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역적 11회 줄거리 대사, 역린, 시제 인재 과거급제 길현 조정학 옥구슬, 업산 가무별감, 길동 활빈정 충원군 내수사 장악원 비리, 노사신 이유? 녹수 장원, 연산군 불구경 본문

기타/tv

역적 11회 줄거리 대사, 역린, 시제 인재 과거급제 길현 조정학 옥구슬, 업산 가무별감, 길동 활빈정 충원군 내수사 장악원 비리, 노사신 이유? 녹수 장원, 연산군 불구경

ForReal 2017. 3. 7. 01:55
반응형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11화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면서 정리하면서 보는 집착 포스팅이에요ㅋㅋ 지난 회 마지막 장면은 왕(김지석 분)을 알고싶어하는 길동(윤균상 분)과 길현. 그리고 왕 앞에서 승무를 하는 공화(이하늬 분)가 나왔었죠. 어머어머. 과연 왕을 더 알아가게될까 가까워질까 궁금해하며 11회를 시청합니다.


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MBC 역적


# 이름을 묻는 왕, 녹수라 소개하는 공화

  공화의 무에 연산군은 입가에 미소를 띕니다. 밖에서 지켜보고 있는 상전. 연산군은 일어나 공화의 모자를 벗겨 땀을 닦아줘요. 이름을 묻는 연산. "녹수라 하옵니다. 소인 옛이름을 버리고 새 이름을 얻었나이다. 압록강 시리도록 퍼런 물 빛을 따라 녹수라고 지었습니다."라 답하는 공화. (아 소55555름) "녹수야 내 오늘 너와 더불어 즐거웠구나"말하는 연산


# 업산이 가무별감으로 계획, 길동 "기방을 열어야겠다"

  길동의 사람들이 대화중. 전하가 음율을 아낀다고 섬세할거라 말하는 일청. 여학들을 가까이는 하지만 동침을 하지않고, 마음에 들으면 패물을 쥐어보낸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게 우리들끼리 해볼 수 있는 일인지 생각하는 세걸. 길동은 '조참봉을 다 알았었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기억해요. 자신이 가진 패가 무엇인지 생각하다가 길동은 사람들에게 기방을 열어야겠다 말해요. 가무별감(궁중 가무에 관한 일 맡아보던 잡직)을 전보다 많이 들인다는 왕이기에 우리중에 한명이 가무별감이 되서 궁중에 출근하자고 해요. 잘생긴 업산이를 가무별감으로 가자고 해요.


<MBC 역린 방송 화면>


# 한양에서 모른채 스쳐지나는 길동-길현

  길동은 다음날 발판이가 되어 충원군을 모십니다.

  과거를 보러 떠나는 유생들. 길현(박하성)도 정학(조수학)도 길을 떠납니다. 정학이를 떠나보내며 조참봉은 정학이의 아버지가 왕의 생모인 폐비를 도왔던 사람이니 될거라 믿어요.

  한양에서 마주치지만 보지못하는 길현과 길동. 형과 비슷하다 느끼고 보는 길동. 목소리를 듣고 길동같다 느끼는 길현. 하지만 아닐거라 생각하는지 각자의 길로 가요.


<MBC 역린 방송 화면 _ 이장면 비쥬얼 압도>


# 과거 시험, 스승의 가르침대로 글쓰는 길현

  과거 시험장. (와.......사람많다...) 왕을 처음보는 길현. 시제는 '인재'였어요.

  전하의 진짜 마음에 대해 생각하던 길현. "전하는 세조의 적통이시네. 세조를 거역한 조부를 둔 자네가 세조의 손자가 다스리는 나라에서 일하고싶다면 어찌해야 되겠는가"라 질문을 던졌던 옥구슬 스승.


  "군주의 의리는 백성에게 밝은 뜻을 펼치는는 데 있으며, 신하의 의리는 그 뜻을 따르는 데 있사온데, 태조까지 창업하신 이래로 군신간의 아름다운 의리가 베풀어진 것이 언제이옵니까. 노산군이 세조께 양위한 것은 진실로 인재를 알아본 것이오, 세조께서 노산의 뜻을 거절치 못하심은 진실된 충을 행하기 위함이었으니 을해년의 의리가 얼마나 귀하고 복된 것이오신지"라 쓰는 길현.


