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7화 줄거리, 가면벗은 4황자 이준기 아이유 정윤 아토피 치료, 강하늘 팔찌 선물, 4황자 무예스승 박수경 성동일 입궁, 곰순덕 후백제 공주 서현, 왕은 탄일 왕요 연화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7화 보면서 줄거리 정리합니다 씬들을 기억에 담아두려고 노트하는 포스팅이에요^^~

지난 6화에서는 해수가 왕과 혼인할 위기였지만, 자해로 몸에 상처를 내어 혼인을 피했죠. 대신 해수는 황궁의 궁녀로 들어가고요. 또 해수는 고려 4대 황제가 광종이라는 걸 무의식중에 떠올려내고 어느 황자가 광종이 될지 궁금해합니다.

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달의 연인 7화는 궁녀로 들어가는 해수와 오상궁의 만남에서 시작해요. 다미원에서 궁녀옷으로 갈아입은 해수. 차, 약초, 화장하는 법을 아냐고 묻는 오상궁. 해수는 그것들에 자신있어 했습니다. 하지만 해수가 글을 읽고 쓸 줄 모른다는 말에 오상궁이 놀랍니다.

오상궁과 만나고 나오니 4황자가 기다리고 있었고요. 4황자는 팔에 '흉을 갖고 살게되는' 해수가 걱정되었는지 해수에게 소리질러요. 그렇게 혼내는 왕소에게, 해수는 "나 말곤 아무도 날 구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팔을 그엇다고 울며 말하고요. (왕소도 신주에서 스스로가 스스로를 구할 수 밖에 없었죠ㅠㅠ 늑대사냥이라든지ㅠㅠ 왕소는 해수를 보며 자신의 어린시절을 보는 것 같기도 했겠고? 더 이해를 할 것 같았어요)

# 왕소와 해수의 비밀 연못?_?

궁에서 가장 먼저 해가뜨는 '동지'라는 호수에 간 두 사람. (풍경이 정말 예뻤어요. 실제 있는 곳인가....?_? 그림같은 데...?_? 꽃잎도 사르르 떨어지고 빗방울도 톡톡 떨어지고) '들어오긴 힘들지만 나가긴 더 힘든 곳. 남을 믿으면 죽고,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의심해야 살 수 있는 곳'이라고 황궁에 대해 알려주는 4황자. 해수는 "황자님이 계신데 제가 왜 혼잡니까"하고 하기도 해요. 4황자는 "시끄러운 네가 와서 황궁이 지루하진 않겠어"하고요. (이 장면에서는 해수도 왕소에게 자신도 모르게 인간적으로 기대고 있는 것 같았죠)

<SBS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캡쳐>

# 연화의 트라우마 # 황제가 되세요 오라버니

한편 8황자. 연화공주는 3황자는 이미 후백제 세력(좌승 박영규 딸)을 합하려는 혼인을 했다며 8황자의 정략혼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아니면 예전처럼 충주 유씨에게 쫓겨 언발을 동여가며 북으로 또 북으로 가야할까요?" (라며 황보씨가 지난과거, 어떤 일을 겪었는지 조금 더 나왔죠ㅠㅠ) 그렇게 연화공주는 자신은 4황자든 누구든 황위를 위한 결혼을, 정략을 위한 결혼을 할 거라고 말했어요. 그냥 잊고 편히 살면 안되겠냐는 8황자의 말에 연화는 "제가 편히 살 길은 하납니다. 황제가 되세요. 오라버니"

# 왕무의 병

한편 병을 치료하고 있는 1황자 왕무. 지몽은 정윤 왕무는 황제가 될 운명을 타고났다며 정윤을 다독이고 있어요.

# 대장군 박수경의 입궁 # 4황자의 무예 스승,

성 앞에 곰을 잡아온 한 장수(성동일 분) . 그 곰은 그 장수가 아닌 장수의 딸 은호?가 잡은 것처럼 보였어요.

