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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구세영수, 대한항공 점보스 신영수 선수 - 2014 안산 우리카드 컵대회 kovo컵 코보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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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구세영수, 대한항공 점보스 신영수 선수 - 2014 안산 우리카드 컵대회 kovo컵 코보컵

ForReal 2014. 11. 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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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여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 무적같이 코트를 뚜벅뚜벅 걸어내던 한 팀이 경기 풀고 있었다.



조용히 선수들간에 주먹 맞대보며 힘을 모으던 팀인데

사진의 공재학, 김동혁 선수가 속한 그 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또) 여름 배구, 코보컵에서의 모습이다.



특히, 아래 목에 믿음 건 모양으로 경기에 몰입하는 시간 보여주던 대한항공 점보스 신영수 선수가 이번 포스팅에 보인다.


 # 큰 손 of 여름 배구



여름 컵대회의 경기전에도 선수들은 코트에서 몸풀기 먼저, 공-감 익히기 먼저 시작했다.

세터와 토스호흡 맞추는 중의 시간.


그리고 세터와 호흡 맞추는 시간, 아래 선수들도 보였다.



양 쪽, 공에 가는 신영수, 공재학 선수가 연습 중이다.


여름 배구 컵대회에서는 용병이 출전하지 않아, 국내 거포들의 포를 맘껏! 볼 수 있는데,

대한항공 점보스의 거포자리에서는 큰 공 신나게 터뜨려주던 신영수 선수를 볼 수 있었다.



'자자 이제 경기 시작이야'

경기 시작, 코트 위, 대한항공 신영수 선수



'자 내 오른쪽 포다! 빵야'

그렇게 신영수 선수의 큰 공이 대한항공의 득점을 만들고,



저 높은 곳에서 또 만들었다.


그리고 프로필 신장 197??? 응? 2m이상될 것 같은........ 건장한 신영수 선수는

 #두툼한 블락벽도 지었다.



'진용아 같이 잡는거야'

대한항공의 중앙 블락벽



왜인지 어마하게 쎄보이는 블락벽


 # 아쿠쿠 + 위기탈출 넘버원



아쉬운 상황의 신영수 선수는 뭔가 매치가 어려운 큰 손으로 아쿠쿠 자책하기도 했고



위기 상황, 공을 처리하는 모습도 번갈아 보여주기도 했다.



'공아 제발 저리가'

신영수 선수의 밀어넣기


그리고 다시 아쿠쿠 아이쿠



내려오는 신영수 선수.


오른쪽에서 공격을 준비하면서도 다양하게 공을 다루고, 자신의 앞에 난감하게 오던 공도 책임지던 신영수 선수였기에

그 상황에서 당연히 이어지는 불안정한 자세의 이 선수 위에 '아이쿠' 소리가 자꾸 보여지지 않았나 한다.



다시 아이쿠 소리 들릴 듯이 신영수 선수는 오른쪽에서 공을 빠르게 살려냈다.


이렇게 여름 거포 그리고 위기탈출 넘버원 역할을 하는 신영수 선수여서일까?

신영수 선수를 보는 대한항공의 동료들 눈에

 # 구세인, 구세선수 이시여(?) 담겨있는 듯 그림도 남았다.



초반엔 물론 차분히

'이번호흡 굿'

으로 끝,


그러나 강민웅 선수는 그의 구세선수에게 점점 격해졌고ㅋㅋ



'오 마이 구세영수'.jpg



'오 마이 영수엉아!'

대한항공 팀의 왼쪽 공격수 곽승석 선수에게도 찬양(?)받는 듯 모습이 남았다.



'우리의 영수'

하트담긴 강민웅 세터의 눈에 더불어

득점에 모두모두 즐거운 대한항공 코트는 이렇게,



'우어 (신이셔) 당신이 영수입니까?.jpg 등을 반복하며

팀을 구하던 신영수 선수와 함께 기뻐했다.



'나 금방 잘했웡?'

신영수 선수도 계속 팀과 소통하며 기뻐했고 말이다.


이렇게, 여름 대회에서 안정적인 리시브, 터지는 서브들, 적절한 선수기용, 풀세트에서의 끈질긴 집중력 등으로 컵대회의 우승팀이 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결승전 후, 챔피언의 시간을 잠시 즐겼고,

곧,

여름배구의  # MVP 도 결정되었다.



우승팀의 포토타임, 우승 주먹들 중간, 활짝 편(?) 신영수 권혁모 선수가 보인다.


그 후, 여름 배구 시상식

"MVP 수상이 있겠습니다."라는 장내 아나운서 코멘트에 준우승팀 아산 배구단 선수들이 신영수 선수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모양이었다.


'너네 너야' '영수형 미리 축하'

등이 들릴 듯 놀리는? 아산 배구단 선수들의 뒷모습이 보였고(?)ㅋㅋㅋㅋ



'아이 나 아냐아냐'

하며 겸손(?)한 부정을 하던 신영수 선수


ㅋㅋㅋㅋㅋ이렇게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다 바로 MVP에 지명되어 나갔다.ㅋㅋㅋ



2014 kovo컵 MVP 현대건설 황연주, 대한항공 신영수 선수



결승전 이후, 수훈인터뷰를 하는 시간 신영수 선수.


이렇게 여름 배구를 마치고 돌아가는 신영수 선수는 왠지 싱그러워보였다. 가벼운 발걸음에 여유롭던 퇴근길이어서였을까나.



싸인중인 신영수 선수. 여름의 늦은 오후 햇살 아래, MVP쯤을 배낭쯤에 넣고.



'챔피언이 되었구나'

의 시간,


여름 챔피언 티셔츠를 잡아 쥐던 신영수 선수는 정규리그에도 다시 새 티셔츠 쥘 수 있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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