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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2화 줄거리 캡쳐, 공효진 해고, 후배 잔꾀 음주방송, 조정석 두근두근하더라, 항의 전화, 유방암 화신 가족사, 차돌박이 보도, 빨강 우산 씬, 질투 라디 ost 본문
질투의 화신 2화 줄거리 캡쳐, 공효진 해고, 후배 잔꾀 음주방송, 조정석 두근두근하더라, 항의 전화, 유방암 화신 가족사, 차돌박이 보도, 빨강 우산 씬, 질투 라디 ost
ForReal 2016. 8. 25. 23:06질투의 화신 2회 줄거리 정리합니다. 수목드라마가 새로시작했죠.
질투의 화신 1화에서는 화신기자(조정석 분) 가슴에 집착하는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 분). 비행기에서 인연생긴 표나리와 고정원(고경표 분). 이 삼각관계 이외에 몇 개의 삼각관계가 더 그려졌죠. 그리고 SBC 방송사의 공개채용 오로나민 씨 패러디 영상이 재밌게 기억에 남아있고요. 1화는 방송국에서 가슴때문에 유방암이라고 하는 표나리와 "나는 사내!! 수컷!!"이라고 싸우는 장면으로 끝났었고요.
이번화도 SBS 홈페이지 온에어 초고화질로 시청했는데요 크~ PC로 보시는 분들, 초고화질 보기 추천합니다!
박신우 연출 / 서숙향 극본
SBS 질투의 화신
2화 : 그냥. 네가 생각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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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로나민씨 보는 장면에서 2화가 시작했어요. 빨강이는 병원에서 화가나서 tv에 폰을 던졌어요 "아빠가 누구때문에 이렇게 술마셨는데"하면서 분노하는 빨강이를 잡는 두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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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송국의 화신과 표나리. "남자는 사람아니에요? 남자랑 여자랑 똑같댔어요. 똑같이 아프댔어요 엄마가"라고 하는 표나리를 무시하고 가는 화신(조정석).
# 아나운서, 존재의 이유?
한편 방송 사무실. 계기자(빨강이 엄마1)는 이화신이 대표처럼 먼저나왔다며 편집 다시하자고 해요.
계기자는 "방송국의 노른자는 기자야. 더구나 예쁜 여기자. 아나운서 따로 기자따로 뽑을 거 없이, 이쁘고 똑똑하기까지한 여기자 뽑아두면, 직접취재해도 돼! 여자 아나운서 주둥이 빌릴 것도 없이 앵커도 돼. 뉴스 신뢰감 배가 돼"
그리고 그 말에 아나운서 국장인 방국장은 불편한 모습이 조금 보였고요. 계기자는 프롬프터 읽는게 아니고 직접 현장에서 뛰는 '여기자, PD, 남기자, 카메라맨' 이 채용광고 찍어야한다 말했어요. (ㅋㅋㅋ아 이미숙 배우님 잼ㅋㅋㅋ)
(왠지 이 대목에서 표나리가 기자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아나운서 없애자는 계기자에게, 아나운서국장은 "너 혼자 방송 진행하면 사람들이 무섭대"하면서 싸움붙고요. 그러다가 서로 뺨을 때리는 두 사람.ㅋㅋㅋㅋㅋ 계기자는 "난 아나운서 안뽑을거야"하고요 방국장은 "죄 못생긴 (기자)들만 뽑을거니까 기대해"라고 맞붙습니다.
< 빨강 엄마 본격 더비 영상>
그렇게 정신없는 최PD(정상훈 분). 태국에서 돌아온 화신기자를 분위기 살벌하다며 보내고요.
<SBS 질투의 화신 방송 화면 캡쳐>
# 아나군단, "아나!아나!"
아나운서 군단씬ㅋㅋㅋ 홍혜선은 국장에게 (나랏일하는) 아버지에게 말씀드린다고 하고요 금수저 아나운서는 광고 뗀다고 할아버지에게 말씀드린다고 하고요. (이 장면에서 아나운서에 대한 좀 그러한 시선이 보이기도 했어요 금수저 공주군단ㅋㅋㅋㅋ같기도하고) 하지만 국장은 "우리 힘으로 싸워야지. 우리 없으면 방송국 못 돌아간다는 거 알아야지"하고요. (앞으로 아나운서국의 이 일이 표나리에게 어떻게 작용하게 될까 궁금해지기도 했고요)
# 너같은 애 안좋아해, 쉬운여자
회사 화장실 앞에서 화신을 기다리던 표나리. 병원한번 가보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어요. "그게 멍울이 아니고, 남자가 근육일수도 있으니까요"하는 표나리.
