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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우승만든 수원 영생고 배구부 구자혁 조성찬 등 vs. 인하사대부고 배구부 임재영 하덕호 최찬울 선수 등 다시보기 - 2016 남해 종별배구선수권 남자고등부 결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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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우승만든 수원 영생고 배구부 구자혁 조성찬 등 vs. 인하사대부고 배구부 임재영 하덕호 최찬울 선수 등 다시보기 - 2016 남해 종별배구선수권 남자고등부 결승

ForReal 2016. 5. 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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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고임덕선 감독 조승목 코치 이광우 트레이너가 지도중이고요. 남해 준결승에서 송산고를 꺾고 올라왔습니다. 이번해 선수구성이 다른 팀에 비교해 좋지않다는 본인들의 평가가 있었지만 종별선수권 결승에 진출했네요!

주공격하는 조성찬 선수는 3학년 185cm, 구자혁 선수는 185cm, 그리고 영생고 라이트/주장의 프로필인 박찬웅 선수는 199cm이고요(결승에서 센터...?). 또 그동안 세터 선수가 눈에 띄었었는데요. 전창영 선수는 3학년 185cm

영생고 배구부는 최근 우승한 적이 없고 8년 전 우승이 마지막이었다고 하고요. 이번이 종별대회결승만 3번째 도전이기때문에 각오가 강하다고 하고요.또, 이번 월드리그 국대 세터 두 선수인 한선수, 곽명우 선수가 영생고 출신!

인하사대부고이상용 감독, (전 LIG손보, 2006인하부고 우승) 조성철 코치가 지도중이고요. 2016 종별 준결승에서 순천제일고를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인하사대부고는 임재영 학생이 주장인데, 190cm 라이트고요. 3번 하덕호 세터가 182cm인데 해설로부터 주목해야하는 선수라는 말을 들었어요. 최찬울 선수는 180cm(?커보였는데?) 레프트 3학년 다른 지역에서 여러선수를 수급중이기에 아직 맞춰가는 팀이라는 해설이 나오기도 했고요. 

졸업생으로는 최천식, 문용관, 석진욱, 장광균, 최태웅 감독/위원님들 권영민 세터 등이 인하사대부고 출신.

두 팀의 전력 중 영생이 우위라고 전문가들에게 평가되며 경기가 시작되었어요.


경기 시작하는 영생고 배구부


좌르르륵 섰어요. 키큰 두 선수가 보이시죠 9번 박찬웅, 7번 이태호 선수,


인하사대부고도 위와같은 종별 경기를 치루고 올라왔어요.


영생고 선수들 리스트


인하사대부고 선수들 목록

경기 시작


1세트 - 긴장한 영생고 / 활약의 인하 최찬울 선수.

