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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17회 줄거리 대사, 어리니 스승 선공 부하, 나라 근간 도적 길동 알아챈 조정학, 길현 동무 수학이 정체에 충격, 아내 살인 무죄 폐비윤씨로 해결, 이하늬 노래 위로 녹수 왕 키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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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17회 줄거리 대사, 어리니 스승 선공 부하, 나라 근간 도적 길동 알아챈 조정학, 길현 동무 수학이 정체에 충격, 아내 살인 무죄 폐비윤씨로 해결, 이하늬 노래 위로 녹수 왕 키스

ForReal 2017. 3. 28.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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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17화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면서 정리해놓는 포스팅이에용^0^ 지난 주에 충원군과 모리가 옥구슬스승까지 결탁해서 돌아왔죠. 민심을 이용하며 더 무서워졌고요. 또 가령과 길동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었죠! 이제 다시 위기가 올 것 같은 길동과 활빈당(?) 사람들. 그 위기가 어떻게 올 지 궁금해하며 시청합니다.


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MBC 역적


# 길동 다시만난 충원군

  길동을 불러 충원군은 "나는 새사람이 되었다. 너도 새사람이 되어라. 내 너를 새사람으로 만들어주마"라 말하고 가요.


# 가령 따라다니는 모리

  가령을 따라다니며 지켜보는 모리. 가령은 왜 따라다니냐 물어보다가 허태학 부하였다는 걸 알아봐요. 돌을 들고 위협하며 오라버니 건들지말라는 가령을 보며 "특이한 계집애네?하고 웃고 가는 모리.


<MBC 역적 방송 화면>

<충원군-길동만남>


# 충원군이 청렴한 선비로 변했다 생각하는 길동 사람들

  충원군은 유배지에서부터 청렴한 선비 흉내를 내면서 천천히 한양으로 올라왔고, 강직한 선비들이 충원군을 달리 보기 시작했다는 것을 일청이 알아왔습니다. 이 말에 기가 차는 길동 사람들. 충원군이 박덕주 일에 대해 알고 그런 거 아닌지 의심해보는 소부리.

  충원군이 초가집에서 사는 걸 보고 찾아간 길동. 방에서 마주앉아요. 길동은 충원군을 놀리며 먹을 것을 챙겨왔다고 엿을 내밀어요. 그에도 화내지않으며 "내 반드시 니 놈이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참회를 하기를 기다리마"라고 길동에게 말하는 충원군. 박덕주의 일을 모르는 것 같다고, 정말 변한 것 같다고 사람들에게 말하는 길동. 그러면서 뒤에 누군가가 있는지도 의심해요.


# 길동 보고 "그저 조방꾼"이라 판단, 무시하는 선 공

  충원군은 자신을 왕과 만나게 해주던지 아니면 선공(옥구슬 스승)이 길동을 만나보던지 하라 말해요. 선공은 길가다가 길동과 일부러 어깨를 부딪쳐요. 길동은 선공의 어깨가 괜찮냐며 걱정하며 허리를 숙여요. 또 선공 아랫사람이 활빈정에 가서 조방꾼 노릇하는 길동을 지켜보기도 합니다. 선공은 충원군에게 그 자는 그저 조방꾼으로 보았다 말해요. "충원군이 무오년에 형장을 맞다 생긴 흉때문에 유생들이 충원군을 생육신과 같이 추대하고 있어요. 근데 이렇게 어렵게 얻은 힘을 조방꾼이랑 실랑이하면서 날려버릴셈입니까."하면서 선공은 자신이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며 그 일 먼저 이룬 후에 충원군의 뜻을 이루게 하겠다 말해요. 중요한 일은 "나라에 큰 도적이 들었소."하고 말합니다.


<MBC 역적 방송 화면>

<정학에게 도적잡으라는 선 공(좌)>


# 나라에 큰 도적이 들었소 "조선의 근간을 흔들려는 목적"이 있는 도적

  선공은 그 도적을 만난 이들의 공통점이 "그들 모두 사람을 죽인 혐의로 심문 받다 관에서 풀려났다"말해요. 서윤 조정학에게도 이 말을 하면서 이 도적에 대해 알아보라고 해요. "이 도적에게는 목적과 계획이 있어. 조선의 근간을 흔들려는 목적."말하면서요.


