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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7 7화 간단 요약, 존 스노우 정체 철왕좌 주인? 존스노우 부모, 라예가르 아에곤 타르가르옌 관계, 피터 베일리쉬 죽음, 와이트 드래곤, 서세이싸움, 브랜 세눈박이 본문
왕좌의게임7 7화 간단 요약, 존 스노우 정체 철왕좌 주인? 존스노우 부모, 라예가르 아에곤 타르가르옌 관계, 피터 베일리쉬 죽음, 와이트 드래곤, 서세이싸움, 브랜 세눈박이
ForReal 2017. 9. 2. 18:50왕좌의 게임 7 7화 마지막화 줄거리 간단 요약 정리해놓아요.
지난 시즌7 6화에서는 산사의 쪽지때문에 아리아와 산사가 대립했었고, 또 존스노우 원정대가 장벽너머에서 와이트 부대에게 둘러쌓였는데 대너리스와 용이 구해줬죠. 하지만 용 한마리는 죽어서 죽은 자들의 군대로 갔었고요.
HBO Game of thrones7
# 킹스랜딩 사람들에게 '와이트' 보여줬지만,
결국 장벽 너머에서 와이트를 잡아온 원정대. 서세이와 만나서 와이트를 보여주죠. 테온한테 욕설하던 유론 그레이조이도 와이트를 본 뒤에 전투 같이 하겠다고 합니다. 서세이는 와이트에 아연실색하고 같이 싸우겠다고 하고요. 그런데 서세이가 존 스노우에게 중립을 지킬 것을 요구하자 존스노우는 이미 대너리스에게 맹세했다고 안된다고 해요. 서세이는 돕지않는다며 돌아갑니다. 존스노우는 티리온에게 욕먹어요.
<HBO Game of Thrones 방송화면>
(이 부분에서 존스노우의 융통성을 보면서 답답했지만, 7화 다보고 생각하니 대너리스에게는 존스노우의 행동이 로맨스 폭발이었겠네요. 존스노우 대너리스는 처음에 만나서 경쟁하다가, 용과 심장의 상처 이야기에 서로 관심 갖다가, 장벽전투 후 대너리스는 죽었는지 기다리고, 아픈 거 지켜보고, 용아픈거 공감하고 감정이 충분이 쌓였겠네요. 그 후에 내 앞에서 맹세이후 경쟁자인 서세이앞에서 맹세까지 해줬으니 '여자'인 대너리스 감정폭발 촉진했겠죠?)
대너리스와 존스노우는 미니 용의 해골이 떨어져있는 걸 보면서 "타르가르옌" 가문에 대해 이야기해요. 그러다가 대너리스는 자신이 아이를 갖을 수 없다 이야기하고 존스노우는 "그걸 이야기 해준 마녀가 거짓말했을 수도 있다"합니다.
# 서세이 임신 눈치챈 티리온, 서세이 설득 성공(?)
결국 티리온이 직접 서세이의 방으로 홀로 들어가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가족을 모두 잃은 것을 티리온의 탓으로 돌리기까지하는 서세이. 하지만 티리온은 이야기하다가 서세이가 임신한 걸 눈치채요. 그리고 결국 티리온이 서세이가 '휴전'을 말하게 하는데에 성공합니다.
<HBO Game of Thrones 방송화면>
# 최면걸듯 조종하는 베일리쉬, 그 앞에서 산사의 판단은?
피터 베일리쉬는 존과 대너리스의 결혼까지 이야기하고, 아리아의 존재에 대해 "최악"을 생각하라며 최면을 걸듯이 산사를 계속 조종하려합니다.