# 집에 돌아간 길동, 다시 사람들 설득 "임금님이 충원군 치게 할 것"

  길동 없이 돌아간 길동의 사람들. 돌아온 세걸과 용개에게 "니들도 내 피붙이여"하고 잘 돌아왔다 말하는 아모개.

  집에 돌아간 충원군. 충원군은 발판이에게 내가 부를때마다 들려 말 고삐를 쥐라고 말해요.


  길동이 돌아오자 뛰어가서 반기는 가령. 말없는 길동. 길동이가 기방을 차린다고 했던 것이 걱정인 사람들. 하지만 기방 자리도 알아본 길동. 아모개는 기방이야기를 듣고 알아서하라고 하고 가려해요. 길동은 형들에게 무릎을 꿇고 설명하며 "우리 대신 임금님이 충원군을 치게 만들 것입니다."라며 설득해요.


 길동과 이야기하는 아모개. "사람들은 지가 결정을 하는 것을, 책임질 일을 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결정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누군가의 뜻을 따라 결정을 하게 된다며, 그렇게 결정한 사람들을 벼랑으로 던지지말라고 조언하는 아모개.


<MBC 역린 방송 화면>


# 공화를 잊은 임금, 장원 공화에게 "더 빼어나시게"

  공화는 궁에서 있던 일을 기생언니에게 말해요. 전하가 웃은 일과 장신구를 받은 것도 이야기하는 공화. "전하께서 너를 이제 자주 찾으시겠구나. 잘하면 네가 후궁이 될 수도 있겠구나"라 이야기하는 기생언니. 하지만 공화는 불려가지 못해요.

  다시 상전에게 찾아간 공화. 상전은 "전하께서 자네를 잠시 잊으셨을지 모르니 오늘 같이 가보겠는가?"하고 물어봐요.


  장악원 예학들은 왕 앞에서 연주하고 자리하고 있어요. 눈감고 감상하는 연산군. 그를 바라보는 공화. 공화의 기생언니 보라매는 비파와 노래를 하고 비파를 "댕기친구"라 부른다고 설명해요. 연산군은 그 말에 크게 웃습니다.

  상전은 전하께서 눈길을 주지않는 것에 실망했냐고 공화에게 물어보며 " 분명 전하는 사가의 사내들과 다르다 했지. 전하께서는 가장 귀하고. 아름답고. 빼어난 것만을 알아보시네. 자네가 가진 음율이 남다른 구석이 있다만 그 정도로는 전하를 묶어둘 수 없어. 더 빼어나시게. 자네의 음율 한 자락으로 전하를 위로할 수 있게되면 그땐 나도 자네를 돕지. 내가 바라는 게 있다면 오직 전하께서 웃으시는 것. 그뿐이네."라 말해줍니다.


<MBC 역린 방송 화면>


# 길현-정학 모두 과거 급제하고 옥구슬 받고. '나라의 기둥'되라

  증광시의 결과가 발표납니다. 기죽어있는 정학을 끌고가는 길현. 정학은 합격했어요. 정학이도 길현의 이름 박하성을 찾아줍니다. 두 사람 다 모두 과거급제했어요.


  옥구슬 스승에게 돌아가 절하는 길현하성. 은혜를 갚고싶다는 길현에게 "이 나라를 받치는 단단한 기둥이 되시게"말하는 옥구슬스승. 조참봉 부인도 정학에게 기둥이 되라면서 옥구슬 두개를 꺼내줍니다.

  "나라의 기둥이 되는 건 간단한 것이지. 전하를 성심껏 보필하면 되는것이야."라 말하는 옥구슬 스승. 길현의 손에도 두개의 옥구슬이 들려있어요. (옥구슬 뭐야!!!!!)


