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축구부 4년만 추계 우승, 영남대 김경준 히트다 히트! 대학축구 추계 결승 영상 다시보기, 영남대 경기대 하이라이트 영상 결과 시상 - 2016 제 47회 태백 대학축구 추계연맹전

47회 전국 추계 대학축구 연맹전 결승이 7월 29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대학축구 추계연맹전은 지난 7월 13일부터 태백에서 시작되었죠. 본선은 20일부터 열렸고요. 그리고 토너먼트 마지막 날까지 살아남은 두 팀은 영남대 축구부와 경기대 축구부였습니다.

(2015 추계결승은 고려 연세의 경기였죠.)

추계연맹전 중계는 KBS N sports를 통해 전달되었고요. 한준희 해설 최승돈 캐스터의 중계로 경기를 볼 수 있었어요.

유니폼으로는 썬더랜드대 뉴캐슬? ㅋㅋㅋㅋ더비ㅋㅋㅋㅋ

(검정색 경기대 / 빨강색 영남대)

# 추계연맹전 양팀 - 두 팀 모두 험난한 본선 여정

영남대는 32강에서 부산외대(4:0)를 꺾고, - 16강전 경희대(4:0) - 8강 - 한양대(2:1) - 4강에서 울산대(2:1)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고요.

경기대는 홍익대(2:1), 성균관대(4:2), 단국대(승부차기), 배재대(2:0) 험난한 여정의 계단을 밟고 결승에 올라왔네요.

지난 추계 지난 32강 경기 이야기 보러가기 클릭

# 경북 영남대

김병수 감독 김현준 코치가 지도하고 있다고 하고요. 영남대는 본선에서 김경준 선수가 득점 활약했나보고요.

영남대 선발라인업[기록포지션별]

( 김태훈 키퍼 / 이병욱 - 이상한 - 이순민 - 차태주 / 김윤수 - 김현태 / 김경준 - 이상기 - 이중서 - 주한성)

우승을 많이했고, 전력에서 앞설 것이라는 해설의 말. 영남대는 여러번 우승을 했는데 2013 U리그 우승, 2015 춘계 준우승을 하며 2010년대의 강자라고 설명이나왔고요. 신태용이 감독이 영남대를 졸업했다고.

4-3-3 포메이션 기대하지만 감독이 변화시킬 것을 예측.

#경기 경기대

경기대는 정광민 감독이 지도하고 있다고 하네요.(하지만 현재 부친상 중ㅠ 그래서 검은색 띠를 착용하고 나온 선수들) 경기대는 본선중 정재민 / 이정희 선수가 득점에서 활약한 기록이 여럿 보입니다. 거기에 박승욱 선수가 좋은 활약하고 있다는 해설도 들렸고요.

경기대 선발라인업[기록포지션별]

(김시윤 키퍼 / 구본형 - 이상은 - 차정훈 - 황순기 / 이태현 - 정석호 - 정재민 / 명재강 - 박승욱 - 이정희)

팀 창단 이래 첫 결승진출.

4-1-4-1 포메이션 예상

영남대 김병수 감독_KBS N sports

경기대 정광민 감독_kbs n sports

# 경기전 감독 인터뷰

경기대 정광민 감독은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해 가슴아프다는 인터뷰로 시작했고요. 스코어는 예상이 쉽지않지만 승리에 대해 50%의 가능성을 예상했고요.

영남대 김병수 감독은 양팀 모두 긴장을 해서 누가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고요.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운을 하늘에 맡긴하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두 감독은 선수시절 천재라고 듣던 감독이고 서로 친한 감독이라는 해설이 나왔고요. 김병수 감독은 전술적으로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고, 정광민 감독은 선수시절 초창기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이제는 지도자로 시작한다는 해설이 들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경기대 교가는 외울것같아요ㅋㅋㅋㅋ 아사달~~ 배구경기할때 매일 듣고 축구에서 들으니까 굉장히 반갑네요ㅋㅋㅋㅋㅋ

# 추계 연맹 결승전 경기대 vs. 영남대

# 전반전 - 득점 1위 김경준, 전반에만 해트트릭. 3-0

전통적이고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영남대 전술에 경기대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키가 될것이라는 해설로 시작하는 경기.

