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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첫방 1회 줄거리 대사, 하지원 강민혁 러브라인 or 수술라인? 송은재 엄마 죽음, 외과과장 포기, 군의관 이서원 김인식, 곽현 엄마 문제, 조선 회장 아들 헬기, 증명사진, 예쁜 바다 그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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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첫방 1회 줄거리 대사, 하지원 강민혁 러브라인 or 수술라인? 송은재 엄마 죽음, 외과과장 포기, 군의관 이서원 김인식, 곽현 엄마 문제, 조선 회장 아들 헬기, 증명사진, 예쁜 바다 그림

ForReal 2017. 8. 3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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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1회 2회 줄거리를 방송보고나서 정리해보며 보는 포스팅이에요!

드라마 시작전부터 '병원선 병원선'하길래 주인공 이름이 설마 병원선일까, 어떤 드라마일까 시놉시스를 찾아보니까 병원+선 이라는 뜻인가보더라고요. 배가 병원인가봐요 (응?) 나름 새로운 시놉과 설정이 기대되는 이 드라마 어땠을까요


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MBC 병원선


# 병원선에서 수술하면 돼.

  비오는 밤바다, 배가 흔들려요. "안전한 포구로 신속하게 이동한다"방송이 나오는 배. 배에 탄 사람들은 긴급히 무엇들을 준비해요. 철문을 열고 무언가를 집어넣는 중에 한 남의 팔 위로 철문이 닫힙니다. 이후 선장실에서는 가자 말자 싸움이 나고 있어요. 그리고 선원이 말합니다. "팔병신. 안돼. 병원선에서 수술하면 돼."


<MBC 병원선 방송화면>


#

  수술 실 밖으로 뛰어나가는 의사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1회 다 보고나니까 이 장면 뭔지 알 것 같죠?ㅠㅠ)


# 모두가 피하는 '병원선' 추첨되는 두 군의관

  군대. '긴규 공중보건의사 근무지 배치'날. 병사들이 추첨을 시작합니다. "병원선은 병원선 카드를 뽑은 선생님들이 근무하게 됩니다."라 설명하는 진행자. "병원선만 아니면 돼."하던 두 사람이 추첨됩니다.

  간호사들이 이야기합니다. "다른 데보다 환자가 열배는 많지, 배에서 먹고 자야지. 어디서 내릴 수도 없고. 지옥이 따로 없을걸?"


<MBC 병원선 방송화면>


# 병원선에 자원내과의사 곽현

  그리고 '내과선생이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소리가 들려요. 오버랩되는 장면에, 차를 한참 몰고가던 남자는 주차장에서 어떤 사모님과 사고가 났어요. 내과선생의 엄마. 일부러 아들과 사고내고, 엄마는 병원선으로 못가게 하려는 거였어요. 엄마 말은 듣지도 않고 가버리는 아들.

  이 남자, 내과의사 곽현은 부두에 도착합니다. "전 자원했거든요"하고 병원선에 말을 걸어요. 간호사들이 놀랍니다.

  자원을 한 내과의사 이야기에 배로 가던 병사들도 놀라요.


  "병원선은 의료팀과 선박팀으로 나눠집니다. 선박팀은 배 운항을 책임지죠."하고 소개해주는 수간호사. 곽현은 선박팀 선원들과 인사도 해보고 배 꼭대기에서 둘러보기도 합니다. X레이 치과진료실 한방과 진료실 내과진료실도 모두 있는 병원선.


<MBC 병원선 방송화면>


# 어려운 교통수술 냉정하게 수술 성공하는 여자 외과의사, 송은재

  안개 낀 아침부터 조깅을 하는 어떤 여자. 그리고 갑자기 그 앞에서 교통 사고가 나요. 여자는 의사였어요. 환자의 침대에서 심폐소생을 하며 수술실로 이동합니다. 수술 준비를 하고 다시 수술실로 들어가는 여자. 서울대한병원. 수술을 하던 여자의사, 송은재 의사는 "감정 이입하지 말아요. 카데바라고 생각해"라며 당황하는 후배의사를 진정시키며 수술하는 송은재.


<MBC 병원선 방송화면>


# 공 빼앗아가는 교수에게도 참는 송은재 "꿈이 외과과장"

  병원에서 김도훈 교수에게 다급하게 달려가는 어떤 다른 의사 "환자가 장성호랍니다." "조선그룹 후계자, 그 장성호?"

  결국 송은재는 봉합까지 진행해요. 그리고 봉합 중에 김도훈교수가 수술실에 찾아와서 송은재를 밖으로 불러요. 송은재에게 보고받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수술을 한 것처럼 언론 앞에서 인터뷰하는 김도훈입니다. 


