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블락2위 우카 중앙을 혼돈으로 몬 삼성의 세트, 공격의 반절 타이스 앤 파다르, 우리카드 삼성화재 경기 내용 정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본문
블락2위 우카 중앙을 혼돈으로 몬 삼성의 세트, 공격의 반절 타이스 앤 파다르, 우리카드 삼성화재 경기 내용 정리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ForReal 2016. 10. 29. 00:05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1라운드 경기중계내용을 정리합니다^0^~
경기전 해설은 삼성은 김규민-류윤식 선수의 활용도를 높이고 블락득점이 필요할 것이라 말했고요. 오늘 승부에 중앙선점이 주요하다 말했습니다.
방송에서는 공격수 풍년 VS 공격수 가뭄으로 두 팀을 비교하며 시작했고요. 또 공격효율에서 우리카드가 앞서는 기록이 나왔어요.
1세트 유광우 세터의 다양한 공격. 모든 패턴에서 통하며 안정감이 있었지만, 김광국 선수의 토스에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2세트 범실을 줄이고 안정감을 찾아가는 우리카드에 반해 삼성은 오른쪽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김명진 선수의 공성률이 29%까지 떨어지며 삼성의 공격성공률도 2세트에 많이 내려갔어요.
3세트부터는 외국인 선수들이 끌고가는 양상이 두 팀 모두 짙었습니다. 해설은 중심 잡지 못한 김광국 세터와 다시 좋아진 김명진 선수를 두 팀의 3세트 승부요인으로 짚었고요.
4세트 파다르선수가 분전하면서 우리카드 공격성공률이 더 높아졌고요. 블락과 서브득점으로 좋은 흐름인 우리카드.
5세트 초반에 우리카드가 앞섰지만 파다르와 타이스, 외국인 선수 대결로 이어졌고요. 여러번의 듀스상황에서 우리카드의 범실과 유광우세터의 속공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삼성쪽으로 기울었고 손태훈 선수의 블로킹이 삼성의 시즌 첫 승을 만들었습니다.
# 세트 별 차이 정리
1세트- 범실 3개 많은 우카, 공격1 블락5 서브1 많은 삼성, 삼성 승.
2세트- 범실 3개 많은 삼성, 공격1 서브2 많은 우카. 우리카드 승.
3세트- 공격1 범실 6개 많은 우카, 서브1 많은 삼성, 삼성 승
4세트- 공격1 범실 3개 많은 삼성, 블락1 서브2 많은 우카, 우리카드 승
이 날은 범실을 많이하는 팀이 세트를 내준날이죠.
경기 통틀어 서브2개 범실3개 많은 우리카드, 블락5 많은 삼성. 삼성 승
# 감독인터뷰 - '올해 국내선수 비중 높일 것' 임도헌 감독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이번시즌 선수들의 의지력이 높아졌다고 말하면서 지난 경기 패배에대해 아쉽다 말하고 발전할 것을 약속했고요. 최홍석 선수의 변화 요인에 대해서는 김광국 선수의 토스가 변한 것, 그리고 최홍석 선수 본인의 마음가짐도 변한 것을 짚었습니다. 이틀만에 다시 경기하는 우리카드, 쉬는 동안 팀은 보강훈련과 휴식을 했다고 하고 감독은 선수들의 몸상태가 좋을 것이라 말했고요. 삼성에 역대 전적이 0승인 부분에 대해 작년에는 승운이 따르지않았다고 생각하고 초반부터 경기를 자신있게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은 패배한 시즌 초 세경기 다 아쉽고 부족한 것이 있었다며 이번 경기 승리해서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고 밝혔고요. 타이스를 다듬는 것과 다른 공격을 사용하는 것중 어느 것이 더 시급한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타이스 선수는 현재 세트플레이가 좋지만 결정적일때 아쉬운 상태라며 범실부분은 나아질 것이고 올해 국내선수 비중도 높일 것이라 대답했습니다. 또 류윤식 선수가 점유가 낮은 이유에 대해서는 리시브역할을 말하며 연습해서 류윤식 선수도 공격을 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에서 궁금한 것만 리포터가 콕콕집어서 부드럽게 물어봐줬죠. 클라스 엄지척척척)
# 우리카드
국내 공격수의 밸런스가 좋은 우리카드.
# 예상과 다른 상대에 우카 블락 혼란?
우리카는 팀 블락 2위. 블락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갖고있는 팀. 하지만 2세트 초반까지 우리카드는 블락 위치를 못잡고 있다는 해설. (상대가 전과 다른 공격패턴이었고, 타이스 위치에 따라 다른 공격을 했죠) 하지만 작전시간마다 블로킹 위치와 견제 방법을 센터 출신 김상우 감독이 계속 지시했고요. 4세트에 블로킹으로 역전하는 우리카드의 모습이 나왔죠. 신으뜸 선수의 블락이 나올때 우리카드 분위기는 더 살아나는 듯 보였습니다. 또, 4세트 김은섭 선수의 기용은 성공적이었는데요 높이를 의식한 상대 용병이 공격범실을 만들기도 했죠.
최홍석-신으뜸 3킬> 박상하-김은섭 1킬 기록 .....평소보다는 중앙선수들이 블락을 많이 잡지는 못했네요.
