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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 푸른해 19,20회 줄거리 리뷰, 개장수 고성환 죽음, 백현진 아이 땅 묻었다? 레이저헤드 붉은 울음 통로 김선아 접속? 한울센터 큰원장 최종보스? 등 시 하여지향 시치미를 개처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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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 푸른해 19,20회 줄거리 리뷰, 개장수 고성환 죽음, 백현진 아이 땅 묻었다? 레이저헤드 붉은 울음 통로 김선아 접속? 한울센터 큰원장 최종보스? 등 시 하여지향 시치미를 개처럼

ForReal 2018. 12. 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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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 푸른해 19,20회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는 공책이에요




지난 회, 민하정의 자살을 본 차우경(김선아 분)인데 바로 형사들이 달려와 그 모습을 봤죠.

19-20회에선 개장수가 하나를 데려가려고 수를 쓰는데, 그 이유를 궁금하게 했습니다.


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 강희주


MBC 붉은 달 푸른 해


19-20회

말할 수 없는 비밀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 민하정 자살에 의문갖는 우경-강형사


  오래전부터 알던 카페에서 화장실 위치를 묻던 민하정을 보고 차우경은 "민하정은 잡아주길 바란것같다, 죽기 싫은것 같다 느꼈다" 말하죠. 이후 본인의사로 자살한게 맞을까 의문 품는 강지헌 형사. 


  하정의 딸 빛나는 엄마 보고싶다고 울고 죄책감도 있어 경찰과 우경은 위로하기도 하고요.


  강형사가 묻자 이은호는 빛나를 모른다고 하죠. (+ 민하정 해친건 이은호가 아니라 다른 사람?)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 친자확인서 받아내는 개장수 성환 


  아동센터에 갔다가 강형사는 하나를 보는데 하나는 꼭 안아주고, 강형사는 멈칫합니다. (낯선 따뜻함을 느꼈을까요) 


  그런데 개장수 고성환은 친자 확인서는 경찰에서 받으라 접수하고, 법원에서 경찰서로 친자확인서 제출하란 등기가 갑니다. 경찰은 막을 방법이 없어져요.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 하나를 집에 데려가는 이유?  


  밝아진 하나. 차우경은 이은호에게 아빠가 데려간 단 말을 하죠. 한편 죽은 새를 보자 땅에 묻고 흙을 덮어 땅을 밟고 뛰는 하나를 봅니다. 

  이후 우경은 '애 싫다던 고성환이 하나의 입을 막기 위해 데려가는 것이니, 뭔가 '더 큰 짓을 저질렀을거'라 생각하고, 퇴소거부로 시간을 끌어 하나를 보호하기 위해 조건을 걸자고 합니다. 

  결국 고성환은 한 달을 기다려야한다는 말에 폭발해 "납치해와!"도 하다가 결국 윤원장에게 정기적인 치료받기로 약속을 받아냅니다.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_ 우경-윤원장


# '정서적 안정감이 먼저' 말해주는 윤원장 


  윤원장에게 치료받던 하나는 발레 오르골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윤원장은 하나가 지능이 높고, 숨기는 것도 쉽고, 암시도 걸려있을것을 말하죠. 하지만 "하나가 무슨 짓을 했는지 꼭 알아내야해"하는 우경과 "하나의 정서적 안정감이 먼저"라는 윤원장은 달랐죠. 또 윤원장은 우경에게 몇발자국 떨어져있으라 하죠. (+ 우경을 걱정하는 윤원장이니... 우경 과거에 대해 설마 뭔가 진실을 알고있을까요?)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 하나 보낼 준비하는 우경-강형사  


  하나에게 우경의 전화번호도 외우게 하고 전화거는 법도 알려줍니다. (+ 이 장면 왜 슬프죠 ㅜㅜ.... 위험한 곳으로 보내기 전에 이별을 준비하는거라 그랬을까요ㅜㅜ)


  하나가 가기전에 경찰 알림시계 채워주는 강형사, 사탕주는 이은호고요. 


(+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위험상황에서 구조할 기능적인걸 주는 우경과 강형사잖아요. 전화번호-알림시계를요. 반면 이은호는 하나가 개장수한테 돌아가는거 알면서도 맘 편하게 사탕 하나 주잖아요. ㅋㅋ 이때부터 이미 개장수 죽을걸 예상했거나 계획한것같은 느낌도 있죠. ㅋㅋ)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 레이저헤드=붉은울음 접촉 통로 알아낸 형사들  


  우체국에 택배를 접수한 사람 찾지만 cctv가 흐릿했죠.


  민하정이 드나들던 사이트 '레이저헤드'에 의문품는 형사팀. 2018년 3월 12일 최초 접속인데 민하정이 시위 중단(박지혜 사망 보름 전)했을 때에요. 영화도 안보는데 접속한걸 의심하다가  자살한 박용태의 노트북을 찾아 레이저헤드 접속 기록을 찾아내고, 붉은 울음과 접촉하는 통로라는걸 유추합니다.