그런 표나리에게 화신은 "나 너같은 애 안좋아해.. 싫어한다." "나같은 애가 뭔데요" "쉬운여자."
그리고 표나리가 기상캐스터 명찰을 잡는 손이 잡혔어요.ㅠㅠ (직업상 하는 것들이 그렇게 보이는 게 안타깝게 느껴졌네요)
# 마케팅 이익 << '친구'가 먼저
지난번에 미뤘던 이사회의 약속을 말하는 한 비서?. 명품매장?에서 고정원이 셔츠를 입어보고 있었어요.
파리에서 한장 시험적으로 들어온 셔츠, 비서는 "남자배우에게 입히는 게 낫지."하면서 마케팅을 말했지만 "셔츠는 무조건 화신이가 먼저야" 하는 화신의 친구 고정원. 셔츠 파는 것보다 이화신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더 생각하고 있었어요.
매장직원은 그래도 화신을 친구이용해서 비싼 셔츠 먼저 공짜로 얻어입는 놈으로 알고요. 사실 고정원도 알지만요. "그럼 좀 어때 친군데."해요.
그리고 비서는 정원에게 온 화신의 연락도 대신 받더니 친구와 연결안되게 합니다. 그래도 고대표는 그 셔츠 화신을 위해 찜해놓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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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의식이 돌아올 수도, 못돌아올 수도 있는 빨강이 아빠. 표나리와 집주인 셰프도 모두 병원에 와있고요.
# 외로운 화신, 표나리만 나를 반기는 구만
한국 집에 돌아온 화신. 그러나 열흘 동안 어디에 간 화신의 어머니. 텅 비어있는 집. 화신은 한국에 와서 홀로 약바르고요. "쓸데없는 표나리만 나를 반기는 구만"
# 공개채용 원서 받는 표나리
다음날 아침부터 들 짐 많아 손없는 표나리에게 커피심부름 시키는 그 PD. 회사 카페에 줄은 길고. 마침 방송국 공개채용 부스를 보고 아나운서 원서를 받아가는 표나리.
< SBS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쳐>
# 빨간 우산, 표나리의 마음이 향하는 곳?
근데 마침 비가 오고요. 바뀐 날씨에 고정원은 표나리와 태국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립니다.
태국에서 표나리에게 같이 식사하자고 했지만 스탭들과 밥먹는다고 간 표나리. (미묘한 표나리와 고정원 사이 감정이 나오는 게 설레었죠!^^.) 한번 거절했던 표나리는 비가 오자 우산을 씌우러 두 남자에게 돌아가고요. 두 남자는 서로 남자다운 척ㅋㅋㅋ 우산 안써도 된다 괜찮다고 양보하고요.
(이 장면에서 빨간 우산은 앞으로 표나리의 감정을 누가쥐게 되느냐 말하는 게 아닐까 생각도 들었어요.ㅋㅋ 둘다 안받겠다고 하지만 표나리가 던지자 다시 돌아오는 두 남자. 그리고 먼저 우산을 잡는 고정원. 게다가 또 빨강 우산^^)
서로 우산안쓴다 그러자 화내는 표나리. (다음 대사에서 비가 올때 기상캐스터 표나리가 하는 생각을 알 수도 있었고요. 또 이장면 전구조명 너무예뻤죠!)
"나는요. 사람들 비맞고 다니는 게 제일 싫어요. 제가 뭐 제대로 못해서 사람들 비맞게 하는 거 아닌가 죄인된 것 같다고요"
< SBS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쳐>
ㅋㅋㅋㅋㅋ 3샷ㅋㅋㅋ좋고요. 이렇게 가다가 갑자기 번개가 치니 고정원 품에 파고드는 표나리.