# 빗겨때리는 파다르 상대수비 흔들고 # 41득점
지난해 군다스 이상의 파다르. 또 파다르의 롤모델은 같은 국가의 그로저 선수라고......
파다르 선수가 2세트 초까지 어렵던 우리카드의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해설에 따르면 서브에 미팅할때 공을 손 바깥으로 감으면서 빗겨때리는 서브를 구사하기때문에 상대 리시브가 어렵다고 합니다.
또 파다르 선수는 공격할때에도 그냥 찍어때리지않고 빗겨서 길게 때리는 스타일이기때문에 상대가 수비하기 힘들다고 하고요.
3세트 상대에게 차단되는데도 연속 3번 토스에 달려가는 파다르 선수. 근성있어 보였죠. 훈련모습도 굉장히 성실하다고 합니다.
이날 기록은 개인 최다득점기록 경신했죠. 41득점 54% 점유, 55% 성공률, 범실 9개 서브에이스는 5개 기록.
# 단조롭고, 보여지는 토스?? 김광국 세터
2세트까지 단조로운 토스의 김광국 선수로 상대에게 차단을 당했는데요. 상대 블로커들이 우리카드 세트 패턴을 아는 듯이 따라왔습니다. 다시 속공부터 시작하는 우리카드가 보였고요, 2세트 중반 김광국-파다르 선수간에 토스 스피드와 공격스타일이 맞아가는 모습이 점점 보였습니다. 빠르고, 선수들을 이동시키는 공격으로 토스 패턴이 바뀐 김광국 선수가 잘 통했고요.
이 날 5세트에서 흔들린 공을 냉철하게 잘 올려내는 김광국 선수의 모습이 멋있었죠.
경기 후 해설은 보여지는 토스를 하는 김광국 세터에게 아쉬움을 말하며 안보이는 토스를 조금 더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어요. 11.4개 세트 기록. 5디그.
# 오늘은 들쑥날쑥ㅠㅠ 최홍석 선수
그동안 최홍석 선수의 기복이 안보여서 우리카드 공격도, 김광국 세터도 편했을 것인데요. 이 날 최홍석 선수의 성공률이 좀 들쑥 날쑥하면서 우리카드가 어려움을 겪었죠. 37.% 성공률, 서브0성공. 범실5
# 효과는 여전 # 은섭마저...
선발로 출전한 김은섭 선수는 1세트에만 서브범실 2개로 감독에게 질타를 받고 2세트에 교체되었습니다. 하지만 4세트에 상대 공격수가 의식하는 모습이 보였죠.
# 기타 기용
1세트 스코어 차이가 많았죠. 그때 김동훈 세터 교체. 나경복, 안준찬 선수 교체 출전.
김시훈 선수 블로커 in. 김동훈 안준찬 이동석 선수 서버in
# 삼성화재
# 46 - 56 - 72 경기지배 타이스는?
디그 후 공격은 타이스에게 향하는 삼성. 그렇기에 삼성의 디그기록과 디그효율이 좋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
초반부터 끌어때리지않는 모습의 타이스 선수는 풀셋 경기 후 3일쉬었는데도 몸상태 좋아보였고요. 1세트 8득점 100%의 공격성공률 기록으로 좋은 출발했습니다. 특히 상대 블로커를 철저히 끝까지 보고 볼을 때리는 모습이 대충 공격을 하는 게 아님이 보였죠.
타이스 선수는 자국에서 플로터 서브를 많이 구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파이크 서브에 범실이 있다고 하고요. 3세트에 점수벌려가는 타이스. 서브에서 불안하던 타이스 선수가 4세트에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모습도 나왔고요. 라인 가까이에 떨어지는 플로터 서브에이스도 만들었죠
또 경기중 타이스선수의 리시브가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죠. 7% 점유 50%성공률로 좋은 기록이고요.
이날 수훈 인터뷰에서 이단연결을 매일 훈련한다고 대답한 타이스 선수. 아직 한국에서 서브와 블로킹면에서는 원래하던 것과 다르게 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하기도했습니다.
이 날 삼성의 경기를 지배했고요. 56% 점유에 71.93% 성공률, 46득점, 서브3성공, 디그 9개, 블락2킬, 범실11개.
# 5개 앞섰던 삼성의 블락
이날 김규민-김명진 선수가 4개씩 > 타이스 선수 2개 > 손태훈 류윤식 유광우 선수가 1개 막아냈습니다.
특히 손태훈 선수의 게임 끝내기 블락이 최고였죠.
이 날 손태훈 선수는 총 7득. 7%점유 85%성공의 속공했네요.
# 1세트, 공격 줄 곳이 많은 유광우 세터 하지만...
기복이 있어온 김명진선수죠. 과감해질때 좋은 공격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 날 각이 깊은 공격도 해내는 모습이 보였죠.
하지만 2세트 김명진 선수 공격이 연속 3개 범실, 차단으로 되면서 최귀엽 선수와 교체되었고요.
4세트 다시 분배가 전과 같아진 유광우 선수로 보였죠. 하지만 5세트에 외국인 선수에게 줄 것이란 예상을 뒤짚고 중요한 포인트에 김규민 선수에게 속공을 주며 삼성 스타일을 증명하며 승기 잡았어요.
# 기타 기용
이민욱, 한병주, 정동근 선수 서버. 하경민 선수 블로커. 정동근 선수 수비보강? 교체도 있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