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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그린 달빛 3화 줄거리 캡쳐, 배경음악 ost 캐리, 세자 신분 고백, 갓병연, 백지서신, 능금향 능금식초, 대리청정 시작? 숙의박씨의 서신과 재회, 내관합격, 김승수 캐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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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그린 달빛 3화 줄거리 캡쳐, 배경음악 ost 캐리, 세자 신분 고백, 갓병연, 백지서신, 능금향 능금식초, 대리청정 시작? 숙의박씨의 서신과 재회, 내관합격, 김승수 캐리

ForReal 2016. 8. 3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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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드라마 구르미그린 달빛 3화 보면서 줄거리와 이야기 담습니다.

지난 구그달 2화 마지막에서는 삼놈이가 연서대필한 것을 명은 공주가 알아챘고, 공주에게 삼놈이가 잡혀가서 죽기 직전 세자가 "멈추어라"하면서 들어왔었죠.

3화는 세자복을 갖춰입는 이영의 모습부터 시작해요.


음악 개미 / 원작 윤이수 /극본 김민정 임예진 / 연출 김성윤 백상훈

구르미 그린 달빛



# 김별감이 부른 세자

김별감이 "가보셔야 할 데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요"하면서 세자를 찾아오고요. 그렇게 세자는 삼놈이를 구하러 간 건가봐요. 하지만 세자앞에서 내시는 고개를 못들게 하는 것때문에 삼놈이가 세자 얼굴은 못봤나봐요 (ㅋㅋㅋㅋㅋ 에이 2화에서 속았네요ㅋㅋㅋ)

<모든 이미지는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화면 캡쳐>

# 명은 공주 설득하는 세자

세자는 공주에게 칼을 놓게 하고, 의금부에서 해결하라며 모른척 공주에게 겁을 줬고요. 공주는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는 않다고 했고요. "이놈을 여기서 죽인들 니 속이 편해지겠느냐"하면서 여동생을 설득하고 가는 세자. 그렇게 설득당해서 돌아가려는 명은공주를 잡고 삼놈이는 '누군가의 마음을 이리 아프게 할 지 몰랐다'며 엎드려서 사죄를 해요.


김별감은 세자에게 "왜 말하지않으십니까" 하고 세자가 삼놈에게 정체를 숨기는 것에대해 묻고요. 이영은 "그 녀석이 저런 눈으로 나를 보면 꽤 섭섭할 것 같거든"이라며 궁녀들을 가리킵니다.


# 닭다리

넋이 나간 삼놈. 내관시험에서 떨어지기만을 바라는 삼놈은 곧 궁을 나갈 생각을 하며 좋아하는데....

한편 세자는 삼놈의 시험지에 통을 찍습니다. "내 일전에 이미 그녀석에게 해답을 들었다"라는 이영. 그것이 무어냐 묻는 내관에게 "닭다리?"ㅋㅋㅋㅋㅋㅋ 세자에게 통을 얻어 동궁전에 취직?하는 삼놈이ㅋㅋㅋㅋㅋㅋㅋ는 당황하고요


# 갓병연

(어머나) 김별감은 ㅋㅋㅋㅋ화살앞으로 자기가 지나갈테니 화살을 쏘라고 하면서 병사를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녀들이 갓병연ㅋㅋㅋㅋㅋ이라고 부르고요ㅋㅋㅋ 갓을 쓴게 멋있어서 갓병연이라고 부른다네요ㅋㅋㅋㅋㅋ (이 장면 강심장인 갓병연 멋있었네요 시청하면서 궁녀와 시청자 마음 혼연일체ㅋㅋ) 그리고 세자는 이를 듣고 질투ㅋㅋ합니다ㅋㅋㅋ 그리고 활을 잘 쏘는 이영.


