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모두되는 출발에 마무리는 모하메드, 이민욱 삼성의 신성될까, ok저축은행 삼성화재 3라운드 경기 내용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OK저축은행 vs 삼성화재의 3라운드 매치가 12월 25일 안산에서 열렸죠! 아래 두 팀의 경기 내용 중계보면서 정리합니다.

연패중인 양팀. 이번 경기를 지면 창단 이후 최다연패 기록이 되는 양팀.

# 세트별 흐름

  1세트 : 초반부터 공격에서 앞서는 ok와 범실이 나오는 삼성의 스코어는 벌어졌고요. ok는 다양한공격 성공시키며 중반까지 앞섰습니다. 양팀의 디그대결이 좋은 장면 만들었고요. 리드지키던 ok가 25-18로 승리.

  2세트 : 초반 나란한 출발. 공격에서 성공시키는 ok가 한점 리드하는 흐름이 중반까지 갔어요. 하지만 19:19 타이스선수의 동점블로킹. 후반 '송명근 공격성공-타이스 공격범실'이 이어지며 동점에서 점수는 벌어졌고요. ok는 3연속블로킹으로 세트를 끝냈습니다. 25-20 ok승리.

  3세트 : 초반 블로킹 싸움하는 양팀. 삼성이 먼저 앞섰고요. 모하메드의 공격과 블로킹으로 쫓아갔어요. 하지만 타이스선수의 반격도 연속성공하며 달아나는 삼성. ok는 범실이 더해졌고요. 삼성이 25-20로 승리.

  4세트 : 서브득점으로 앞서기 시작하고 공격 더하며 초반에 점수차벌리는 ok, 하지만 다양한루트의 공격으로 따라가는 삼성. 적은점수차로 삼성이 리드하다가 중후반 리시브 흔들리면서 역전당했어요. 하지만 ok범실로 삼성은 재역전. 두팀은 20점이후에도 한점싸움을 했는데 마지막 류윤식-최귀엽선수가 연속 두번의 블로킹 만들며 25-22으로 삼성승리.

  5세트 : 초반 모하메드선수 공격-서브로 앞서는 ok, 박철우선수 공격으로 추격과 역전한 삼성, 다시 모하메드선수의 역전이후 송희채선수의 럭키서브까지 터지며 10점이후 앞서는 ok, 하지만 ok범실로 결국 듀스. 역전에 재역전이 계속되는 상황. 마지막 삼성의 두번의 범실이 나오며 경기가 끝났습니다.

# 세트별 기록차이

1세트 - 공격8 서브2 범실2 더 많은 ok,  블락1 더 많은 삼성, ok저축은행 승

2세트 - 공격5 블락3 범실3 더 많은 ok, ok저축은행 승

3세트 - 공격1 더 많은 삼성, 블락1 범실5 더 많은 ok, 삼성화재 승.

4세트 - 공격3 블락3 범실1 더 많은 삼성, 서브1 더 많은 ok, 삼성화재 승.

경기 통틀어, 공격6 블락1 서브7 범실8 더 많은 OK,  ok저축은행 승

# 경기전 감독인터뷰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우선시되야하는 부분에 대해 "심리적인 안정감이다. 모두 복귀하니까 이기려는 욕심을 부린다. 부담감을 덜고 자신감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모하메드에 대해 "없는 살림에 큰 힘이 되주고 있다. 성격적으로도 좋고 융화도 잘하고 있다. 성적은 그 다음이고, 똘똘뭉쳐서 생활하는 부분 좋다." 이번 경기에 대해서는 "이기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승리를 하는 것이 급선무. 크리스마스선물로 승리를 꼭 안겨드렸으면 한다."라 인터뷰했습니다.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은 3라운드에 대해 "초반에 좋았는데 리듬이 안좋았다. 마지막경기니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유광우의 부진에 대해 "리시브가 불안하니까 그런 것 같다. 경험으로 헤쳐나갈 것." 박철우선수 해결에 대해 "2년간의 공백기가 있으니 경기에서 리듬이 흔들리면 내려갔다 올라갈 수 있다. 자기역할을 할 선수이므로 믿고 투입할 것." 경기에 대해 "연패 분위기를 얼마나 빨리 찾아오느냐가 승패에 중요할 것."이라 대답했습니다.

