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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4화 줄거리, 워킹맘의 고충, 애니의 구슬로 사고직전 떠올린 수아 죄책감, 애니엄마의 비밀? 애니 마지막 통화? 애니 친아빠 누구? 도우 친구 충고, 서도우 사무실 어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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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4화 줄거리, 워킹맘의 고충, 애니의 구슬로 사고직전 떠올린 수아 죄책감, 애니엄마의 비밀? 애니 마지막 통화? 애니 친아빠 누구? 도우 친구 충고, 서도우 사무실 어디?

ForReal 2016. 9. 3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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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4회 줄거리를 방송 보면서 정리합니다. 잔잔한 연출, 주인공의 설정이 깊은 파동을 일으키고 있는 공항가는 길. 과연 도우는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정의했을까요?


지난화 맥주집에서 도우(이상윤 분)와 도우 아내인 혜원(장희진 분)이 온 소리를 들은 수아(김하늘 분). 수아는 홀로 위스키를 마셨죠.


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KBS2tv 공항가는 길



# 도우친구의 충고에 정신차린 수아

4회는 차를 타고 가며 맥주를 마시는 혜원의 장면에서 시작하네요. 도우는 혜원을 집에 데려다 주면서도 수아와 대화한 일들을 떠올려요. 맥주를 양보하고 애니의 유골함에 기도하고 애니를 안고있던 것도요.

수아는 맥주집에 홀로 앉아 멍때리다가 영업끝났다는 말에 계산하고 갑니다. "오늘을 잊지말아요. 뭔가 느꼈을거 아닙니까."하면서 도우의 친구가 충고합니다. 수아는 "오늘. 명심할게요."하네요.

# 산책 끝.

도우는 혜원을 집에 내려주고, 수아에게 전화합니다. 수아는 도우 친구의 말에 고민하다가 택시를 탑니다. 그후 전화받는 수아. 도우는 지금 볼 수 있냐고 묻고요. 맥주집 1층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꺼내는데 수아는 "아까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잊지않으려고요." "참 무섭고 슬프다(를 느꼈어요)"해요. "비행간 낯선 도시에서의 3,40분. 산책 끝. 전화끊을게요."하고 도우의 전화를 끊는 수아. 도우는 망연자실?해합니다.

<KBS 2tv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자기애 강한 혜원, 반대인 수아

맥주집에 들어온 도우. 친구가 새로만든 맥주를 마셔보라고 줍니다. "바람피면 너 안본다"하면서요. 그러면서 예전 이야기해요. 도우의 집에서 일보는 혜원과 도우가 사귄다는 말에 도우가 아까워했다는 친구. 친구의 눈에 "자기애 강한 거에 당연 탑"이었던 혜원, 하지만 혜원의 딸 은우가 도우의 사랑을 받아도 되겠다는 생각때문에 이해갔다고 말해요. 그리고 도우의 친구는 "니가 아까 그 여자한테 끌린다면 아까 맥주를 양보했기 때문이야"하고 캐치해내요.(시청자에게 설명해주는 것 같았어요) 도우는 자신에 감정에 대한 물음에 "알아. 아는데, 어떻게 될진 몰라"라고 이야기하네요. (뒤에서도 나오지만 이 친구 눈치 백단ㅋㅋ)


# '온다 온다'라는 주문

수아는 짐을 싸서 시댁에 옵니다. 효은은 엄마한테 미안해해요. 힘이 빠져있는 수아.

효은은 엄마가 "온다 온다"했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어린 효은이를 잃어버릴뻔한 과거가 나와요. 어릴적 수영장밖으로 나와서 "온다 온다 엄마가 온다"하면서 혼자 기다렸던 효은이. "엄마가 올 줄 알았어. 그래서 제일 눈에 띄는데 있었어. 나찾으라고"하는 어린 효은. (왠지 이 장면 뒤에 또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수아는 "된다 된다" 주문을 효은에게 알려줘요. 효은의 두 손을 잡고 있다가 도우와 손 잡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떨치려는 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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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는 시어머니와 만납니다. 시어머니는 스케쥴표를 내밀고 월급형식으로 집세만 받는다고 합니다. "딱 6개월"을 말하며 참는 시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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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석이형과 도우가 은우방에 갔는데 은우 물건이 하나도 남지않았어요.