<질투의 화신 우산 씬 영상>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온 시점.
# 표에겐 반가운 항의 # 고대표가 번호를 주는 방법 # 짝사랑 접었어요
비 안온다고 예보했는데 비가 와서 스트레스 받고있는 방송국의 표나리.ㅋㅋ 정장집 그 비서?_?는 표나리에게 전화해서 "비 안온다고 예보했다가 비온다고" 뭐라합니다. 표나리는 "제 걸보고 비 맞으신거에요?"하면서 자기 방송을 봐줘서 좋아하는 것같기도, 걱정하는 것 같기도 한 복잡한 모습으로 보였어요.
하지만 항의전화를 표나리 옆에서 듣던 화신은 전화를 빼앗아 뭐라고 하고요. "사적인 번호 알아내서 항의 전화를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다시는 이전화로 전화하지 마세요"라고 남자답게? 막아주는데요.
비서는 고대표가 시켜서 전화했던 거였고요. 고대표는 표나리의 번호를 '바람 먹고 구름 똥'ㅋㅋ으로 저장해놓은 상태ㅋㅋㅋ (고대표는 1화의 비행기에서 표나리가 '반응이 없으면 없는 사람같잖아요'했던 걸 떠올리며 이렇게 일부러 항의전화를 해주고싶었던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표나리에게 먼저 전화오게 하려고 지저분하지않게ㅋㅋ 번호 남기는 방법도 되고요ㅋㅋㅋ)
여하튼 화신기자의 전화대응에 표나리는 오히려 "나한테 둘도 없는 팬인데 내 팬인데... 매일같이 얼굴보는 기자님들까지도 마지막에 내 날씨예보는 안보잖아요"하고 화를 내고요. 그 후 군기잡는 화신. 하지만 "짝사랑 3년전에 접었고, 기자님 가슴에도 더이상 관심없다"고 못박고 가는 표나리.
# 화신의 가족관계는 삐그덕
표나리는 회사에서 또 심부름하고 다니고요.
화신은 회사에 오자마자 형수에게 찾아가 조카 빨강이 어디사냐 묻고요. 국장에게도 까칠한 화신.
"삼촌 덕에 이사 자주다니는가 보더라고요"라고 아나운서 국장 형수는 화신에게 소리지르고요.
그리고 계속 심부름하면서 치이고 다니는 표나리 ㅠㅠ
(그쪽 가는 길은 아니었지만, 결국 그 길로 들어가게 되어서, 화신과 가족(방국장)에게 괜히 계속 치이고 다니는 표나리는 화신의 가족사때문에 생긴 갈등에 앞으로 치이게 되지않을까 걱정되게 만들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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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음식점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요리하는 셰프를 핸드폰으로 막 찍고 있고요. 스타셰프인가봐요.
'대구'라는 전화로 누가 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가서 빨강이 아빠 결혼사진 두 장을 보는 이 셰프(집주인)
# 빨강이 어디사는지
그리고 빨강이 엄마1(계기자)은 빨강이 어디사는지 궁금해하고요. 회사에서. "빨강이 대학갈때까지만 빨강 아빠랑 살고있는 거 참고있는거야"라고 하는 계기자. "빨강이는 삼촌도 죽이고 싶을걸? 삼촌도 그거 무서워서 방콕으로 도망간 거 아니었어?"라는 말을 하는 빨강이 엄마1(계성숙 기자)
빨강이 엄마2(방국장)도 화신에게 빨강이 어디있는지 궁금해서 나중에 알려달라고 하고요. "형 망하게 만들어 놓고, 방콕으로 도망쳐서" "내가 누구때문에 이혼하게 됬는데?"라고 화신에게 화내는 방국장.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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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빨강이는 혼자 울고있고요. 셰프는 와서 빨강이를 위로합니다. 빨강이는 "아빠 죽으면 나도 죽을거야"하고요.
# 이화신 가족사 # 친형 고발한 화신 기자. # 태국에 간 이유
과거로 이어진 시점, 우삼겹을 차돌박이로 속여서 납품하던 친형 이대표의 프랜차이즈에 대해 단독보도하는 화신기자가 나왔고요.
