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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1회 줄거리 대사 첫방, 애기 장수 길동 이로운 아버지 노비 아모개 김상중 변화, ost 봄이온다면, 어찌그리 천한 자가, 박나래 차력사, 개경 도적 몇부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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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1회 줄거리 대사 첫방, 애기 장수 길동 이로운 아버지 노비 아모개 김상중 변화, ost 봄이온다면, 어찌그리 천한 자가, 박나래 차력사, 개경 도적 몇부작

ForReal 2017. 1. 3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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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백성을 훔친 도적 1화 줄거리 대사를 정리하는 포스팅이에요! 지난 설에 '서막'이라며 간단한 소개프로그램이 나왔었죠! 미리보기에서 연산과 홍길동이 말타고 마주보는 장면이 꽂혀서 기대를 하며 보게되는데요, 과연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까요?


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 애기장수 # 연산-길동-공화 # 성문 앞 가령 # 난 그저 내 아버지의 아들

  "아기장수"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 길동 아버지의 목소리로 시작됩니다. "곰마냥 힘이 쎄고, 범마냥 재빠르고 아무리 크게 다쳐도 하룻밤만 자고나면 멀쩡한 것이 천하 대장군감인겨. 애기장수는 못참는 종자인겨. 그래서 위험한겨."  "못참으면 다 죽지 애기장수도 죽고. 어매도 아배도 성도 다 죽어." 갈대로 사람들을 제압하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홍길동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1505년 겨울. 연산이 공화의 세욕소에 찾아옵니다. "그자가 나를 찾아왔었다. 홍길동말이야. 궁에 들어오기 전 너와 홍길동이 이미 서로 알던 사이였다지?"라 말하는 연산.


  장대에 매달린 가령. "문을 열지않으면 네 여인을 참할 것이다."하는 장수. 성문을 지키고 있는 홍길동과 친구들. 길동은 매달려있는 여인에게 활을 쏴요.


  말을 타고 마주선 길동과 연산. "고려왕종의 후손이라 들었다 맞느냐.  호부호형을 못한 울분때문에 들고 일어났다 들었다. 맞느냐." "난 고려왕족의 후속도, 정승 판서의 서자도, 몰락한 양반가의 자식도 아니오. 난 그저 내 아버지의 아들이오. 씨종 아무개."가 답하는 길동. "그런 천한 몸에서 너같은 자가 났을리가 없어." "허면 그대는 하늘의 아들이신 나랏님 몸에서 나, 어찌그리 천한 자가 되었습니까."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 화면>


<어찌그리 천한 자가 되었습니까 _ 영상 _ 대본쩌...ㄹ...>


# 노비 아모개, 종살이 부부

  죽은 아버지 아모개의 마당 빗질 장면으로 과거의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아모개와 부인은 날개쭉지에 뼈가돋아있는 애기장수가 갑자기 죽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아모개와 부인 사이에는 아기도 있어요. 하지만 길동 엄마는 도련님 젖먹여야 합니다.

  노비가 많은 집. 외거노비가 안된 아모개는 몇년째 약속지키지않았다고 대감에게 물어봐요. 외거나가면 곡물세를 내야해서 아모개 부인은 집에 있는 것도 좋다고 해요.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 화면>


# 쇠, 항아리, 돌짐도 지는 아기장수 길동을 눈치 챈 아모개

  길동은 아기일때부터 쇠를 구부리고 힘이쎄요. 노비친구들과 함께 돌을 주워오라는 심부름을 주인에게 받는 길동. 길동과 노비아이들은 돌을 메고 산에 올랐는데 길동은 형대신 무거운 돌을 매고 집에 먼저가기도 해요. 길동은 엄마도 못드는 큰 항아리도 옮겨놓습니다. 쇠도 항아리도 돌짐도 길동이 한 일인걸 눈치챈 듯한 아모개는 잘먹는 아들에게 누룽지를 많이 얹어줍니다.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 화면 _디테일 한 둘 아니고>


# 차력사앞 길동 보고, 아내에게 길동 살펴보라 말하는 아모개

  장에 약장수의 공연을 구경간 길동과 아이들.ㅋㅋㅋ 길동은 힘쓰는 걸 보면서 "저게 뭐여. 나도하것구만"무시해요. 옆에있던 도련님이 길동의 말을 크게 말헤사 길동은 결국 차력사들에게 가게 되어 신경을 건드리고, 차력사들은 진짜 통나무를 가져옵니다. 길동은 통나무를 부러뜨리려고하고 사람들을 놀래키고 있습니다. 부인에게 이야기를 들은 아모개가 나중에 나타나서 "나무에다 금을 그어놨구먼~ 가짜아녀?"하면서 사기라고 말해요.