# 모든 일에 도우를 떠올리는 수아 # 워킹맘의 고충

수아는 현주언니와 만나서 이야기해요. 남편 박기장에게 국영수 학원 알아내라는 매뉴얼을 받기도 한 수아. 현주과 예전 두바이사막에 갔던 이야기하다가도 수아는 도우를 떠올리기도 해요. 그 후 두 사람은 아이키우면서 일하던 이야기해요. 현주언니는 그때의 고충을 이야기하는데 "다들 지 좋아서 하는 거래요. 난 죽어라 하는데." "나는 왜 이러고 사나. 왜 하루하루 미친년처럼 이렇게 사나. 그날로 관뒀어"하는 이야기. 그 이야기에 수아는 눈이 촉촉해요. "그러고도 관두는데 하루이틀한게 뭐 대수라고"하는 수아.

# 이별이라는 핑계

현주과 헤어진 수아는 버스를 타고 도우에게 가는 것 같아요. "말하자. 가서 그사람 있으면. 시작도 없었지만 끝내겠다고 하자."라고 말부터 하려는 수아.

맥주집에 갑니다. 도우의 친구는 핑계를 대려고 한다고 수아의 마음을 읽는 것처럼 말합니다. 도우는 없었고 문은 열려있었어요. 비어있는 도우의 사무실에 들어간 수아. 수아는 전날 놓고간 애니 할머니의 선물을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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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는 애니 장례중이었어요. 도우 친구가 수아가 와있다는 연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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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는 도우의 모형을 구경하고 있었어요. 도우에게 연락이 옵니다. 도우는 2층에 있냐면 블라인드 올려보라고 말해줘요. 수아는 블라인드 올리고 전망이 좋은 걸 보게되요. "의자를 갔다놓고, 3,40분쉬었다 가요. 편하게" 문자를 보내주는 도우.

<KBS 2tv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애니의 방을 밀어버리는 혜원

장례식이 끝난 후, 석이삼촌은 인테리어 공사를 하려고 하는 애니엄마에게 한마디하려고 합니다. "흔적도 남기기 싫은" 혜원.

혜원은 도우와 가면서 석이형 이야기를 합니다. "항상 날 못마땅해 했어. 처음부터."하면서요. 그렇게 혜원은 전시실?에 도착합니다. 혜원의 프로젝트가 잘 되고 있어요. 하지만 홍관장님이 지원끝는다는 안좋은 상황도 이야기하고요.

<KBS 2tv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공항에서 부딪친 아이가 애니라는 것을 알게된 수아

도우는 수아에게 발코니도 나가보라고 하고, 또 수아는 사무실에, 그리고 도우는 걸어가면 전화통화해요. 수아는 "이렇게 얘기만하니까 마음이 한결편해요."합니다. "전화가 하고. 보는 건.......(하지말자)"하는 수아

그리고 통화하다가 애니할머니의 작품 사진 슬라이드를 틀어버린 수아. 수아는 애니가 공항에서 자신과 부딪히고 흘린 구슬을 사진에서 발견하고 놀라서 전화를 끊고 밖으로 도망치듯이 나갑니다. 나가는 중에 수아는 길건너에서 도우와 마주쳤지만 택시타고 그냥 가버렸고, 도우의 전화도 받지않아요.

그길로 수아는 효은의 축구장에 갑니다. "어떡하냐..."하고 정신이 없는 수아. 그때 공이 날아옵니다. 그걸 잡고 바닥에 넘어져 누워버린 수아는 "싸다. 싸. 하늘의 뜻."이라면서 후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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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비행이 끝난 박기장은 승무원에게 철벽치면서 퇴근?하고요. (박기장도 자기애가 강한 스타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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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하는 수아. 박기장은 원래 살던 아파트로 가있네요. 수아와 효은은 시댁. 수아는 화장대 거기있냐 묻고요, 박기장은 화장대 서랍에서 애니할머니의 옥구슬을 발견합니다.