  수술 뒤 쉬고있는 송은재. 후배가 "억울하지 않으세요?"물어요. "억울하죠. 내가 마무리했으면 수술시간 20분은 단축했을텐데. 쓸데없이 낭비할시간있으면 손을 의사답게 만드는데다 써요."하고 가는 송은재에요. 이를 보고 뒤에서 들어오는 의사가 "송은재 꿈이 뭔줄아냐? 최연소 여자 외과과장이란다. 그래서 교수한테 공넘겨주는거야. 과장만 시켜준다면은 벗어놓은 신발고 품고 잘걸."이라 알려줘요. 밤에도 열심히 환자 살피는 송은재. 


<MBC 병원선 방송화면>


# 병원선에서 만나는 세 남자의사, 한의사-치과의사-내과의사

  서울에서 345km 떨어진(?)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 한의사, 치과의사라며 곽현에게 인사하는 군의관들. 그런데 곽현에게 아버지가 한국의 슈바이처급 스타의사라는걸 비꼬면서 말을 거는 한의사 군의관 김재걸입니다.

  결국 말을 트고, 병원선을 유람선이라고 생각하자고 누워있는 세 의사. 그런데 간호사가 화가나서 한마디하러 다가가요. 진료시간 10분 전까지 의사 아니라고 놀고있는 세 의사. 선박팀은 "저렇게 빠져있는 건 처음이다.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네."이야기해요.


<MBC 병원선 방송화면>


# 은재에게 섬 환자들 올려보내는 게 낙인 은재 엄마

  병원에 있는 송은재에게 할아버지 부부가 찾아와서 말을 걸어요. "어머니한테 말 많이 들었다"하면서요. 은재는 당황합니다.

  이후 은재는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서 쏘아붙여요. "이번 달만해도 세번째야.. 마지막이야. 다시 환자 올려보냄 죽을때까지 나 못봐."하고 엄마의 전화를 끊어버리는 은재. 은재엄마는 옆에있는 은재이모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아요. 은재의 엄마가 자꾸 환자들을 올려보내는 이유가 '쓸쓸해서. 초라하고 시시하고. 재미없는 내 인생 서글퍼서.'말하면서 남편때문에 집에 빨간딱지 붙고, 딸한테 고생시키고, 동생한테 빌붙어 사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꺼내면서, 올려보낸 환자들이 은재 칭찬하는 소리 듣고 있으면 "내 인생이 완전히 실패작은 아닌거같어. 그래서"라 이유를 말하는 은재엄마.


<MBC 병원선 방송화면>


# 교수, 은재에게 섬환자들 자제하도록 눈치주고

  밤에 과장에게 불려가서 조선그룹 장회장에게 인사하는 송은재. 교수를 높이세우는 송은재인데 옆에서 회장 아들은 "난 비주얼이 맘에 드네요."하고 있어요.

  교수는 송은재를 데리고 나가면서 눈치도 빠르다며 칭찬해줍니다. "말해. 병원장이 뭐라도 해줄 눈치야."하고 말하는 교수, 은재는 섬에서 온 간암 환자를 이야기하고, 교수는 수술 스케쥴을 앞당겨줘요. 교수는 어머니가 보내는 환자들 이야기를 하며 "병원내 평판에도 신경 좀 써야 돼."조언하고 가요.


2회


<MBC 병원선 방송화면>


# 병원선에서 치료받는 은재엄마, 곽현에게 딸 자랑하다 사진 놓고가고

  밤에 마당에서 곰국 끓이는 은재의 엄마. 속을 아파해요. 섬에 병원도 약국도 없어서 걱정하다가 '병원선 가보라고'하는 은재 이모. 다음날 은재 엄마는 병원선에 가서 진료를 받아요. 의사는 심장쪽 정밀 진단도 받아보라 이야기합니다. 은재 엄마는 진료해주는 의사 곽현을 보면서 "참 잘생겼다"하고 딸이 있다면서 사진도 보여주고 자랑해요. "무지 까다롭고, 이도 갈고, 코도 곤다"하는 은재 엄마. 거기에 "극복해야죠 사랑인데."하는 곽현인데 감동하고 "참 좋다"말하고 가는 은재엄마. 은재엄마는 병원선에 딸 사진을 놓고 갑니다. 곽현은 다음에 드려야겠다며 사진을 주머니에 넣어요.


  송은재의 기사를 읽고있는 병원선 과장 추원공. 옆에서 "그림의 떡"이라 뭐라하는 간호사. 

