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11회 줄거리 리뷰, 능력있는 을지해이 잼, 마현철 범인 기찬성 반전 정제원, 추영배 어떻게 기산으로? 기세웅 묵인, 봉사달 검안의 사진, 테트로도톡신 거래 수사 오봉삼, 12회 김희선해고

나인룸 11화 줄거리 리뷰, 방송보며 줄거리 정리하는 공책이에요!

  지난 회, 을지해이(김희선 분)가 마현철 용의자로 체포되며 끝났죠.

  11화에서는 위기에 몰린 을지해이가 능력을 발휘하고, 또 수사물처럼 거꾸로 범인을 쫓아가는 부분이 재밌었죠. 반전도요. 

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민두식

tvN 나인룸

11회

tvN 나인룸 방송화면

# 2007년 '아버지 버린 절실함'으로 담장에 들어간 을지해이 

  2007년 오형제 고시텔 살던 을지해이. 247등도 (로펌담장) 서류합격인데 자신이 불합격인걸 이해하지 못하던 을지해이는 이대로 있을 수 없다면서 추영배와 마대표 등이 있는 자리에 소믈리에인척 갔어요.

  을지해이는 자신은 수석이고, 대법원장 상도 받았는데 떨어진이유가 '을지성'인거 안다면서 "전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습니다. 승소 100%로 보답하겠습니다." 말했습니다. 추영배가 물었어요. "자네의 절실함은 뭔가?" "을지성. 제 아버지를 버렸습니다. 승률100%를 위해선 더 한 짓도 할 수 있죠." 

(+ 아버지를 버린 추영배가 을지해이의 절실함을 더 잘 알았겠죠?)

tvN 나인룸 방송화면

# 을지해이 향하는 증거, 아무도 도와주지않고

  '이 살인은 과연 내가 감당해야할 죄인가?' 나레이션과, 체포되는 을지해이.

  하지만 기산을 만나게 해달라는 을지해이의 말에 오봉삼은 그를 기산(=추영배)에게 데려갑니다. 을지해이는 추영배에게 '증언 철회해달라고, 제 몸을 한 장화사가 죽였다면서' 설득합니다. 어이없어하며 추영배는 말해요. "난 자네 손을 놨어. 이미"

  경찰에겐 마현철 방에 해이가 들어가는 cctv 증거가 있었어요. 그리고 박철순은 9층 베란다에서 8층으로 떨어졌다 증언했고요. 타올에서 나온 혈흔도. 모두 듣고 망연자실한 을지해이는 방상수를 부르지만, 그는 외면해요. 

  담장에는 을지해이없는 기찬성 변호인단이 꾸려집니다. 

tvN 나인룸 방송화면 _ 84년 봉사달-기산검안중

# 봉사달, 유진에게 84년 이야기 해주고

  과거에, 병실에 죄수처럼 갇혀살았던 기세웅이었고, 거기 드나드는 사람은 담당 간호사와 의사뿐이었어서, 기유진은 기세웅-기산 사진 보낸게 담당의사 봉사달이라는걸 눈치채고 찾아갔어요.

  봉사달은 84년 검안의었다 하고, 당시 차 속의, 장화사 옆 죽은 기산 사진을 보여줍니다. 기유진과 똑같은 모습. 사진은 추영배를 대비한 봉사달의 보험이었어요. 

  봉사달이 추영배를 처음 만난건 84년 검안실에서였어요. 기산의 시체를 추영배인지 알고, 검안하려했을 때 추영배가 자신이 기산이라며 들어와 "당신을 산해병원 원장으로 만들어 줄 사람"이라 했어요.

tvN 나인룸 방송화면_ 84년 추영배

# 추영배가 기산이 되던 날, 어떻게? 

  기유진이 장화사에게 1984년 차 속 사진을 보여줍니다. 최면에서 본 사람이 맞다하는 장화사. 장화사는 "추영배가 기산을 죽였어" 확신합니다.

  "어떻게 추영배가 기산이 됩니까"묻는 유진인데. 기산은 초등학교 졸업 후 바로 미국에 갔고, 진짜 기산을 아는 모건킴, 에스더 모두 미국에 있었으니 들키지않았을 거라 이야기합니다.

  84년 사건 날. 계단에서 죽은 기산을 붙들고 울던 기세웅. 추영배는 기세웅 다리잡고 살려달라 빌었어요. 자신은 기세웅이 바람펴서 싸지른 아들이라고 법정에서 말할거라고 소리쳤던 추영배와, 이성을 찾은 기세웅이었고요.

  "기세웅 사장이 묵인한데는 절실한 이유가 있었겠지. 회사를 지키기 위해? 사장님에게 산해상사는 기세웅 자체니까." 설명해주는 장화사. 이해하지 못하는 기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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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영배에 분노하는 유진이지만

  장화사는 유진에게 "아버지 원한 풀어드려야하지않겠나? SHC도 되돌려와야지. 원래 닥터기꺼잖아. 내가 도울게."말해요.

  추영배를 찾아간 유진. 추영배는 비행기 티켓을 주며 나가있으라 해요. 추영배가 "내 동생이란 이유로 잘 먹고 살았잖아?"  말하고, 을지해이가 체포됐다 하자 기유진은 폭발해요. 기유진이 나가려하자 보안요원들이 기유진을 잡다가 기유진이 차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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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현철-장화사의 그 날 밤, 추리하는 을지해이 

  집에 온 오봉삼을 보고 장화사가 당황하고 한참 바라봅니다. ㅋㅋㅋ 장화사가 갑자기 말놔서 당황하는 오봉삼.(?)ㅋㅋ

  오봉삼은 을지해이에게 범행동기가 없다며 다른 형사와 싸워요. 