# 산에서 만난 도적의 공통점? "억울한 일 당한 사람들이 찾는"

  도적을 만난 이들을 한성부에 데려와서 조정학이 질문합니다. 뒤에서 선공이 보고있어요. 아내를 죽인 남자는 아내가 투기가 심하고 간통을 했었다고 말하고, 조정학은 그가 산에서 만난 도적에 대해 물어봐요. 덩치가 산만하고 몸치가 걸걸한 도적, 끗쇠였어요. 도적을 만난 다른 이들도 모두 길동의 사람들의 모양새의 도적을 만난 걸 설명해요.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이 남몰래 찾는 곳, 활빈정, 나라에서 해결해주지 못하는 일을 해결해주는 곳이 생겼다. 그 곳에서 '큰 어르신'을 찾으면 된다.'고 한 남자가 조정학에게 말해줍니다. 


<MBC 역적 방송 화면>

<김덕형>


# 김덕형, 딸을 죽인 사위 벌준 길동에게 고마움 표시

 길동에게 가서 자신의 딸을 죽인 사위놈을 벌줘서 고맙다고하고 인사하러 온 어떤 양반 할아버지, 김덕형. 하지만 관에서 심문당하면 우리에 대해 불 것을 걱정하는 소부리. 길동은 심문 당하기 전에 관에서 빼내자고 합니다. 은으로 머리꽂이를 만들어 녹수에게 줘서 왕의 마음을 얻으려는 길동이에요.


# 박하성의 보고, 녹수가 먼저인 왕

  왕에게 간 박하성. 백성들이 감쪽같이 사라진 일이 고을마다 있었다고 말하는 박하성. 더 이야기하려는데 녹수가 들어와요. 박하성의 이야기를 더 듣지않고 물러나게한 뒤 녹수를 가까이 부르는 왕이에요. 녹수는 박하성의 얼굴을 봅니다. 박하성이 백성들이 사라진 곳을 표시한 지도. 전국 모두에 있는 일이었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해맑게 길현하성을 바라보고있다>


# 길현 동무 정학이 '수학이'임을 알게되고 토악질

  박하성은 친구 조정학과 한양에서 만나요. 조정학은 사람을 죽이고도 관에서 처벌받지 않는 자에게만 나타나는 도적에 대해 박하성에게 이야기해요. 간통한 아내에 대해 벌주는 것에 대해 의견이 다른 조정학과 박하성. 조정학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마침 조정학을 기다리는 어머니, 조참봉부인이 "수학이니?" 부르며 서있습니다. 그 상황을 보고 놀라는 박하성.

  박하성을 불러 술과 다과를 주는 조정학과 조부인. "종 놈들 주제에 글을 배워서 뭘하겠다고 눈동냥하는 놈들이 있었거든"하는 이야기도 나와요. 박하성은 분노를 삭히고 불편해하며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 나가요.

  자신의 가족을 이렇게 만든 조부인과 관련있다는 생각에 토악질을 하는 길현하성ㅠㅠ


# 아내 죽인 자와 누명쓴 폐비 윤씨의 일 엮기로 계획하는 길동

  김덕현을 꺼내올 방도를 고민하는 길동. 거기에 가령이 와서 '아내 죽인 남편이야기'를 모두 한다며 아내를 때려죽여놓고 아내가 투기하고 간통하고 행실이 부정해서 그랬다고 남편이 소문냈다고 합니다. 투기라는 말에 뭔가 떠오른 길동.

  길동은 왕의 어머니 폐비 윤씨도 투기하였다는 누명쓰고 사약을 받았었다 사람들에게 말하며 이 일을 전하께 말하면 전하가 김덕현에게 연민을 느낄 거라고 확신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불쌍한 울엄마 얘기 그렇게 하지망 ㅠ.ㅠ>


# 활빈정에 들른 왕, 옆방의 '성종-폐비' 이야기 듣게되고

  길동은 녹수를 위한 은머리띠를 상전 장원에게 주면서 부탁을 하나해요.

