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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12회 줄거리, 이상윤 장희진 이혼, 도우 김하늘과 관계회복, 미진 재하 의심 알게된 진석, 수아의 식탁 도우 은우 혜원 꿈 질문, 남편과 점검 끝, 효진 아줌마들의 정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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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12회 줄거리, 이상윤 장희진 이혼, 도우 김하늘과 관계회복, 미진 재하 의심 알게된 진석, 수아의 식탁 도우 은우 혜원 꿈 질문, 남편과 점검 끝, 효진 아줌마들의 정의

ForReal 2016. 10. 2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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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12회 줄거리를 방송 보면서 정리해봅니다. 잔잔한 감성, 인연을 개연성으로 혼인제도와 맞지않는 사랑을 사랑으로 느껴지게 하는 드라마죠^0^


지난 회, 제주도에서 다시 만난 수아(김하늘 분)와 도우(이상윤 분). 공항에서 마주한 두사람 "최수아 정신좀 차리지?"하며 11회가 끝났었죠. 


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KBS 공항가는 길


다시 공항의 만남. 남자후배는 도우에게 자신이 남편 후배라고 먼저 또 설명해주네요. 도우는 차 라이트를 깜빡깜빡. 지난 회의 그 장면.


# '이제 겨우 살만한데' 다시 흔들리는 수아

수아는 도우의 트럭을 타고 갑니다. 말없는 두 사람. 도우는 갓길에 차를 세워요. "여기서 일하고, 여기 살아요?"하고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하나 도우는 말을 겁니다. 수아는 눈물이 글썽이지만 효은이 데리러가야할 시간이라면서 출발하자고 말을 잘라요.

수아는 남자후배에게 버스탔다며 미안하다고 전화를 하네요. 도우에게 "이제 겨우 살만한데."하고 차에서 내립니다. 


# 수아의 집주소 알고 '이게 인연인지' 깨달은 도우

효은이를 데리고 걸어가는 모습까지 바라보다가 도우는 그 두사람의 뒤를 따라가요 (음? 좀 무서운데요?ㅋㅋ) 집앞까지 따라가서 위치를 알게된 도우는 집주소를 보고 놀라요. 전에 자전거 라이트를 비췄던 여자가 수아인걸 알아채요.


효은이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자버립니다. 그러자 수아는 걱정하며 나가요. 도우에게 "여기살아요? 집은 어디에요?"물어요. "이 길 끝이요."하는 도우. 이게뭔지 모르겠다는 수아에게 "이게 뭔지 잘 알겠는데"하는 도우. 인연을 느꼈겠죠?ㅠㅠ


도우의 집에는 그 짐꾼 아저씨가 작품을 꺼내놓고 있어요. 혹시 호텔이라도 가실거냐고 묻는 도우. 손님의 거절에 도우는 자전거를 타고 다시 수아 집앞으로 갑니다. 방에서 멍때리던 수아는 도우의 자전거 불빛을 보고 놀라요. 다시 불을 깜빡깜빡이는 도우. 수아는 나가봅니다. 도우는 "이웃, 최수아씨. 앞으로 오다가다 자주봐요."말해요. 도우는 수아를 들여보내고 자전거를 타고 다시 돌아가요.


<KBS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진짜 아무렇지도 않아?" 석이형의 충고에 흔들리는 혜원

고택으로 돌아간 석이형. 석이형은 통화녹음 파일을 카피해왔고요. "통화 직후 애니 사고"를 말하면서 "어차피 헤어질 거 좋게 헤어지자. 사람답게 정리해라. 고택걸고 넘어지지말고."하고 충고합니다. 혜원은 "따끔한 충고 다 하셨죠. 나가세요. 제가 좀 바빠서요."합니다. 석이형은 속이 뒤집어져서 혜원에게 소리칩니다. "진짜 아무렇지도 않아? 세상에 아무렇지도 않냐고? 혜원아. 그러지마라...."하는 석이형. 혼자남자 혜원은 흔들리는 모습이 있습니다.


다음날 혜원의 출근 길. 혜원에게 소리치는 석이형 "당장 헤어져!"


