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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고구마 & 걸린부메랑, 최고의 이혼 1,2회 줄거리 리뷰, 살인마 느낌 케빈 배두나와 무슨 일? 차태현 10년 전 동거녀 재회, 카레 기억 진짜 지운다? 노란자전거 손석구 궁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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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고구마 & 걸린부메랑, 최고의 이혼 1,2회 줄거리 리뷰, 살인마 느낌 케빈 배두나와 무슨 일? 차태현 10년 전 동거녀 재회, 카레 기억 진짜 지운다? 노란자전거 손석구 궁금

ForReal 2018. 10. 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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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첫방 1회 2회 줄거리 리뷰, 방송보고 정리하는 노트에요

  배우 배두나-차태현-이엘-손석구 등등이 tv예고에서 보이더라고요. 궁금해서 시청했어요.


극본 문정민 연출 유현기

KBS 최고의 이혼


# 결혼은 길고 긴 고문입니다, 휘루와 결혼 후회하는 석무

  서로 다른 학교의 체육대회, 전혀다른 두 아이가 보이며 시작됩니다. "결혼할 확률. 기적이라고도 하죠. 기적이죠. 스스로 그런 고문을 선택하다니. 결혼은 길고 긴 고문입니다." 나레이션이 함께해요 ㅋㅋㅋ 덜렁대는 아내 강휘루(배두나 분) 이야기하는 공사장의 남자 조석무(차태현 분)가 보여요. (시리가 대답하곸ㅋㅋ)


<KBS 최고의 이혼 방송화면>

조석무-강휘루


  조석무는 나가사끼 카스테라 먹으려 회식때 술을 안먹는데, 집에 가니 아내 강휘루는 친구들과 카스테라를 먹고있어요. ㅋㅋㅋ 둘은 화를 내는 것도 안내는 것도 아닌채 자잘한 말들을 던지며 말싸움을 해요.ㅋㅋㅋㅋ

  그러다가 "처음부터 결혼한 상대를 잘못골랐다 생각하는거 아니야?"해서 싸워요.


<KBS 최고의 이혼 방송화면>

강휘루(배두나 분)


# 연극하고, 남을 위해 결혼생활하고있는 휘루-석무?

  다음 날 이혼서류를 작성하려다 자꾸 틀려서 결국 그만둬요. 조석무는 "결혼생활은 말이죠 매일이 연극. 평생이 연극." 혼잣말하는데 (또 시리가 대답ㅋㅋ )


<KBS 최고의 이혼 방송화면>


  시할머니와 컬링하다 다치는 휘루. "언니는 남 즐거우면 자기 즐거운 줄 착각하는 버릇이있어"하는 동생에게 "남이 안즐거우면 난 안 즐거워. 그게 나빠?"말하는 휘루.


<KBS 최고의이혼 방송화면>

유영-석무


  세면대를 쓰고 물기까지 싹 닦아놓는 조석무, 양치하던채로 잠드는 휘루. 터덜터덜 퇴근하는 조석무는 냇가를 바라보는 여자(진유영) 옆을 지나가요.


<KBS 최고의이혼 방송화면>


# 연애때와 다르게 마주보지도않는 부부 # 돌아오지않는 부메랑

  휘루는 게스트 하우스 외국인 손님을 맞으러 나갔다가 젊은 커플을 봅니다. 그런 휘루를 본 석무. 키스하며 들어오는 외국인커플 손님을 보고 결혼4년차인데 아직도 좋냐 물어보는 휘루. 손님은 평일에는 따로, 주말에만 같이 보내서 아직 설렌다는 답을 합니다.

  외국인손님들은 벽에 있는 낙서가 뭐냐 물어요. 두 사람의 신혼때 그린 키재기 표시, 그를 그리며 키스하던 석무-휘루는 현재는 마주보지도않아요. 잘 때도요.


  체육 강사로 간 휘루가 '사랑은 돌아오는거야'하고 던진 부메랑은 나무에 걸려 돌아오지않아요.


  휘루는 정교사하라는 선생님?에게 "진짜 하고싶은 일이 있다"말해요.


<KBS 최고의이혼 방송화면>

석무-유영


# 10년 전 동거했던 유영과 재회하는 석무, 휘루 보지않고

  고객들에게 시달리는 석무. 한 고객은 화나서 커피를 뿌려요. 석무는 도로를 달려 한 옷가게 앞에 갑니다. 조석무와 10년만에 만난 진유영의 옷가게였어요. 커피자국을 보고 갈아입으라 옷을 주는 유영. 유영은 석무의 화상에 약도 발라줍니다.

  유영은 10년 전에 노래만들던 이야기를 물어요. La pasine 이란 옷가게 이름은 과거에 유영이 좋아헀던 영화.

  석무는 집에 가서 유영과 찍은 과거 사진들을 살펴봐요. 


