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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2회 줄거리 캡쳐, 기습 따귀 후 키스신, 오성무에게 말거는 강철, 만화가 주인공 관계, 신 아닌 작가, 살아있는 캐릭터, 만화에 빠진다는 것, 더블유 두개의 세계, 이종석 한효주, 윤소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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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2회 줄거리 캡쳐, 기습 따귀 후 키스신, 오성무에게 말거는 강철, 만화가 주인공 관계, 신 아닌 작가, 살아있는 캐릭터, 만화에 빠진다는 것, 더블유 두개의 세계, 이종석 한효주, 윤소희

ForReal 2016. 7. 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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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W 2화가 방송되었습니다. 지난 첫방송에서 오연주(한효주 분)의 아버지가 그리는 웹툰 W 그리고 그 만화의 남자주인공 강철(이종석 분). 주인공 강철은 온가족이 살해를 당하고 용의자가 되지만 자살하려다가 살아나 슈퍼갑부가 되었고요.

오연주는 만화속으로 들어가 죽어가는 강철을 살리고 강철은 사라진 오연주를 궁금해하며 끝났었죠.


그리고 2화.

현실세계의 오연주는 심란하고요. 뭔가를 생각하다가 아빠네 문하생? 박수봉에게 전화합니다.

'아빠가 만화속으로 빨려들어간거'라는 연주의 말에 (문하생)수봉은 어이없어하고요.

"배경작업 하나하나 내 손으로 다 했다고!"하는 박수봉.ㅋㅋㅋ

라면 불겠다 수봉.jpg


그리고 갑자기 화실에 나타난 만화가 연주아빠. 수봉은 통화에서 연주에게 이를 말하고요. 이를 듣고 아빠에게 가는 연주.


그리고 집에있는 연주의 엄마와 이모 대화에서

"억지로 의대 보내가지고...."하며 이모는 "형부 인세가 어마하다던데 좀만 참고살지 왜 이혼해가지고"하면서 연주 엄마 마음에 불을 지르고


아빠의 화실에 간 연주.

연주아빠는 좀 멍해보였고 "좀 다니다왔어"라고 합니다. "어디를요?" "여기저기?" "넌 괜찮아? 다친데 없고?"하는 연주아빠.

그리고 연주의 물음에 아빠는 "너같은 캐릭터 설정을 했어"라고 설명하고요.

연주는 "아빠가 그린거 맞아요?"해요.

"그럼 누가그려? 누가 그렸다는 거야 그림을?"하며 싸늘해지는 연주아빠.


(이혼 이야기가 떠오르며 이부분에서 연주아빠가 만화에 빨려들어가게 된? 계기가 상상이 되기도 했고요.)


(만화가)"지겹다. 지겨워서 빨리 끝내고 쉬고싶어"하는 연주아빠.

그리고 연주를 보낸 후 연주아빠는 뭔가 얼굴이 바뀌고 다른 생각하는 느낌.


지저분한 만화가의 방 연출 넘나 좋은 것.

그리고 만화가가 직접 그림 그리는 장면도 나왔어요.


그리고 연주아빠는 "독극물 좀 찾아봐 병원에서 쉬게 구할 수 있는걸로"라고 수봉문하생에게 말했고요.


병원의 오연주는 생각에 잠겨 아무 소리도 못 듣는 중.

동료의사들이 시켜서 커피사러 간 연주는 다시 수봉에게 전화하고요. 전화해서 만화내용을 묻는 연주.

수봉은 "강철이를 다시 죽이시려나봐요"라고 대답했고. 연주는 놀랍니다.

만화 속 세상.

병원의 강철.

강철입원한 병원의 간호사에게 한 전화가 걸려오고.

간호사에게 약물투여하라는 설정을 만화에서 쓴다고 하는 수봉의 설명.

전화로 이를 들은 연주는 신경이 쓰이지만 "만화야 만화. 죽든 말든 만화주인공가지고..."하면서 마음을 잡지만,

계속 자기 손으로 직접 살렸던 기억이 나서 신경이 쓰이는 듯 보였어요.


연주는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왜 꼭 강철을 죽여야돼요? 왜 잘못한 것도 없이 죽어야해요?"하는 연주.

그렇게 말싸움중 만화가는 "그러게 넌 왜 쓸데없는 짓을해서."라고 연주에게 말실수를 합니다.

그렇게 연주와 아빠의 통화는 이어지고

"아빠도 보신거죠? 살아있는 강철을? 저 봤어요. 피가 뜨겁고 심장이 뛰는 강철을"

"그래서 그놈 목숨을 끊어놔야 된다는 거다"하는 아빠.

"아빠 그거 살인이잖아요"하는 연주.

그리고 그때 연주의 세상이 바뀌는 듯 보였어요.

만화속으로 넘어간 연주.