산사는 이후에 재판장처럼 병사들과 영주들을 부르고 아리아도 불러요. 하지만 "살인, 반역 혐의에 대해 어떻게 변명할 건가, 베일리쉬" 묻습니다. 산사는 피터 베일리쉬에게 도른에서 자신의 이모를 살해한 것, 존 아린 살해 음모, 라니스터와 스타크 가문 충돌을 만든 것도, 서세이-조프리와 산사의 아버지를 배반한 것도 묻습니다. 아니라고 변명하는 피터앞에 브랜 스타크가 자신이 봤다고 말해요. 산사는 피터 베일리쉬에게 배운 것들을 그대로 피터에게 말하면서 사형을 집행해요. 도망가려는 것도 실패하면서 피터는 아리아의 검에 굴욕적으로 죽어요.
피터가 죽은 뒤에 서로를 lady이다, strong하다 인정하는 아리아와 산사. 그리고 아버지를 함게 기려요. "alon wolf will die, but packs alive"했던 말을 되짚으면서요.
<HBO Game of Thrones 방송화면>
<이 장면 뭔가 암시를 주는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존스노우가 나간 뒤 생각하는 테온>
<HBO Game of Thrones 방송화면>
# 용기 얻은 테온 그레이조이 각성, 야라 구하러 출발
한편 테온 그레이조이는 존과 이야기합니다. "right man"의 의미를 알게되었다며 스타크 or 그레이조이 사이에서 자신의 자아를 고민했던 걸 말하는 테온. 그리고 아버지인 네드 스타크 이야기를 하며 다시 두 사람은 형제애가 샘솟고, 테온은 용기를 찾습니다. 윈터펠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구하러와줬던 야라를 기억하는 테온. 결국 테온은 그레이조이 병사들에게 찾아가 "야라를 구하러가자"고 직접 두목과 끈질기게 싸우면서 병사들을 설득해내요.
<HBO Game of Thrones 방송화면>
# 유론과 황금 용병단으로 남쪽 욕심내는 서세이, 제이미와 믿음깨지고
제이미는 북쪽으로 군사를 데려가려고 하는데 북쪽으로 서세이는 병사를 보내지 말자고 해요. 북쪽 싸움을 할때 남쪽을 차지할 거라 말하는 서세이. 강철 은행의 돈으로 유론이 '황금 용병단'을 에소스에 데리러 갔다고 말해요. 제이미는 말안통하는 서세이와 싸우다가 자신을 죽이려고까지하는 것에 실망하고 돌아섭니다. 서세이와 제이미 두 사람의 믿음이 깨져요. 제이미는 북쪽으로 향합니다.
<HBO Game of Thrones 방송화면>
<존스노우 부모의 비밀혼인>
# 브랜+샘탈리의 합동 추리, 존 스노우 정체? 존 스노우 부모?
# 로버트의 반란명분 거짓 # 철왕좌의 주인
브랜 스타크에게 샘 탈리가 찾아옵니다. 브랜은 자신이 세눈박이 까마귀인걸 설명해요. 그리고 브랜은 "존은 자기 존재에 대한 진실을 알아야해요. 존은 라예가르 타르가르옌과 이모 리안나 스타크의 아들이에요. 서자."라고 말합니다. 그를 들고 샘 탈리는 자신이 필사한 하이셉톤의 비밀 일기에서 라예가르가 먼저 결혼했던 엘리아와 혼인이 무효이고 라예가르와 리안나가 비밀결혼했던 걸 봤다고 하면서, 그래서 존 스노우가 서자가 아님을 말합니다. 브랜도 까마귀의 눈으로 다시 과거를 확인하면서 리안나를 강간했다며 반란을 일으킨 로버트가 거짓 명분으로 반란을 일으킨 걸 알게되요. 그리고 리안나가 네드에게 '아에곤 타르가르옌'이란 이름으로 성에서 죽어가며 아이를 맡긴 걸 말합니다. "존스노우가 철왕좌의 주인이네요. 그는 알아야합니다."