# 다시 연결된 수아와 도우의 폰

효은이의 등교시간. 효은이는 돌보미 할머니 아파보인다며 안간다고 기특한 소리를 합니다. 등교시키고 수아는 바닷가 길을 거닐며 도우의 집을 찾아요. 그러다가 해변가 그 집에서 도우를 발견한 수아. 작품갖고 온 손님이 수아를 발견하고 도우에게 알려줍니다. 도우는 고객대하듯이 말하면서 물어요. "식구가 몇이에요?"하고요. 도우는 두식구라는 말에 "다행이네요. 두식구라."해요. 황급히 가려는 수아에게 "연락처를 주셔야죠."하는 도우. "난 연락처 그대로에요. 혹시나 연락올까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ㅠㅠ (이 말에 연락처를 안줄 수도 없겠네요ㅠㅠ) 수아도ㅠㅠ 연락처를 갖고있었네요ㅠㅠ 수아의 번호교환전화에 "기다렸더니 이렇게 오네."하는 도우.

도우는 산책 자주하라고 하면서 자전거 불빛이 자신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멀리 가봤자, 근처인데, 이래도 뭔지 몰라요?"하고, 수아는 멍합니다. 실은 수아도 이 인연이 반가운지 웃어요.


<KBS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박기장의 궁금증, 미진이 궁금한 것

비행을 마친 미진 박기장. 이번엔 먼저가는 미진을 박기장이 따라가요 박기장은 몸 괜찮냐며 만나는 어린애는 누구냐 물어요. 미진은 수아 어딨냐고 묻고요


동네에서 수아와 도우가 마주칩니다. 도우의 "이웃님"인사에 수아는 기쁜가봐요. 쓰레기 버리러 가는 수아, 지나가던 도우는 쓰레기도 버려준다며 가져가고요.


# 케빈 소문을 듣고

서울에 온 케빈 부기장(수아 남편 후배) 시드니팀의 두 승무원이 같이 만나요. 수아를 종종본다는 케빈의 말에 후배들은 놀라고 걱정해요. 그러다가 케빈이 '박기장-송선배' 이야기를 어렴풋이 알게되요. 


# 뉴질랜드 가고싶은 수아 시어머니

싱글라이프 중인 박기장 엄마. 박기장 엄마는 체조하던 할머니가 갑자기 응급실 실려간거 박기장에게 말하면서 수아가 매일 연락하는 거 말해요. 박기장 엄마는 여기 재개발한다면서 집 처분 자신이 하고 딸이 있는 뉴질랜드 간다고 성을 냅니다.


# 수아 소식 듣게된 미진

미진의 집. 수아동생이 또 왔어요. "니가 여기서 이러고 있는데 없던 병도 생기지"하는 미진. 수아동생이 아르바이트 하러 나가는데 미진에게 전화가 옵니다. 케빈에게서 온 전화. 케빈에게 수아동생 이야기를 하자 케빈은 수아가 제주도에 잘 있다는 걸 알게되요. 미진은 서도우 떨쳐내려고 도망간 수아임을 직감해요.


<KBS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미진 박기장에게 상황 설명

박기장은 케빈의 약속에 안가고 미진에게 연락합니다. 미진은 박기장 연락 안받아요. 하지만 박기장은 또 미진의 집에 들어오고 맥주를 먹어요. 또 말싸움하는 두 사람. "마음"이라는 이야기에 미진은 호텔에서의 그 날 이야기를 생각합니다. "수시로 마음이 바뀌는데 하찮은 그 마음이 뭐?"하는 미진.

미진은 "최수아 왜 제주도 갔을까, 가정지키려고 애쓰는 거라고." 그리고 집에 드나드는 건 재하고, 재하가 박기장이 드나드는 거 봤고, 집에와서 미진 감시하며 난리인데 박기장만 멀쩡하다며 욕해주는 미진(이 시원해요).


박기장은 미진집에 온 것이 재하임을 생각하며 집에 돌아가며 한숨쉽니다.


# 목공소, 수아의 식탁, 도우

도우가 수아에게 전화합니다. 좀 있다가 일하러 가야한다는 수아에게 "거기나 가죠."하고 차를 몰아요.

도우와 수아가 도착한 곳은 목공소. 도우는 목공소 주인과 아는 사이. 어떤 식탁이 좋냐 물어보는 도우. 식탁때문인지 얼마나 있을거냐고도 묻기도 하는 도우에게 수아는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또 수아는 "달라져 보이는 것 같아요. 좀. 편안해 보인다고 해야하나?"하고 편해진 도우를 압니다. 애니의 일때문에 힘들었던 도우에서 짐을 내려놓은 도우이기 때문이겠죠?


<KBS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제주도 행 결정한 박기장 # 거짓 숨기기에 분주한 수아

박기장이 케빈과 식사합니다. 박기장은 제주도로 갈 예정인가봐요. 케빈은 그 말에 당황하고요.