1세트 영생고가 2점 앞서며 출발했지만 곧 2:2로 동일하게 경기가 진행되었어요. 그러다가 인하 최찬울 선수의 서브2득 이후 임재민 선수의 공격으로 인하사대부고는 앞서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8점에 먼저 간 인하사대부고. 여기에 더해 영생고는 범실이 연이어 나오기까지 했어요. 영생고 선수들 표정에 긴장도 보였고요. 그 후 인하 임재영 선수의 공격성공으로 점수가 6:10. 4점차로 벌어졌고요. 임재영 선수 직후 구자혁 선수 득점을 한 상황에서 해설때문에 이때 배구2세더비가 되기도 했어요 -> 이후 양 팀 서브범실 -> 구자혁 선수의 라이트 득점-> 최찬울 선수 공격득점 -> 영생이 작전시간을 가졌지만, 이후 인하 최찬울 선수의 왼쪽 공격이 또 이어졌고요 9:15스코어, 남해종별 예선 및 지난 경기에서 좋은 경기 운영을 했다는 영생고 세터 전창영 선수가 결승의 긴장때문인지 흔들리며 영생고는 세터를 교체했고요. 직후 조성찬 선수의 공격 성공으로 12:17 -> 하지만 영생의 범실 하지만 이후 범실한 영생 오준영 선수는 직접 득점을 다시 올리며 이를 해결했어요. (1학년 오준영학생은 춘계에 출전안한 선수인데!...아... 양청고배구부가 없어지면서 영생고로 왔나봐요) -> 인하 속공 - > 이후 구자혁-오준영 선수의 활약이 나왔는데요, 영생 구자혁 선수 득점 14:19 ->  오준영 선수의 라이트 득점 15:20 -> 구자혁 선수 블락까지 성공 16:20 -> 박찬웅 선수 속공으로 17:21, 점수차를 점점 좁히는 영생고, 하지만 인하사대부고도 최찬울 선수의 연속득점이 이어졌고요. (시간차로 17:22, 또 공격 23점)  하지만 이를 조성찬 선수의 대포공이 끊었어요. 18;23 -> 이후 죠스트 상황에서 인하의 범실로 점수는 19:23 ->하지만 최찬울의 블락을 이용한 공격으로 세트포인트 만든 인하사대부고 -> 영생은 끝까지 쫓아갔고요. (고1에 배구를 시작한) 이태호 선수가 득점하며 점수는 20:24 -> 영생고는 공격으로 21:24까지 추격했지만, 인하 임재영 선수의 블락아웃 공격으로 인하가 마지막 점수를 올렸고요. 그렇게 21:25로 첫 세트를 인하사대부고가 가져갔습니다.



조성찬 코치

영생고 감독님




조성찬 선수 손가락 절레절레

(청소년대표때 리베로로 뛰기도 했다고 하네요) 


영생고 구자혁 선수

(송산중시절 리베로도 했었다고 하네요. 기본기가 좋은 선수라는 해설. 짧터뷰에서 여오현/석진욱 선수를 롤모델로 밝히기도 했어요!)



인하부고 세터, 하덕호 선수. 점프토스가 눈에 띄었고요. 와 정말 하승우 선수랑 닮은 것 같아요ㅋㅋ

중부대 하승우 선수의 동생이라고 하네요!


2세트- 세트초부터 기세 앞섰던 영생고, 세트 스코어 1:1

2세트 구자혁 선수의 첫 득점으로 시작되었고요. 영생고 오준영 선수의 활약으로 점수는 영생이 앞서는 0:3 -> 박찬웅선수의 블락으로 1:4 스코어 -> 조성찬 선수 공격으로 1:5 까지 만들며 영생고가 앞서면서 시작했지만 인하 최찬울 선수가 블락을 잡으며 쫓아갔고요. 그후 조성찬/임재영 양팀의 공격수들이 점수대결을 했는데요, (조성찬선수의 재치연타득점 -> 임재영선수의 연타 성공-> 조성찬 선수가 또 득점, 이거 받고 다시 임재영 선수 연속득점으로 점수는 7:9 여전히 영생이 앞서는중)-> 결국 인하 임재민 선수의 오른쪽 공격으로 점수는 9:10의 한점차.-> 이후 영생 오준영선수의 연타득점 -> 인하 임재영/최찬울 선수의 공격득점 -> 그리고 영생의 범실로 점수는 동점 12:12이 되었습니다. -> 하지만 영생은 조성찬선수의 재치있는 공격으로 도망갈 수 있었고요. -> 이후 인상적인 장면은 14:15의 인하 최찬울 선수의 중앙 득점 장면. 좀 멋있었고요 ->하지만 조성찬선수 블락잡으며 영생고는 16점을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 긴 랠리가 이어졌지만 임재영 선수 공격이 살짝 빗겨가며 두 팀의 점수차이는 4점차이. 14:18 이 되자 조성철 코치는 타임아웃을 불러, "재밌게 하자 이기려고 하지말고 한점한점 집중하자 점수보지마"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하지만 직후 영생 오준영 선수의 득점성공으로 점수는 5점차가 되었고요. 이를 끊는 건 인하 임재영 선수의 공격득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영생 오준영 선수가 공격하며 영생고의 20점을 만들었고요. 이후 인하의 범실로 15:21 -> 하지만 인하공격성공+영생범실로 점수는 17:21 -> 구자혁 선수 공격 성공으로 17:22 다시 5점차 -> 다시 쫓아가는 인하, 20:23 상황이 되었는데요. 중요할때 영생고의 토스가 흔들리며 조성찬 선수 공이 아웃되었습니다. 그래도 세터는 다시 한번 조성찬 선수 공격을 시도 했고요, 조성찬 선수는 이를 성공시켰고, 영생고는 세트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점수는 결국 인하의 서브 범실세트 스코어는 동률 1-1이 되었습니다.