  이후 레이저헤드 운영자에게 찾아가 하드를 털어오지만 깨끗하죠. 그런데 일정시간에 해킹프로그램이 돌아가고, 그래서 암호를 알아내 민하정으로 접속하는 경찰들입니다.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


# 두려움에 떠는 하나, 초록옷을 외면하려는 우경  


  집에 도착하자 하나의 시계를 가져가버리는 고성환. 이후 문을 잠그고 번호 외우는 하나. ㅠㅠ


  하나는 아랫층의 쿵쾅 소리에 잠들지 못합니다.

  한편 "포기할거야" 얘기한 우경앞에 다시 나타나는 초록아이. 우경은 "이제 안볼거야 오지마." 말하고, 하나가 두려워하는 모습이 겹칩니다. 

  그 때 우경 폰에 도착하는 민하정의 초대장.   


MBC 붉은 달 푸른 해 방송화면_무서우니까 작게..



# 하나 전화에 간 도축장, 죽어있는 고성환 

  

  하나가 울면서 차우경에게 전화하고, 하나에게 다가오는 피묻은 발자국이 보입니다. 후드를 쓴 사람은 하나의 전화를 끊게하고 도망가는 하나를 쫓아요. 


  우경은 뛰어가서 도축장에 묶여있는 남자의 시신과 피를 보고, 누군가가 우경을 마취시켜 끌고갑니다. 죽은 남자는 고성환. 고성환의 등에는 "모두가 죄를 먹고 시치미를 떼는데 개처럼 살아가네 사람 살려라" 적혀있어요. (무섭)



# 예고편에 고문을 하는 모습과, 땅에 아이가 묻혀있었다는 걸 알아낸 범인이라고 하죠. 큰원장님도 출연? 그리고 우경이 h에게 가짜 한울센터 이야기를 써서 대화방에 초대되네요. 


+  이번회에는 차우경도, 그리고 강지헌도 붉은 울음의 마음과 같았죠?


  "문제는 고성환같은 인간이 하늘에 활개치고 살아있다는 거에요. 그거 해결하지않는 이상 대책같은건 없어요"하는 차우경. 붉은 울음의 마음같은 말이었죠?

   또 성환은 멀끔한 척 변호사에게 도축장을 둘러보게하고, "비싼 변호사 사니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된다"면서 강지헌에게 고맙다고 약올립니다. 혈압이 오르는 장면이었죠. 그러자 강지헌은 "붉은 울음인지 뭔지는 뭐하고있는거야 개장수나 잡아갈 것이지" 화냈고요. 

  또 시청자도 개장수가 죽자 다들 안도했겠죠?


+  은서와 남편 불륜녀가 잘지내는 모습보면서 두가지 감정이라고 엄마에게 얘기하는 차우경 모습도 나왔죠. 우경 엄마의 심정을 우경 새엄마가 듣는 거였을까요? 나중에 진실이 밝혀진 뒤에 이 장면이 어떤걸지 궁금하더라고요. 


+ 한울센터 원장 : 송호민 나왔죠. 그런데 예고의 '큰 원장'은 뭘까요. ㅋㅋ 전 원장일까요ㅋㅋ '큰 원장님'이 진짜 파이널 보스일까요?


+ 개장수 아저씨는 몰입이 너무 잘돼서 심적으로 힘들었죠ㅋㅋㅋ 그런데 정말 ㅈ...주..죽는 엔딩이 ...!


+ 이번 회에 두 형사도, 우경도 개장수 어떻게 만든 범인은 아니었죠? 범인은 이은호가 맞나보네요? 땅에 묻혀있는걸 알아내기도 했죠. 이은호 아니면 하나가 땅을 판걸 본걸 알고있는건..... 정신상담해주던 의사? 윤원장? '더 심한 놈'이라는 차우경의 선배였죠. 


+ 초록옷은 우경이 하나의 사건에서 눈을 떼고 자신의 생활에 돌아가려할 때 다시 관심을 돌려주는 역할을 했네요. 그러니 우경이 가진 과거의 죄책감같은거 아닐까요? 


 하나의 손목에 경찰에게 바로 호출가는 시계만 채우고 보내야하는 경찰은 씁쓸해했죠. "우린 히어로가 아니고 안전장치일뿐이야. 경찰이라는 직업에 너무 큰 의미 부여하지 말란 말이야. 그냥 적응하면서 사는거지." 아쉬운 법규가 생각났죠. 


+ 이번 회의 구절은 송욱의 '하여지향' - 1 중의 구절이라고 합니다. 원래 시에서는 '현실에 대한 불안과 극복의 의지'를 표현한거라고 하는데요. 


  드라마에선 '개처럼 사는 것 = 죄를 먹고 시치미를 떼는 것' 의 의미를 차용한 것처럼 보였죠. 죄 짓고 시치미 떼는 고성환을 범인이 개가 도축당하는 장소에 시신으로 매달아 놓았으니까요. 


(전반부 생략)

사람이 될 터이니

사람 살려라.

모두가 죄를 먹고 시치미를 떼는데,

개처럼 살아가니

사람 살려라.


허울이 좋고 붉은 두 볼로

철면피를 탈피하고

새살 같은 마음으로,

세상이 들창처럼 떨어져 닫히며는,

땅꾼처럼 뱀을 감고

내일이 등극한다.


+ 수목 밤 10시 MBC 붉은 달 푸른 해 드라마입니다.


+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또 놀러오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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