그렇게 성에가서 왕건에게 인사하는 대장군 박수경. 4황자에게 무예를 가르친 사람이 박수경이었습니다. 정윤이 주먹에 비해 너무 온순하다고 왕건에게 직언으로 눈치없이 말하는 박수경. 지몽이 눈치도 줬고요ㅋㅋ

<SBS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캡쳐>

# 끝까지 송악에 살 수 있는 분은 단 한 분

황자들은 다 같이 말싸움?_?도 하고, 다 같이 전법?? 공부?하는듯 보였어요. (이 부분 편집이 있었나봐요ㅠㅠ)

그리고 4황자를 만나러 온 박수경 대장군. 박수경은 "살생은 몇 번을 죽었다 다시 태어나도 끈끈하게 붙어있는 업보"라며 쉽게 살생을 하지말라, 누군가를 지킬때만 치라고 가르쳤고요. 송악에 남는 이유를 4황자에게 물어봤어요 4황자는 "황실이 어찌 돌아가는지 궁금해서 황제가 어떤 자리길래 어머니가 악착을 부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라고 해요.  이에 박수경은 "끝까지 송악에 살 수 있는 황자는 단 한분뿐입니다. 황위에 오를 분. 잘 생각해보세요. 송악에 살고싶은 진짜 이유가 뭔지"라 하고 갑니다. (왕소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_? 왕소가 남고싶은 이유, 앞으로 남고싶어지게 되는 계기는 무엇이 될까요?)

# 오상궁의 복통

다미원. 황주원 황후 황보씨는 몸이 안좋다고 합니다. 오상궁과 해수가 거기 들어왔고요. 해수가 화장 다시 해준다고 하니 오상궁이 견습주제에 나선다고 건방부리지말고 나가있으라 내보내요. 황보황후는 "저 아이 다미원에 어울리긴해"합니다. (정말 해수의 재주는 다미원과 딱인거같죠.) 한편 황보황후는 충주 유씨가 오상궁 아직도 괴롭히냐며 묻고요, "오상궁의 복통"에 대해 걱정하고, 오상궁에게 '태의를 반드시 찾도록 해'하며 걱정해요. (오상궁이 정윤? 왕?의 아이를 가졌나?_? 이 부분에서 오상궁을 궁금하게 했죠)

# 정윤의 병, 해수의 치료

다미원. 정윤이 가려워서 죽으려고 해요. 온몸을 긁어서 피가 온통 나 있는 정윤. 해수는 큰소리에 정윤에게 찾아가서 찬물을 뿌리려는 정윤을 막고 가려움을 낮춰주려고 박하잎을 몸에 얹어줍니다. 해결사 역할하는 해수. 오상궁이 들어와서 해수를 밀어 나가게해요.

<SBS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캡쳐>

나가서 오상궁은 해수를 벌세웁니다. 해수는 어머니가 같은 병이었어서 치료법을 알고 있었던 거고, 오상궁은 정윤이 병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안되어서 해수와 궁녀들을 내쫓은 거였어요. 병을 비밀로 하라고 하는 오상궁.

# '이름을 붙여주고 친구로 삼으라'

해수가 정원에 물을 주고 있는데 정원에 숨어 자고있던 4황자가 물을 맞아요. 해수는 물뿌리다가 항아리를 깨고요. 그렇게 4황자와 해수는 대화를 시작해요. 4황자도 정윤의 병을 알고있었어요. 현대 말로 아토피였던 정윤. 4황자는 나무에 물을 주더라도 "뭐든지 이름을 붙여주고 친구로 삼으라" 말하면서 알려줬고요. 신주에서 나무에 이름을 붙여주고 친구로 나무를 삼았지만 늑대가 몰려들어서 그 나무를 태워버렸다고 4황자가 이야기를 하기도 했어요. (나무에 이름을 붙여주던 왕소가 얼마나 외로웠을지 짐작을 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고요 '세상에 혼자떨어진' 사실이 해수와의 연결점이기도 하겠죠ㅠㅠ)

#

황자들에게 차를 내러 불려간 해수. 돌아가는 길에 해수와 8황자 왕욱이 몰래 만나기도 했고요.

