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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No Make Up 노메이크업 MV - 저예산 세련미의 정점 본문
자이언티 노메이크업 No Make Up
연출 / 촬영 GDW
노메이크업에서 얘기하는 내용, "그대로의 모습"을 찬미하기에
스튜디오도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옵니다.
메이크업을 지운, 골조를 드러낸 건물
하지만 미니멀함은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데요.
노메이크업 mv의 카메라 워킹이 이를 지워줍니다.
곡 진행이나 구성에따라, 카메라 줌인아웃 속도도 변하고요.
특히 역광의 실루엣 씬은 아름답기 그지없었고요.
곡 도입에는 세션없이 자이언티만 등장하여 립싱크하며 곡 내용에 더욱 집중하게 해주었죠.
저 조명 태양광일 것 같은데?_?
곡 모티브와 맞아떨어지면서 씬도 너무 간지죠
그리고 세션과의 씬 중, 위아래로 단순이 움직이는 풀샷 카메라 워킹이 좋았고요.
또 클로즈업도 빛이 산란하면서 표현되는 공간감이 너무 예뻤어요
이씬도 그러하구요.
그리고 영상 최고의 장면....이라고해야하나
이 연출 너무 간지죠
이 씬은 정말정말 좋아요 특히 연기자가 삘이 좋아서 더 간지
각 세션마다 클로즈업도 나왔고요.
그리고 곡 후반부는 밤에 촬영을 한 듯 컴컴해진 이곳.
그리고 세션의 방향도, 조명도 바뀌었는데
이 씬도 예뻤어요. 구조물 반사되어 쌍x자 포커스 아웃 앞에 가수.
음 왠지 이 장면은 현장에서 시도해 본 것 같은 느낌ㅋㅋ
저 철골기둥을 이용하고 싶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떄도 카메라 워킹때문에 장면이 살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요.
전 사실 이 곡보다 이곡의 MV를 더 좋아합니다.
골조가 있는 그림을 워낙 좋아해서요.
그리고 세트를 따로 제작하지않고, 연기자들도 적어서 저예산이지 않을까 살짝 추측해보았는데요.
그럼에도 구조물에 들어오는 빛과 자이언티의 감정, 카메라 워킹, 그리고 후반편집?_?ㅋㅋ등에
영상이 곡 자체의 세련미와 맞아떨어져서
저예산에 불구(?) 세련미 있는 영상의 정점을 찍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