  집에 가서 아내에게 "나가 어렸을 적에 힘이 참말로 쎘다매"하는 아모개. 동네 이장이 그 힘 때문에 동네가 일을 당한다고 주의줬었다는 아모개는 힘이 안쓰니까 없어진다는 말도 해요. 아모개는 아내에게 길동이를 잘 살펴보라하고 가요.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 화면>



<장터에 차력단이 왔당 영상>



# 도련님에게 찬 절구판 매맞는 길동 엄마

  길동이를 괴롭히고있는 도련님. 형부터 쫓아낸다는 말에도 참던 길동은 "천한것들은 거짓말쟁이"라는 말에 도련님에게 절구판을 차날립니다. 걱정이 되어 온 길동엄마가 절구판에서 도련님을 구하고, 집주인마님에게 매를 맞아요. 그 모습을 보면서 가만 안둘거라고 화난 길동. 아모개는 길동이를 방망이와 길동이를 끌고가서 손을 찧으려고 하다가 참습니다.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 화면 _ 이 그림 너무 좋았어요ㅠㅠ>


# 다른 사람이 될 결정내린 아모개, 집을 떠나고

  아모개는 주인에게 외거시켜달라고 해요. 건어물 한궤짝을 면포 열필로 바꿔온다면서 약조를 못지키면 길동이를 파시라고 말하는 아모개.

  아모개는 떠나기전 아기장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애기장수가 천한놈들한테 나오면 숙이고 살아야하는데 못참고 살아서 위험하다 이야기를 해줘요. 나랏님이 아기장수를 가만히 두지않는다고 아기장수임을 아무한테도 말하지말라고 해요. "아무리 억울하고 분한 일이 있어도 절대로 힘을 쓰면 안댜"말해주는 아모개.

  아모개는 떠나기 전날밤 아내에게 "나는 다른 사람이 될 것이니께" 말합니다.

  길을 떠나는 아모개. ㅠㅜ 아버지를 배웅하는 길현이와 길동ㅠㅠ (이장면 예뻤죠)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 화면>


# 개경의 도적 돕고, 음식 빼돌려 자기 몫 챙긴 아모개

  개경에 도착한 아모개. 명태장사를 하지만 아무도 안사요. 길에서 쫓기는 한 도적?을 구해준 아모개. 이 도적?은 자신을 왜 도와줬냐고 아모개에게 찾아와서 술을 삽니다. 이 사람이 썪은 북어말고 다른 걸 팔아야한다 말해요.

  아모개를 명나라 사신들 연회장 앞에 데려가서 음식을 빼돌려서 기방에 팔면 쏠쏠하다고 알려주는 도적들ㅋㅋ. 이 도적은 기생 짐꾼으로 꽂아주면 창고안에 숨어만 있으라고 아모개에게 시킵니다.

  다음 날 짐꾼으로 창고에 들어가 숨은 아모개. 밤에 찾아온 도적들에게 창고 안 음식을 넘겨주는 아모개. 하지만 도적들은 아무개를 빼주지는 않아요. 그리고 그 다음 아침에 아모개는 빈 창고에서 다친채로 발견됩니다. 스스로 다친 척을 하고 도적의 생김새를 말하는 아모개. 길거리에는 도적의 얼굴로 방이 붙고, 도적은 잡혀요ㅋㅋ 아모개는 범인을 앞에 두고 "이놈은 아니어라"하면서 다시 살려줍니다. 아모개는 밤에 도적에게 찾아가 무섭게 위협하며 자기 몫을 챙겨서 집에 돌아가요.


+

  역적 ost '우리에게 봄이 온다면' 나오는 노래는 원래 전인권님 노래?인데 드라마에서는 여자목소리 나왔죠. 안예은님?이 부른 부분같죠?_? 노래 좋았어요 안예은이 누군가 찾아보니 K팝스타라는 오디션프로그램 우승자라고 하네요^^~

가사를 보니 아래처럼 시작하는 곡이네요!


우리에게 봄이 온다면 먹구름이 걷히고 해가 드리우면 그 날이 온다면

나는 너에게 예쁜 빛을 선물할거야
우리에게 봄이 온다면 따스한 하늘이 우리를 감싸면 그 날이 온다면

나는 너의 무릎에 누워 꿈을 꿀 거야


+

ㅋㅋ 1화는 아기 길동 너무 귀여웠죠. 배우 이로운군이라고 하네요ㅋㅋ 코팔때마다 너무 귀여웠어요 으악ㅋㅋ

  맨 처음에 주요장면 주루륵 나왔었고요ㅋㅋ 그 주요장면 나올때까지 시청자들 중간에 못그만두겠네요ㅋㅋㅋ여하튼 연산과 길동이 마주선 장면은 역시 또 봐도 좋고요. 장대에 매달린 가령의 목소리때문에 시작한지 1분만에 눈시울이 뜨뜻ㅠㅠㅋㅋ (그런데 이 장면은ㅠㅠ 네이버tv에 없어요 ㅠㅠ) 또 아버지를 보내며 계속 부르는 길동-길현의 장면도 마음이 흔들흔들ㅠㅠ

  근래 본 MBC드라마 세트 중에 가장 꽉찬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또 몇부작인가 찾아보니 30부작이라고 하네요. 아직 완전 처음부분이고 앞으로 나올 내용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나왔던 나레이션에서 죽은 아버지라고 했으니 어떻게 아모개가 죽나 오들오들 떨며(?) 시청하게 되고 있어요ㅋㅋ 길동 형도 죽을 것 같은 그런 느낌도 자꾸 들고요. 길동이 어서 커서 가령과 공화와 만나는 장면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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