  

# 송은재, 회장아들의 '목숨값' 돈봉투 안받고 가버리고

  한참 수술하고 쉬고있는 송은재. 그런데 외과에 코드블루가 뜨고 송은재가 달려가요. 조선그룹 회장 아들이 "내가 하자고 했어요. 보고싶어서."하고 웃습니다. 어이없어하는 송은재. 가려는 송은재의 주머니에 목숨값이라며 돈봉투를 넣는 회장아들. 꺼내놓고 가는 송은재의 모습에 회장아들은 더 좋아해요


<MBC 병원선 방송화면>


# 서울까지 찾아온 은재 엄마, 짜증내고 전화 끊는 은재

  은재 이모는 은재 엄마한테 서울 다녀오라고 꼬셔요. 고민하는 은재 엄마. 다음 날 은재 엄마는 서울 병원으로 찾아가고, 병원에서 전화하는 은재를 보고 따라가요. 은재는 회장 아들 일에 엄마가 또 환자를 보낼까봐 엄마의 전화에 화를 내고 가버려요. (이 모녀 애잔......) 짜증나서 빵먹고 있는 은재를 멀리서 보며 마음아파하는 은재 엄마.

  은재엄마는 반찬을 들고 그냥 돌아갑니다.


<MBC 병원선 방송화면>


# 헬기까지 타고갔지만 엄마의 죽음 돌려놓지 못하는 은재

  후배들이 회식하자고하는데 갑자기 은재에게 "은재야 니엄마 죽는다!"하는 은재 이모의 전화가 와요. 은재 이모옆에는 은재 엄마가 쓰러져있고요. 은재는 전화통화하며 심폐소생술을 이모에게 가르쳐주다가 뭔가 생각나서 뛰어갑니다. 조선 회장 아들의 병실로 달려가서 "목숨값 받아야겠어요! 전화하라고 당장"소리쳐요. 결국 헬기를 타고 가는 은재.

  한편 은재엄마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가는 중이에요. 은재가 헬기를 타고 병원에 도착했지만 은재의 엄마는 숨을 거둡니다. 은재가 도착했을때 삐 소리가 울려퍼져요. 은재는 계속 엄마에게 충격기를 대며 살리려고 합니다. 이 병원의 의사는 뒤에서 "엄마에요"말에 은재를 지켜봅니다. 하지만 은재 엄마의 심박동은 돌아오지않아요.

  늘 해오던 것처럼 엄마의 죽음 뒤에도 사망선고를 하는 은재. 


  '그 날 올라왔던 환자는 엄마였다. 엄마의 말을 한마디만 더 들었어도...'하는 은재의 목소리가 들려요. 엄마의 죽음에도 "울 자격이 없을지도 모른다"생각하며 울지않는 은재.


<MBC 병원선 방송화면>


# 병원선에 막 부임한 송은재

  은재는 배를 타고 섬으로 가요. 

  병원선. 배멀미하는 치과의사. 할머니에게 혼나며 치료하는 한의사. 간호사가 젊은 군의관들을 컨트롤하고 있어요.

  그런데 병원선에 아이를 안고 할아버지가 달려옵니다. 충수염인 걸 알아채는 곽현. 119를 부르라고 하는데 헬기가 못 뜬다고 해요. 최대한 빨리 수술해야해서 당황하는 내과의사 곽현이에요. 그런데 뒤에서 은재가 들어옵니다. "지금 막 부임했습니다. 앞으로 병원선에서 근무하게 될 외과의사 송은잽니다." 말해요.


#

예고편에는 한의사랑 은재랑(?) 대립하는 구도도 보이고, 병원선으로 온 송은재에 대해 오해하는 스토리도 보이고 그렇죠?

또 송은재와 곽현이 나란히 환자보는 장면이 뭔가 수술라인+러브라인이(?) 기대되게 했고요. 어떻게 진행되게 될까요? 그냥 환자돌보는 에피소드들이 병렬식으로 이러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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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이 탔을때 병원선 처음 소개되는 장면에서, 배에서 곽현이 이동하는 동선 따라가면서 보여주는 거 재밌는 연출이었죠?_?

  중간중간 바다 그림들도 예뻤고요. 바다에서 촬영해놓은 예쁜 그림 아직 숨겨둔 거 많을 듯한 느낌이었죠? 1회 유령선 모습도 그렇고요 (아니면 설마 씨지...?)

  주인공 두배우의 케미는 전혀 생각못했는데 오늘 캐릭터 그려지는 모습이 송은재 곽현 러브라인 기대되네요. 송은재 성격 까탈스러운거(?)왠지 기대되기도 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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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회 첫 장면에서 팔이 아픈 사람은 뭐죠?? 추원공이 원래 다른 배에 타던 사람이었는데 그 사건으로 엮여서 병원선 과장을 하는걸까요??? (+2회에 보니까 그게 아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그냥 교차편집이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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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병원 외과과장이 꿈이었던 은재는 엄마가 자신에게 항상 섬사람들을 보냈던 뜻이라도 더 풀기위해(?) 아니면 엄마의 죽음때문에 섬 의료의 현실을 바꾸려고(?) 섬으로 달려간 걸까요? 은재가 외과과장을 놓고, 섬으로 가기로 결정한 그 이야기 털어놓는 것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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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은재 우는 장면에서 (남 우는데 이러면 안되지만) 배우분 너무예뻤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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