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사임당 빛의 일기 3화 줄거리 대사, 이겸 편지 숨긴 석순, 오죽헌의 이원수 중종, 충신 신명화 기묘축객 시, 비익조 인장 진품 판별 키, 선진그룹 갤러리 선, 사임당 운평사 수월관음도 고려지? 본문
사임당 빛의 일기 3화 줄거리 대사, 이겸 편지 숨긴 석순, 오죽헌의 이원수 중종, 충신 신명화 기묘축객 시, 비익조 인장 진품 판별 키, 선진그룹 갤러리 선, 사임당 운평사 수월관음도 고려지?
ForReal 2017. 2. 1. 23:45사임당 빛의 일기 3회 줄거리 대사를 방송 보면서 정리하는 포스팅이에요! 지난 주에 교수지망위해 금강산도를 연구하다 잘린 서지윤(이영애 분)은 정신을 잃고 꿈에서 자신이 사임당이 되었었죠. 사임당은 어린 시절 이겸과 사랑에 빠지는 듯 보였고요. 과연 사임당에게 무슨 일이 생겼길래 이겸과 결혼하지 못하게된 걸까요? 궁금해하며 시청합니다.
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SBS 사임당 빛의 일기
# 이겸의 청혼
어린 사임당과 이겸은 함께 산에 올라요. 사임당은 바람이 되어 어디든 가서 절경을 보고싶다 말합니다. 이겸은 사임당이 떠날까봐 걱정하며 자신과 혼인하자 이야기해요. 설악산도, 남도 동백꽃도 그리면서 살자 청혼하는 이겸에게 사임당은 죽기전에 꼭 금강산에 올라 그림을 그리고싶다 말합니다.
(현대. 서지윤이 고서를 한상현에게 보여주자 이겸이 주인공이라는 말에 상현은 흥미로워합니다.)
혼서를 직접써서 사임당의 아버지에게 허락받으러 간 이겸. 왕이 선물한 귤도 선물로 갖고갔어요. 사임당의 어머니는 좀 기다리라 답해요.
한편 빨래하던 석순(훗날 휘음당)은 길에서 이겸을 보고 눈을 떼지못합니다.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오죽헌에 들른 중종, 눌러앉은 이원수
북평촌 오죽헌에 도착한 두 남자. 하룻밤 묵어가겠다고 오죽헌에 갑니다. 두 남자 중 한명인 중종(이겸 8촌 형), 왕은 민교수와 같은 얼굴이에요. (전생?)
오죽헌에서 안견의 금강산도 그림을 필사하고 있는 사임당. 중종은 자신이 이겸에게 내린 그림을 사임당에게 준 것을 알아채고 이겸의 처자인 줄 알고 사임당에게 말을 걸어요. 그림을 칭찬하는 중종에게 사임당은 가보지않은 금강산이라며 "제가 그린 그림에는 영혼이 없습니다."말해요. 여인이라 금강산도 못가고 상소도 못올리는 걸 말하는 사임당이 중종은 귀엽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이원수가 사임당을 지켜보고있어요. 이원수는 오죽헌에서 중종의 이야기를 계속 엿듣고 있어요. 이원수는 둘째아기씨 (사임당)에게 관심이 있어요. 글공부하러 왔다가 사임당때문인지 오죽헌에 눌러앉았다는 서생 이원수.
# 신명화를 기억한 중종, 글을 남기고
중종은 밤에 이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사임당을 연모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말하며 사임당에게 용매묵을 선물주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혼례를 치루면 한양에서 지내야한다 말합니다. 중종은 사임당의 아비가 누구냐 묻다가 신명화라는 이름을 듣고 기억을 해냅니다. 신명화는 역모를 꾀하는 중에도 반대하며 나왔었고, 중종은 신명화에게 시나 하나 내리고 내편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합니다.
신명화는 종으로부터 중종 이역이 남긴 글을 받아 읽고 놀랍니다. . "슬프도다 가엾은 우리 백성들. 하늘의 도리마저 다 잃었구나. 기묘년에 쫓겨간 이들 내 마음만 애닯도다 나라에 사람은 없고 아무도 날 알아주지않으니 내 홀로 답답한 맘을 누구에게 말할까"하는 글이었어요. 자기 주위에 사람이 없다는 글을 읽고 신명화는 "전하"부르며 맨발로 뛰어나가고, 멀리서 절을 합니다.