영남대 미드필더가 공격에 얼마나 가세해줄까가 궁금하다는 해설도 나오고요. 경기대는 초반 볼을 신중하게 다루면서 시작했어요.

전반 8분 경기대 중거리 슛 시도. 정확성은 다소 떨어졌고요.

9분 김경준 선수가 대각선 방향 뒷공간을 침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해설이 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영남 키퍼의 발리킥 수비가 나왔고 이어서 영남대는 컴팩트한 축구를 하다보니 영남대 골키퍼가 잘해줘야한다는 해설이 나오고.

전반 15분경 영남대가 왼쪽 측면으로 들어가며 결국 공이 상대 그물을 흔들었지만 옵사이드로. 판정.

다시 16분 이순민의 바깥발 패스, 들어오는 선수를 향했지만 경기대 수비가 걷어냈고요.

영남대의 세트피스 상황. 하지만 영남대는 성공시키지 못했고요.

전반 18분 경기 박승욱이 좋은 찬스를 만들며 패널티에어리어 안까지 들어갔지만 영남수비가 걷어냈고요. 이어지는 코너킥. 올린 공은 나갔고. 다시 경기대의 코너킥. 이때 골에어리어 안쪽에서 양팀 선수의 접촉이 있었고요.

전반21분 경기대 선수교체. 원톱을 교체했어요. 14->34 문민식 in. 그리고 정재민 선수가 원톱으로 올라갔고요.

전반 22분 영남대 김경준 선수의 골이 터졌고요. 중앙에서 높은 중거리슛 간지였어요.

<영남대 김경준 중앙 높은 선제골.gif>

영남대는 이순민이 왼쪽으로 돌아가고, 김경준으로 이어지는 이 패턴이 잘 되었고, 그래서 경기대는 그쪽 수비를 교체했고요

경기대의 역습에서 좋은 공간 점유하는 모습은 좋았지만 빠르게 공을 넘겨줘야하는 부분에서 아쉽다는 해설.

초반에는 경기대 점유가 높았는데 중반부터 영남대가 물꼬를 틀어갔고요ㅋㅋ흐름도 영남대쪽.

전반 27분, 영남대의 좋은 스루패스, 경기대의 면도날 태클ㅋㅋㅋ 이 이어지며 좋은 장면이 나왔어요.

전반 31분 박승욱 선수까지 바로이어지는 경기대의 볼. 박승욱이 깊게 들어갔지만 영남 이순민이 잘 치고 들어가며 수비해 막았어요.

전반 33분 경, 경기 전 해설과 캐스터는 영남대의 오른쪽을 기대했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이상기쪽에서 좋은 오버래핑, 이어서 김경준이 외곽 방향으로 침투했고, 다시 정확한 임팩트로 멀티골을 성공시키는 김경준. 경기는2-0.

김경준의 부드러운 볼터치와 볼터치 후 좋은 움직임을 칭찬하는 해설. 그래서 상대 수비가 어려울 거라고 말했고요.

<이상기? -> 김경준 멀티골.gif>

전반 40분, 전반전을 약 5분을 남기고 경기대 수비와 영남대 공격 선수가 3:3으로 경기대 문앞으로 올라간 상황이 되었는데요. 그때 왼쪽 측면에서 올린 이중서의 크로스가 키퍼 앞 김경준에게까지 이어져 김경준의 해트트릭을 만드는 골이 터졌어요

3-0이 되자 영남대 포메이션은 4-5-1로 바뀌었고요.

전반 45분 경기 명재강이 골라인까지 깊게 들어갔지만 교체되어 금방전에 투입된 경기대 한 선수가 이어진 공을 홈런시켜버렸어요

전술, 개인능력 모두 좋은 영남대라는 해설의 평. 경기대는 하프타임에 멘탈관리를 해줘야할 걸 해설에서 말하기도 했고요.

<영남대 경기대 추계 결승전 전반 주요장면 다시보기 영상>

<2016 추계 결승 전반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영상>

# 후반전 - 이순민 쐐기쐐기골, 구본형의 만회골 4-1. 영남대 4년만에 추계대회 우승

경기대가 남은시간 모든 걸 불살라야한다는 해설이 들리기도 하며 경기대의 역전이 나올까 기대되는 후반전.