해수는 왕은에게 봉선화물을 들여주기도하고요.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왕은은 좋아하는 것 같아요

# 왕욱의 팔찌 선물

글 공부를 하는 해수 곁에 8황자가 구경옵니다. "춘일봉화 : 따스한 봄날에 꽃봉우리가 맺힌다"를 읽어주는 8황자. 해수는 글을 못읽어서 숙제를 받았다고 이야기해요. 그러다가 왕욱은 지난번에 자신이 선물한 시를 해씨부인이 해수에게 읽어준 것을 알게되기도 해요. 에휴ㅠㅠ 해수가 글을 못쓰자 직접 손을 잡고 써주는 8황자 왕욱. '복수초 : 잘쓰면 명약, 못쓰면 사약이 되는 약초'도 알려주고, 자기 이름도 써주는 8황자. '욱 : 아침에 뜨는 해'라며 설명도 해주는 왕욱.

그리고 왕욱은 해수 팔에 상처를 가려주려는 듯이? 팔찌도 채워줘요 "붉은 색은 화를 막아주고 깊은 인연을 뜻하기도 한다"며 팔찌를 채워준 후 왕욱은 "약속해줄래? 평생 빼지않겠다고" 해요. (크......고려최고의 로맨틱캐릭터...!) 또 왕욱은 해수를 원래대로 되돌려줄 것이니 기다려달라고 해요. 이마키스도 나오고요

 해수는 달을 보며, 8황자에 대한 마음을 되새기고 확신하면서 고려에서의 삶에도 의지를 갖게됩니다.

<약속해줄래? 평생 빼지않겠다고>

# 백아와 만난 후백제의 공주

백아는 숲에서 길가는 사람들을 그리고 있고요. 그런데 "막돼먹은 붓질로" 백성의 고난을 재밋거리로 삼는다고 백아의 그림을 찢어버리고 욕하고 가는 한 여인.(서현 분) 그 여인은 공주님이었어요. 좌승=박영규(3황자의 장인)가 공주님을 찾는다면서 어디론가 갔고요. 백아는 그 공주를 찾으러 다녀요.

# 왕은의 탄일 # 연화의 선택은? 왕요? 왕소?

황자들이 모두 모인 연회. 왕은 생일잔치였어요. 왕소와 8황자는 해수가 어디갔는지 궁녀들 사이를 눈으로 찾고요. 연화공주는 자신이 호족과 결혼해서 지방으로 갈 것 같다며 황자들에게 흘리는 듯 보였어요.

왕요는 연화를 밖으로 따로 불러서 "너 그냥 나한테 와"해요. 고려 최고의 황후감을 연화라고 다시 말하는 왕요. 연화는 "절 위해 지난 혼인을 전부 무르실 수 있으세요"하기도 하고요. 왕요는 그러지않을 거라고 합니다. 연화가 다급한 걸 알고 이용하려는 왕요. 연화를 강제로 잡고 입을 맞추려고 하는데 왕소가 지나가며 그걸 보고 왕요에게 뭐라고 해줍니다. 왕소는 연화에게 "바보같은 계산"이라며 왕요는 혼인대상에서 빼라고 하고요. 연화는 "그러면 오라버니는 제 저울에 올라올 마음 없으세요?"하며 왕소에게 물어요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화면 캡쳐>

# 해수의 깜짝 파티

한편 생일상 차리는데 주방에서 일한 해수. 정윤이 특별히 부탁해서, 할 일 다 한 해수를 빼주고요. 해수는 옷도 갈아입고 화장도 예쁘게 하고 어느 장소에 뭔가를 꾸밉니다. 그곳에 술에 잔뜩 취한 왕은이 오고요. ㅋㅋㅋㅋㅋ"해수가 풍년이로구나"ㅋㅋㅋㅋㅋ하면서 둘 셋으로 보이는 걸 표현하는데ㅋㅋㅋㅋ귀엽ㅋㅋㅋ

# 곰순덕

궁에서 곰을 쓴 박수경의 딸 순덕과 마주친 왕정과 백아.