중종은 그 날밤 자리를 박차고 나간 이들에게 들렸다 갈 결심을 해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금강산도에 시와 비익조 인장 새긴 사임당과 이겸
집에서 조각?을 하고있다가 손을 벤 사임당은 아버지방에 칼을 빌리러 갔다가 글을 봅니다. 왕이 쓴 글 중 "기묘축객 : 기묘년에 헐벗은 양민들"이라는 걸 본 사임당.
사임당은 조각한 걸 이겸에게 선물해요. 눈과 날개를 하나씩 갖고 태어나는 비익조를 새긴 걸 선물한 사임당. 사임당은 혼례식날 나머지 비익조를 새겨달라고 부탁합니다. 이겸은 중종이 전해준 용매묵(명나라 황실 먹)을 사임당에게 선물해요. 이겸이 직접 그려넣은 댕기도 안보고 용매묵 선물을 좋아하는 사임당.
금강산도에 서로의 마음을 새기기로 한 사임당과 이겸. 금강산도에 사임당이 "강물과 바닷물에 잠시 뭇노니", 이겸이 "어쩌면 님의 마음과 이리도 같을까요"를 쓰고 비익조 인장을 찍어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_ 비익조인장>
<비익조가 날아가고, 불빛이 예뻤떤 양세종 - 박혜수 키스신 영상>
# 지윤 발견한 미인도에는 비익조인장이 있고
현재. 진품 금강산도에는 두사람의 시와 비익조 인장이 찍혀있다는 걸 알게된 한상현과 서지윤. 상현은 뉴스를 보며 가짜 금강산도를 국보로 만들려고 한다는 말을 합니다. 서지윤은 집으로 달려가 미인도에서 비익조 인장을 찾아내요.
금강산도가 있는 갤러리에 간 한상현. 비익조인장이 없는 걸 확인합니다.
#
민교수는 서지윤이 고서를 들고다니고 한상현과 만나는 걸 알아채고, 조교들에게 연구하지말고 서지윤과 한상현을 캐보라고 해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선진그룹의 판에 걸린 지윤 남편
임전무의 보호자라며 지윤이 남긴 옷을 받는 지윤의 남편. 옷에서 임전무의 유서를 발견해요. "선진그룹이 짜놓은 판에 우리가 걸려들었어."라면서 갤러리 선이 비자금 창구라고 알려주고 갤러리 보안요원중 후배가 있다며 연락해보라는 말이 써있어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지윤 돕다가 집에 들어간 상현
한편 서지윤이 살고있는 빌라에 조폭?들이 찾아오고, 우연히 상현이 그를 봐요. 조폭들은 집으로 찾아가서 지윤남편 어딨냐고 소동부려요. 상현은 그 집에 따라가서 불법 채권추심 행위관련 법을 읊으면서 조폭들에게 어설프게 겁을 줘서 내보냅니다. 조폭들이 안가자 상현은 망봐주고 도와주고 애기도 위로해줍니다. 시어머니가 한상현 어떻게 아냐 묻자, 선후배 사이라고 넉살좋게 인사하는 상현.
지윤의 집에서 함께 고서를 계속 해석하고 있는 한상현과 서지윤. 운평사의 내용이 이어져요.
# 운평사의 무뢰배와 병자들 본 사임당 # 고려지
(우와.............운평사 진짜 아름답네요. 관음전도....) 운평사의 어린 사임당의 모습으로 이어집니다. 관음사앞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스님이 숨기는 수월관음도를 보여달라고 스님에게 조르는 사임당. (이 그림은 현재 일본에 가 있다는 그림임을 한상현과 지윤이 이야기해요.) 사임당은 스님을 따라가다가 고려지 만드는 것도 보고, 병자들도 봅니다. 스님은 무뢰배들이 들이닥친다면서 당장 내려가라고 사임당을 타이릅니다. 사임당은 기생들을 끼고 들어오는 무뢰배들을 보고 그 두목?사내도 봅니다. 그 사람은 평창현령이었어요.
영의정 윤경보에게 평창현령이 뇌물을 주고있는데 영의정 외아들 윤 필이 들어와 아버지에게 금강산 유람 보내달라고 철없이 굽니다. 어미를 잃은 이후 아들이 정신이 이상해졌다 말하는 영의정에게 평창현령은 자신이 아들을 모시고 금강산유람갔다오겠다고 한거였어요.
