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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예선 두 경기 합 37득점 만든 임동혁, 예선 이란전까지 셧아웃 승리한 한국대표팀 - 2017 11회 U19 아시아 유스선수권 대회 in 미얀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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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예선 두 경기 합 37득점 만든 임동혁, 예선 이란전까지 셧아웃 승리한 한국대표팀 - 2017 11회 U19 아시아 유스선수권 대회 in 미얀마

ForReal 2017. 3. 3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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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U19 아시아 유스 남자 배구 선수권대회가 3월,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U19 대표팀은 첫 경기를 방글라데시와 치뤄 셧아웃 승리를 따냈고 두번째 경기, 이란과의 예선에서도 3-0 승리했습니다.



<U19 한국 대표팀 사진>

아시아배구연맹 자료

맨 뒷줄 임동혁-정태준-김지한-함형진-임성진-최익제-양희준

아래 오흥대-김우진-박경민-이강호-이준

왼쪽 우승진 코치 - 박성수 전력분석관

가장 오른쪽 경북사대부고 박원길 감독


  이 경기는 아시아유스선수권에서 가장많은 메달을 갖고있는 이란과의 경기라서 한국의 열세 혹은 접전이 될거라는 예상을 했었는데요. 그것과는 달리 경기시간이 1시간 21분 걸렸어요. 첫 세트는 한국이 초반부터 8:4의 더블스코어도 만들면서 앞섰고요. 두번째 세트는 이란이 크게 앞섰지만, 한국이 이란의 범실을 이끌어내고 역전했고, 블로킹으로 점수 벌리며 결국 승리했어요. 3세트도 25:21로 한국이 기대 이상으로 쉽게 승리했습니다. 2, 3세트 마무리에는 한국 아포짓 스파이커 제천산업고 3학년 임동혁 선수 활약이 보였고요.


  예선 1차 방글라데시전에서도 19득점을 만든 임동혁(200cm, 제천산업고) 선수가 이란전에서도 18득점을 꽂으면서 한국U19팀 에이스 역할했고요. 이란전에서는 17개의 공격과 1개의 블로킹을 기록했습니다. 방글라데시전에서는 공격성공률이 50% 살짝 아래였지만 이란전에서는 공성률 58.6%로 무서운 공격 꽂아냈고요.


  임성진 선수도 첫경기 10득, 두번째 경기 9득으로 팀에서 역할해주는 듯 보였고요. 경기 중에서, 서브도 효과있었고, 특히 파이프 공격 시원하게 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죠.


  이란전 서브에서는 송산고 라이트 오흥대 선수가 원포인트 서버로 활약해주며 2개의 서브에이스 만들었고요. 경북사대부고 함형진선수가 블로킹3개 속공2득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상대 팀에 비교해 한국 U19의 조직력이 월등해보였는데요. 광희고 레프트 이준 선수, 송산고 리베로 박경민 선수의 수비 활약 외에도 최익제 선수의 차분한 연결이나 위기상황의 센터 선수들 플레이가 준비되어 있는 모습이었어요.


광희고 이준 선수


제천산업고 임성진 선수



  또 이 대회를 통해 임성진 선수 사진이 미얀마와 태국으로 퍼지면서 태국 여심이 다시 한번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속닥속닥) (이렇게 5년 후 배구 한류가 오게되는데) 


  이제 U19대표팀의 일정편성용 예선이 끝났습니다. 타국에서 어렵더라도 유스 선수들이 끈질기게 대회 치뤄서 선수로 좋은 성적내고 꽃길 걸으며 귀국했으면 좋겠다고 쓰며 마무리할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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