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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현대캐피탈 분석 예상 1월11일, 현대앞에만 서면 기록의 밸런스 다른 리시브 우위 우카, 서브 1-3위 대결 기대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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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현대캐피탈 분석 예상 1월11일, 현대앞에만 서면 기록의 밸런스 다른 리시브 우위 우카, 서브 1-3위 대결 기대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ForReal 2017. 1. 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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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4라운드 매치가 1월 11일 장충에서 열립니다.


# 현재 랭킹

  현재까지 5위의 우리카드(11승10패) 1위의 현대캐피탈(14승7패) 순위고요. 현대가 3점을 따면 2위와 승점4점차이로 벌리고, 우카가 3점을따면 4위로 올라서게됩니다.


# 2-3차전 같은 양상 # 1셋클러치의 우카 -> 현대의 서브-중앙↑

  이번 시즌 두 팀 전적은 현대캐피탈이 3승. 현대는 9개세트를 따내고, 우리카드는 현대에게 4개 세트를 이겼어요. 스코어는 1차전 3:2, 2-3차전은 3:1 이었습니다.


  1차전에서 우카는 파다르-최홍석선수 모두 공격-서브에서 위력적이었죠, 하지만 초반 흔들린 리시브로 고전해서 5세트까지 갔고요. 5세트는 현대가 초반부터 블로킹과 서브싸움에서 이겼어요.

  2,3차전에은 비슷한 양상이었습니다. 팽팽한 싸움을 하다가 1세트 클러치에 우리카드가 강했고요, 이후 현대의 서브가 통하고, 현대 중앙은 살아나는 반면 우카는 파다르선수가 묶이면서 3,4세트에 범실이 늘어났고, 패배했어요.


# 시즌기록의 밸런스 -> 현대 앞에만 서면...

  현대는 공격1위를 지키는 중이고, 우리카드는 공격3위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서브도 1,3위의 두 팀. 블로킹은 나란히 3,4위. 점수를 바로내는 부문에서는 현대가 순위에서 앞서지만, 세트-디그-리시브부문에서는 우리카드가 모두 2~4위권에 들며 앞서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는 디그 최하위 기록을 갖고 있네요. 아래 현재까지 시즌의 부문별 기록입니다. 차이가 크지않은데 리시브에서만 세트당 1개 이상의 기록 차이가 보이죠.


공격 우 52.1% vs 현 53,7%

블락 우 2.34 vs 현 2.35

서브 우 1.10 vs 현 1.40

세트 우 12.7 vs 현 12.4

수비 우 9.84 vs 현 8.75

디그 우 8.67 vs 현 8.20

범실 우 22.3 vs 현 23.8


  두 팀이 만나면 시즌기록의 밸런스는 무너집니다. 기록들에서 차이가 늘어나요. 특히 공격성공률에서 우리카드는 49.5% 현대는 54.3%를 만드는 부문이 차이납니다.

  우리카드는 시즌기록 범실 우위에서 현대를 만나면 범실이 늘어나고 디그에서도 현대기록보다 떨어집니다. 하지만 상대전 서브기록은 앞서네요. 또 평소보다 블로킹과 세트에서 약한 모습입니다.

  현대캐피탈은 상대전 블로킹에서 훨씬 앞섰습니다. 3경기 7개 많은 블락킬와, 23개 많은 유효블락을 만들었어요. 



# 최근, 최홍석 살아있다 vs 문성민 용병이다 

  우리카드는 최근 5경기, 승승패승패 만들었습니다. OK와 한전에게 차례로 3점씩 따내며 흐름이 좋아요. 최근 1.7 4일전 한전에게 3:1승리한 경기에서는 첫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세트 따며 승리한 우카. 최홍석 선수가 22득점 61%공성률, 11디그, 리시브까지 좋은 모습으로 반가운 복귀 모습이었죠. 리시브라인 세 선수 모두 70%대로 높은 기록했습니다. 블로킹에서도 박진우-김광국선수가 3킬씩잡아내며 활약했는데 박진우선수가 9개의 유효블로킹으로 높이의 수비에 존재감 보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5경기에서 승패패승승 만들었습니다. 12월 말 4라운드 들어오며 삼성-한전에 패배 후 KB에게 풀세트 승리를 어렵게 거뒀죠. 문성민선수가 빛났습니다. 개인최고서브에이스7개 기록을 만들고, 팀 최고 블락킬 4개만들며 트리플크라운 달성했죠. 점유는 35%였지만 경기최고득점인 32득을 올렸습니다. 노재욱 세터가 들어가며 중앙 최민호선수의 공격이 살아난 현대는 역전 만들었고요. 반면 외국인 톤선수는 공격-서브-블로킹-수비 모두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 결기 예상?_?

  평소 배구에서 1세트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즌, 두팀의 상대전에서는 1세트보다 우리카드가 2세트를 잡을 때야 게임의 향방이 보인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3차전에서 1세트 시원한 승리를 했던 우리카드는 2,3세트 리시브가 흔들리며 4세트 범실이 늘어나는 양상의 경기를 두번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시즌 기록에서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기록차이가 큰 부분은 우리카드가 우위인 리시브 부문이었는데요. 상대전에서는 기록 차이가 보였습니다. 공격에서 크게 앞서는 현대였죠.

  특히 두 팀의 차이는 블로킹에서 컸습니다. 3경기 23개 더 많은 유효블로킹을 만든 현대. 상대 우리카드 블로커가 현대 공격을 따라가는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보였다고 할 수 있을텐데요. 최근 컨디션으로 뛰지못하던 현대 노재욱세터가 이전 KB전에 늦게 투입되어 뛰었죠. 분배의 특징이 조금은 다른 현대의 두 세터. 블로킹에서 우위에 서며 이전 경기들을 승리한 현대는 세터 투입에 따라서 우위의 기록차이를 추격당할 우려도 있습니다.

  이전 경기 우리카드는 파다르 50%, 최홍석 61%의 공성률을 기록하며 쌍포 모두 효과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이전 경기에서 윙은 문성민선수 홀로 50%의 성공률. 공격 분배에서 강점을 가져가던 현대는 부진한 외국인선수가 다시 올라오지않으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에게 유달리 약한 모습이었던 우리카드. 때문에 현대캐피탈의 경기 우세가 먼저 예상됩니다. 하지만 범실을 줄이고 적시적소에 중앙공격이 터진다면 서브-리시브 기록에서 현대에게 크게 뒤지지않는 우리카드는 징크스를 벗어날 수 있을 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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