인하사대부고 선수들 다 잘생겼어요^0^~~~..... 이상하네.... 저번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임재영 선수


3세트 - 차분히 앞서가는 영생, 세트 중반 범실이 아쉬운 인하

3세트는 초반 박찬웅-조성찬 선수가 블락으로 영생이 점수앞서며 시작했는데요. 인하는 최찬울 선수가 따라가며 시작. -> 또 박찬웅선수 블락 -> 김현민 선수 B퀵이 점수쌓기 시작했고요. 그렇게 양팀은 점수 주고받으며 3세트 풀어갔습니다. 이후 조성찬 선수 득점 후, 인하 범실로 3점차이 점수->이를 받고 영생도 범실을 만들고 이어서 인하 임재영 선수의 높은 공격으로 점수가 한점차까지 다시 좁혀지기도 했고요.  더불어 손주영 인하센터의 속공성공으로 점수는 동점. 인하사대부고는 이 기세를 살려서 역전지 만들었고요. 양팀의 스코어는 10:10 동점이 되었고요. 또 주고받는 점수, 박찬웅 선수의 블락+인하 손주영선수 개인시간차로 다시 동점 11:11 -> 이후 영생의 공격+블락을 연이으며 13:11. 직후 조성찬의 잘라들어오는 득점이 3점차 스코어를 만든 상황에 인하의 범실까지 연이어 나오며 점수는 17:12 5점차가 되었습니다.-> 그후 인하사대부고는 점수를 3점차까지 좁혔는데요. 인하사대부고의 임재영 선수가 각좋은 공을 꽂으며 따라가는 득점을 만드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성찬 선수는 이를 놔두지않았습니다. 조성찬 선수 공격으로 점수는 다시 4점차 19:15, 직후 수비위치 선정도 좋던 영생 조성찬 선수 디그 후 오준영 선수의 공격이 보이기도 했고요. 하지만 세트의 중요한 점수가 되자 다시 영생고의 범실이 하나 둘씩 나왔는데요. 그 때마다 영생 오준영 선수가 득점 만들어줬습니다. 그렇게 스코어는 23:19이 되었고요. 추격하는 인하사대부고에도 구자혁 선수의 공격 성공이 세트포인트 만들었고요.  마지막 점수는 다시 인하가 서브를 실패하며 3세트가 끝났습니다. 2개 세트를 승리한 영생이 역전.


