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두루 황택의, 센터 터진 케이비 연패탈출, 타이스-박철우만 80%점유 삼성, KB손해보험 삼성화재 3라운드 경기 내용 정리, 배구 비디오판독 세트별 룰 보완중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의 3라운드 매치가 12월 17일 구미에서 열렸습니다. 아래 경기 내용을 중계 보면서 정리합니다.

블로킹과 디그에서는 KB의 우위. 공격-서브-리시브는 삼성의 시즌 전력이 더 좋고요. 1,2차전은 모두 삼성이 승리했습니다.

# 세트별 흐름

  1세트 : 초반 나란히 가는 두 팀. 점수를 낸 삼성은 범실로 따라잡히는 모습이었지만 타이스-김규민 선수 블로킹으로 득점 앞서는 삼성. 리시브가 흔들리는 KB는 스코어 따라갔고요. 1셋 삼성 승.

  2세트 : 초반 삼성 범실과 김요한선수 활약으로 KB가 큰 스코어로 앞서갔어요. 리시브 흔들린 삼성에게 공격에서 앞서는 KB는 2셋 승.

  3세트 : 나란히 가는 초반. 점수차이는 크게 벌어지지않았습니다. 중후반 랠리상황에서 황택의 선수가 블로킹 마무리하며 점수벌리기 시작했죠. 삼성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범실이 나왔고, 3셋 KB 승.

  4세트 : 박철우 선수 블로킹으로 초반 점수 벌리는 삼성. KB는 이강원 선수 공격으로 중반 따라갔고요. 하지만 삼성 공격력으로 4셋 승.

  5세트 : 공격-블로킹-서브까지 모두 터지며 초반 앞서는 KB, 삼성이 추격했지만 KB의 블로킹은 종반에도 터졌어요. KB는 결국 승리.

# 세트별 기록 차이

1세트 -, 삼성화재 승

2세트 - 공격6 블락2 더 많은 KB, 범실1 더 많은 삼성, KB손해보험 승

3세트 - 블락3 더 많은 KB, 범실3 더 많은 삼성, KB손해보험 승

4세트 - 블락3 서브1 범실2 더 많은 삼성, 삼성화재 승 

경기 통틀어, 공격1 블락1 더 많은 KB, 범실 더 많은 삼성, KB손해보험 승

# 경기전 감독인터뷰

  KB 강성형 감독은 우드리스 선수 컨디션에 대해 "부상에서 나아졌다. 출전할 것. 요한이가 저번 경기 허리부상으로 출전못했다. 총력전도 어려운데 부상으로 들쭉날쭉하는 게 아쉽다."며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고요. 분위기 쇄신 방법에 대해 "연패를 하고 있다보니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아있다. 정신척으로 쳐져있는 부분에서 카바할 것. 부상인 우드리스 김요한도 열심히 할 것."이라 답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순위가 처져있다. 한게임한게임 최선을 다하고 총력전으로 할 것을 이야기했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선수들도 총력전으로 할 것."이라 대답했습니다.

  삼성 임도헌 감독은 지난경기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그날 거의 완패를 했다. 선수들한테 다음 경기 좋은 경기하자고 이야기했다."라 이야기했고요. 박철우의 가세에 대해 "박철우 선수가 복귀하면서 유광우 선수가 공격루트를 다양화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볼 처리 쉽게 할 것."이라 이야기했습니다. 박철우 선수의 관리에 대해 "체력은 큰 문제 없다. 경기 감각이나 경기체력은 아직이다. 몇 경기 더하면 나아질 것."이라 답했고요. 부용찬 선수의 활약에 대해 "화이팅도 좋고 디그 능력도 있어 팀에 활력소가 된다. 앞으로 지금같은 페이스로 경기하면 바랄게 없을 것."이라 칭찬했습니다.

# KB손해보험

KB는 선수들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왔어요. 우드리스 선수외에는 선수들 범실이 적었습니다. 삭발집중력 나왔고요.

황택의 선수 선발출전. 지난 경기 부상 이야기 있던 우드리스-김요한 선수 모두 선발.

1세트 우드리스-황두연 선수 공격이 많다가 김요한 선수 점유가 후반 늘어갔어요. 리시브 흔들리며 기회 넘겨주는 모습.

2세트는 공격 성공률 30%이상 높았어요. 3세트 블로킹이 많이 터졌습니다. 3세트가 오니 전 유형별 공격성공률에서 KB가 압도.

5세트 초반 공격-블로킹 서브까지 앞서는 KB. 승리하면서 3연패를 홈에서 끊었어요.

