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그럴까 2회 줄거리 리뷰 : 박민영 오빠 과거? 박서준 솔로 이유 여자 공포증 이성연 납치? 부회장 형 회식, 시강 봉과장, 등장인물, 소개팅남 박병은,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 2회 줄거리 대사 담긴 리뷰 정리합니다.

  지난 회, '결혼해주지'하며 끝났죠. 이번 회 다시 잡으려 노력하는 영준(박서준 분)이 포기한 듯 보여서 미소(박민영 분)가 신경쓰이게 하기도 했죠. 정말 퇴사밀당 로맨스였어요. 또 과거의 실마리들이 하나 둘 보이기도 했고요.

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최지영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 '김비서는 맞춤수트'라 말은 하지만, 자기도 모를 서운함 있던 영준

  영준은 유식에게 "결혼해주지"했더니 김비서가 "술드셨어요?"한 이야기를 해요. 유식이 비웃는데 영준은 "그럼 정식 프로포즈를 원하는건가?"하고 자기랑 결혼하고싶지않은 사람은 이세상에 없다 해요. 유식은 좋아하는 거냐 물어요. 영준은 "나한테 김비서는 필요해."합니다. "왜" "나만을 위한 맞춤수트같은거랄까? 기성품따윈 맞지도 눈에 차지도 않으니까."하고 이유를 말합니다.

  하지만 비서에게 "9년동안 일했어. 이렇게 갑자기 그만둬버리면....." 말을 더듬다가 "불편하잖아!"했던 영준이었어요.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_오지란(배우 홍지윤)>

# 오지란에게 부회장 9년 솔로 이유 알려주는 미소

  김비서 집에 오지란이 다짜고짜 와서 오빠 어딨냐고 따져요. 김비서는 없다하면서 "아무하고도 안잔다고요. 부회장님은 항상 혼자주무세요."해요. 김비서는 부회장이 화요일-목요일에 사교모임을 갖고, 목요일여자도 와서 이랬다, 부회장은 9년간 잠자리나 연애를 한적없다 설명하면서 "본인이 너무 완벽해서 그 어떤 누구도 눈에 차지않기때문이죠." '난 내가 너무 아까워서 누구에게도 못주겠어'라 혼자 말하는 "금세기 최고의 나르시시즘"이라고 이유를 말해요. 김비서는 정신차리라 말해주는데 오지란은 거의 같이 수다떨어요. ㅋㅋㅋ

  오지란은 돌아가면서 물어봐요. "언니는 그런 남자 만났어요? 배려심 깊은 남자?" 그 말에 미소는 어릴적에 쓴 '머싯는 오빠' 그림노트를 꺼내봐요.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_김지아-김미소>

# 인수인계하는 미소, 9년전 미국 떠올리고 # 케이블타이 사용금지?

  비서후임 김지아가 출근해요. 미소는 자료를 지아에게 설명하고, 케이블타이 사용금지도 알려줍니다. 그러다 9년전부터 행사 사진을 찍어놓은 사진을 보며 미소는 미국지사에서 영준에게 혼났던 기억을 떠올려요. 미소가 왕재수라고 소리치고 그만둔다고 뛰어나갔지만 영준이 "나한테 대든 근성만은 인정해주지" 문자해서 다시 일했고요.

  인수인계라는 말에도 상처받는 영준. 영준의 업무공격에도 미소는 끄떡없어요.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

# '기업 합병처럼 정성을 들이란' 말에 회식 찾아가는 영준 

  유식과 영준의 식사자리. 오너-친구 사이를 넘나들며 대화해요. 유식은 "김비서 잡는게 기업 합병 수준인거야? 갑자기 훅들어오면 누가 좋아하냐고,"하며 합병할때처럼 맞춰주고, 하나하나 정성을 들이듯이하라 조언해요. "연애가 먼저지."알려주는 유식.