  장원은 활빈정에 소리를 기막히게 하는 기녀가 있다면서 왕을 데려왔어요. 소리를 듣는 왕. 그런데 그 옆 방에서 대본을 읽는 길동의 사람들. 투기한 부인을 죽인 남편이야기를 하면서 성종대왕과 폐비이야기도 함께하는 길동 사람들이에요. "투기한 부인을 처벌할 때는 성종대왕처럼 단호해야하는 것일세" 말하는 길동 사람들. 이 이야기를 듣고 벌떡 일어나 방문을 여는 왕. 누군지 모르는 척하는 길동 사람들. (와 텐션ㅠㅠ) 왕은 밖으로 나가버려요. 장원은 화난 눈으로 길동을 봐요.

  장원은 길동에게 날라 차기를 해 넘어트리고 "니놈이 감히 전하앞에서 폐비 운운하는 소리를 지껄여?" 날세워요. 그 앞에서 길동은 "상전나리. 나리께선 아내를 죽인 남편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는 이 나라의 법이 말이 된다 생각하십니까?"물으면서 "나는 우리 임금님을 믿소. 임금님께선 그것이 얼마나 개똥보다 못한 소리인지 분명히 알아주실겝니다."말하고 가는 길동이에요.

  궁에 간 연산군은 밥을 뜨지않아요. (ㅂ...불쌍...ㅠ)


# 장악원 여악 되고싶어하는 한 무수리 아이, 녹수에게 들키고

  무수리들이 궁 청소하고 있어요. 녹수눈에 들어 어머니 호강시켜드리고 싶다는 한 무수리. 그리고 자신이 고아라고 말하는 다른 무수리. 우리도 춤 노래 배워서 장악원 여악 되자고 하는 무수리에요. 그러면서 악기에 손댔다가 월화매와 녹수에게 딱걸립니다. 녹수는 "악기를 배우고싶으냐"물어요. (정다빈양이 어리니인가보네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엄마 노래로 왕을 위로하는 녹수, 완벽히 기운 왕의 마음

  장원은 월화매에게 찾아와 '엄'자만 빼고 입담으로 전하를 웃게해달라 부탁합니다. 월화매의 입담에 결국 웃음이 터지는 왕. 그리고 월화매는 엄마인 죽은 폐비때문에 우울해하고, '엄'자 못꺼내게하는 왕의 이야기를 녹수에게도 해줘요.

  녹수가 이후 왕을 찾아갑니다. 술을 계속 먹고 있는 왕. 말없는 왕 옆에서 노래를 시작하는 녹수. "바람불고 눈비 내리는 해변가에 엄마를 잃어버린 저 갈매기는 대해 끝없는 곳으로 엄마엄마 울건만 엄마는 오지않고 눈비만 뿌리네"하고 노래해요. 눈물을 참는 왕. 위로의 눈빛을 보내는 녹수. 왕은 "이제 니 마음따위 더이상 아니 기다리련다"말하며 녹수를 잡아 입을 맞춰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대신들에게 논의하게 하여 김덕형 풀어주고 조정학 체직 명하는 왕

  왕은 정중부의 장인 김덕형을 심문하는 것에 대해 논의해보라고 대신들에게 말해요. 정중부의 행위가 옳다하는 신하들. 정중부의 아내가 평소에 투기가 심했다고 하는 소리도, 유생들도 상소를 올리고 있다는 말도 대신들에게 듣는 왕.

  대신들 전부가 정중부의 아내 살인이 마땅하다 생각하냐고 신하들에게 물으며 어이없어 하는 왕. 그중에 박하성이 "아내가 이미 죽어 남편을 정말 배신했는지 알 수 없다."말해요. 박하성의 말에 호응하며 죽은 뒤 말로써 참소하면 사람들이 아내가 정말 투기했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법이라말하는 왕. 길현은 왕에게 "간통한 아내를 죽여도 되는 조문때문에 거짓증언하는 자들이 많사옵니다. 억울한 죽음이 없게하소서."하고 말해요. 왕은 김덕형을 풀어주게 하고 정중부를 조사하고, 김덕형에게 형을 가한 조정학은 체직(벼슬자리를 바꾸는 것)하라 명령합니다.