# 두루두루 분-블-서-디 황택의, 분배 과감

2세트 황택의 선수 서브에이스, 블로킹까지. 속공 잊지않는 운영. 3세트 후반 중요한 블락킬. 4세트 서브득점. 수비좋은 모습도 보였죠. 5세트도 과감한 코스의 서브에이스로 득점 출발. 5세트에도 과감한 공격 배분 황두연-이수황선수 공격성공시켰죠.

속공득점 총 17득 만들었어요. 이날 팀 최다 서브에이스, 최다 유효블락 기록. 서브3, 디그7, 블락2 유효블락6, 세트 11.00개.

# KB센터활약 up # 독보적인 블락 기록 세운 이선규, 90%의 이수황

  이선규 선수의 속공과 블로킹이 중간중간 보였고요. 역대통산 900개 블로킹 1호 달성. 4셋에도 상대 속공 막는 모습. 속공으로 5셋 매치포인트 만들기도 했죠. 14득. 67%공성률, 6블락, 4유효, 3블락어시

  이수황 선수는 이날 속공에서 90%의 성공률로 9개를 성공시키는 모습이었습니다. 1블락, 5유효, 2어시

# 1셋 후반부터 김요한

1셋 후반 100%성공률로 공격 시작해가는 김요한 선수. 2세트 초반부터 블로킹과 다양한 공격 성공시키며 점수 벌리는 모습. 범실이 적은 모습. 세터와의 호흡이 좋은 모습이 이어졌고요. 1-2세트엔 레프트 전위 67%의 공성률, 직선이 가장많았고요.

17득. 23.5%점유, 50%공성률, 디그8

# 우드리스

우드리스 선수의 잘라들어가는 공격 만드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요. 수비에 적극적인 모습.

5세트 서브에이스. 결정적일때 포인트 내주는 모습. 19득.35%점유, 40%공성률. 범실13개.

# 황두연-이강원

  2셋말 황두연 선수 서브에이스. 이단연결에 달려가서 성공한 모습 멋있었죠. 5셋 초반 역전의 공격성공도 있었고요. 10득. 1서브, 6디그 45%공성률.

  4세트에 투입된 이강원 선수는 중반부터 추격득점에 힘을 더했고요. 5득. 83%공성률.

# 리시브에서는 대부분 선수들이 50%이하의 성공률 기록했지만 곽동혁 선수는 10개 성공, 성공률이 71%로 좋았고요. 디그13성공.

#

"서브가 아니라 토스가 먼저" 황택의 세터에게 말하는 강성형 감독.

# 기타 기용

이강원 선수 세트말 블로커. 백계중 선수 수비 보강. 한기호 선수 서브 보강.

# 삼성화재

1세트 초중반 타이스 선수의 활약으로 앞서는 모습. 터치넷 범실이 많았어요. 2세트 초반 리시브 흔들리는 삼성은 공격에 어려움 겪었고요. 3세트 다시 흔들리는 리시브와 단조로운 공격. 4세트에는 서브리시브가 조금 더 안정되며 공격분산 모습으로 58%성공률 만들며 승리. 하지만 5세트 공격이 막히고 리시브가 흔들렸습니다.

이 날 타이스-박철우 선수의 점유만 더해도 약 80%였네요!

# 서브득점도 상승, 제몫의 타이스

  세터와 공이 안맞는 모습이 최근 여러번 보이죠. 하지만 타이스 선수는 공격-블로킹-서브 모두 득점내며 1세트 시작했어요. 타점, 스윙, 모든 공격에서 힘있는 타이스. 2, 3세트에도 범실을 하지만 공격으로 그만큼 더 득점을 메꾸는 모습이 나왔어요. 4세트까지 다양한 공격 코스로 레프트전위에서 51%공성률이었던 타이스 선수. 좋은 볼이 올라오면 직선 공격을 잘한다는 평.

35득. 46%점유, 52%공성률, 3서브, 2블락 9범실

# 박철우 아직감각

  1셋 초반 공성률 좋은 박철우 선수. 2세트 서브에이스. 2세트 주공격수로 활약. 3세트 초반 판단빠르게 디그로 뜬 공 바로 때리는 모습 멋있었고요. 4세트 초반 연속블로킹 모습이 가장 임팩트 있었죠. 23득. 33%점유, 43%공성률 4블락. 9범실

# 속공시도 총 15회

류윤식 선수는 4세트에 서브에이스로 득점한 게 1득.

이날 속공시도는 총 15회. 중앙득점은 9득.

리시브 성공률은 류윤식 선수 45% 부용찬 선수 67%를 기록했고요.

# 기타 기용

김나운 선수 서버 공격수교체. 이민욱 선수 서버.

2세트 초 이민욱 세터 교체. 최귀엽 선수 in. 

+

사례에 따라 다르고, 알아 보기 어려운 비디오 판독 규칙은 보강중이라고 합니다.

<SBS스포츠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