영남대는 생명력이 가진 축구를 살리려고 한다--; 영남대의 전술? 포메이션? 패턴?의 다양성을 이야기하는 해설들이 들렸고요.

후반 8분 세컨볼을 정확하게 차는 영남대의 한 슈팅이 나왔지만 경기대 키퍼가 잡았고요.

작년 춘계연맹 영남대 준우승할때도 영남대 감독은 한 명이 나간상태에서 4-5가지 포메이션을 쓰며 경희대를 괴롭혔던 해설도 나왔고요. 영남대 감독의 전술을 칭찬하는 이야기가 이렇게 나오며.

후반11분 영남대는 전반 3골을 기록한 김경준 선수를 쉬게하며 25번 전석훈 선수를 내보냈고요.

윙백이 안쪽으로 파고들때 측면 뒷공간이 비어서 윙포워드가 어떻게 커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그부분에서 영남대는 김윤수 김경준 선수가 연습되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어요.

경기대는 공격이 필요한 상황이라 공격하는 선수들이 다수 투입되었다는 설명.

후반 15분, 경기대의 집중력이 살아나는 흐름이었어요. 박승욱의 슈팅도 나왔지만 공은 저멀리 넘어갔고요.

ㅋㅋㅋㅋㅋ 경기대 이야기를 하다가 경기대 출신 배구선수들 읊는 해설위원ㅋㅋ이종경 장윤창 문성민 선수 들려서ㅋㅋㅋ축구중계보다가 당황ㅋㅋㅋ

ㅋㅋㅋ 모 감독들은 경기 중계후 "오늘 경기 재미있었냐"고 방송팀에게 묻기도 한다는 썰이 나오기도 했고요ㅋㅋ

후반 26분 영남대 이순민이 개인기량 선보이며 슛을 성공시켰는데 상대 수비 갖고노는 느낌이었고요. 쩌는느낌--;ㅋ...  안쪽으로 접고들어오면서 오른발을 쓴다는 이순민. 경기는 4-0

<이순민 쐐기쐐기골 후 파닥파닥.gif>

<수비 둘 따돌린 후 영남대 이순민 슛.gif>

영남대는 이후 여유롭게 경기했고요. 3백에서 5백까지 왔다갔다한다는 영남대. 공격시에는 2센터백만 남아있었고요.

중간 차단을 잘하는 경기대, 하지만 그 차단이후 연결이 좀 느려지는 것이 아쉽다며 해설이 짚었고요.

후반34분 전석훈? 선수가 왼쪽측면으로 올라가서 볼을 이었는데, 중앙에서 잘라가는 박승욱 선수의 한 발이 모자라며 이 경기대의 슈팅이 힘없이 굴러갔고요.

해설 썰 중에서는 김병수감독이 단순한(쉬운) 지도를 위해 노력한다는 말도 나왔고요.

후반36분 주한성 선수가 홀로 빠르게 올라갔지만, 경기 김시운 키퍼의 선방이 나왔고요.

후반 39분 경기대의 찬스가 또 있었지만 이 상황의 세컨볼까지 경기대는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바로 이후 경기대 수비수 구본형 선수의 골이 터졌습니다. 4-1로 만회골을 성공시켰어요.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며 영남대가 4년만에 추계대학축구 연맹전 우승

추계 우승1회, U리그 우승 1회, 전국체전 4번에 또 하나의 우승을 더하게 된 영남대.

경기 끝나고 선수들이 굉장히 좋아했고요.

<영남대 경기대 추계 결승전 후반 주요장면 다시보기 영상>

끝부분에 경기 구본형 선수의 만회골이 보일거에요^^

<영남대 경기대 추계 결승전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영상>

시상식을 못 봐서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 ㅎㅎ

<결승전에서 해트트릭 기록한 영남대 김경준 _ kbsnsports>

<지도중인 영남대 김병수 감독_kbsnsports>

# 추계연맹전 개인상 시상 정리

우승 영남대학교 축구부

준우승 경기대 축구부

MVP 영남대 김현태

MIP 경기대 정재민

우수선수상 울산대 부성혁

우수선수상 배재대 신태한

득점상 영남대 김경준(7골)

수비상 영남대 차태주

GK상 영남대 김태훈

도움상 3명이상으로 시상없으

감투상 경기대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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