<강심장 갓병연 영상>

궁녀맘 = 시청자맘ㅋㅋㅋ


# 세자와 김별감의 가로막기

한편 아지트 평상에 쓰러져있는 삼놈이. 세자와 병연이 오고요. "몹시 기분이 안좋다고"하는 삼놈이. 그러다가 갑자기 삼놈이가 세자를 만나러 간다고 나가려해서 세자와 김별감은 그를 가로막고요 (이장면 넘나 귀엽ㅋㅋ재밌었어요) 삼놈이는 "저는 내관이 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근데 꼼짝없이 궁에 발이 묶였습니다. 제가 큰 죄를 지은 게 있어 두고두고 괴롭히려 하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고민을 털어놓고요.


# 궁

삼놈이를 위로하려 이영은 궁 높은 곳에 삼놈이를 데려가 "태어나보니 이 곳이 집인 사람은 무슨 자격이 있어 여기에 살겠느냐"하고요. 삼놈은 "내 집이란 걸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하고요. 김별감은 "궁에 있는 누가 좋아지면 비로소 살만한 곳이 되는거고.."하고요.


제 3 장 후아유 : 너의 뒤에 / 내가 / 있다


# 백성 2천명 살육?

왕 앞에서 살육이 일어나는 장면이 이어지고, '죄없는 백성 2천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마'라며 귀신이 떼로 따라오는 꿈을 꾸는 왕. 


# 숙의박씨

숙의박씨(왕의 후궁)에게 내정받은 삼놈이. 숙의박씨는 삼놈내시에게 딸인 영은옹주와 화원가꾸는 걸 도와달라고 합니다.


#

중전에게 부원군 김헌은 "일 그르치지말라며" 입덪이 심해도 왕에게 꼭 붙어있으라 합니다.


# 숙의박씨의 어린 이영 위로

옛날을 회상하는 세자 이영. 거문고를 연주하다 손에 피가난 어린 이영. 이영 어머니의 상 중이었어요. 숙의박씨는 이영의 어머니가 "슬플때 울 수 있는 것도 대장부의 용기"라고 전해주라고 한 것을 전합니다. 숙의박씨에게 안겨 우는 어린 이영.

그래서인지 세자는 숙의박씨를 커서도 잘 챙기는 듯한 모습이 나왔고요.


삼놈이의 '벗', 이영 

영은옹주는 화원을 가꾸면서 삼놈이 머리에 꽃을 몰래 꽃아 놓습니다. 삼놈이는 화초를 심으면서 화초서생 생각을 하고요ㅋㅋ 영은옹주가 나비보러 간 사이에 나타난 화초서생 이영은 꽃 꽂은 삼놈을 보고요.

삼놈은 "화초서생은 뭐하시는 분입니까"하고 묻고요ㅋㅋ "맨날 놀러다닌다"며 걱정도해주는 삼놈이. 대화하다가 삼놈이는 이영에게 "벗"이라고 합니다. 또 삼놈이는 "화초서생은 이름이 무엇이냐" 묻고요. 이영은 대답않고 삼놈에게 다가와서 삼놈이가 벗어놨던 내관 모자??를 씌워줍니다. (이영은 삼놈이의 꽃을 떼주고 내관모자를 씌우죠. 이영은 자기 눈에도 꽃을 단 삼놈이가 여자처럼 보여, 자신도 모르게 그 모습을 못보고있던걸까요?_?)

<모든 이미지는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화면 캡쳐>


# 영은 옹주와 김헌 대감?

그리고 영은옹주는 놀러다니다가 김헌대감을 보고요 무서운 귀신 본 듯 도망갑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왕의 대리청정 예고

"아버지는 아들을 위하여 감추고, 아들은 아버지를 위하여 감춘다"는 논어의 말을 이야기하며 세자와 왕을 만나게 하는 내관. 왕은 꿈때문에 정신이 없어보였고요. 왕은 "곧 네게 대리청정을 명할 것이다"하고 말해요. 싫다고 하는 세자. "어떤 세자가 되느냐는 제 마음아니겠습니까"하고 나가는 이영.