# OK저축은행

박원빈-한상길선수 선발출전.

1세트 타이스선수 향한 서브공략을 하는 ok. 서브에서도 앞섰고, 공격-수비 전체적으로 다 되는 모습으로 시작.

2세트는 공격에서 모두 잘되었지만 서브범실이 아쉬웠고요. 20점이후 3연속블로킹 만드는 ok. 20점 이후의 집중력에서 앞섰습니다.

3세트는 집중력에서 초반보다 아쉬운 ok저축은행은 상대보다 범실이 많았어요. 4세트에도 ok의 범실이 중요할때 나왔습니다.

5세트 리시브흔들리면서 역전당하는 모습이 있기도 했지만 서브에서 앞섰고 상대범실 이끌어냈습니다.

초반 전부다 되던 오케이는 반대로 3,4세트엔 전부다 흔들리는 경기했습니다. 총범실 41개였던 ok.

# 5블락 "Im in" 자신감의 모하메드

공격만큼 범실이 나오며 효율에서는 떨어지는 모하메드 선수. 이경기전까지 후위공격 효율은 18%였어요. 이날 첫공격은 아쉬웠지만 초반 어려운 볼처리하며 출발. 계속 공격 좋은 모습. 이날은 효율낮은 후위에서 성공시켜갔고요. 2세트 초반, 그리고 세트말 결정적인 블로킹까지. 2세트에만 총3개블락. 3세트 중반에 공격과 블로킹으로 해결해주는 모습과 날카로운 서브까지 이어졌었죠. 하지만 중반에 연속 공격범실도 나왔어요. 4셋 타점이 상대블로킹보다 훨씬 높은 모습도 나왔고요. 5세트 초반 공격과 서브 득점 만들었고요. 상대블로킹앞에서도 결정내주는 모습. 5세트 말에도 강한서브로 상대흔들었어요.

30득. 41%점유, 46%공성률. 후위에서 11개의 공격성공. 서브2 디그4, 5블락킬, 3유효, 9범실.

  MVP 모하메드 선수는 "쉽지는 않았지만 이겨나갈 경기중 첫 게임, 챔피언이 될 첫게임일 뿐이다. " 경기에 대해서는 "1,2세트 호흡과 세트플레이 좋았다. 3,4세트 안일하게 해서 범실이 나오고 어려웠다. 이후 세터가 좋은선택했다. 점점 더 강해지고 좋아질 것이다." 블로킹에 대해 "테크니컬 코치덕분에 블로킹이 좋아졌다. 감사하다." 한국리그에 대해 적응정도에 대한 질문에는 "Im in"이라 전했습니다. 

# 출발은 송명근's Back......하지만

  송명근선수도 공격에서의 출발이 좋았습니다. 경쾌하게, 움직이는 공격 성공시켰어요. 1셋 초중반의 연속3공격성공이 송명근선수가 수술전처럼 컨디션이 돌아온 듯한 모습으로 보였어요. 1세트 78%공성률과 리시브에서도 좋은 출발. 2세트에도 수비와 공격에서 좋은모습.

  하지만 4세트이후 범실이 늘어났어요. 초반과 확연했습니다. 이날 범실은 총 14개. 2블락. 18%리시브성공률로 저조. 20득. 32%점유, 46%성공률.

# 수비라인 송희채-정성현 좋았지만

수비라인 선수들도 초반 리듬 좋은 모습. 

첫출발부터 서브에이스하는 송희채 선수. 1셋 중앙후위 공격도 위력적. 리시브안정적이다가 3세트에서 흔들리기도 했어요. 4세트 블락이 인상적이었고요. 송희채선수 리시브성공률 53%. 정성현선수도 76%로 좋았어요.

#이민규

  박원빈 선수 초반부터 이용하는 이민규 선수. 초반 다양한 선수 모두 이용하며 경기풀기 시작했고요.  서브에이스있었죠. 상대 블로커를 따돌리는 2세트의 이민규선수. 1,2세트 안정적이었지만 이후 리시브와 세터 모두 흔들리자 후반에 교체되었습니다.

