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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킹덤 시청후기 시즌1 스포없는 리뷰 ( Netflix Kingdom Season1 Review) 본문
넷플릭스 킹덤 시즌1 시청한 후 후기 남겨요.
배우 류승룡-주지훈-배두나-김상호-전석호 등이 출연한 조선의 좀비 이야기.
1월 25일에, 시즌1 전편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죠.
스포없이 후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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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스포없는 시청 후기
개인적으로 킹덤 시즌1을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단숨에 6에피를 넘기게 되더라고요. 다음 시즌을 안볼 수 없게 했습니다. 킹덤2를 기다리게 된다는 건, 시즌1 시청이 즐거웠다는 거겠죠?
글 내부의 모든 이미지 출처는 넷플릭스 킹덤 예고편 및 스폐셜공개 영상 화면입니다.
# 오프닝 타이틀, 인상적 Impressive opening title
오프닝 타이틀 인상적입니다. 시각적 매력이 몰입하게 도와줍니다.
시각적으로도 인상적이지만 타이틀에 내용이 집약되어있습니다. 에피1을 열 때 오프닝 타이틀은 비쥬얼적으로 봤다면, 에피가 하나하나씩 넘어갈 때마다 타이틀의 의미가 조금씩 달라보여요. 이야기속에 숨어있던 비밀이 타이틀에 이렇게 배어있었구나 서서히 이해하게 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 초반이 지루하다? Boring Early part?
시청 전 스포리뷰를 많이 보고 시청했습니다. 초반이 지루하다는 평들이 많더라고요.
왜 그런 평이 나왔을까 궁금했는데요. 먼저 에피소드1을 시작할 때 약 3분간 대사없이 이어집니다. 말없이-카메라의 이동없이 인물의 이동을 따라가는 장면도 나오고요. 드라마보다는 영화의 템포처럼 느껴지는 장면이었는데요. 궁의 공간적 거리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지루하게 느끼는게 가능하기도 합니다. 사실 고요함이 있어야 다음 장면의 반전이 더 충격파가 커지기도 하는 그런 약->강의 장면같았어요.
이 초반의 사건이 나중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기도 하니 집중잃지마시길 이라고 써야겠어요.ㅋㅋ
하지만 장면 안에서 이것저것 살펴보면서 시청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작품이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 많이 잔인해요? of cruelty or violence?
한국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잔인한 상황의 표현이 있긴 하지만 자주 나오지 않습니다. 고어물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감흥이 크지않을 듯 하고요.
잔인한 장면보다는, 좀비와 관련한 '서사'-'미스테리' 쪽이 오히려 끔찍해요.
사운드가 무서운 부분도 있기도 한데요. 그렇게 많지않아요. 귀신이 갑자기 등장해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도 없었던 것 같아요.
# 결제가 아깝지않은, 미술장면들 expressed Korea's tranditional beauty
조선 하층민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상황이 나오는데요. 눈에 익은 풍경이 아닌 점이 흥미롭습니다. 뭔가 자주접한 모습들, 금색 모래 아래에 시멘트-아스팔트가 깔려있을 것 같은 모습이 아닙니다.
또 조선시대 문양 등이 특별한 시선-구도로 나오는 등 낯익은 그림을 신선하게 보여주는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그 중 기억나는 건 궁의 기와 비주얼도 있고요. '한국의 강'같은, '한국의 산'같은 익숙한 풍경인데도 다르게 담겨있는 장면들도 좋았어요.
또 신선했던 부분은 개인적으로 좀비들이 발견되는 장면 중에 ......(스포주의) 엉켜서 나오는 그림이 기억나고요.
군함도 이후경 미술감독이 맡았다고 하네요.
# 연기 논란에 대한 개인적 후기
배우 연기에 대한 논란이 많았고. 드라마 감상 전에 이미 논란에 대해 알고봐서 그런지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몇몇 배우들의 사극톤이, 평소에 봐온 다른 사극 드라마와는 달라 한국인들에게는 적응이 필요할 것 같아요. 특히 몰입이 필요한, 감정이 고조되는 장면에서는 더 그렇죠.
그냥 드라마 속의 인물들의 낯선 말투를 보면서 '저 사람은 그런 사람이다' 세뇌하면서 보면 금새 적응하고 작품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배우들한테 기대치가 큰 채로 시청을 한 분들이라면, '실망스러움에 시청이 어렵다'는 반응이 이해가기도 합니다. 사실 이미 검증을 받은 배우들의 실수하는 모습이 나오는걸 보면서 촬영 기간이 타이트했나 의문이 드는 장면도 있었어요. 워낙 스케일이 커보이는 장면이 여럿이기도 했고. 그리고 현장이 굉장히 추웠다고 하더라고요.
중전 역의 배우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은데, 완벽한 이혼 시청할 때는 같은 배우를 보면서 캐스팅의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킹덤 중전 역에서 보니 동양의 인형같고 어디 조선 유물에 그려져서 남아있는 느낌이 나기도 하더라고요. 또 극 속에서 어린 중전임을 인지한다면 킹덤에서의 모습은 이해가는 모습인 듯...해요.
# 스포없이, 흥미로운 점?
그 외에 지오그래픽이 나오는 점도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는 이유였고요. 서울-부산-경북 등.
또 여러 배우들을 볼 수 있던 것도 재밌었죠. 배우 주석태(슬감빵 염반장) 오아린(황품 아리공주) 진선규(범죄도시-극한직업) 등도 보였죠.
6회까지 다 보면 반전 인물이 누구누구일지, 인물들의 숨겨진 비밀은 뭘지 등에 대한 상상을 하게 되기도 하고요. 추측하는 재미도 있어요. 궁금증을 갖게 되는건 작품이 재밌다는 반증이겠죠.
저는 손발을 떨면서 기다리다가 버닝헬 신의나라 원작 웹툰에 쿠키를 써볼까 하는 중입니다. (+ 하지만 웹툰에 시즌2 스포는 없는 것 같아요)
+ 후기 요약 :
# 킹덤 봐라 vs 말아라 : "봐라"
# 킹덤때문에 넷플릭스 가입해라 vs 말아라 : "해라", 킹덤도 재밌지만 다른 재밌는 드라마작품도 많으니까요. 외국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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