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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9,10회 줄거리 리뷰, 유준상 딸 안마방 중이 엔딩 충격, 이시영 동거남 흥만 알콜쓰레기, 슈퍼아줌마 발암킹, 오지호 다방여자? 본문
왜그래 풍상씨 9,10회 줄거리 리뷰, 유준상 딸 안마방 중이 엔딩 충격, 이시영 동거남 흥만 알콜쓰레기, 슈퍼아줌마 발암킹, 오지호 다방여자?
ForReal 2019. 1. 24. 04:04왜그래 풍상씨 9,10회 줄거리 리뷰,
방송보고 정리하는 노트에요
지난 회, 정상(전혜빈 분)과 통화하는 풍상(유준상 분)의 말을 들어버린 화상(이시영 분).
9-10회에선 화상의 동거남에 대해서도 나오고, 충격적인 사건들 또한 벌어졌죠.
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이형석
KBS 왜그래 풍상씨
9-10회
KBS 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 "그년 병원차려줄 돈은 있고" 화상의 눈물
같이 살 살림 꾸리는 화상과 흥만. 흥만과 있으면 행복한 화상. 흥만과 포장마차라도 차릴까합니다.
그래서 풍상한테 돈달라하지만 "돈없다"며 단칼에 거절당하죠. (+ 사실 풍상은 코피 흘리면서 낮엔 카센터, 밤엔 대리도 뛰고 있었죠.)
그러자 정상한테 돈보내준다는 풍상 에게 "그 년 병원 차려줄 돈은 있고..."서운한 화상. '오빠한테 사랑받으려고 밥차리고 외상이 돌보고 대학안가도 불륜한 정상이만 예쁘냐'며 눈물을 흘리죠.
(3-4회때만해도 화상이 정말 화상이었는데 점점 화상의 마음이 이해가서 안타깝더라고요.)
# 9회의 감동의 두 순간?
드라마 중간중간 감동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정상이 병원안차리고 섬에간다고 하자 풍상은 정상이 구한 집에 직접 벽지말라주고 보수해주죠. 그리고 정상에게 "하고싶은대로 다 해. 세상 누가 돌던지면 오빠가 다 맞을게. 오빠뒤에 숨어"해서 정상을 울리고요.
외상은 화상이 일하는 라이브바에 가고, 어디사는지도 확인합니다. 방을 보곤 말없이 돌아가는 외상. 생필품 사서 문앞에 놓고가죠. (+ 외상에게는 화상이 키워준 엄마나 마찬가지죠)
KBS 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 정상의 복귀 딜 진지함, 트루러브?
정상은 이별 결정했다며 정확한(?) 이성적(?) 판단한고 친구영필에게 말했죠. "차라리 잘됐어. 그 사람 이혼하고 왔으면 행복했을 것 같지않아. 눈만뜨면 눈치보면서 가정 버린거 후회하지않나, 그리워하지않나 전전긍긍. 나 그거 못해. 애엄마 들이닥치니까 가슴이 벌벌떨리고 멘붕오고. 사랑이고 나발이고 천리만리 도망가더라. 웃기지? 나비날갯짓에도 흔들리는게 사랑이더라."
그런데 진지함은 의외로 흔들리지않는 사랑같았죠?
진지함은 병원이사장에게 정상을 병원에 있게 해주는대신 조건을 겁니다. 이후 정상은 병원으로 돌아오고요. (풍상이 벽지도 발랐는데 ㅋㅋㅋ) 과연 조건은 뭘까 궁금해지는데. 조건은 과장달 때 다 된 진지함이 외상센터로 떠밀려난 것. (트루러브인가요)
KBS 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간분실-간보구
# 가족외식 가는 길에 들어온 소식
패밀리레스토랑에 가는 풍상부부와 들뜬 중이. 그 때. 길에서 만난 슈퍼아줌마가 화상이 돈서방한테 간거 얘기하죠 (+ㅂㄷㅂㄷ 수퍼아줌마 이 드라마 최고의 악역이자 스토리메이커 아닌가요ㅋㅋㅋ)(+화가난다 ㅂㄷㅂㄷ)
풍상은 가족외식 가다말고, 화상의 머리끄댕이 잡고 집에 데려옵니다. 이후 풍상은 아내한테 말안했냐 화내고, 간분실은 동생들을 자식처럼 싸고도는 풍상한테 화내고 나가버리죠. (또....!)
하지만 간분실은 기댈 곳 없었죠. 안타깝더라고요. 아버지랑 돈까스 먹으러 가는데 아버지 간보구는 이빨아프다며 "이러고 대충 살다 죽지 뭐"하고 유서까지 써놓고ㅋㅋㅋ 세탁소팔아 자서전 쓴다하고 난리. (+ 하... 죄책감 자극왕)
KBS 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어차피 이 집엔 필요도 없잖아죠"라니...
# 화상의 동거남 흥만, 화상을 죽일뻔?
화상의 동거남 흥만에 대해서 더 나왔습니다. 화상은 "넌 진짜 술만 안먹으면 짱인데"했죠. (흥만 엄마도 알콜성 치매)
흥만이 화상을 보내달라며 집에 찾아오자 풍상은 쫓아냈죠.