  조사실에 온 장화사에게 을지해이는 '리조트에서 있던 일 다 말하라고' 해요. 양주, 복어회 먹고, 온몸이 전기오른것처럼 떨렸고, 술병으로 내리쳤고 기절했다하는 장화사. 그에 을지해이는 "나 양주 두병 먹어도 멀쩡해요! 복어회도 여러번 먹어봤고!"하며 안 믿어요.

  한참 사건을 정리한 을지해이는 오봉삼에게 "내가 안죽인것같다" 말해요.

  (사실 그 날 마현철은 장화사가 휘두르는 양주병을 피하고, 장화사를 밀쳐냈던 장면이 겹칩니다.)

  위염 위궤양 모두 있던 마현철이라 작은 독에도 독이 빨리 퍼질 수 있다 설명하고 자신도 독에 중독되어 필름 끊긴것같다고 합니다.

(+ 을지해이 능력자인거 재밌죠ㅋㅋㅋ 자기 능력으로 국면 전환시키는거요ㅋㅋ)

tvN 나인룸 방송화면

# 마현철이 먹은 테트로도톡신, 거래한 사람은?

  을지해이가 마현철이 먹은것을 조사해달라 부탁해서, 오봉삼은 리조트 지역 경찰에게 찾아가 증거를 얻어 검시관에게 맡깁니다. 깨진 술병에서 테트로도톡신 0.75가 검출됐다고 해요.

  오봉삼은 땡칠이에게 도와달라고 해서 테트로도톡신을 취급하는 곳을 찾아 판매자를 체포합니다. 거래자명단 중 박철순 아들 박은성이 있어요. 을지해이는 기찬성이 도용했을 거라 추측하는데, 판매자는 돈을 안깎는데다가 달러로 준다던 사람이 이상해서 몰래 사진 찍어놨었는데 그는 기찬성입니다.

tvN 나인룸 방송화면

# 마현철을 불러 약탄 술병을 줬던 기찬성

  쓰러졌던 기유진은 병원에서 깨어납니다. 돈으로 보석나온 기찬성이 옆에 간호하고 있어요. 기찬성은 아빠와 삼촌과 싸우지말라 말하는데, 기유진은 "찬성아 어떤 상황이든 내가 널 아끼는 마음은 변하지않아"란 말만합니다.

  한편 리조트의 마현철이 찬성의 방에 갔다가 병을 들고 나오는 cctv를, 추영배가 찾아 찬성이에게 보여줍니다.

  그 날 찬성이 술병에 약을 넣었고요. 찬성이 마현철 딸 수지를 좋아한다 거짓 고백하면서 술을 따라줬는데 마현철은 안마셨고, 기찬성은 술병만 챙겨줬었어요.

  추영배는 왜그랬냐 찬성의 뺨을 칩니다. 찬성이 물어요. "아빠가 추영배면? 나는? 나는 누군데?" 

  기유진이 경찰서에 늦게 찾아오고, 해이는 마현철 대표를 죽인건 찬성이라 이야기해줘요. 

#

  에필로그.

  85년 가을. 기세웅은 아기 유진을 안고 기산의 무덤에 가서 "너를 언제까지 추영배 이름으로 두지는않을꺼야. 유진이가 성인이 되면 산해상사 물려주고 산이 니 이름도 찾아주마"했었어요.

(+ 그래서 추영배가 기세웅을 병원에 가둔거겠죠? ㅠㅠ 기세웅이 왠지 커 가는 기유진만 엄청 아꼈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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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편은 담장에서 해고된 을지해이. 기세웅에게 화내는 추영배. 그리고 추영배의 신원확인한다하고, 기찬성이 오토바이 타고 도망가고? 추영배는 다 죽여버릴거라며 총을 드네요. 

+ ㅋㅋ 이번회도 재밌게 시청했어요 다음회 어서 보고싶어요.

+ 마현철 범인도 기찬성이었다니..! 오늘 과거를 보니 추영배는 계획살인도 아니고 소시오패스도 아니었군요. 장화사와의 회전목마장면을 그렇게 그리워한 이유가 이제 확실히 이해갔죠. ㅠㅠ....

+ 이러면 안되는데 나쁜놈 추영배 짠해가지고ㅠㅠ...

+ 마현철이 죽은건 기찬성의 약을 먹고 의자에 부딪혀서 죽은거죠? 그리고 박철순은 몰래 펜몰카만 가져나온거군요. 리조트에서 박철순이 회도 가져가고, 펜 가지러도 가서 박철순을 의심하게 했는데, 기찬성이었죠!

+ 설마 마현철 집에 개 죽인것도 찬성이 일까요...? 헐..

+ 그럼 설마 찬성이 유진에게도 무섭게 할까요?

+ 방상수는 을지해이와 같은 고시텔이었는데 로펌에 꽂아준 변호사였군요ㅋㅋ 앞으로 방상수가 무슨 일 할지도 궁금해지네요ㅋㅋ 그래도 중요할 때 을지해이 도와주지않을까요?

+ 오봉삼은 경찰서에서 샐러드얹은 피자 시키라해서 을지해이 갖다주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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