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3화 줄거리, 어머니 보호 선택한 왕소, 이준기 무술 스승 누구? 백아 누이, 연고씬 아이유 강하늘 러브라인, 혀없는 살수 파계승, 4황자 연화공주 치료

달의 연인 3화를 보면서 줄거리 정리합니다^^

지난 2화는 나례에서 정윤을 암살하려는 일이 일어났었죠, 숲속에서 우연히 살육을 목격한 해수(이지은 분) 해수때문에 범인에 대한 자백을 못들어서 화가난 4황자 왕소(이준기 분). 왕소에게 잡힌 해수를 구하려는 8황자 왕욱(이준기 분)이 마주보며 끝났었죠.

무술 홍상석 / 극본 조윤영 / 연출 김규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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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는 다시 왕소와 왕욱이 칼을 맞잡았어요.

"내 처의 동생이다"하며 8황자 왕욱은 4황자 왕소에게 해수를 놓아달라고 합니다. 황군들이 다른살수를 잡으면 일이 해결될거라고 자길봐서라도 그 아일 놓아달라고 4황자 왕소를 설득하는 왕욱. 왕소는 해수를 놓아주고요.

해수는 그제야 자신이 본 살육모습을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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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에서는 정윤이 왕소에게 방상시를 맡기며 아우의 다급함을 이용한 것을 죄스럽게 여기고 있었어요.

# 8황자 왕욱의 해수 얼래기

해수의 말을 듣고 수색하는 왕소와 왕욱과 황군들. 하지만 숲에는 시신까지도, 흔적하나 없었고요. 숲에서 살수의 배후가 자기패를 친 것을 추리하는 왕욱. 왕소는 단서 하나가 남지않아서 화를 냅니다. 왕욱은 왕소에게 치료부터하라고 하고요.

해수는 왕소가 먼저 가자, 자꾸 죽인다고 했던 왕소를 원망하고, 또 복받쳐서 울고요. 왕욱은 이에 당황하며 어색하게 아이를 얼래듯이 위로합니다. (당황하는 왕욱의 모습이 재밌었고요ㅋㅋ 쉬이~하면서 얼래는 모습도 멋있었죠)

<모든 이미지는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캡쳐>

# 왕소를 지켜보라

궁에서 황후 유씨는 나례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중인데요. 정윤이 탈을 바꿔 써서 암살을 실패해, 목욕하며 좀 화가 나있는 것 같았어요. 3황자 왕요는 들어와서 유씨에게 살수를 모두 죽인 것을 보고합니다. "오늘일로 당분간 선위(황제물려주는 일)를 논하지 못하는 것에 만족하자"는 충주 유씨 황후.

두 사람은 '지몽과 왕소의 관계', '왕소가 무예를 배운건지', '왕소의 과거(누굴만났고 어떤 배후에 있는지)'를 궁금해하고요. 왕소를 좀 더 철저히 지켜보고 속셈을 알아내자고 하는 황후. "잊지마라. 이 고려는 반드시 내 아들이 것이어야해"라고 왕요에게 말합니다.

# 연화공주 x 왕소

 4황자를 치료하러 온 연화공주. 칼에 베인 상처를 치료하고요. 연화공주는 4황자가 송악에 오면 좋겠다고 말하고요. 얼굴을 닦아주던 연화공주가 4황자 마스크주위를 닦으려 하다 머뭇거리자, 충분하다며 일어나는 왕소. 왕소는 나가려는 연화를 불러 "가끔 니가 어떤 여인으로 자랐을지 궁금했다"고 하고요. 