그리고 풍상이 왜 쫓아냈는지 나왔는데요. 화상이 "가릴 것 숨길 것 없이 있는 그대로 봐주는 사람은 저 사람 하나야."하자 "그새 까먹었냐 저 놈한테 맞아서 병원에 경찰서에 간게 몇번이야. 혼수상태로 응급실까지간거 까먹었어?"하고 혼냈죠.
흥만이 술먹고 죽을때까지 때린것같았죠? 그리고 상상하기에는 화상때문에 흥만이 다리를 절게되어서 그런거아닐까요? 다리 절면서 일못해서 술만 마시고, 화상 원망하고 그런거아닐까요?
그런데 풍상이 "아무도 안데려가면 오빠가 먹여살릴테니까 저딴 놈 끊어."하는걸 집에 돌아온 아내가 들어버립니다. 거의 이혼을 결심한 듯한 간분실의 눈빛이 보였죠?
그런데 그 와중에 칠복이는 화상의 집에 '축 환영' 과일박스를 놓고가고. 화상은 도망나오다가 그걸 치고가고. ㅋㅋㅋ해서 웃겼는데 거기에다가 "오빠 나 찻지마"하고 맞춤법 틀려서 또 웃겼죠ㅋㅋㅋㅋ (+ 결국 화상이랑 칠복이랑 잘되는걸까요? ㅋㅋㅋ)
KBS 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 조직에게 끌려가 맞는 외상
외상이 놀러가니 장아찌 담그고있는 조영필. 오빠라고 하라는 외상에 영필은 오빠 부르는데 ㅋㅋㅋㅋ 고추장찍은 손 직접 먹어보는 외상에 "옴마"하고 도망가는 영필 장면 귀여웠죠 ㅋㅋ (엄빠미소)
외상이 전화받지말라는데 조영필 전남친은 임신한 아내 뒤에서 계속 전화하고, 영필은 받죠. (+ 나중에 영필만 연락한 나쁜년 만들것같은 음산한 기운이...)
카센터 성공전략 연구하고 다니는 외상. 따라다니는 조폭.
영필과의 약속에 꽃들고 가다가 외상은 보스 '마초남'에게 끌려가고ㅋㅋㅋ 조직에 들어오라하는걸 거절하던 외상은 조폭들과 싸우게 되지만 주먹은 안쓰려하다가 맞고 쓰러지죠.
KBS 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 안마방에 간 딸 중이
엔딩은 더 충격이었죠.
슈퍼아줌마한테 "큰일났어"말 듣고 풍상이 달려갔는데, 학원빠지고 화상고모의 옷을 훔쳐입고 안마방에 있는 중이를 보게됩......(하이고...)
# 다음 회 예고에 더 난리가 나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강열한이 정상 설레게 하는 듯 하죠? 또 외상과 조영필 러브라인 설렐것같고요.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이 애가 당신애에요하는데 외상의 과거가 보이는 듯 하더라고요... 설마?
+ 화상의 눈물, 정상의 눈물 장면 좋았어요.
+ 카페 자리알아보는 조영필이었죠. 설마 외상이랑 사귀면 조폭들이 카페 가서 협박하는거 아니에요?
+ 외상앞에서 진상이 돈많은 여자 만나고싶다하는데, 사실 조영필이 그렇죠. ㅋㅋ
+ 그런데 진상이 다방에서 여자 떼버리려고 하잖아요. "난 관상용이지 동거용이 아니야"하면서요. 게다가 그 여자는 다방에서 뺨때리더니 진상이 시키는대로 주문 다하죠. 마음이 포로로 잡힌것처럼요--; "자기때문에 이혼까지했어."하면서 30만원 돈봉투까지 넣어주고요. 진상은 이 여자가 가난해서 안만나는 걸까요? 아님 무슨 과거가 있을까요?
KBS 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 진상은 풍상에게, 군대에서도 고기먹고싶을 때 전사했다고 보내고, 지금도 영정사진 보내고 ㅋㅋㅋ 정말 궁금합니다. 언제 철들죠? ㅋㅋㅋ
+ 또 진상은 누군가(+ 누굴까요?) 잘 산다는 소문듣고 산에 올라가다가 굴러떨어져 다리다치는데 무슨 얘기일까요?
+ 풍상이네가 있는 건물의 월세를 두배로 올린 건물주.
+ 흥만이 말해줬죠. "너 팔아먹은거 너네 엄마야. 주점에 너 데리고오셨잖아. 뒤에서 돈받더라." 이걸 들으니 노양심 등장 더 무서워요...)
+ 흥만 역 배우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에서 짝사랑 의사로나왔죠.
+ 멋내지않은 대사들인것같은데 훅훅 박히죠.
+ 이번 회도 사건들이 터지면서 마음이 답답했죠ㅋㅋ 드라마 끝나고 소화제 광고하면 적중할것 같은데ㅋㅋㅋㅋ
+ 수목 밤 10시 KBS 왜그래 풍상씨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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