# 서신, 중전의 어퍼컷

다음날 삼놈이에게 서신을 주며 꼭 전하에게 전해달라하는 숙의박씨와 영은옹주. 하지만 궁녀는 삼놈이에게 "이 일은 그냥 하는 척만 해야하는 것"이라고 하고, 대전 내관도 백지답신을 주면서 그냥 가라고 합니다. (신하들도 다 김헌쪽 사람인 듯 보였죠.) 그래서 삼놈이는 서신을 대전에 주지않고, 다시 자기가 가져가려고 합니다.

근데 그때 지나가던 중전. 중전은 헐..............삼놈내관 뺨을 엄청 무섭게 어퍼컷싸대기로 ㅠㅠ 때리며, "대전내관이 주는대로 답신받아가라" 합니다. 그렇게 뺨을 맞고 울면서 돌아가는 삼놈이. 앞에 김윤성이 나타나서 어디 같이 가자고 합니다.


# 농땡이

그리고 농땡이 치자고 하는 김윤성. 윤성은 "여인이 말하고 싶어하지않는 것을 모르는 척해주는 건 사내의 도리요"라고 삼놈에게 말하기도 했죠.


# 전해진 서신

농땡이 치다가 늦게까지 궁에 있던 삼놈이. 서신을 전해줄 수 없어 고민하다가 우연히 상소문들을 든 내관과 부딪치고 삼놈은 꾀를 생각해냅니다. 삼놈이가 상소문들 안에 껴넣은 숙의박씨의 서신을 본 왕.

다음 날 아침 삼놈이는 답신을 들고 숙의박씨에게 뛰어갔고요. 설레는 마음으로 전하는 삼놈이. 하지만 답신은 또 백지였어요. "이제 전하를 그만 괴롭혀야겠구나 내가 그리해주길 바라시는 마음을 너를 통해 확실히 전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이 장면에서 배경음악도 그렇고 숙의박씨의 얼굴도 너무 슬펐어요ㅠㅠ 또 앞에서 세자가 쳐다봤던 것들, 그 쌓여있던 것들이 다 백지서신인 것이 진짜 ㅠㅠ 마음을 울렸어요ㅠㅠ )


# 백지서신을 알게된 이영 분노

숙의박씨가 삼놈에게 태워버리라며 백지서신 한 뭉치를 줬고, 태우려고 하는 중 세자와 김별감이 지나가고, 삼놈이가 이야기를 해서 세자는 숙의와 왕 사이의 서신이야기를 다 듣습니다.

그래서 그 날 밤?에 세자는 아버지에게 찾아가 숙의가 아프다며 찾아가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중전눈치를 보는 이야기를 하고요. 이를 보며 화가난 세자는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그때 어머니가 돌아가실때도 그러셨죠"라고 몰아세우고요.

과거의 어린 이영은 "어머니가 병환으로 돌아가신게 아니시다"는 궁인들이 하는 말을 듣고, 왕에게 뭐라도 해보라고 떼썼지만 그때도 왕은 기다리라고 했고요. 이영은 반복되는 일들때문에 더 분노했겠죠?


# 능금식초

삼놈이는 서신을 태우지 못하고 갖고있고요. 김별감과 이야기하다가 "향기가 좋아서" "능금향입니다"라고 합니다.

불에 편지를 태우려고 하는 삼놈. 김별감은 뭔가 생각난 듯 칼?을 던져 불을 끄고요. 불에 쬐어야만 모양이 드러나는 능금식초라는 것을 알려주는 김별감. 서신은 백지가 아니었어요.

삼놈이는 서신을 들고 숙의박씨에게 달려가고요. 가다가 세자와 부딪혀서 세자도 이를 알게됩니다.


