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공항가는 길 3회 줄거리, 김하늘 이상윤 맥주집 재회 밀회? 감정을 절제하는 두 사람 섬세하게 묘사, 시청자에 스미는 극본, 애니엄마 애니 미워하는 이유, 박기장 승무원 철벽 시댁들어간 수아 본문
공항가는 길 3회 줄거리, 김하늘 이상윤 맥주집 재회 밀회? 감정을 절제하는 두 사람 섬세하게 묘사, 시청자에 스미는 극본, 애니엄마 애니 미워하는 이유, 박기장 승무원 철벽 시댁들어간 수아
ForReal 2016. 9. 29. 03:06공항가는 길 3화를 시청하면서 줄거리를 끄적끄적 적어놓고 정리하면서 생각해보려고 쓰는 포스팅이에요 '-'ㅋㅋ
지난 주에 방송을 시작한 KBS 2tv 공항가는 길. 잔잔하게 흘러가는 드라마의 묘한 분위기에 매력을 느끼면서, 스토리에 빠져들기 시작했죠.
공항에서 애니 짐을 챙겨다 주고 기다려준 효은엄마 최수아(김하늘 분)와 애니아빠 서도우(이상윤 분)는 서울의 여명을 함께 봤고, 누구와 공감할 수 없는 아빠로의, 도우의 슬픔을 공감해주는 수아. 그 장면에서 2화가 끝났었고요. 예고편에서 마음이 움직이는 수아가 절제하려고 하던 장면이 기억나는데요. 과연 3화는 ?_?
미술 이강현 음악 이임우 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KBS 2tv 공항가는 길
3회는 한강의 도우와 수아의 모습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도우의 흔들리는 등을 보는 수아. 그리고 두 사람은 차밖, 차안에서 마주봅니다.
# 문득문득 서로를 떠올리는 두 사람
효은아빠의 비행기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의 비행을 준비해요. 그러면서 수아에게 "효은이에 관한 매뉴얼"을 보낸다고 연락하네요.
집에온 수아는 한강에서 도우와 눈을 마주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자기를 다잡으려는 듯이 설거지를 해요.
도우는 은우(애니)의 유골함을 집에 가져가 석이형과 봅니다. 방에서 애니엄마는 잘 자고 있어요. 도우는 그때 공항에서 바닥의 유골함을 들어서 끌어안고있던 수아를 떠올립니다. 배경음악처럼 '문득문득 떠오르는' 수아를 지워내려는 듯 세수를 하는 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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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는 한강에서 아침에 수아를 집으로 데려다준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수아에게 "봐도되요? 편하게요." "아. 효은이랑." "또 봐요" 했었네요. 두 사람의 마음은 통했는지 서로가 서로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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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할머니는 작품을 만들고 쓰러져있었어요. 애니의 물건을 챙겨준 분에 대해서 석이형한테 듣고 고마워하는 애니 할머니.
# 애니엄마 혜원이 애니를 원망한 이유
애니엄마는 도우가 말리려고 펴놓은 우산을 보고 도우가 말레이시아에 말없이 갔다온 것을 눈치챕니다. 애니의 유골함을 보고 짐을 보더니 "다 버려."해요. "그러다가 엄마 원망하는 글이라도 나오면?" "나 애니 혼자 키우며 그렇게 좋은 엄마 아니었어."하면서 혜원은 갓 스물 넘어서 애니를 낳아서, 공부하랴 돈 벌랴 애키우랴 바둥거리고, 애니 아빠에게 놓고오려고 몇번이나 애니 놓았다가 같이 울고불고 했었나봐요. (ㅠㅠ이래서 혜원이가 애니를 그렇게 생각했군요ㅠㅠ 애니때문에 고생하고...ㅠㅠ) "당신은 애니를 키웠고 친부는 애니를 버렸고"하면서 도우는 부인을 위로합니다. 그 위로에 혜원은 물건을 버리지말고 "둬. 나혼자 찬찬히 보게."하고요. 또 혜원은 스스로가 악쓰고 그런 모습을 싫어하네요.
# 공항. 비. 새벽.
항공사에서 박기장 좋아하는 승무원들이 효은엄마 다리미때문인지 이상한 소문을 말하고 다녀요. 수아의 동료 미진은 수아에게 전화를 해서 이를 말하며 수다를 떨고요. 서도우의 딸의 다리미인 걸 말해주는 수아. 그러다가 서도우와 만난 걸 미진에게 이야기하게 됩니다. "공항. 비. 새벽. 겨우 몇시간전인데 벌써 까마득하다"고 그 만남을 설명하는 수아.