식탁때문에 상의한다면서 도우는 수아 오전근무 끝나는 시간에 데리러간다고 해요. 그런데 케빈에게 전화가 오고 박기장이 제주도 간다는 상황설명에 당황하는 수아. 수아는 도우에게 전화합니다. 도우가 오래간만의 전화에 기뻐하는데 수아는 약속을 취소해요.


수아는 효은이에게 상황 알려주고 돌보미 할머니에게 가있으라고, 케빈 삼촌이 챙겨줄거라고 계획을 알려줘요. 수아는 "엄마. 쫄지마."하고 힘을 줍니다. 수아는 집을 정리하고 영어책으로 다 바꿔놓아요.

정신없이 움직이는 수아, 그리고 집으로 가는 박기장과 후배를 도우가 발견합니다. 남편 얼굴을 알고있죠. 기분 상한 도우??


# 제주도에 간 박기장, 수아를 떠보고

박기장은 집을 둘러봐요. 박기장은 재하와 미진이 만나는 것 같다고 말하고, 미진이 반찬준다는 것까지 수아에게 말합니다. 수아는 어이없어 웃어요. "우습잖아. 오자마자 득달같이 물어본다는 게 재하랑 미진이라니 얼마나 우스워?"하는 수아. 박기장은 ................................................... ㅡ ㅡ........................수아에게 자신을 의심하는거냐며 미진이가 들러붙었다는 뉘앙스로 수아에게 자신과 미진은 동료인척 말합니다.

그때 식탁 사이즈 때문에 수아의 집에 온 목공소 직원. "서도우씨가 보고 오라그래서요."하고 갑니다.


<KBS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가구점, 남편의 말에 식탁하나면 돼 되뇌이는 수아

박기장과 수아는 가구를 사러 왔어요. 제주도에 가끔 놀러오면 좋잖아 하는 박기장. 제주도에 오래 살라고 가구를 대충 사지말라고 하는 진석에게 "내가 빨리 올라갈까봐 겁나요?"하는 수아. "응"하는 진석. 박기장은 "당신한테 가정은 애틋함만 있으면 돼?"물어요. "까놓고 자네도 자유롭잖아. 당신도 누리라고."하는 진석. 수아는 "같이 살기 싫은 것도 부부인가? 이래도 부부냐고? 당신한테 난 뭐야?"하고 묻지만 박기장은 "그런 질문은 뭐라도 남아있을 때 하는 거야. 나이가 몇인데."합니다. 그런 진석에게 "식탁하나면 돼. 식탁하나면 돼. 그거면 다 돼."하고 자신에게 되뇌이는 듯 말하는 수아.


# 아줌마 편 들어주는 효진

효진에게 놀러온 미진. 효진은 예전에 미진과 진석이 구석에서 둘이 격렬하게 싸우는 거 봤다고 합니다. 미진은 옛날, 싱글때 일이라고 합니다. 효진은 "수아한테 사과해. 알아 니가 먼저인거. 그게 아줌마들 정의야. 남편 결혼전에 만났던 여자는 어떤식으로든 얼쩡거리면 안돼. 그러니까 사과해. 사과하고 억울해서 미치고 팔딱 뛸 거 같으면 그때 다시와. 내가 술 살게."하네요. 어떻게 보면 미진 참 불쌍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효진의 입장에서는 맞는 말이고요.


# 서도우 제주도행 알게된 미진

지은에게 놀러간 미진은 서도우도 제주도에 있다는 말을 들어요. 미진은 헤어진 건 맞을 걸 아는데 이 상황이 이해안가합니다.


# 후배의 조언 "끝내야죠"

공항에 박기장을 보낸 수아. 후배 케빈은 걱정합니다. "거짓말 계속 하실거에요? 왜요? 선배님 효은이 이렇게 잘 살고있는데?"해요. 수아는 거짓말을 해서라고 여기 있고싶고 거짓말을 계속 해야하나 멈춰야하나 고민중인가봐요. 후배는 "끝내야죠. 그래야 좋은 걸 당당히 누리죠."하고 조언해요.


<KBS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이혼 결심한 혜원

고택. 짐을 실러 온 사람들을 석이형이 봅니다. 혜원의 짐을 내가는 아저씨들.


혜원은 이혼서류를 놓고 고민하고 있어요.