  휘루에게 외국인 손님이 화장하면 달라져서 남편이 좋아한다는 말을 해요. 집에 가서 화장하는 휘루인데 석무는 쳐다보지도않아요 ㅋㅋㅋ (웃프다ㅠㅠ) 

  그런데 밥먹다가 물을 쏟는 휘루. 물을 닦으며 석무는 낙서한거 늘어놓지말라해요. 휘루는 한숨쉬면 위축된다 소리를 지릅니다. 이제야 얼굴을 보고 석무는 말해요. "얼굴 왜그래 무서워"


<KBS 최고의이혼 방송화면>

석무-유영


# 유영과 과거 되새기며 식사하는 석무 

  석무는 차에서 노래를 씁니다. 유영에게 연락하려는 중 유영이 보안때문에 연락해 둘이 만나고 함께 식사를 하러 가요. 한 자전거를 바라보는 유영. 와인을 마시는 두 사람. 조개가 없어 손을 잡고 자는 해달 동영상도 같이 봐요. 10년 전 기억들을 다 기억하는 두 사람. 자다가 머리카락을 만져준 것 까지 기억하곤 당황하는데 천둥벼락이칩니다. ㅋㅋ


<KBS 최고의이혼 방송화면>

과거의 석무-휘루


# 휘루-석무의 만남은 어쩌다가??

  유영의 애인 이야기도 묻던 석무. 유영도 묻자 석무는 아내 휘루와 만난 일을 떠올려요. 보안 작동 실수를 매번 하던 여자 휘루였고, 휘루가 고맙다고 뱀즙같은거 주기도 했고요. (돌아가던 길에 고양이도 구했었고) 그런데 휘루의 집에서 경찰이 나오던 날 휘루를 위로하고, 그러다가 청소하고, 물 흐르듯 같이 살게 된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연애같은 좋은 추억이 없어."말하는 석무 "그렇게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사람이 있더라. 그런 사람이랑 결혼하는 것 같고."답하는 유영 "다른 사람이랑 다른 길을 걷는 거 그런 생각 해본적 없어?" 다시 묻는 석무.

  편의점에 가는 석무는 동네의 커플을 봤다하고 그를 들은 유영은 잠시 말이 없어요.


<KBS 최고의이혼 방송화면>

케빈-휘루


# 휘루 홀로 있을 때 하루 일찍 온 손님 케빈?

  할머니는 휘루에게 '남자는 좋아할수록 단점을 찾는다'는 얘기를 해요. 카레는 나쁜 기억을 지워준다면서 집에 가서 요리 연습한다는 휘루.

  그런데 내일 온다던 손님 케빈이 온다 문자해요. 빗속에 우비를 입고 온 케빈의 어깨엔 머리카락이 있어요. 그 모습에 휘루는 무서워해요. 그리고 남편에게 일찍들어오라 문자합니다. 집 가까이 들리는 발소리, 문 밖의 그림자, 누군가 혼자있는 휘루의 집 문을 밀고 들어와요. 


<KBS 최고의이혼 방송화면>

유영의 남편과 석무


# 집에 돌아온 석무에게 말없는 휘루, 다음 날 이혼 신청서를

  집에 온 석무는 휘루에게 tv도 켜져있고, 방충망도 열려있는 일을 말해요. 석무는 침대위의 휘루에게 화를 냅니다. "한숨 쉬는게 싫으면 제발 한번이라도 생각해주면 안돼? 왜 한숨을 쉬는 지...!" 침대에서 "응"하는 휘루.

  다음 날 아침 "뭐 좋은 일 없을까?"하는 석무. "있을 것 같아 좋은 일." 말하는 휘루. 

  이후 석무는 시리와 대화해요. 희생정신으로 이혼은 안하겠다며 "결혼은 3T에요 타산 타성 타협."하는 석무.


<KBS 최고의이혼 방송화면>

휘루-석무


  석무는 돌아가다가 유영과 자전거남이 만나는 모습을 봅니다. 유영은 "내 남편" 소개해요. 당황하는 석무. 집에 가니 휘루가 잠을 싸놓고 이혼 신청서를 써놨어요. 싸늘하게 "그만할래. 이제 당신 필요없어."말하고 웃는 휘루" 완전 개운하다." 





# 예고편에 석무와 유영이 다시 만나는 듯한 모습? 그리고 "10년이 지나도 아무것도 모르시네"하는 유영도 보여요. 


+ 원작은 일본 후지테레비 matrimonial chaos 같은 제목의 最高の離婚 (최고의 이혼)


+ 작품 소개에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라고 하네요.

+ 코미디였네요. 1회 초반에는 코미디같은 나레이션과 모습이 재밌었죠. 이후 진행되면서 인물들이 일상을 말하고, 웃기도 했는데요. 그들은 웃고있는데 오히려 보는 입장에서는 타성에 젖은 부부의 상황이 슬프게 보이기도 해서, 첫방 끝에서는 코미디였다는 생각을 못했었고요.


+ 보편의 사랑과 결혼을 말하는 듯한 대사들이 박혀서 좋았고요.

+ 반면 휘루입장에서의 석무도, 석무입장에서의 휘루도 화나기도 하고.


+ 요즘 드라마처럼 초반부터 확 당기려 하는 매추 자극적인 의문점 같은 건 없었죠? 밤에 휘루에게 찾아온 일과, 진유영 부부의 관계, 휘루의 꿈 궁금하죠. 아마 다음 주 안에 뭔가 나오는 걸까요? 아니면 잔잔하게 흘러가면서 결혼과 이혼에 대한 화두를 던질까요?


+ 카레가 기억을 지운다는 건 연구결과가 정말 있는거였네요 ㅋㅋ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꿀때 필요한 '크루쿠민'이란 물질이 강황에 있나봐요ㅋㅋ (카레먹어야겠어요ㅋㅋ)


+ 그런데 마지막 이혼신청서를 주기 전에 고구마를 먹고 있는 휘루ㅋㅋㅋ 그리고 이혼을 말하죠 ㅋㅋㅋ 이혼을 말하는 멘트가 사이다인거죠? ㅋㅋ

+ 사랑은 돌아오는 거라 해줄것같았던 부메랑은, 휘루가 화장을 해보며 노력했지만 돌아오지않던 시간처럼 걸렸고요. ㅠㅠ


+ 월화 밤 10시 KBS 최고의 이혼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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