(샘이 그렇게 혼인서약서따위나 기록으로 남긴다고 마에스터들을 욕했는데 ㅋㅋㅋ결국 굉장한 진실이 있는 문서였네요ㅋㅋㅋ)
# 밤을 보내는 아에곤 - 대너리스
한편 존스노우는 북쪽으로 가는 배에서 밤에 대너리스의 방으로 향해요. 대너리스의 방으로 들어가는 존스노우의 뒷모습을 본 티리온. 밤을 함께 보내는 아에곤 타르가르옌과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족보상으로 대니 고모와 존조카..... ! 하지만 이 용가문이 원래 혈통 유지하려고(?) 형제끼리? 결혼하는 가문일거에요)
<HBO Game of Thrones 방송화면>
# 죽은 자들의 군대, 장벽 부수고 남쪽으로
웨스터로스 대륙 남쪽에도 눈이 옵니다. 킹스랜딩에도요. 그리고 장벽 바로 앞까지 죽은자들의 군대가 도착합니다. 야인들이 발견하고요. 브랜은 장벽 너머를 까마귀 눈으로 보고이어요. 죽은 자들이 데려온 얼음을 뿜는 용이 장벽을 허물어버리고, 죽은 자들은 장벽을 넘어옵니다.
+
저는 기억이 잘 안나서 존스노우의 아버지 어머니 이야기를 찾아보니까. 옛~날 첫 시즌쯤이었나 존스노우 아버지인 라예가르가 리안나 스타크에게 기사시합장에 들어가서 꽃을 줬었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둘이 정분이 났...나봐요. 그리고 비밀결혼 후 그 브랜 까마귀 눈으로 봤던 성에서 아이를 낳은 거죠.
존스노우 출생의 비밀을 위해서 지난 7시즌간 많은 것들이 꼬이고 꼬이며 조금씩 이야기가 풀려간 거라 생각하니 소름이기도 하고요. 또 그 비밀이 대너리스, 즉 고모. 고모와의 잠자리와 교차편집되면서 나오는 이야기는 더 충격적. 사실 타르가르옌은 친인척간에 자손보존하려는 가문이지만.
그리고 존과 대너리스의 밤을 문밖에서 바라보는 티리온의 감정도 수관으로써, 남자로써 어떤 것일지도 궁금해졌고. 존스노우 아버지와 티리온 아버지의 관계를 생각하니 또 복잡하고. 뭐 여하튼 충격적이었어요.
아 그런데 이미 시즌6부터 이 내용 다 알고 추측하고 계셨던 분들 많더라고요. 전 인물 너무 많아서 무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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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럼 로버트 바라테온의 서자 겐드리와 아에곤 타르가르옌인 존스노우는 적이네요? 오 이 관계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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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개인적으로 시즌1때부터 피터베일리쉬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제일 싫어하는 캐릭터였거든요.ㅋㅋㅋㅋ 배신자에 뒤통수치는 캐릭터니까요ㅋㅋ 서세이보다 더 안좋아했어요. 아이고 이분 드디어! 산사가 거의 시즌7 7화에서 동공 풀린 눈으로 피터 베일리쉬 말 듣고 있을때 산사한테 화날뻔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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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8 방영 일정은 우선 2018 여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제작비나 여러 문제도 있다고 하고, 2019년에 나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당장 다음 화를 내일 보고싶은 마음이 크지만 사실 이 작품은 봐도봐도 캐릭터가 많아서 그 캐릭터 서사를 까먹고 또 까먹기 때문에 마치 무슨 한자 천자문 외우는 것처럼 처음부터 다시 보는 것도 다음 8시즌을 위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시즌6에서도 나왔던 이야기지만 타르가르옌과 리안나 이야기 나올때 "저걸 본 것 같은데 저게 뭐였더라...."생각했거든요.
시즌7 한참 보다가 버닝 하는 마음 어디에 둘지 모르겠는 분들은 요즘 iptv에 화질좋게 다시 보기 많더라고요. 가끔 무료행사도 하고요. 왕겜 시즌1부터 정주행 한번 하시고. 그래도 못 버티겠는 분들은 얼음과 불의 노래(??) 책을 정독하시면 제법 시간이 빨리 갈 수도 있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