# 수아의 죄책감

효은 할머니와 부엌에서 부딪친 수아. 맥주를 김치냉장고에 넣어놔서 한 소리 들어요.

수아는 맥주마시면서 동료 미진과 전화해요. 주말부부 이야기를 하다가 수아는 "애니라는 애. 죽기직전에 본 것 같아. 사고직전. 비행전에."라는 고백을 미진에게 해요. "기묘하네..."하는 미진에게 수아는 "왠지 내가 뭘 되게 잘못한 거 같아. 내가 그때 그 아이 말리지 않아서 모든 게 줄줄이 잘못되어 가고있는 거 같아. 그냥 뭔가 굉장히 미안해. 그아이한테" 하면서 울며 죄책감을 말해요. 


# 애니의 휴대폰

석이형은 날 밝은 날 도우를 불러 애니물건을 몰래 가져다 놓은 걸 보여줍니다. 상자안에는 한국에서 쓰던 애니의 휴대폰도 있었어요.


# 공감도 위로도 없는 남. 남편

미진도, 수아도 인터넷으로 승무원 스케쥴을 발견합니다.

수아는 현주언니와 남편을 만나서 스케쥴 이야기 합니다. 누가 일부러 이런 것 같다면서요.

수아의 스케쥴은 7박 8일이었고, 시댁에 가서 한 소리 들어요. 박기장은 수아에게 한마디 위로도 안해주고요. 수아는 "제발 남일 보듯이. 너 한번 어떻게 하나 보자. 이러지좀 말라고요 제발."하고 남편에게 말해요. 그 말에도 공감도 없고, 위로도 없이 "난 자네의 제발이 싫다"고 "6개월동안 내 플랜대로 살거라고" 하는 박기장.


수아는 미진과 마사지실에 갑니다. 미진은 "관두지만 마..."해요. 수아는 생각이 많아 보이고요.


# 애니 핸드폰 속의 사진

도우는 애니 예전 핸드폰의 수리를 받아서 내용을 봅니다. 메세지가 모두 지워져 있는 애니의 핸드폰. 사진은 왠 초원?에서의 사진들만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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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형에게 가져와서 같이 애니가 찍은 사진들을 보는 도우. 매번 토요일. "은우가 친아빠 만나러 가던 곳"이었던 걸 알아챈 석이형.



<KBS 2tv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선택의 문제일까, 극복의 문제일까

수아는 비행 바꿔달라고 말하러 가요. 그만두라는 건지 격려하는 건지 인사직원?은 알 수 없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수아는 혼자 도우와 함께 앉아있던 벤치에 앉아서 생각해요."이게 선택의 문제인지 혼자 견뎌야 하는 극복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하고 도우를 떠올리며 물어보는 수아. 수아는 핸드폰 속 애니아빠의 이름을 서도우로 바꿨다가 다시 공항으로 저장합니다. (이 장면에서 공항=서도우.....그래서 드라마 제목을 이해할 수 있게되기도 한 것같아요)


도우는 차를 끌고 애니의 사진속 집으로 가요.


# 없어진 효은

시어머니에게 연락온 수아. 수아의 동생이 안온다는 시어머니. 수아는 동생에게 전화를 했고, 수아의 동생은 축구하러 갔다가 아이들 말을 듣고 형들에게 끌려간 효은이를 찾으러 다녔어요.


그리고 도우는 수아에게 애니의 사진들을 보내며 말을 겁니다.

<KBS 2tv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아빠라는 사람 애당초 없었어요

도우는 애니가 아빠만나러 갔었던 곳에 갑니다. 애니아빠를 만나러 간 도우. 건물은 공예소?였어요. 하지만 애니에 대해 "늘 이렇게 들어가서 저 뒷문으로 나갔어요"라고 설명해주는 공예소의 남자.