<MBC 역린 방송 화면>


# 기생집 '활빈정' 키운 길동, 충원군 작전 들어가고

  길동의 사람들은 엄사또의 재물로 활빈정이라는 기생집을 지어요.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활빈정입니다. 활빈정에서 구경하며 공화를 떠올리는 가령. 길동의 물음에 공화언니 이야기를 꺼내는 가령이지만 길동은 답하지않아요. (아 ost 넘나 좋은 것ㅠㅠ)

  길동은 이제 충원군 모셔와야겠다 말합니다.


<MBC 역린 방송 화면>


  충원군은 상전 비위 맞출줄 알던 놈으로 길동을 기억해요. 허태학은 길동이가 조방꾼(기방 잔심부름꾼)이 되었다며 마님한테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며 충원군을 꾀어요.

  활빈정에 찾아간 충원군. 길동이 신나는 척 모셔요. 충원군 기분 맞춰주는 길동. 길동의 사람들을 조방꾼이라며 소개하고 기생들을 한가득 불러 대접합니다. 좋아하는 충원군.


# 충원군의 사람들 조사하는 길동

  충원군이 떠난 뒤 이야기하는 길동 사람들. 길동은 활빈당에서 잔치를 열면 충원군과 어울리는 자들이 누군지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을 기대합니다.

  활빈당에 온 충원군과 갓쓴 사람들. 충원군은 왕이 내린 어찰을 읽으며 자랑해요. 길동은 기생들에게 오늘 온 양반들 한사람한사람을 알아내라 시켜요.


<MBC 역린 방송 화면>


  기방의 3요소가 춤, 음악, '듣는 귀'라 말하는 가령. 화제가 되는 걸 알아와서 기생들이 손님들에게 말해줘야 한다고 알려주는 가령. 단애정에서도 그 역할을 했었다면서 가령은 충원군 앞에 들어가 길동 사람들에게 알려줍니다.


  업산이는 별감이 되었고, 길동은 대전 궁녀들과 친분을 빨리 터놓으라 업산에게 부탁해요. 업산이는 패물들을 궁녀들에게 주면서 친해놓습니다.


  길동은 충원군을 만나러 왔던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알려달라고 사람들에게 부탁해요. 길동은 발판이 노릇중. 장악원 여학을 춤추게 시키는 중인 충원군도 보는 길동이에요.


<MBC 역린 방송 화면>


#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대관들, 초탈한 왕

  시간이 흘러 상복을 벗은 궁. 업산이와 친해놓은 궁녀도 왕의 곁에, 길현과 조정학도 왕의 곁에 있습니다. 노사신과 이억공은 또 왕앞에서 싸워요. 제사에서 소 한마리 잡은 것으로 대관들이 사직하는 것이 수십번이라며 후세에서 웃을거라는 연산군. 이제 연산군은 대관들의 말에 끄덕도 안해요. 유생들은 여전히 노사신을 국문하라고 성밖에서 시위하고 있어요. 

  노사신의 살을 씹어먹고 싶다 욕하는 것은 사실 왕을 삶아먹고 싶은 거라는 걸 아는 연산군.


# 충원군의 비리, 소문으로 왕에게 전하자는 길동

  길동과 사람들도 왕 이야기 중. 충원군이 내수사(왕실 재산 관리하는 곳) 재물을 마음대로 빼쓴다는 말을 들었다는 세걸. 이를 알지만 임금님께 전할 수 없고, 증좌도 없다고 말하는 일청. 임금님은 뭐든 말이 나는 걸 싫어한다는 걸 들었다며 "임금님은 소문에 관심이 많다. 소문을 내보는 게 어떻겠습니까. 소문은 증좌도 필요없지않지않습니까."말하는 길동.


<MBC 역린 방송 화면>


# 소문들은 왕, 충원군은 벌 말고 굴욕만

  결국 궁녀들이 말하는 충원군의 소문이 왕에게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내수사, 장악원 나인까지 맘대로 하는 충원군의 이야기를 상전에게 확인하기까지 해요.

  임금과 충원군이 쪼개지면 좋겠다 생각하고있는 길동. 전하께서 소문을 듣고 충원군을 한양으로 불렀다는 소문을 알게된 길동의 사람들.

