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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13득 활약, 배구 한국 대표팀 인도네시아 3-0 승리, 아시아선수권 동메달 - 2017 아시아 선수권 남자배구 인도네시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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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13득 활약, 배구 한국 대표팀 인도네시아 3-0 승리, 아시아선수권 동메달 - 2017 아시아 선수권 남자배구 인도네시아

ForReal 2017. 8. 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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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동메달을 걸며 아시아선수권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한국시간 8월 1일 18시30분에 인도네시아 그레식 뜨리다르마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성인남자 선수권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한국이 인도네시아에게 3:0 (25-16, 25-21, 25-13) 으로 승리하면서 동메달을 걸었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는 준결승에서 활약한 센터 신영석이 지난경기 15득점에 이어 블로킹 4개, 서브 3개를 포함해 13득점을 올리며 승부처에서 활약했습니다. 공격에서는 이강원이 50%를 넘는 성공률로 14득점 기록했습니다.



  1세트 초반에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강한 서브에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신영석의 속공과 진상헌의 가로막기가 역전 성공하며 첫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 한국이 앞섰고요. 중반에는 신영석의 서브에 인도네시아의 리시브가 흔들렸고, 한국은 이강원과 박주형을 이용하며 점수차를 더 벌리고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1세트 후반에도 한국은 블로킹으로 점수를 더욱 벌렸고, 1세트 말 교체 투입된 이시우의 3연속 서브에 인도네시아는 8점차 스코어로 1세트를 내줬습니다.


  2세트, 인도네시아의 공격이 하나 둘씩 한국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꽂혔습니다. 1세트 주도했던 신영석마저 공을 블로킹하려 따라가다가 이민규와 충돌하고 코트에서 일어서지 못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신영석은 다시 일어났고, 쫒아가던 점수에서 연속서브성공으로 동점 후 역전까지 만들었습니다. 양팀이 공격포인트를 주고받는 상황에서, 한국이 디그로 분위기 완전히 가져왔는데요. 블로커 터치아웃 되어 엔드라인 너머로 넘어가는 공에 정지석이 달려갔고, 리베로 오재성 또한 벤치 가까이 튀는 공에 몸을 던졌던 상황. 이후 공은 살아나서 인도네시아의 범실을 이끌어냈고. 한국은 이로 인해 점수를 두 점으로 벌리며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2세트 마지막은 박주형-정지석이 동시에 세터 양쪽에서 점프하는 쇼크를 성공시키며 한국이 가져왔습니다.




  마지막 3세트, 신영석의 공격과 블로킹이 터지면서 8-2 스코어를 만든 한국. 신영석의 속공은 한국의 점수를 이후에도 더 벌렸고요. 상대보다 반격과정에서 준비되어있던 한국은 16점에서도 8점의 점수차 유지했습니다. 경기 마지막, 인도네시아는 공격 범실을 더 냈고요. 마지막 한국 신영석의 속공이 성공되며 한국은 아시아 선수권 3위에 자리잡았습니다.


  김호철 감독은 승리 직후 인터뷰에서 3위 성적에 대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만족을 한다.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라 밝혔습니다.


  한국대표팀은 한국으로 귀국해 일주일안되는 휴식을 취한 뒤 이란에서 열리는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을 위해 재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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