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대한항공 분석, 변수는 가스파리니 김규민 선수? 삼성 항공 배구 1라운드 경기 정보 -2016 2017 농협V리그 프로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 두 팀의 16-17 시즌 1라운드, 첫 경기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10월 16일 열립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 많은 팀들이 우승후보로 지목한 대한항공. 대한항공 배구단은 이번시즌 용병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을 했었죠. 또, 대한항공은 전 국가대표팀 감독 박기원 감독을 지휘에 세웠고, 선수층이 다른 팀이 침흘릴 정도로(?) 두텁습니다.

삼성화재는 젊은 센터를 보강했습니다. 포지션을 바꾼 최귀엽 선수, 그리고 ok저축은행 우승을 두 번 함께한 센터 김규민 선수를요. 또, KB에서 발빠른 리베로인 부용찬 선수를 영입했죠.

# 라인업 예상?

삼성화재 : 유광우 - 부용찬 <-> 김강녕 - 최귀엽 - 김규민 / 류윤식 - 김명진 - 타이스

대한항공 : 한선수 - 백광현 <-> 김동혁 - 김형우 - 김철홍 (김형우-진상헌 선발 출전) / 정지석 - 김학민 - 가스파리니 (곽승석-김학민 레프트 선발)

코보컵에서 삼성 타이스 선수가 첫 경기를 한 것이 대한항공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9월말예 가졌던 이 경기에서 삼성은 센터로 최귀엽, 김규민 선수를 선발 출전시켰고요. 윙으로는 김명진 류윤식 타이스가 출전했습니다. 1년차 레프트 정동근 선수가 흔들리면 교체되어 나올 것 같고요. 대한항공에는 김규민이라는 좋은 센터가 갔고, 또 하경민 선수도 삼성으로 갔죠. 최귀엽 선수가 활약하지 못하거나, 또 승부처에서는 하경민 선수를 출전시킬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보컵 경기에서 정지석-신영수-가스파리니 선수를 삼성전에 먼저 내세웠습니다. 다른 경기에서는 곽승석 - 김학민 선수를 선발로, 교체로 기용하기도했는데요. 윙 층이 두텁습니다. 누구라도 흔들리면 다시 잡을 수 있을 것 같죠. 센터 층도 그렇고요. 코보컵 삼성전에서 김형우 - 김철홍 선수가 선발 출전했고요. 반면 최부식 코치가 지도자로 전력에서 빠지면서 수비면에서 좀 약해 보입니다. 코보컵에서 팀내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센터 포지션 선수는 김철홍 선수입니다. 이러한 라인업이 예상되고요.

# 상대전적?

최근경기인 두 팀의 지난 코보컵 성적은 대한항공이 승리, 3:1 승리였습니다. 삼성이 1세트를 먼저 챙겼지만 2세트 1점차 경기에서, 22점까지 같이간 두팀. 대한항공이 점수를 내리땄어요. 한선수세터의 분배가 좋았습니다. 신영수 선수가 공격만들어줬었고요. 마지막 포인트는 상대 블로커 속이며 센터 김철홍 선수가 해결해줬죠.

또 이 날은 가스파리니의 서브가 터졌죠. 프랑스의 서브머신 별명 귀에 울리게 하면서 총 4서브에이스 만들며 분위기 가져왔던 경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15-16 시즌 대한항공에 5승2패 상대전적을 갖고 있고요. 하지만 지난 시즌 공격 성공률은 항공이 조금 더 앞서고, 블로킹에서도 한참 앞선 대한항공. 서브는 삼성이 앞섰습니다. 리시브 정확도는 대한항공이 훨씬 높았고요

# 용병?

삼성 타이스 선수는 코보컵에서 한 경기에만 출전했었죠. 기량은 좋아보입니다. 타점, 점프, 체공력에서 좋은 평가가 들려요. 또 다른 용병에 비해 수비가담을 조금씩 해나가려는 듯 보입니다. 아직 팀플레이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훈련이 부족한 시간이었을 겁니다. 시즌 초보다는 시즌이 가면서 삼성의 용병이 강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항공 가스파리니 선수는 이미 코보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코보컵 준결승전에서 나사가 빠진 것 같은 기복있는 모습 또한 보여줬어요. 가스파리니 선수의 마인드 컨트롤이 항공에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정리?_?

대한항공이 수비를 제외하면 선수층에서 우위네요.

하지만 삼성 타이스 선수가 파워있는 공격뿐 아니라 경기 중 다른 공격 모습도 보여준다면 그 차이를 좁히지않을까, 그리고 김규민 - 하경민 선수가 승부처에서 만드는 블락. 이 두 가지가 삼성이 승리 가능한 변수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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