그 차돌박이 대표는 화신기자의 형 빨강이 아빠였어요 "(타방송사에서) 형 회사가 과장되어서 부풀어져 보도되어 매장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보도한 이화신.
그리고 화신의 형수둘이 생방송에 올라와서 화신에게 뭐라합니다.
현재로 돌아온 시점. 화신은 그 생각을 하다가 차사고를 내고요.
<화신 가족과 등돌린 이유 영상>
# 할 수 없이 후배갈구게 된 표나리
아나운서 채용 이야기를 하고있는 방송국 계약직 사무실. 미스코리아 출신 막내 기상캐스터는 공개채용 신청한 티가 보였고요. 표나리는ㅋㅋㅋ동기가 "(막내가) 7시자리 탐난다잖아~" 하면서 (운띄워줘서 할 수없이??ㅋㅋㅋ아니면 아나운서 지원하려고 하는거때문에 찔리는 건지?? 표나리는 후배 못갈구는 성격인거같은데ㅋㅋㅋㅋ) 어색하게ㅋㅋㅋㅋ 후배를 잡으려고하고요ㅋㅋㅋ
# 두 남고생의 빨강이 달래기
그리고 빨강이네 고등학교. 두 남학생은 교실에 누워있는 빨강이 위로하고 있는데요. 한명은 혼내고. 한명은 달래고요.ㅋㅋㅋㅋ
빨강이 달래려고 꺼낸 맥주때문에 싸우다가 선생님에게 걸려서 혼나고요.
# 방송전이지만 한 잔해요.
방송국 앞에서 혼자 술먹는 기상캐스터 막내. 지나가던 표나리는 그걸 보고, 날씨 기사도 아직 안썼는데 어제랑 날씨 똑같다며 동생 위로하러 오고요. 그리고 위로해준다고 방송전에 표나리에게 술주는 후배. 표나리는 후배한테 사과하고 위로하다가 자괴감이 올라온 듯, (하루종일 치이고 다녔죠ㅠㅠ) 결국 후배의 권유에 한잔만 하는 표나리.
# 유방외과 진료 권유받는 화신
그리고 가슴검사?하러온 화신. 교통사고때문에 왔던거군요. 여자의사가 화신의 가슴을 잡으면서 이상한 걸 느꼈는지 계속 만져보는데요. "혹시 모르니까 유방외과 진료 받아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말에 그냥 가보겠다는 이화신씨. 그리고 의사에게 막 돌팔이라고 하면서 면박줘요.
그렇게 결국 유방외과에 온 화신. 화신은 유방외과앞에서 표나리 말을 떠올리고요.
# 항의전화 ♥ 에 음주 답콜
소주집의 표나리. 혼자 술에 취해 엎드려있다가 아침?에 항의전화가 왔던 번호로 전화를 걸고요.
한편, 방송국은 뉴스 스탠바이중.
표나리는 항의전화한 시청자님에게 전화를 끊은 게 죄송해서 마음에 걸렸다고 하고요 고정원은 전화를 받고 "술 드셨네요...?"하며 시계를 보고요. 표나리는 날씨하고 처음 받은 전화라 너무 기뻤다며 대신 "매일 아침 일주일간 한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날씨 생방송"하겠다고 했고요. 고정원은 "술 고만 드셔야될 것 같은데... 내일이면 후회합니다" 하고요.
# 후배의 여우짓ㅋㅋ
그렇게 먹다가 옷에 뭐 흘린 표나리. 뭐 흘리고, 술에 잔뜩취해서 방송해야한다는 표나리를 보며 후배는 번뜩이는 눈으로 표나리를 쳐다보더니 표나리 옷에 고기 쌈을 잔뜩 흘리고요. 의상실 옷인지 확인까지 하는 후배. ㅋㅋㅋㅋㅋ대여우ㅋㅋㅋ
그리고 그때 마침 뉴스가 시작하는 화면이 나오고.