# 숙의박씨와 왕의 재회

그리고 자기 직전인 숙의박씨에게 편지의 내용을 전하는 삼놈. 왕이 '매일밤 기다리겠다'는 내용이었고, 숙의박씨와 왕이 만났어요. ㅜㅜ 너무 애틋하고 슬펐어요ㅠㅠ 흑흑흑흑ㅠㅠㅠ


< 애틋한 숙의박씨 왕 재회 영상>


그리고 앞에서 아버지를 향했던 세자의 분노가 있었죠. 그에 대해 대답하는 왕의 장면이 나왔는데요 "나는 아무것도 못해. 아무것도 해서는 안돼. 그래야 다치지않는다. 네가. 내가 왕이고자할 때 이천명의 백성을 잃었고, 중전을 잃었고, 나의 스승과 동무들 모두 다 그렇게 떠나게 했다. 못난 내가 내사람을 잃지않는 방법은 그것뿐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갓승수 킹승수 승수대왕ㅠㅠ) (이 씬이 3화 최고의 씬인 것 같은데 네이버캐스트에는 영상이 없네요ㅠㅠ)

그리고 아버지의 마음을 이제야 알게 된 세자.


<KBS 2tv 구르미그린달빛 방송화면 캡쳐>


# 대리청정에 지킬 앤 하이드 이영

다음날 회의? 신하들에게 큰소리 치는 왕. 왕의 자리 이야기를 하다가 급 미친척하며 세자를 부르더니. 왕은 "세자에게 대리청정을 명한다고"합니다. 그리고 김헌 영상대감은 이에 반대하지않습니다. 세자를 불러 세자의 뜻을 물어보는 왕. "왜이런 감당못할 어려움을 알려주려 하시는 겁니까"하더니, "하오나 굳이 못할 이유 또한 없는 듯 싶습니다"하고 이영은 지킬 앤 하이드를 보여줬고요. "전하의 어명 기쁘게 받들겠나이다"하고 말하는 이영.

사실 이영은 전날 아버지에게 대리청정을 명해달라고 했었어요. 대신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제가 약해지고 두려워질때 기댈 수 있는 아버지"만 되어달라고 했던 세자.


<모든 이미지는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화면 캡쳐>


# 내 이름은 이영

그 후 동궁전에 발령?받은 삼놈이. 동궁전 뒤뜰 서고에 세자에게 책을 갖다주라는 심부름으로 시작하고요. 서고에서 구경하다가 책장너머로 화초서생을 발견한 삼놈이ㅋㅋㅋㅋㅋ 화초서생은 세자옷을 입고있었고요. 세자는 옷을 살짝 가립니다. 삼놈이는 눈치못채고 화초서생에게 " 혹시 세자전하 못보셨소? 여기계시다는데"라고 물었고요.

그런데 지나가던 내관이 "여긴 세자저하만 출입하는 서고이니 얼른 나가라"고 합니다ㅋㅋㅋㅋㅋ그 말을 듣고도 삼놈이는 눈치도 못채고 이영에게 얼른 나가자고 하고요. 그렇게 밖으로 나가다가 이영은 "너 내이름 뭐냐고 물었었지."하고 세자임을 드러내고요. "이영이다. 내이름"하는 이영. 삼놈이는 세자 옷을 입은 화초서생 이영을 보고 말을 잇지 못합니다.


<화초서생 신분 알게된 삼놈이 씬>

이씬, 서고 칸을 지나가며 따라가는 발걸음도 음악도, 예뻤어요ㅠㅠ


구그달 3화는 배경음악 캐리. 왕 역 배우 김승수님 감성캐리ㅠㅠㅠ 능금식초 캐리ㅠㅠㅠ 능금반전ㅠㅠㅠ너무했어요ㅠㅠ 엉엉울었네요 콧물흘리면서ㅠㅠㅋㅋㅋ  그리고 이번화 편집이 시청자 지루하지않는 구성만들려는 듯 보였고, 왠지 그래서 더욱 재밌었던 것 같아요


3회 제목 후아유 : 너의 뒤에 내가 있다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역시 아버지 뒤에 그를 이을 이영이 있고, 이영 뒤에 아버지가 있게되는 이야기를 하는 거겠죠? 삼놈이를 중심으로 봤을때, 3화에서는 농땡이하자고 온 윤성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구하러온 이영이 있는 것도 생각나고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재밌는데 예고편은 왜이렇게 뻔할 것처럼 느껴지는거죠?ㅠㅠ 너무 친절하게 많이 보여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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