인하사대부고

영생고 구자혁




4세트 - 영생고 구자혁/오준영/조성찬의 '보이는 + 보이지않는' 활약들

4세트는 인하의 범실, 박찬웅의 블락이 다시 나오며 영생이 좋은 출발했고요. 박찬웅 선수 긴팔로 만드는 속공이 나왔고요, 속공이 좋아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3세트에 공격1득점이었던 구자혁 선수가 4세트 공격점유 올리며 점수 만들어갔고요. 영생고의 8번째 포인트, 박찬웅 선수가 서브에이스를 만들며 영생고는 3점앞서갔습니다. 그렇게 서브성공 후 바로 이어지는 이태호선수의 블락으로 분위기 고조된 영생고 배구부. 영생고학생들이 블락터뜨린 이태호선수 머리를 부실라고 했어요ㅠㅠㅋㅋㅋ 하지만 그렇게 영생고의 분위기가 올라오자마자 영생의 범실이 나오며 스코어는 8:9 한점차까지 따라잡혀버렸습니다. 그 후 다시 얼굴을 굳힌 영생 조성찬 선수가 빠른발로 득점을 만들었고요. 들뜬 분위기가 한템포 끊긴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16:16 동점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고요 그 과정에서 조성찬 임재영 선수의 좋은 공격이 보였습니다. -> 그리고 인하 하덕호세터가 넘어오는 볼을 잘 처리하며 인하부고가 17:16으로 4세트 처음 역전만들었고요. 하지만 다시 조성찬 선수의 잘라들어가는 공격으로 두 팀은 17:17 동점. 그리고 조성찬의 서브득점까지 만드는 영생은 17:19, 그리고 바로 이어 이태호 선수의 블락으로 영생고가 20점까지 갔고요. 거기에 인하의 범실이 이어지며 점수는 4점차 17:21 -> 인하의 손주영 선수 속공으로 19:22 다시 따라갔지만 -> 구자혁 선수 스파이크가 영생의 23포인트를 만들었고요. 하지만 인하의 최찬울 선수가 과감한 공격으로 21:23점수까지 쫓아갔습니다. 그 후 이제야 다시 나오는 인하의 서브에이스로 점수는 22:23, 하지만 영생 구자혁 선수가 4세트에도 세트포인트를 만들어줬고, 한점만 더 더하면 영생고가 우승하는 상황. 그렇지만 그 다음 점수는 인하 최찬울 선수 공격으로 23:24까지 되었습니다. 듀스냐 경기종료나 한점에 많은 것이 갈라지는 상황. 그런데 이때 영생의 시간차공격이 인하사대부고에게 막히면서 듀스가 되었고요. 체육관의 인하학생들은 분위기가 수직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듀스가 되자마자 오준영선수 수비볼이 연결되어 만들어진 조성찬 선수의 공격득점이 나왔고, 다시 챔피언 포인트, 인하의 속공이 아웃되며 영생고는 8년만에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2016 남해 종별배구선수권 남자고등부 결승 - 영생고 vs. 인하부고

영생고가 초반 긴장하여 범실로 첫 세트를 뺏기고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세트 초에 블락으로 분위기를 만들었고요. 이 점수를 2세트 내 이어가며 영생고가 2세트를 따냈습니다. 이후 3세트, 조성찬 선수의 해결이 영생의 득점 만들었고, 인하의 범실까지 중반 더해지며 영생이 두세트를 따 세트스코어 2-1로 역전했고요. 4세트 영생고와 인하사대부고 두 팀의 승부는 팽팽했지만 서브-블락 다양한 득점을 만들어 분위기 잡아가던 영생고, 게다가 구자혁 선수가 4세트에 살아나며 영생고의 점수만들어갔고요. 4세트 말까지 인하사대부고가 끝까지 쫓아가 듀스를 만들기까지했지만, 마지막 영생고 '공격수들의 수비'가 빛났고, 그 볼이 공격까지 이어져, 한국배구 100주년을 기념하는 2016 남해 종별선수권 우승은 수원 영생고가 가지게 되었습니다.




남자고등부 개인수상내역

MVP 영생 구자혁

장학생 영생 조성찬

공격상 인하 최찬울

블로킹 순천 강민

서브 송산 장희준

세터 영생 전창영

수비 인하 박규진

리베로 영생 김병철



 주요장면 다시보기 조금 업로드 예정


1세트 조금



2세트 조금


3세트 쬐끔


4세트 주요장면



하이라이트




영생고 구자혁 선수 춘계 짧터뷰 보러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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