연주는 우연히 만화세계의 뉴스를 듣고, "성진병원"이라는 곳으로 향합니다.

명세병원이 만화의 성진병원이었고요. 택시아저씨가 말해줍니다. (그나저나 연주는 만화세계의 돈이 있는지--;같은 돈 쓰겠죠?)


그리고 강철의 병실에 들어오는 간호사. 항생제 대신 다른 걸 주사한다고 했는데 간호사는 망설이는 중.


오연주는 명세와 구조가 똑같은 성진병원인 걸 떠올리며 VIP실로 갑니다.

그리고 연주아빠는 강철을 그리는 그림에 속도를 가하고.

하지만 그때 저절로 그려지는 만화.

연주가 강철의 병실에 들어와서 약물을 빼며 간호사를 막고요.

"이거 심정지 유도하는 포타슘이에요"

그리고 간호사가 도망갑니다.


그 후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 강철, 연주는 그것을 우연히 알았다고 하고,

또, 다른 의사가 달려오자 연주를 의심스럽게 쳐다보고요.

강철은 "드디어 만났네요 오연주씨"하는 강철.

모두 내보낸 뒤 강철과 오연주의 대화가 이어졌고요.

얼버무리는 오연주에 눈빛을 주고받는 강철과 강철의 형?이라는 사람.

그리고 들어오는 윤소희를 보며 만화캐릭터를 떠올리는 오연주.

그리고 연주는 만화에서 본 강철과 친구와의 대화를 알고있어서 당황하다가

"대표님과 둘이서만 말하고 싶은데요"하고 상황모면하는 연주.

 그리고 윤소희는 연주를 의심하고, 범인 측근만 아는 걸 알고 있어서 의심.

연주는 "저 경찰조사 못받아요."하면서 생명의 은인이니까 도와달라고 강철에게 말했고요.

"제가 공범 아니라는 거 직감으로 알잖아요"하는 오연주. 강철이 1화에서 했던 이야기를 만화에서 보고, 강철에게 하는 연주. 강철은 좀 당황했어요

부탁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보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퇴원하면 연락한다는 이야기에 강철은 자기 폰 많다며 쓰던 폰을 오연주에게 줍니다.

그리고

뭔가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강철과 연주


속으로 딴 생각하고 있는 강철이란 걸 알며 연주는 한마디를 했고요.

"저 대표님 잘 안다니까요"하는 연주.


강철의 부하?들의 도움을 받아 연주는 경찰에게 걸리지않고 병원을 탈출..?합니다. 의사가운도 벗어던지고 가는 연주.


연주는 엔딩을 기다리지만 만화는 계속되고 연주의 시계는 빠르게 돌아갑니다. 금새 시간이 흐르고요. 강철에게 걸려온 전화.

"우리 만납시다"하는 강철. 그리고 어디냐고 묻고 "갈게요"하는 강철.

그리고 그새 두달이 지난 만화속세계.

강철은 연주를 차에 태웁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하는 강철 '무슨 일이 있었겠어요 30분밖에 안지났는데'라고 생각하는 연주.

그렇게 두 사람은 강철의 단골집으로 향하고.


'만화니까 주인공이 활약하는 시간으로 흘러서....?'하고 '난 (현실에서) 두달동안 실종상태 인거야?'하며 시간흐름에 대해 당황하는 연주.

그리고 두달전 입고있던 옷을 그대로 입고있다며 한여름이라 옷을 사준다고 하는 강철.


윤소희는 오연주 만났냐고 강철에게 메시지를 보냈고요.

연주는 "엔딩이 될만한 사건"을 만들어서 현실로 넘어가려고 했어요.

그래서 옷을 갈아입고 강철에게 다가가서 싸대기를 날립니다. 엔딩을 기다리는 오연주...........그런데 엔딩은 나지않고...

"뭐죠? 나 왜 옷사주고 뺨을 맞죠?"하는 강철

"오연주씨 사람을 때릴땐 무슨 앞 뒤로 맥락이 있어야죠" 하는 강철에게

(이 장면에서 이래서 모두들 이종석 이종석 하는 구나라고 느껴졌어요ㅋㅋㅋ 강철이 멋있는건지 이종석이 좋은건지 헷갈리며)


혹시 이건가 하면서 키스를 하는 연주.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주는 도망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종석 한효주 키스신 장면 영상>


그리고 현실로 간 연주. 강철이 찾으러 갔지만 연주는 또 사라졌고요. 

강철은 남아있는 연주의 명찰?을 보며 흐뭇해하고

연주는 현실로 돌아가 입술을 만지며 다시 가게 앞, 우산과 커피케이크 산 걸 들고 병원으로 갑니다. 현실에서 사라질때와 옷만 바뀐 연주.