  왕에게 불려간 충원군. 궁에서 기다리지만 충원군은 상전에게서 막혀요. "전하에게 그런 소문이 들어가서는 되겠습니까?"라 말하는 상전. 충원군은 왕을 보지 못하고 굴욕당해요. 눈물의 술을 마시며 누가 이간질하냐 분노하는 충원군. "내 조부이신 양흠대군은 세조대왕을 도와 이 나라를 세우셨거늘. 감히 손자인 나를 모함해? 할아버지!!!"하고 우는 충원군이에요.


  충원군은 벌받지않고 한양가는 길만 막혔다는 것을 알게되는 길동과 사람들은 허탈해보입니다.


<MBC 역린 방송 화면>


# '역린' 대해 고민하는 길동

  집에 돌아가서 쇠약해진 아버지를 보는 길동. 아모개는 오히려 길동을 위로하고, "뭔가 결정적인 것이 있어야하는디...길동아 나랏님이 노여워할 뭔가가 있더란거냐?"묻는 아모개.


  유생이 상소하지만 이번 임금님은 절대로 유생말도 안들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온 가령. 또 임금님이 혼자 불구경을 한다는 소문도 들고온 일청. 길동은 불구경이란 이야기에 뭔가 떠올렸어요. "나랏님이 노여워할만한 무언가"를 고민하는 길동. "역린."


<MBC 역린 방송 화면>


+

예고편!!

'그것'을 찾아내라고 하는 왕.

왕은 공화에게 소문에 대해 알아오라고 하고 공화는 목숨을 걸겠다고 하네요!

예고편의 내용들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ㅋㅋㅋ추측 불가!

다음화에서 조참봉부인이 옥구슬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 같죠.

+

+

왕이라면 죽고 못사는 것을 보니 심정적 갑을 관계인 것들이 떠오르기도 하네요...ㅠㅠ.....하....ㅠㅠ

"더 빼어나시게"란 말이 박혔어요ㅠㅠ

  좀 뭔가 역적 드라마... 왕과의 권력관계에서 감정적인부분을 그리는 것들이 섬세하고, 단순 권력욕만 존재하는 게 아닌 것들이 느껴져요. 인물도, 인물의 상황도 당연하고 드라마의 표현들이 너무 와닿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오늘 공화를 잊은 임금 후에 상전 장원의 대사 씬이 마음에 남아요~


+

  오늘 충원군이 자기 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장면을 보며 떠올린 건데요. 충원군같은 놈들이 더 있다는 걸 알게되고, 왕은 꿈쩍도 안하고, 점점 썪은 부분을 알게되는? 길동이라서 충원군 잡는 것에서 나라잡는 것으로 바뀌는 걸까요?

  아니면 오늘처럼 '결정적인 무언가'를 찾다가 그냥 왕을 노하게 만들고 싶어지는 게 되는걸까요?_? 왕이 충원군에게 화나게 하려고?.....  그럼 폐비이용해야될듯한?_? 길동?

  역린이란 단어가 어떤 이야기로 전개되게 만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노사신을 왜 그렇게 잡는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연산이 말한 것 같아요. 그냥 높은 사람 누구 잡는 것이 왕을 잡는 것같은 그런것??인가봐요 아닌가 공맹 안 무서워하는 노사신과 왕이 같아서 그런가....(헷갈)


  또 불구경을 혼자 하는 것이 어떻게 풀릴지 짐작 못하겠어요. ?_? 이 심리는 모르겠어요 뭘까요? 다음 화에 나오게 되겠죠?


  옥구슬은 폐비 윤씨 도운 사람들의 징표같은 것 같죠?? 조참봉의 서찰말고도 옥구슬도 받은 거 아닐까... 다음화에 밝혀지겠죠!


ㅋㅋ 그리고 오늘 길현이 요즘말로 자소설 쓴거 같았어요ㅋㅋㅋ 나중에 길현의 글이 문제가 될 것 같이 느껴지기도 했고?


음 ? 그러고 보니 활빈정? 홍길동이 이 이름에서 나중에 활빈당 만드나 보네요??ㅋㅋ 픽션이겠죠?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