<KBS 2tv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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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는 효은의 짐을 풀다가 애니의 사진들이 있는 것도 보고요. 애니의 어릴때 사진밖에 없어서 아쉬워하고 있는 서도우. 마침 수아는 애니의 사진들을 도우에게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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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고 있는 효은. 효은의 삼촌이 축구잘한다면서 놀라요. 엄마 돌아가실때는 부모믿음 배신했다는 수아의 남동생. 남동생에게 수아는 용돈을 주며 애보기와 축구레슨도 부탁해요.
# 시어머니집으로 이사보낸 박기장 매뉴얼
효은의 할머니는 매듭 교실에 갑니다. "왜 강의 스케쥴 없어요?"하면서 묻고요. 그때 애니엄마가 나와서 시비거는 효은할머니에게 대답하고요. 약간 진상같은 효은 할머니. 애니엄마는 "거저주니까 귀한줄을 모르지"해요.
효은 할머니는 전화로 어떤 말을 듣고 놀라고요. 효은엄마도 전화로 무슨 말을 듣고 깜짝놀라요.
수아와 효은의 짐을 효은 할머니 집으로 이사보내버린 박기장때문이었어요. 효은네 부부 두 사람은 전화로 싸우네요.
<KBS 2tv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밤새면? # 어디까지 괜찮은거야?
그렇게 효은 할머니 집으로 간 수아. 효은 할머니는 한참 열받아서 감정 추스리는 중. 효은은 밖으로 나왔지만 연락할 곳 갈 곳 없는지 애니아빠의 번호를 보기도 하고요 동료 미진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일하는 엄마들은 다 너같아? 왜케 힘들어?"하고 묻는 미진. 미진의 집에서 박기장에게 스피커폰으로 전화한 수아. 그런데 박기장의 폰을 승무원 후배가 받아요. "저희 회식중이에요"하면서 키득거리는 승무원들. 이를 미진과 수아가 듣고요.
미진은 후배들이 키득거리는데 열받아해요. 오해안한다는 수아에게 "그럼 한번 정해보자 넌 어디까지가 괜찮은거야?"하고 선을 묻는 미진. 시드니 맥주집도. 승무원이니까 호텔도 괜찮다는 수아. "밤새면?"괜찮냐는 미진의 물음에 수아는 도우와의 일을 떠올리면서 괜찮다고 합니다. 미진은 "니 무덤덤한 성격이 이럴때 엄한 빛을 발하네"하면서 말해요. 수아는 "추측갖고 사네마네하면 벌써 다 찢어졌지...."하고 씁쓸하게 말해요. 미진은 박기장에 대해 아는 것 없다고 모른척해주고요.
집에 돌아가는 수아의 뒷모습을 생각있는 눈으로 보는 미진.
# 박기장과 승무원의 관계는?
한편 박기장은 맥주집에 핸드폰을 놓고나간거였어요. 와이프가 전화한 기록을 보고 승무원들에게 "와이프 누군지는 알죠?"묻는 박기장. 그 여후배는 자신의 합석권유를 거절하는 박기장에게 문자를 보내지만 박기장은 무시해요. 승무원은 계속 연락해요. "비행첫날 우연히 봤고."하면서 문자로 이야기를 꺼내는 후배 여승무원. 시드니행 처음이었던 승무원은 박기장과 호텔에서 밤마다 술마시면서 이야기했었나봐요. 그 이후로 자신을 무시하는 박기장때문에 승무원은 화나합니다.
# 애니의 짐을 보는 애니엄마의 표정은
애니의 짐을 정리하는 애니엄마. 일기장을 하나하나 보는데 눈이 슬픈 눈이 아니라 검사하는 수사관의 눈?이에요ㅠㅠ.......
<KBS 2tv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헤어진 후, 열두시간이 긴 두사람. 수아와 도우
도우의 친구 클럽 사장. 닫으려는 클럽에 찾아간 서도우. 서도우는 "열두시간이 지났는데 계절하나가 훅 간 기분." 이라고 하고요.
수아도 하루가 길었나봅니다.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마음 상태이기도 하겠죠? 서로가 함께 있던 시간에 대한 그리움이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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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는 야경사진? 사진들을 맥주마시면서 보고있어요 (저 사진들 뭐죠?_? 수아가 말했던 곳들인가?? 아 3화 맨 뒤의 수아의 대사에서 보면 수아가 힘내게 되는 3,40분이 있는데 이 사진들은 도우의 그런 시간이 아니었을까요??)