(상처치료 씬에서 연화공주와 왕소 사이에 묘한 기류가 있었어요. 첫사랑같은 것일까요?_?)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캡쳐>

# 해수 보면 즐거운 8황자 욱

반면 채령에게 치료?받는 중인 해수. 해수 육촌언니 명희는 걱정을 하며 혼내려고 하고요. 8왕욱은 그 모습을 재밌어 합니다. 해수를 방으로 보낸 명희는 8황자에게 해수 구해줘서 고맙다고 하고요. 그에 8황자 왕욱은 괜찮다고, 해수를 보면 즐겁다고 명희에게 이야기 합니다. 다들 자기에게 바라는 게 많은데, 해수는 "혼자 힘으로 뭐든 해보겠다고 버둥대는데 그 모습이 즐겁습니다. 숨통이 트여요. 저 아일 만날 일이 기다려지고"하면서 웃는 왕욱. 명희는 약간 이상한 낌새를 느끼는 듯 보였어요.

# 털옷을 입은 사람

방으로 돌아가는 해수에게 왕소가 찾아오고요. 해수는 무서워해요. 해수는 자기가 본 살육상황을 설명해줘요. 그리고 더 생각해내라고 다그치는 왕소를 말리는 왕욱. 해수는 "다들 검은 옷을 입었는데 혼자 털옷을 입은 사람이 있었다"는 것, 그 사람이 가장 윗사람인 것을 떠올리고요. 털옷을 입은 사람은 3황자 왕요인 장면도 지나갔어요. 그리고 본 것을 다 잊으라는 황자들.

그리고 일어서는 해수에게 "너 다시 내눈에 띄지 마!"하는 왕소. 해수는 또 싸우다 울어요. 왕소가 간 뒤에서 "저 나쁜새끼!"라 욕도합니다ㅋㅋ

# 해수에게 자기 이야기를 털어내는 왕욱

해수가 무서울 것을 걱정하며 해수의 방 촛불을 밝혀주는 8황자. 해수는 자기때문에 사람을 죽인 8황자를 걱정했고요. 8황자는 사람을 죽인 일을 많이 겪은 것을 말했어요. 8황자는 해수에게 11살때 어머니와 연화를 노린 도적때를 처음 죽여봤다고 이야기했고요. 겉으로는 (살인은 했지만) 주변을 지켜서 기뻤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그걸 잊지못하는 것을 해수는 느꼈고요. "저라도 황자님 짐이 되지않아야"라고 하며 자기 걱정은 하지말라는 해수.

8황자는 자꾸 해수가 신경쓰이는 듯 보였어요.

# 살수의 배후를 찾는 회의에서

다음 날 왕건에게 보고하는 4황자. 시신을 살피면서 단서를 찾는다고 하는 지몽. 1황자는 광대를 들인자를 문초한다고 하고요. 왕은 4황자가 다친 곳이 어떤지 물어봅니다.

15년전에 1황자가 4황자의 목숨을 구해줬기때문에 시해배후를 찾아볼 거라고 왕에게 말하는 4황자.

# 4황자 무술 스승 누구?

그리고 다미원. 황자들은 모여있고요. 4황자의 무술에 대해 이야기 중이었어요. 3황자 왕요는 누가 가르쳤는지 알아보고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하고요. 8황자 왕욱은 조용히 있다가 3황자에게 지난 밤에 살수들을 잡았는지 물어봐요. 왕요는 오히려 왕욱에게 뭐라하고요.

그때 다미원에 찾아온 왕. 10황자 왕은 얼굴의 멍을 보고 무슨일인지 물어보는 왕.

# 해수 - 왕은 커플의 우정 1일 ?_?

왕의 처벌을 갖고 온다는 10황자. 해수는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왕은을 만났고요. 10황자는 자기때문에 해수 죄를 면했다고 해수에게 자랑하고, 해수에게 "긴히 할 말이 있다"며 둘만 남아서 몸을 베베 꼬고요.ㅋㅋㅋㅋㅋㅋ 해수는 '설마 얘 나한테 반한거야?'라고 짐작을 하고요. 은은 "황자인 날 그리 대한 계집은 니가 처음이었다"하고 후련하게 다툰거 처음이었고, 싸우는 거 재밌었다고 해요. 해수는 "자주오세요 싸워드릴게"하고 가요. 왕은은 "널보러 자주 들러달란 뜻이냐"고 ㅋㅋㅋㅋ알고요ㅋㅋ "오늘을 우리의 첫 날로 하는 것이다"ㅋㅋㅋㅋㅋㅋ하고 소리칩니다.