인터넷 반응은 윤소희가 키스신 주인공 아니라고 싫어한다고.ㅋㅋㅋ

우왕 일러스트 넘나예쁜것ㅠㅠㅋㅋㅋㅋ

그리고 웹툰을 보며 민망해하는 오연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연주가 입은 원피스에 달려있던 택을 떼며 355만원이라며 놀라는 동료 의사 간호사들.


반면

화실에 편집부로 원고가 벌써갔다는 전화가 왔고요.

당황하는 박수봉은 "우리가 올린거 아니에요"하고... 수봉은 만화가의 방으로 가서 모니터를 보게되어 "선생님이 보내셨더라고요 선생님이 직접 보내셔가지고"하는 수봉.

만화가는 전화를 받아서 그 만화 내리라고 화를 내지만

하지만 편집부는 댓글 반응도 좋고 조회수가 만회가 넘었다며 안된다고 했고요.

오성무는 오늘 새벽까지 다시그려서 "오늘이 마지막회가 될거야"하며 문하생들을 집으로 보내는 만화가. 이팀은 오늘부로 해체한다고 했고요. 이러한 오성무의 태도에 만화가들은 상황을 의심합니다. 그리고 박수봉만 혹시나하는 얼굴로 무언가를 떠올리는데


반면 연주는 만화를 보면서 딸꾹질을 하고ㅋㅋㅋㅋㅋㅋ

키스신을 보며 회상?하는 듯 했어요.

그리고 아빠에게 전화하는 연주. 연주는 "모른척하시지 마세요. 제가 다 겪었어요. 어떻게 된거에요?"하고요.

"너 나한테 살인이라고 했었냐. 내가 그렸다. 그러니 내가 신이지. 내가 괴물을 만들었더라. 그래서 심판하기로 한거다. 내가 잡아먹히게 생겼는데 진작에 끝났어야 했어. 그때 한강대교에서.

잊어. 쌍으로 미쳤다는 소리 듣고싶은거냐?" 하며 전화끊는 연주아빠.


<더블유 두개의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주제^^ - 만화가의 싸움 영상 - 오성무는 살인자인가?>



연주아빠-만화가는 비맞으며 어디로 떠나고요.

연주는 잠깐 자리좀 비운다고 병원을 떠납니다. 아빠찾으러 가는 듯??했고요.


반면 만화속세상, 윤소희는 강철이 연주를 보호하려고 하고 인생의 키라고 하고 그러는 말에 은근 서운??한 거 같기도 하고요.

윤소희와 강철의 통화중에 강철이 운전하던 차와 어떤 덤프트럭이 부딪치려합니다.


술먹으며 그걸 그리고 있는 만화가 오성무.


강철은 덤프트럭과 부딪치는 순간 세상이 멈춘 걸 느끼고요. 운전을 다시해서?? 트럭을 피합니다.


만화가가 술먹는 잠시동안 만화가 스스로 움직여서 강철이 살아난 거였어요.

그리고 차에서 안전히 나온 강철은 만화가에게 말을 걸어요

"당신. 대체누구야"

오성무 작가가 그리지않았는데 저절로 혼자 그려지는 만화.

아 진짜 재밌네여

드라마가 다루는 만화가의 위치에 대한 것도 진짜ㅠㅠ 짱인거같아요.


"만화에 빠지다"라는 말이 두개로 들리게 하며 연주가 만화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전화로 아빠에게 강철이 진짜였다고 그건 살인이라고 이야기하며 그 세계를 믿고, 진짜 넘어가는 장면에서요.


그리고, 기습 따귀와 기습 키스는 너무 신선하고 재밌었죠. 실제 일어난다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만화세계를 잘 살리고 연주의 고민도 잘 표현하면서 기습 따귀 후 키스신에 몰입하게 해준 더블유의 연출력에 감동을 받으며ㅋㅋㅋ


또, 이번 2회에서 가장 심장을 쿵 쳤던 건, 만화가와 만화주인공 사이의 싸움?소통?같은 거였겠죠. 아마 실제 만화가들도 작업을 하면서 이런 고민과 갈등을 하고 있지않을까 했어요. 앞의 "만화에 빠지다"가 두가지 의미가 되는 것처럼 "캐릭터가 살아나다 / 캐릭터에게 말을 거는 작가" 이것도 일반의미와, 말 그대로의 의미 두개 모두 떠오르게 했어요.


또, 강철은 2회에서 오성무의 존재?와 오연주의 존재가 연결되어 있다는 걸 느꼈을까요? 다 알고있던 연주니까요. "인생의 키"는 정말 직감이었을지 강철이 무엇을 느꼈을지 세세한 모습이 궁금하고요.


예고편을 보면서 기다릴 생각을 하니 현기증이 오기도 했네요.

수목극 중에 가장 재미와 긴장을 함께 가져가지않을까, 어떤 "취향의 무게 중간"을 잘 맞춘 드라마처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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