# 혜원의 꿈을 묻는 애니

혜원은 애니와 프로필을 만들던 과거 일을 떠올립니다. "독립적이고 자기주관이 뚜렷한 애니"가 되었으면 좋겠......던 혜원 아닐까요?ㅠㅠ 애니는 "꿈이 뭐였어요?"하고 혜원에게 물어요. 꿈이란 말을 싫어한다는 혜원. "진짜 비참한 애들이 쓰는 말이 꿈이다."라고 은우아빠에게 말했던 혜원 애니는 그걸 알아요. (혜원이 아주 예전엔 꿈을 꿨고, 무너진 비참함을 경험했던 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했었죠.)


혜원은 홍관장에게 가서 도우씨가 고택을 관리하게하고, 도우 이후 후계자 없을때 재단이 관리하기로 했다고 보고합니다.


다시 애니와의 과거. 혜원은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이유를 묻는 애니에게 "다 너를 위한 것이다. 나랑."하고 합의된 항목으로 대답한다고 가정하며 말합니다. 그 말에 애니는 혜원의 말을 듣는다고 말을 바꿔요.


그리고 홍관장에게 말하는 혜원의 꿈은 "제가 원하는만큼 일하고 공부할 수 있게 해주세요"였어요. 꿈이라는 단어를 통해 말하는 혜원.ㅠㅠ


<KBS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혜원과의 '좋은 이별'

목공소. 도우에게 "혼자 사는 사람있으면 남이 해다주는 게 최상품이야"하고 말합니다.

도우에게 전화가 오고 혜원이 나가는 걸 알려주는 석이형, 그리고 혜원에게 전화가 다시와요. 통화에서 애니때문에 관심갖은거 아니냐고 마지막으로 물어보는 혜원. "쭉 지켜봤어. 사랑하지않았다면 결혼도 안했어. 이젠 초조함 불안감 없이 편하게 살아. 그리고 애니한테 가봐"하는 도우. 혜원은 이미 애니 납골당앞에 서있었어요. ㅜㅜ "니 말대로. 그냥 같이 살걸." 이제야 후회하는 혜원.ㅠㅠㅜㅜㅜㅜㅜㅜㅜ.


도우는 하늘의 애니에게 말을 걸어요 "엄마 위로해주고 있지?"


# 수아, 남편과의 관계, '점검. 끝'

수아는 진석과의 가구점 대화를 떠올리며 버스타고 집으로 옵니다. 걸어오는 길에 그렇게 보수적이고 가정을 지키고싶어했던 수아는, '점검끝.' 제스춰를 하늘로 뻗어요. (끝내려고 결정한 수아......겠죠?)


<KBS 공항가는 길 방송 화면>


# 도우에게 진심 알리는 수아의 문자

도우에게 수아의 문자가 옵니다. 차 끌고 나가서 다시 정류장 맞은편에 차를 세우고 만난 도우와 수아 두사람. 수아는 "여기서도 그게 되려나? 차로 한바퀴 휘."하고 도우에게 말해요. 두 사람은 차를 타요.

뭐부터 물어볼 정도로 묻고싶은 게 많은 도우. 수아는 차를 세워달라고 하고 트럭 뒤에 타도 되냐고 물어봐요. 수아는 그동안 도우에게 못보내고 자신에게 보냈던 문자함을 도우에게 보라고 줍니다. 혼자남은 도우. 문자 하나하나를 보며 사라졌던 수아를 이해하고, 수아의 그리움을 알게되는 도우. "(처음 만난) 그날부터, 비슷한 곳만 맴돌고, 늘 같은 말만하고."

이제 트럭 뒷자리에서 자유를 한껏 느껴보는 수아.



예고편에서 다음주에 수아 - 박진석 관계에서 뭔가 터지나보네요ㅠㅠ


혜원이 애니를 사람답게 생각한 부분이 나온거 같아서 너무 다행인거같아요ㅠㅠ 이혼 결정해 준 것이 좋은 부분도 사람같은 결정을 해서인것같고요. 결국 홍관장과 영리하게 딜을 한거지만서도요ㅋㅋ


애초에 감성수아와 파일럿아저씨는 감성차이부터 너무 안맞는 사람이었죠 역시. 가구점대화의 너무 비인간적인? 박기장 좀 너무했다 너무했어ㅠㅠ


이번화 마지막. 자유를 선택하고, 끝을 결심한 것 같은 수아. 박기장과 수아가 어떻게 잘 정리될까요? 왜인지 수아 시어머니의 집 판돈 수아 위자료 받는 거 아닌가 사이다를 위해서? 뭐 그런생각도 들고(논리 없음)ㅋㅋ 혜원과 도우가 좋게 이별한 것처럼 수아의 이별도 좋길바라지만..................... 인물들 수아의 이혼에 어떻게 반응할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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