# 충원군 이용 기대하는 선공

  유생들에게 남편은 아내를 벌 줘야한다고 설파중인 충원군. 그를 보면서 선공은 충원군이 자신의 충실한 깃발이 될 거라 말하고 있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선공의 수하와 선공>


# 승진한 엄자치 바로 길동에게, 선공의 수하 그 모습보고

  한성부에 조정학을 좌천시키고 엄자치를 승진시키라는 명이 떨어졌어요. 김덕형은 풀려납니다. 엄서윤은 서윤과 똑같이 조인트를 까줍니다ㅋㅋㅋㅋ

  엄서윤이 큰 어르신이라 부르며 길동에게 바로 찾아가는 걸 선공의 수하가 듣고 전해줘요. 그저 시시한 조방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선공.


# 도적놈과 길동이 같은 사람임을 알게된 조부인과 사람들

  선공은 조참봉 부인에게 아모개의 아들이 길동이었냐 물어요. 그리고 조정학을 그렇게 만들놈들이 이 나라의 근간을 해치려는 도적놈들이고 그것이 길동이라 말해요.

  이제 스승님 말 듣기 싫다는 조정학에게 가서 조참봉 부인은 아버지가 어떻게 죽었는지, 그 도적 아버지 죽인 놈의 아들 길동이라고 모든 걸 말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악의 무리 완성?_?>


# 길동의 한이 '어리니'임 안 조정학, 어리니의 거취알던 선공의 수하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밤에 활빈정에서 길동을 지켜보는 조정학. 그러다가 소부리와 끗쇠의 이야기를 들어요. "어리니의 기일이면 길동이 저런다"는 이야기요.

  또 조정학은 어머니 손에 이끌려 충원군을 소개받아요. 조정학은 모리와도 만나요. 길동이 동생을 잃은 게 가장 큰 한임을 모리에게 확인하는 조정학.

  이렇게 조참봉부인, 선공, 모리, 조정학, 충원군, 선공의 수하까지 악의무리(?)가 모입니다. 조정학은 길동의 동생 어리니에 대해 말을 시작해요. 그런데 선공의 수하는 어리니라는 이름을 듣고, 곳간에 갇혀있던 한 여자아이를 기억합니다. 어리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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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길동과 조정학 / 길동과 충원군의 만남이 보이네요! 긴장감 빡! 있을까요? 기대되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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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재밌졍ㅠㅠ 이번화 왠지 약간 고구마일거라 예측했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ㅋㅋ 시원한 장면들 많았어요! 김덕현?형? 풀어주게 하는 장면도 그렇고요. 연산과 녹수 관계의? 진전도 그렇고요 헤헤헿 후히힣

  불합리한 것들 많았던 조선시대 ㅠㅠ 뭐 저랬나 과거에 타임머신 타고 가서 고쳐주고 싶은 마음들고 그래요ㅠㅠ 충원군이 유생들앞에서 하는 말들ㅠㅠ..들을때 답답하고요ㅋㅋ

 

그나저나 선공의 부하가 어리니를 잡아서 팔아넘긴 걸까요? 어리니한테 무슨 일이있었는지 다음화에 나오게 될까요? 궁금해요~~ 그리고 어리니와 무수리아이 장악원 여악될거같죠?_? 느낌이ㅋㅋ 그나저나 아직 길동-길현은 어리니랑 만날낌새도 안보이는데 선공의 부하가 선공에게 말 할까요?ㅠㅠ


이번화에서 길현도 조정학도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되고, 두 친구가 쇼크 먹었네요. 

  그리고 오늘 악의 무리가 뭔가 완성된 느낌이었죠ㅋㅋ 조참봉 부인네 그 길동 엄마 해코지한 할배도 옥구슬.......파? 인거같고요


  오늘 엄마얘기할때 연산군 표정..ㅠㅠㅠㅠㅠ 넘나 연민 생기는 거ㅠㅠㅠ 그리고 녹수 위로하는 표정ㅠㅠㅠㅠ 그 두표정 확 와닿았었어요~


월화 밤 10시 MBC 드라마 역적 줄거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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