# 몰래나온 이유, 싸움이 좋은 정, 백아가 향하는 곳

반면 장터?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13황자 백아. 길에서 싸움을 하고있는 14황자 정이 그림을 그리던 백아에게 걸렸고요. 서로 평민 옷입고 몰래나온 거였나봐요. 왕정은 백아에게 이르지말라면서 "욱이 형님 댁 가는 길이네요 뭐"하며 백아를 당황시키고, 백아의 그림책을 빼앗아서 도망갑니다.

# 백아의 '누이'

집에와서 명희앞에서 거문고를 연주해주고 있는 백아. 어릴적부터 같이 자란 두사람. 백아는 형님이 원망스럽다 말하며 "형님이 누이께 좀더 마음을 주었다면...." "형님보다 누이를 내가 먼저 알았는데"라고 누이라고 부르지말라는 명희에게 계속 누이라고 부를거라고 하고요.

근데 그 앞에서 혼자 사극말투연습하고 있는 해수를 발견하는 백아와 명희ㅋㅋㅋ 해수에 대해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어도 전보다 많이 다정해졌다"라고 하는 명희는 해수가 백아와 닮았다고 합니다. "어디에도 매이지도 않고 누구도 생각지 못한 말을 하고 참 자유로와요. 재밌는 걸 좋아하고, 지는 걸 싫어해 발끈하는 것까지" 백아와 해수가 누이같다고 하는 명희에게 "제가 어떤 마음으로 누이를 대하는지... 아시면서"라고 백아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고요.

# 혀가 없는 살수들 # 파계승을 돌봐온 자

한편 시신을 살피는 중인 지몽, 1황자, 4황자. 죽은 살수에게는 모두 혀가 없었고요. 4황자는 어떤 그림을 보고요. 그에 대해 1황자가 설명해줍니다. "살인과 간음을 저지른 죄인의 혀에 끓은 쇳물을 붇는다지" 그러다가 지몽은 파계승에 대해 이야기해요. 파계승에게 그 죄에 따라 혀를 잘리고 파문된다고 말했고요. 1황자는 "가진 것이 남다른자, 오랫동안 남의 눈에 안띄게 파계승을 돌봐온 자"라며 범인을 추리하고요.

4황자는 바로 3황자를 떠올린 듯 혼자 나가서 왕요를 잡고 "어머니냐? 어머니가 배후냐고?"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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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황자는 어머니를 보면서 고민을 하는 듯 보입니다.

# 하진의 이야기

한편 8황자의 백성 구호활동?에 양식과 구호품을 전달하려고 오래된 것을 내보내는 중인 명희.

해수는 명희에게 같이 나가자고 했고요. 21세기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자격증이 있는 해수는 명희에게 화장을 해주면서 21세기때 이야기를 꿈에서 본 이야기라며 명희에게 해줍니다. 

(와 사극에도 이렇게 ppl이 나올 수가 있군요. ㅋㅋ) 21세기때 화장품 판매원이였던 해수(=하진). 하지만 해수가 화장해줬던 해수(하진)친구는 해수(하진)남친이랑 바람난 거였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명희는 "악몽을 꿨구나. 잊어야지." 하고요. 해수는 "그렇네요. 어쩌면 그쪽이 나쁜 꿈이었을지도 모르겠다"합니다. 그리고 해수의 화장으로 화색이 도는 본인의 얼굴에 기뻐하는 명희. 해수의 재주에 감탄합니다.