  지아의 환영회를 한다고 해요. 영준이 사거리 돼지갈비집에서 회식한다는 소리를 엿들어요.

  후임하고싶어하던 봉세라 과장은 지아를 안반깁니다. 하지만 삐죽거리던 봉과장은 칭찬에 금새 좋아하고 거꾸로 커피 다 뽑아줘요ㅋㅋ 회식에서도 지아의 칭찬에 봉과장은 지아대신 봉과장이 잘하다가 고기 다 잘라요.ㅋㅋ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

  회식중에 컵이깨지고 스타킹나가고 불길한 징조가 보이더니ㅋㅋ 영준이 등장합니다 (BGMㅋㅋㅋㅋ) 회식은 급 말이없어져요. 칭찬게임하는데 급 아부게임이 되고요.ㅋㅋ 눈치없는 새직원 지아때문에 부회장도 다같이 노래방에 가게됩니다. 목막힌 미소에게 챙겨주다가 위스키를 주고. 노래방 리모컨 노래취소 눌러버리고. 봉과장은 취해서 자기도 비서하고싶다고 추태부리다 회장 무릎에 앉아서 끌려나가기도 해요.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

# '연애해주겠다'는 영준에게 9년간 힘들었다 솔직히 얘기하는 미소

  영준은 미소를 데려다주며 "나 엄청 스윗하지않았나? 오늘처럼 로맨틱하고 행복한 날이 김비서의 일상이 되게 해주지. 연애해주겠단 뜻이야."말해요. "부회장님께선 제 스타일이 아니세요. 전 첫째, 둘째, 셋째도 배려인 다정한 남자가 이상형이거든요. 원치않는 배려는 배려가 아니에요."말하고 그냥 들어가요.

  집에 들어간 미소에게 영준은 "맘에 안들 구석이 있나?"톡을 해요. "부회장님은 늘 자기밖에 없으시잖아요. 혼자 늘 결정하고 명령하고 끝이죠."미소의 답장에도 이해 못하는 영준. 미소는 부회장의 독선에 쉴 수 없이 9년간 힘들었다고 톡을 다다 보내요. "싫다고하지않았잖아." 그런데 자꾸 미소 언니가 하트 보내달라고 해요. 그러다 하트를 영준에게 보내는 실수를 합니다. 영준은 "내 앞에서 배려란 단어를 꺼내면 안되는 사람 두명. 형, 김미소"라는 톡해요.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

# 여자가 나오는 악몽을 꾸는 영준, 그리고 이성연? # 부회장의 형?

  영준은 거미줄과 인형이있는 집. 캐리어를 끌고있는 빨간구두의 여자가 "꼬마야"라고 부르는 악몽을 꿔요. 일어나보니 '이성연'에게 문자가 와있어요. "난 이렇게 괴로운데..."하는 내용이에요.

  한편 미소는 부회장의 형에 대해 궁금해하다가 정부장한테 조심히 물어봐요. 그는 회사에 관여않고 해외에 있다고 해요.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

# 서운해하던 영준이 '놔주겠다'하자 되려 신경쓰는 미소

  미소가 넥타이 처음 매주겠다고 한 날을 떠올리는 영준. 영준은 넥타이를 매다가 그냥 셔츠를 열고 출근합니다. 타이를 안하고 온 영준을 보고 미소는 타이를 매주려하고 하는데 영준은 필요없다 합니다. 그리고 이제 김비서를 놔주겠다 말해요. 그 말에 오히려 미소가 충격받아요. 이후 지아를 부르고 질문하는 영준을 보며 미소는 계속 신경써요.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

  영준은 지아를 따로 불러서는 개인적인 업무같은건 괜찮다하고 "한달만 인수인계하는 척 해요."시켜요.