# 해수의 노래

왕은에게 "고려에서 첫 친구가 되줘서 고맙다"며 특별한 생일선물을 해주고 싶었다는 해수. 현대의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데ㅋㅋㅋㅋㅋ "왜태어났니" 노래ㅋㅋㅋㅋ에 다른 황자들도 다 보고있었고요. 해수의 생일축하 노래와 율동에 멀리서 지켜보다가 빵터진 왕소. 그러다가 해수에게 노래를 해달라고 하는 황자들. 해수는 노래를 시작했고요. 황자들 다 잘 듣고있었는데 "외로움 없는 곳을 찾게되면 나와 그곳으로 함께 가다오"하는 노랫말에 왕소는 노래하는 해수를 보다가 어디론가 가요.

곰순덕은 숨어서 이 광경을 지켜보다가 탐탁치않은? 얼굴.

<왜 태어났니 영상>

# 왕은 생일 뒷풀이 # 순덕-왕은 대면

연화는 해수에게 '궁녀가 할 도리 다했다 가봐'하고요. 또 신경전을 하는 연화와 해수 두 사람. 그때 정윤이 나타나서 자신이 해수를 은이 생일잔치에 오라고 했다고 연화를 보냅니다. 그렇게 정윤과 해수도 관계가 돈독해져가는 듯 보여요.

왕은은 장난감 세트를 받으면서 선물 뜯으며 좋아하고요. 그때 곰순덕이 나타나요ㅋㅋㅋㅋ 곰가죽을 생일선물로 주면서 탄일 축하한다고 하지만 모두 무서워해요. 그런 곰순덕을 보며 왕은은 "뭐 저리 갑갑한 게 다있는지..."하고요. (순덕 캐릭터 너무 귀엽네요ㅋㅋㅋ)

#

연못에서 홀로 해수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왕소. 백아가 왕소에게 같이 어울리자고 생일파티에 데려갑니다.

# 가면 벗은 얼굴을

왕요는 왕은에게 생일선물 갖고싶은 걸 말하라고 하고요. 왕은은 왕요와 귓속말을 합니다. 그때 왕소가 들어왔고, 왕은은 생일선물 뭐든지 말하라는 왕소에게 "그럼 가면벗은 얼굴을 보여주십시오"해요. 1황자는 그만두라고 혼내고요. 왕소는 됐다며 가면을 벗어요. 연화는 상처에 놀라고 황자들은 눈을 돌리기도 하고요. 해수는 왕소를 걱정하듯이 바라봅니다. 왕소는 해수가 자신을 보자 못참고 나가버리고요 해수는 왕소를 따라나가요. 왕요는 재밌다는 듯 웃고요. 왕요가 왕은에게 시킨 거였어요. 그렇게 정윤과 왕요가 신경전을 벌여요.

# 그 눈빛이 미치게 싫어

해수는 다들 사이가 멀어질까봐 걱정해서 4황자를 잡으러 왔다고 말해요. 4황자는 해수를 잡고 "날 똑바로 봐"하면서 "네 눈, 그 눈 빛이 미치게 싫어"라고 해수에게 말해요. (노래할때 부터 감정이 쌓였던 거겠죠?)

예고편에서 해수는 오상궁에게 계속 혼나네요ㅠㅠ

왕소는 무슨 마음일까요 무슨 생각으로 노래를 듣지못하고, 또 '그 눈빛이 미치게 싫다' 말했을까요? "너무 좋아한다"를 말해본적이 없어서 미치게 싫다고 표현한 걸까요?

과연 오상궁의 복통은 무슨 일일까요? 설마 정윤의 아이? 왕의 아이?

앞으로 곰순덕과 후백제 공주가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될 것들이 기대됩니다!

이번화 연화의 위기를 벗어나려는 노력들?이 눈에 띄었고요

또 팔찌를 채우는 왕욱이 멋있게 나왔죠.

또 예고편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궁밖으로 나가자고 하는 왕욱. 기우제에 비가 올까요? 또 기우제에 '비가내리면 황자가 된다'는 목소리. 왕요의 목소리 왕정의 목소리?? 누굴까요 과연ㅠㅠ. 또, 돌맞는 왕소는 왜ㅠ....맞는거고, 또 해수가 왕소를 위해 상처를 지우는 메이크업? 아니면 상처가 사라지게 하는 시술?_?을 해주는 걸까요?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