# 철벽 박기장, 상처받은 후배 승무원
박기장은 "대화를 했지. 좀 친근하게 대화하고 나면 무슨 사이라도 된 것마냥 커피사들고 나오는 여자.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입니다."하면서 와이프 후배라서 잘해줬다고 승무원에게 말하는 박기장. 승무원은 상처받고 커피를 버리네요.
# 애니할머니의 선물
애니할머니는 애니물건 챙겨주신분에게 작품을 드리라면서 손수건? 작품?을 도우에게 싸줍니다. "사람과 사람은 정성스럽게 이어져있어요. 한올한올. 사람이 드나드는 덴 다 이유가 있지. 인연이란 건 소중한 겁니다." (도우의 표정은 음.......? 뭘까요)
<KBS 2tv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효은의 학교 # 현주언니와의 만남 # 다르게 살고있는 두 여자
효은엄마와 효은할머니는 같이 효은아빠가 보낸 메뉴얼을 읽습니다. 효은이는 벌써 할머니집 근처학교로 전학왔고요.
효은이를 바래다주는 효은엄마. 효은엄마는 한 학부모와 눈이 맞아요. "현주언니"라는 수아가 아는 사람이었나봐요.
수아와 현주언니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승무원이었다가 살찐 현주언니ㅋㅋㅋㅋㅋㅋ였어요. 두사람의 대화에서 효은이는 "6개월만" 할머니가 봐주기로 했다고 말하고요. "무디고 단순하고 충성도 높고 잔머리 안굴려서" 효은엄마에게 승무원이 천직이라고 수다떨기도 하는 현주언니.
<KBS 2tv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감정을 누르는 수아와 도우
애니아빠는 수아에게 연락을 해요. 저번에 잘못들렀던 곳에서 만날 수 있냐고 묻는 애니아빠. 마침 수아는 그곳으로 이사왔죠.(이번에도 두 사람의 우연이 다시 이뤄진 것이 전에 도우가 했던 수아의 "제가 보이나요?"라는 연락으로 표현되기도 하는 것 같은게 극본 왠지 넘나 세련된 것 ㅋ_ㅋ 또, 생각해보면 도우도 수아를 만나기에는 생각이 많아서 일부러 수아를 피하기 위해서 수아의 집이 아닌 수아가 잘못들린 곳에 물건만 놓고가려고 했던 거겠죠?)
시어머니가 대화하자는 말에도 그 착하던 수아가 급하게 금방다녀온다고 말하고 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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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는 아파트 뒤로 차를 오게해서 조심히 애니아빠를 만납니다. 사람들을 신경쓰는 수아. 숨을 이유가 없는데 숨는 수아. 그녀의 마음이 도우에게 향했던 거겠죠? 대화 중 "다음에 또 보는 게 좋다"는 도우가 있었고. 이 봉투를 주고받는 짧은 시간에도 두 사람의 감정이'-'!...!... (디테일 대박이었어요 크....'-') 수아는 도우의 차를 한참 바라보고 도우도 차를 세우고. 도우의 차가 출발하자 수아는 강가로 뛰어갑니다. 수아는 답답함에 애니에게 말을 걸어요. "그 사람하고 얘기하면 남편에게도 미안하고, 세상에 미안해서라도 남편이 어떻게 굴든 '죄송합니다'하고 잘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그지같은 이유를(말하다니).... 그냥 순수하게.. 그냥... 아빠랑 차 한바퀴 휘~ 그정도는 해도 될까요?"하고 한강에 마음으로 말을 겁니다.
# 다시 답답함에 수아가 달려가고 싶은 곳 # 맥주집
효은의 하교를 마중간 효은엄마. 효은이는 힘들어해요 "공부를 너무 빡씨게 시키잖아"하면서 말레이시아 학교가고싶다고 해요. 효은의 짐도 들어주고했지만 말안듣는 효은이가 답답한 수아. 또 가슴 치며 답답해하다가 밖으로 나가네요. 택시를 타고 나가요. 그러면서 미진에게 도우와 통화했던 수제 맥주집을 물어서 그 곳으로 가네요. 도착해서는 "미쳤구나 최수아. 여길 왜와서..."하다가 맥주집앞에서 그냥 돌아갑니다. 그런데 맥주집 사장 도우친구는 그런 수아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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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와 이야기하고 있는 친구 한지은. 사업얘기?를 하고있어요. 맥주집 사장 친구는 밖에서 본 수아의 이야기를 합니다. 도우는 옥상에서 수아의 뒷모습을 멀리서 보고 반가워하며 허둥지둥 핸드폰을 찾고요. 친구 지은은 "난 누가 뭐래도 니편이야. 혜원씨편 아니야"하면서 의리를 말하네요. 맥주집 사장이 수아를 데리고 오네요. 그렇게 다시 만난 수아와 도우.