# 두터치 - 연고 씬, 이불 씬 - 왕욱 X 해수 러브라인

그리고 백성들에게 나눠주는활동하는 해수. 아기들과 어울리는 해수의 모습을 8황자는 즐겁게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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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방, 약재를 살펴보는 해수. 8황자는 해수에게 찾아오고요. 해수(하진)은 21세기에서 비누를 만들었었나봐요. 약재를 잘 알고 있었어요.

곧 왕욱은 해수에게 바르라고 연고를 줍니다. 목에 연고를 잘 못바르고 있는 해수가 웃겨서 왕욱은 직접 연고를 발라주고요. (정분날것같은씬이었어요ㅋㅋㅋ)

그리고 다시 부인에게 돌아가는 왕욱을 보는 해수가 나왔죠.

집에가서 왕욱은 부인 명희를 직접 침대에 눕히고요. 명희의 이부자리를 정리하다가 손이 닿은 8황자와 해수 사이에 어색한 공기가 있었어요. 해수는 말없이 그냥 나가고. 왕욱은 신경을 쓰는 표정.

해수는 명희가 기도하던 돌탑에 가서 기도합니다. "나 실은 마음이 좀 흔들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떨린다"는 마음의 해수.

그리고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4황자 왕소를 마주칩니다. 왕소는 무언가 생각중.

< 여인의 몸에 흉이라도 생기면 어쩌냐 영상>

# 왕소의 선택은 결국 어머니.

왕소는 시해범인을 찾으러 다니다가 엄청 많은 칼잡이들에게 둘러쌓이고요. 모두 혀없는 파계승. "이 추악한 곳을 만든 놈이 누구야"하면서 액션중인 왕소. (엄마인 걸 알고하는말일까요?ㅠㅠ) 그리고 엄청난 칼잡이를 다 죽인 왕소. 그리고 절에서 한 스님이 나옵니다. "대체 누굴위해 이러십니까 황자님의 어머니께선 아시는지...?"라고 하는 스님. 4황자는 금새 스님을 칼로 제압하고요. "황후께 빌붙어 살았으니 황후를 위해서 가"라고 스님을 죽이며 결국 어머니를 위한 선택을 하는 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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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황자는 어머니 침소에 찾아갑니다.

예고편에서는 왕소와 해수 - 왕욱과 해수 러브라인? 둘 다 나오는 것처럼 나오고 끝났어요ㅠㅠ

역시 원작이 중국드라마라 그런지 이리 저리 얽히는 러브라인들이 충격이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네요. '백아와 명희 라인 / 명희와 8황자 왕욱 / 왕욱과 해수 / 해수와 왕은 / 해수와 왕소 / 왕소와 연화공주' 등이 3화까지 보였죠

그리고 또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갈구하는 건지 황후곁에 있는 왕요나 왕소의 집착도 러브라인처럼 해괴하게 보이기도 해요--;

그리고 결국 파계승을 죽이며 1황자와 왕건을 돕고 송악에 남기보다는 배후인 자신의 어머니를 숨기는 쪽을 선택한 왕소로 보였는데요. 4화에서 반전이 나오게 될까요? 어떻게 4황자 왕소는 송악에 남게될까요? 왕소가 어머니와 손을 잡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궁금하네요

또, 모두 4황자 왕소가 어떻게 무술을 갈고 닦았는지 궁금해했죠. 설마 정말 산속에서 늑대들과 자라며 홀로 무술을 익힌 건 아니겠죠? 왕소의 스승이 앞으로 나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 부분도 궁금합니다.

3화에서는 역시 8황자 왕욱과 해수의 두개의 터치가 가장 설레는 장면이었죠. 연고를 바르는 터치랑 이불 덮는 터치요ㅋㅋㅋ그러면서 8황자 왕욱 하.............ㅠㅠ 멋있고요.

 또 연화공주와 왕소의 상처치료터치ㅋㅋ의 연출도 긴장감있는 두 사람을 표현하는 장면들로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