< SBS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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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원은 아나운서 의상을 직접 갖다주고 온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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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나리는 뛰어서 방송국에 올라가는 중. 그때 화신 기자에게 전화가 옵니다. 방송해야한다며 전화를 끊는 표나리. 화신은 병원에서 "그냥 니가 생각났어"하지만, 표나리는 그걸 듣지 못하고요.
# 오늘부로 해고야. 음주 뉴스한 표나리.
분장하는 표나리. 그 막내캐스터 후배는 "오늘따라 한벌도 없어 어뜨케..."하면서 거짓말하는 것 같고요ㅋㅋ 한시간 여유있는 9시 뉴스의 금수저 아나운서는 옷을 안빌려주고요.
표나리는 후배 아나운서의 크롭티와 핫팬츠 의상을 대신 입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술냄새 풍기면서 스튜디오에 들어간 표나리. 술냄새와 의상때문에 날씨 빼자는 FD.
"평일하루도 빠짐없이 4년간 천 번하고도 29번째 하는거에요 저 자다가도 할 수 있어요"
국장은 오늘부로 해고라면서 표나리를 나가라고 하고요. 방송시간은 다가옵니다. 그리고 실랑이 하는 국장과 표나리
하지만 시간이 다 되어서 방송을 하게 되어버린 표나리.
너무 잘해서 소름돋았어요.
방송하는 모습을 보는 고정원은 "오늘 갑자기 내린 비로 욕좀 먹었거든요"라는 표나리의 멘트에 흐뭇해하고요.
그리고 화신기자도 그 방송을 보면서 충격먹은 듯? 반한 듯? 보였어요.ㅋㅋㅋ
< SBS 질투의 화신 방송 화면 캡쳐>
방송은 잘했지만 국장은 "나와 너 오늘부로 해고야"를 반복했고요. PD는 나와서 "굿~"이라며 엄지를 치켜듭니다.(이건 남성의 눈에서보는거겠죠?) 그리고 FD도 '최고였다'고 하고요.
표나리는 국장을 따라가 빌었고요. 계기자는 "사심섞인 뉴스했다 방송사고야"라며 혼내고, 아나운서국장은 "뉴스에서 끼부리니? 어머 이 옷좀봐, 다리를 쩍쩍 벌리고"라며 혼냈고요.
(그리고 다음날 반응은 터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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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차를 타려다가 고대표는 다시 방송국으로 올라갑니다.
< SBS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쳐>
# 떨리는 화신.
한편, 기상캐스터 사무실에서 혼자 공개채용서를 바라보고 있는 표나리. 그때 화신기자가 들어오고요.
"좀전에 너 때문에 가슴이 막 방송사고날까봐 가슴이 두근두근하더라." "누가 방송전에 술을 쳐먹으래, 왜 떨리게 만들어 날"이라고 가슴을 여러번이나 강조하며 표현하는 화신기자.
"저 이제 진짜 기자님 가슴에 관심없거든요"하고 표나리는 진지한 얼굴로 화신기자를 무시하고 사무실을 나섭니다.
그리고 따라나가는 화신.
이렇게 2화가 끝났어요
헐......ost 진짜 좋아요..............헐 기상캐스터 사무실 씬에서 ost.........................라디 목소리같죠???
예고편에서는 "앵커 오디션 보겠습니다"라는 화신.
# 2화에서 인상적인 씬을 꼽아보면
- 태국 빨간 우산씬
- 음주 기상뉴스
- 만취한 표나리의 음주 답콜
- 계기자 vs 방국장
- 반나절만에 바뀐 화신의 고백
- 기상캐스터 후배의 만행
인 것 같아요ㅋㅋ
이번화에서 고정원대표가 멋있게 그려지던데 과연 계속 멋있게만 나올지도 궁금하고요ㅋㅋ 또 화신의 가족사가 밝혀지는 부분도 재밌었는데, 까칠한 화신은 어떻게 그렇게 된건지, 표나리와 전에 무슨일이 있었건지도 드라마에서 빨리 보고싶어지기도 했어요.
또, 프로그램 홍보?설명?에 "본능자극"이라는 말이 들어가있는 질투의 화신인데요. 정말 시청자의 본능을 자극하는 삼각관계 혹은 어떤 라이벌 구도에서의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연출하는 부분이 이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