# 그 아픈 걸 어떻게 내 입으로 말해
혜원은 일하고 있어요. 명절 포장 고르고있는 혜원과 동료. 지은과 도우의 사업이 안좋다는 이야기 중인 동료? 친구? 친구는 혜원이 '갑자기 결혼한다 딸이 있다 커밍아웃'을 했던 이야기를 하고, 원래부터 속을 알 수 없었던 혜원에 대해 말하며 쉬라고 합니다. 혜원은 "속? 속얘기? 진심이다 속얘기다 다 엄살이지. 진짜 속은 못드러내. 그 아픈 걸 어떻게 내입으로 말해."하네요. (혜원은 정말 마음이 많이 아파서 그런거 맞겠죠?)
<KBS 2tv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도우의 의미를 짚는 수아 # 사랑의 시
도우의 작업실?에 들어간 도우와 수아. 도우는 계속 선물을 들고다닌 수아를 알아채요. 그리고 수아는 집에서 남편과의 일을 말하고 자기가 방황하고 복잡해하는 상황을 짧게 설명합니다. 수아는 말을하고 좀 부끄러워하는데 도우는 "잘왔어요"하고 웃네요. 수아는 그 모습에 마음이 더 열렸는지 "별일이에요. 미친사람처럼 집안일하고 일하고 애 챙기고 쓰러져 자고. 그저 남들 다하는 먹고사는 일인데 뭐가 이렇게 힘든지... 매일 이러고 살다가 비행가서 어느 낯선 도시에서 잠깐 3,40분 정도 사부작 걷는데 어디선가 불어오는 미풍에 복잡한 생각이 스르르 사라지고. 인생 뭐 별거있나 잠시 이렇게 좋으면 되는거지. 그러면서 다시 힘내게 되는 그 3,40분 같아요. 도우씨 보고있음."하고 마음을 말하는 수아.
도우는 수아의 말에 "이게 뭔가 했는데.....그거였네요. 생애 최고의 찬사에요"라고 합니다. (도우도 수아와 있을때 그렇게 느끼고 있던 거겠죠?) (수아가 도우에 대한 느낌을, 감정을 표현한 말은 그를 향한 노래, 사랑의 시처럼 들리기도 했어요)
# 맥주집에 찾아온 혜원
혜원이 친구의 말에 맥주집에 옵니다. 도우는 전화를 안받고요. 혜원은 브로셔를 놓고 왔다며 찾으러가요. 그때 맥주집 사장친구가 도우에게 전화를 해서 혜원씨 왔다고 알려주네요. 그 말에 놀라는 도우. 도우는 돌아서 수아의 팔목을 잡으면서 "언제든 답답할때 와요."합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왔다면서 맥주집사장 현우에게 가있으라고 하는 도우.
수아는 맥주집에서 도우의 아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 마지막 남은 맥주잔을 자기도 모르게 또 양보하네요. 도우 아내 혜원은 모르는 사람인 수아에게 고맙다고 하며 맥주를 받아요.
# 타버릴 것 같은 수아.
현우는 수아에게 맥주대신 위스키?를 주네요. 비행기에서 봤던 개기월식처럼 "타버릴 것 같은"맛을 느끼는 수아는 도우를 떠올립니다. "온몸이 타버릴 것 같다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않는다." (위스키의 맛처럼 수아의 상황도 마음도 그럴까요? )
예고편은
..........................ㅠㅠ ...................아니 뭐 이렇게 애틋하다고 해야하나..................현대극에서 불치병에 걸린 사람도 아닌데 각자 가족이 있는 주인공들의 설정이라서 이렇게 애절?할수가............수아와 도우가 좋은 사람들이라서 그렇겠죠?
잔잔한 연출과 심리의 섬세한 묘사가 무엇인지, 그것이 어떤건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느꼈어요. 도우와 수아의 말하지 못하는 감정의 파동이 어떤 감정의 폭발보다도 더 시청자를 흔들어댑니다.
개기월식처럼 위스키처럼 뜨거운 감정이 시작되는 수아. 그리고 예고편에서 자신의 감정을 궁금해하는 도우. 이 두사람의 감정은 어떤 일을 만들어낼까요 ㅠㅠ.......하..........어려운 일이 일어나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