평창현령과 윤필이 속한 무뢰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굶어가는 사람들과 겹치며 분노하는 사임당.
평창현령은 운평사 주지스님에게 뇌물을 주며 고려지 이야기를 꺼내요. 스님은 부처님을 위한 것이지 돈으로 치부될 물건이 아니라며 거절합니다. 이 현령은 고려지장인들을 매수하라 수하들에게 명령합니다.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거지 아이에게 글적힌 그림 선물한 사임당
사임당은 수월관음도를 따라그리다가 운평사에서 본 모습을 떠올리고 수월관음도 필사옆에 글을 씁니다. 그런데 사임당 옆에 거지 아이가 와서 안자요. 사임당은 아이에게 떡도주고 귤도 줍니다. 아이는 그림을 보고 좋아하고 사임당은 글쓴 관음도를 아이에게 선물로 줘요. 내일 먹을걸 더 갖다준다고 약속하는 사임당.
# 내일을 계획한 사임당 서찰 쓰고
사임당은 밤에 아버지에게 운평사에서 본 일을 이야기합니다. 아버지는 그저 다신 가지말라 일러요.
밤에 방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겸. 혼서에 대한 답이 없어서 답답해하는 중이에요.
사임당은 글을 쓰고 있어요. 이겸에게 편지를 전해달라 종에게 시켜요. 이겸의 도움을 받아 곡식자루를 꺼내서 운평사에 올라갈 생각인 사임당.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이겸과 시 읊은 석순, 사임당의 편지 전하지않고
한편 석순은 엄마에게 글공부를 하고싶다고 조르다가 뛰쳐나와요. 그러다가 화장실이 급한 사임당의 종과 마주치고 석순은 이겸에게 전해주라는 서신 부탁을 받고 헌원장에 갑니다. 이겸을 훔쳐보며 좋아하는 석순. "화려한 누각에 봄이 오길 기다리건만 더디기만 하네. .... 정원에는 바람만 몰아치니 눈가에 수심만 느는데 기다리는 사람은 보이지않네."시를 읊고있는 이겸. 석순은 함께 시를 읊고 그 소리에 이겸은 밖에 나가요. 구양수의 시에 대해 알고 쓸 줄아는 주막집 딸을 보고 이겸은 신기해하고 기특해하며 붓을 선물합니다. 석순은 "혼서에 대한 회신"이라는 이겸의 말에 전해주라는 서신을 숨기고 주지않습니다. 어머어머 .ㅠㅠ
#
다음화 예고에서 운평사는 난리나네요.
민교수 전생(?)이 왕이었다니... '-'.....그러면서 어이없어했는데 예고편에 시를 받은 자들을 처단하라는 중종나오네요...........................민교수 전생답네요..............................와.............
+
기대 안하고 봤는데 기대보다 훨씬 재밌어요ㅋㅋ 이원수도, 석순도 나오기 시작하니까 기대감이 커지고 또 이야기가 이어지니까 흥미진진합니다.
다음화에 큰 일이 생길것같죠? 석순은 악녀가 될까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화면>
+
수월관음도에 대해 찾아보니 "여러 모습으로 중생 앞에 나타나 고난에서 안락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자비를 상징하는 관음보살이 사는 정토의 모습을 그린 것"이라고 하네요. 그림의 종류??인 것 같아요. 전세계적으로 40여점 남아있다고 합니다. 사임당 드라마 내에서 그려진 가작? 그림도 아름다워 보였어요. 기품있는...그....옷.... 그...천..그 쉬폰같은거ㅋㅋㅋㅋㅋ입고있는 모습이ㅋㅋ 검색해보니 수월관음도는 2015 평창동 경매에서 18억에 낙찰된 수월관음도도 있다고 하고요. 드라마상에서 외국으로 유출되었다고 나오기도 했고 실제 일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출된 수월관음도를 모 기업이 국내로 사들인 일들도 있네요.
+
고려지에 대해 찾아보니, 중국사람에 의해 최고의 종이로 평가받았다고 합니다. 금과같이 변하지않고 오래간다고 해서 금령지라 불렸다고 하네요. 1000년이 지나도 유지되는 종이는 고려지뿐이라는 전문가드의 의견도 있어요. 비단을 만드는 누에고치실로 만든다고 하고 먹의 번짐도 좋다고 합니다. 이 종이만드는 건 일본으로 문화가 넘어가기도 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