  미소는 집에 가서도 영준이 신경쓰입니다. 방청소와 설거지를 하며 "깨끗이 정리하는거야. 깨끗이." 생각하는 미소. 그리고 "이제 시간도 많으니까 오빠도 찾는거야."생각합니다.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

# 가짜 설문지 만들어서 미소가 원하는 데이트 해주는 영준

  미소는 친구들한테 이제 연애할거라하고, 친구들은 소개팅시켜준다고 하는데 미소는 자기도 모르게 영준을 떠올려요. 그런데 설문조사받으러 직원이 옵니다. ㅋㅋㅋ "호감있는 이성이 있다면 가고싶은 곳, 받고싶은 것"묻는 설문지에요. 영준이 시킨 설문지였어요.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방송화면>

  다음 날 전화를 받고 박사장님을 만나러 가는 미소. 그런데 어둡던 공원에 갑자기 물이 들어오고 폭죽이 터지고, 영준이 그 앞에 나타납니다. "김비서 오래 기다렸나?"

# 예고편에는 놀이기구 타는 두 사람, 그리고 소개팅하나봐요ㅋㅋㅋ배우 박병은도 보이죠ㅋㅋㅋ 자기도 모르게 질투하는 듯한 영준도 보이죠ㅋㅋ

+ 영준이 케이블타이는 왜 싫어할까요? 과거에 납치되거나 그런거 아닐까요? 타이로 묶여있었거나? 여자를 싫어하는것은 그 빨간 구두 납치범 때문일까요?

+ 미소가 찾는 과거속 '오빠'는 영준일줄 알았는데 영준의 형일까요? 그 오빠는 언니들과도 카라멜을 먹었다고 하는데.... 누굴까요.

+ 그런데 미소가 '거미 공포증'이라는걸 보면 영준과 같은 집에 잡혀있을 가능성이 있겠죠? 영준의 악몽속에 거미줄들이 보였으니까요. 아마 미소가 길을 잃어서 그곳에 들어갔고, 그때의 일은 까먹었을 것 같고요. 그래서 그 오빠는 영준일수도 있을것같고요.

+ 그런데 '이성연'은 누굴까요 그 여자일까요? (+인물소개도 찾아보니까 영준의 형 이름이 이성연이었어요)

+ 그나저나 ㅋㅋ 회식하는 고깃집에 들어가는 근엄한 비지엠 너무 웃겼어요ㅠㅠ ㅋㅋㅋ

+ 다음 회 이영준이 질투하는 모습은 또 어떨지 기대되기도 하죠ㅋㅋ

+ 뭔가 현실보다 만화처럼 표현되는 캐릭터들 재밌죠. 1회에서는 주연들이 그래서 재밌게 봤는데, 2회에서는 봉과장과 오지란이 더 그랬던것같아요ㅋㅋ 오지란이 김비서한테 깽판치려다가 어느새 말 다 듣고있는 장면도 재밌었고 오지란이 비서자리 노리다가 커피타는 장면도 재밌었죠.

+ 이영준은 자기 감정 잘 모르는 사람같죠. 잠못자고, 고민하고 혓바늘도 나는데 크게 표현안하고 일하고 또, 미소한테 연애하자-결혼하자 어설프게 표현하니까요. 자뻑에 취해있고 표현이 서툰게 어쩌면 과거의 상처랑 관계있는 거 아닐까 추측도 할 수 있을것같아요.

+ 수목 tvN 밤 9시40분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 에요.

[링크] - 질감 연기마저, 김비서가 왜그럴까 첫방 1회 줄거리 리뷰 : 김비서 사직 이유? 주체적 삶 박민영, 자기중심 박서준 연애? 거미 공포증 과거? 뾰루지, 워라밸 공감, 이영준 여자, 박유식

[링크] - 김비서가 왜그럴까 3회 줄거리 리뷰 : 박민영 블록버스터의 저주, 유명랜드 월반 박서준 과거 모르페우스 이태환 영준 형, 황찬성 고귀남 등장 질투 스킨쉽, 소개팅남 박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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