 '시절'에 놓쳤던 인연'에 대한 말 떠오르기도 했죠. 어쩌면 나영주와 오대기의 시절이야기로도 생각되기도 했고요.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 권희승의 시절 인연들 to 서인우

# 나영주-오대기의 인연은 어떻게될까


  조폭들에게 인사받으며 봉투받는 이우택이 소문나고, 그를 듣고 본부장은 이우택한테 크게 화내는데 사실 봉투 속에는 고구마가 들어있어서 오히려 본부장이 망신당하는 에피소드가 있었죠. 이후 선술집에서 만나서 이우택은 "희승아라고 불리는 거 주변에 얼마나 남은 것 같니? 넌 니 이름보다 직함으로 불리는 걸 더 좋아하니까." "그게 나쁘냐? 그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고 존재 이윤데?" "그래서 넌 지금 행복하냐?" 하고 권희승 본부장과 대화했죠.


  이런 권희승과 이우택의 관계는 어쩌면, '큰 그림'에 묶여서 수연과의 인연을 또, 아버지와의 '인연'을 버리고 사는 서인와 주변의 관계처럼 보이기도 했죠? 서인우도 자신의 인연들을 찾을 수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했고요.


  이번 회에 무전기 찾으러 계속 도는 나영주에게 그만하라하는 오대기는 발도 삐끗했죠ㅋㅋㅋ 여름이 무전기를 찾아 대기한테 전해주려했는데 후배 기 살린다며 나영주한테 주라고 한 오대기였죠ㅋㅋ 귀엽기도 멋지기도 한 썸대기이었죠ㅋㅋ

  나영주가 데이트 약속있다 하자 신경쓰다가 오대기는 편의점에 혼자있는 나영주를 보고 좋아하기도 했고요. 같은 팀 선후배이지만 마음이 솟는 둘인듯한데요. 이들의 시절 인연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더라고요.



# 예고편에 수연이 옷을 벗자 놀라는 여름ㅋㅋㅋㅋ 수연은 진짜 모습 보여주려고 하는것 같은데ㅋㅋㅋㅋ


+ 오늘 돌담길 장면에서 어쿠스틱 비지엠 좋았죠ㅋㅋ


+ 물이 넘치는 샤워실, 결국 남대리가 맡게 되는 장면 웃겼죠ㅋㅋ (하나씩 다들 일어나고ㅋㅋ)


+ 이번 회에 수연에게 이해한다, 기다린다는 여름의 모든 말이 감동적이더라고요. 여름은 비밀을 말하고 자신을 먼저 내놓았죠. 여름은 자신이 겪은 아픔들이 지금은 단단해졌다는 듯이 말했는데, 그 시기를 겪은 여름을 떠올리니 연민도 느껴졌고, 또 이겨낸 사람이기에 감동도 느껴졌어요. 여름의 아픔과 단단함이 같이 보이던 장면들에 감정 흔들흔들~_~


+ 월화 밤 10시 SBS 여우각시별 드라마에요.


+ 더 많은 관련글은 블로그 상단 검색창에서 "여우" 혹은 "각시별"치면 나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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