애니는 전에 친아빠 만나라며 데려다준 도우가 걱정할까봐 밝게 그 건물에 들어가는 거였나봐요. 친아빠를 만나기를 매일 기다렸던 애니. "그애 아빠라는 사람. 애당초 없었어요."라는 말을 하는 공예소의 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 애니불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아의 동생은 효은이를 찾습니다. 효은이는 축구를 못하게 해서 막 달려서 모르는 곳에 앉아있던거였고 효은의 삼촌은 걱정이 많았었나봅니다.


# 애니엄마의 마지막 통화? # 혜원의 비밀?

한편 말레이시아의 메리이모. 애니의 짐이 도착했어요. 그 안에는 휴대폰도 있었고 마지막 통화는 애니엄마와의 통화였습니다.


애니엄마는 애니의 방에 페인트 칠을 하면서 애니와의 마지막 통화를 떠올립니다.

"다 말하면 되잖아. 아무도 엄마한테 뭐라안해"하면서 애니는 한국으로 갈거라고 설득해요. 그런 애니에게 애니엄마는 "(니 가족이 아니라) 내가족이야." "의무와 책임감없이 니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거 고맙게 여겨"합니다. 그리고 "니 아빠 있는 곳 안궁금해? 약속만 지켜"하는 애니엄마. 이후 애니엄마는 "니 아빠가 널 왜 나한테 보냈을까 경제적으로 어렵다, 떠돌아다니면서 작품한다. 그걸 믿니?"하고 무엇인가를 더 이야기합니다. 뒷이야기는 나오지않네요ㅠㅠ 그 이야기를 듣고 애니가 뛰어나갔겠죠?ㅠㅠ

<KBS 2tv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지금 만날 수 있어요? 보고싶어요

한편 공항에서는 수아가 도우가 공항에 앉아있던 모습을 떠올리고있어요.


도우는 애니가 혼자 서있던 곳에 가서, 혼자 아빠를 기다리고 아픔을 혼자 안고 있던 애니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수아는 자신이 도우를 기다리는 마음에서 애니의 사진을 보면서 문자를 보냅니다. "애니는 기다린 거에요. 누군가 와주기를. 같은 장소에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ㅠㅠㅠㅠㅠㅠ그 문자에 애니의 말을 떠올리는 도우...

도우는 수아에게 전화합니다. "지금 만날 수 있어요? 보고싶어요."


와 예고편 진짜.................궁금해 죽겠네요.............으악'-'


애니엄마가 숨기려고 한게 뭘까요?? 애니엄마는 애니아빠가 누군지 모르는 건 아니겠죠?--;

3화만 봤을때는 정말 혜원이 "어떻게 말할 수 없는" 아픈 일이 있나했었는데 이번화를 보니 역시 그 비밀을 안고있어서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자기애가 강해보이고 나빠보여요. 혜원의 비밀을 알면 혜원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사실이 궁금해집니다. 혜원이 품고있는 건 뭘까요. 정말 자기애적인 성격때문일지 궁금해지고요.


또 워킹맘들의 속에 대해 알 수 있엇죠. 이 부분에서는 또 자기애가 강한 혜원과 힘들게 아이 셋을 키우며 모진 소리 들었을 현주는 같은 입장일까 다른 건 무엇일까 생각해 볼 수 있었고요. 또 수아에게 이야기 하는 인사팀? 직원의 말에서는 현재 회사의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상황을 보는 것 같기도 했어요. 은근슬쩍 그만두라는 소리를 흘리는 것 같았죠. 일부러 어려운 스케쥴을 잡고, 바꿔달라고 하면 못바꾸게 하고 (생각하니 갑자기 화가난다) 그러면서 워킹맘들이 부딪히는 질문에 대해서도 수아가 했던 것 같아요. "선택의 문제인가 극복의 문제인가"하는 것이요. 물론 이 질문은 어려운 일을 참아내고 있는 많은 사람이 담고 생각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번화에도 역시 예쁜 장면이 너무 많았습니다. 특히 서도우, 애니아빠가 일하는 사무실 촬영지가 어디인지 궁금해지기까지 했죠. 장소를 찾으면 이 아래에 써놓을게요ㅠㅠ 압구정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  이태원 경리단길 아이스크림 맥주집이라고 하네요! hideout seoul 이라는 가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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