# 감독코칭

"상대블로커 속이는 것보다 선수들과 타이밍 맞추는게 먼저다"라 세터에게 코칭하는 김세진감독. 

"니 리듬 니가 끊으면 안돼. 쓸데없는 건 내가 하는거야."이야기하는 김세진 감독.

# 기타기용

조재성선수 서버 기용. 1세트 서브에이스와 구르기세레머니ㅋㅋ 전병선선수 서버.

3세트 이강주선수 투입. 강영준선수 투입. 곽명우선수 투입. 5세트 곽명우-강영준 선수 투입.

# 삼성화재

하경민선수 선발출전

1세트 초반 범실이 많은 삼성. 초반득점은 타이스선수만 만드는 모습이 또 나왔죠. 37%리시브성공률로 리시브에서 흔들리고 조직력이 아쉽다는 평. 또 연패하면서 집중력이 원래 삼성보다 떨어진다는 평. 이전에 보이지않는 범실들이 나왔죠.

2세트 감독은 블로킹이 아쉽다는 지적을했어요. 서브도 아쉬운 모습. 단조로운 공격은 상대에게 막혔고요.

3세트 블로킹이 초반부터 나오는 삼성. 하지만 수비위치 선정에서는 아쉬운 모습이 여럿. 세트플레이는 상대보다 아쉬웠어요. 

4세트 다양한 공격, 블로킹도 만들어지며 공성률에서도 앞섯는데 중후반 이후 삼성의 리시브가 흔들렸어요. 하지만 승부처에서 연속2블락이 4셋승리에 주효했습니다.

5세트 박철우선수의 공격으로 쫓아가는 삼성. 듀스상황에 마지막 라인범실과 공격범실 두개의 범실로 패배.

# 제몫의 타이스? 범실14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공격에서 하락하는 기록의 타이스 선수라는 자료가 나왔죠. 1셋초반 삼성의 득점 책임지는 모습. 3세트 끌고가는 활약이 좋았고요. 4세트초반 이민욱선수와 호흡이 좋다는 평이 들렸죠. 서브토스는 이날도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요.

  33득. 54%점유, 54%공성률, 후위17공격성공, 서브범실7개 디그7, 범실14개. 블락1.

# 블로킹의 힘 세개씩, 류윤식-김규민 

류윤식선수 1세트 초중반 공격성공. 2세트 시작하는 공격. 4세트에 블로킹득점이 중반에도 나오더니 4세트 말 블로킹도 성공시켰고요. 5세트에도 듀스에서 결정적 블로킹 만들었고요. 5득. 2공격+3블락 4블락유효, 2범실, 7디그. 리시브48%성공률,

김규민선수의 블로킹으로 경기출발. 3세트에 다시 블로킹 만들었고요. 7득. 공격4+블락3 기록.

# 5세트의 박철우-4세트의 김명진

  박철우선수는 서브에이스로 존재감 보였고요. 해설은 스윙이 다시 느려졌다는 평가. 2셋후반 공격성공이 있기도 했어요. 3세트초의 공격과 블로킹이 모두 보였습니다. 하지만 공격 차단되는 모습도 이어졌어요. 4셋 말에 재투입. 5세트 교체투입 후 공격성공시키며 상대점수 따라가는 모습. 12득.45%성공률

3세트에 김명진선수가 들어가서 공격 만들어줬고요. 4세트에도 공격성공률 높였죠. 4득 50%성공률.

# 출전시간 늘려가는 이민욱

  이민욱선수서브는 1,2세트 다 상대를 흔들었고요. 3세트후반에는 세터로 뛰었어요. 또 4세트선발세터. 타이스와의 호흡도 좋고 상대블로커 속이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이민욱세터가 다양한 플레이로 4셋 만들어갔어요. 임도헌감독은 출전시간을 늘릴것이라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기타기용

김나운선수 서버. 손태훈선수 교체. 이민욱선수 서버. 정동근선수 서버.

3세트 김명진선수 투입. 4세트 최귀엽선수 투입. 4세트 마무리하는 최귀엽선수 블로킹이 인상적이었죠. 4세트 중후반 유광우-박철우선수 재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