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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던 불안-실재된 단계 압권, 드라마 트랩 1회 리뷰, 사람이 사람을! 섬뜩 카페주인 윤경호 정체? 성동일 다음타겟? 이서진 정치관련? 수상한 김비서 조달환 촉, 트랩뜻? 인간사냥, 촬영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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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던 불안-실재된 단계 압권, 드라마 트랩 1회 리뷰, 사람이 사람을! 섬뜩 카페주인 윤경호 정체? 성동일 다음타겟? 이서진 정치관련? 수상한 김비서 조달환 촉, 트랩뜻? 인간사냥, 촬영지

ForReal 2019. 2. 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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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트랩 1화 줄거리 리뷰,

방송보고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하드 보일드 액션'이 어떤걸지 기대하며 시청했습니다. 둔탁하고 치열한 움직임들이 있는걸까 궁금해하면서요.


첫방송에서는 '스카이캐슬 가고 트랩 왔다'는 말에 공감이 가더라고요.

특히 실제 겪지않을 것 같은 이야기에 단계적으로 빠져들게 하는 디테일이 드라마틱 시네마란 단어랑 어울리듯이 느껴졌습니다.

극본 남상욱 박신우

연출 박신우


OCN 트랩


1화 사냥꾼들


# 불타는 산장으로 가는 남자(이서진)

  

  석궁을 들고 풀숲을 거니는 발소리와 시작했죠. 곧 피범벅의 남자(이서진 분) (아내의)하얀 구두를 줍고, 불타는 산장으로 들어가 누군가를 찾다가 (아들의) 장난감을 발견하고요.


  (+ 오프닝을 보면 현재 시점에서 주인공은 아직 아들과 아내를 못찾은거죠?)


OCN 트랩 방송화면_강우현 부부


# 정치권 러브콜 받던 앵커 강우현 "우리는 사냥을 당했습니다"


  on32 cafe 거리ㅗ 나가던 남자는 쓰러져 발견되고, 119는 남자에게 호흡기 이상, 뱀에게 물린 자국 등을 보고 응급처치합니다.

  구급차에서 그는 "우리는 사냥을 당했습니다. 아내와 아들을 구해주세요" 온 힘을 다해 말했다하죠. 단순 조난이라고 하기엔 심상찮은걸 알아채는형사.


  인터뷰하는 남자는 국민앵커를 거치고 최근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는 강우현(이서진 분) 아들 시우를 사랑하고 철두철미한 업무능력. 인터뷰하는 아나운서가 아내. 정치에 관심없다 답하는 강우현이죠.


  가족 약속을 잡는데, 일정 있다고 말해주는 비서. 


OCN 트랩 방송화면_고동국 부부


# 이혼한 처와 딸이 있는 고동국형사(성동일)


  "니가 아무리 용을 써도 우린 절대 다시 안돼"하는 식당주인여자와 남자(성동일 분). 이혼했지만 딸을 만나러 가는 남자는 "다음 달에 옷 벗는" 고동국 형사에요. 남자는 식당에 배달오는 젊은 남자를 질투하기도. 


  딸과 시간을 보내며 수사거절하다가 고동국 형사는 결국 "어떤 아이의 목숨"이란 말에 번뜩이고, 사건파일에 정신이 뺐기죠. (+ 중간에 먼저 보낼 때 딸 우는거 불쌍ㅠㅠ)


(+ 딸은 "아빠가 엄마 얼굴보면 힘들다고 하니까"뭐라 못한다고하죠. 고동국이 이혼한 이유는 뭘까요? 고동국 부인에게 무슨 일이 있던걸까요?)


OCN 트랩 방송화면_뱀과 박제들이 있는 카페 


# 박제들의 카페, 음산함이 사건으로. 

# 사라진 강우현 아들


  강우현은 병원에서 호흡기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사건진술을 하고싶다며 자판을 치는 모습이죠. 노트북 장면이 사건 당일로 넘어갑니다.


  가족 여행을 가는 중이었죠. 가족의 차는 비 피할 곳을 찾아 첫데이트에 갔던 카페로 가죠. 카페 벽에는 뱀, 이구아나 등이 전시되어 있고, 사슴 머리가 걸려있죠. 또 부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다른 테이블의 사냥꾼들. "분위기 정말 싫다"하는 아내. (생각해보면 저 시선은 사냥꾼과 미끼 보는 시선이었던가요)


  아이 시우는 뱀 허물을 구경합니다. "뱀이 있었는데 도망가버렸어. 엄청 큰 뱀이. 밖에서 큰 뱀 만나면 무조건 도망쳐야 된다. 눈이 마주치면 너랑 싸우자는거거든." 말해주는 카페주인. 


  음산한 카페 분위기가 점점 사건으로 눈 앞에 놓여져 나오게되는데요.

  밖에서 뛰어노는 아들. 떠나는 사냥꾼들의 차. 강우현 앵커 알아보고 싸인해달라는 카페주인. 어느새 없어진 아들. 아들을 찾으러 구두벗고 뛰어나가는 아내. 아내를 차에 두고 아이를 찾으러 가는 강우현. 계산하고 가라는 카페주인. 울리는 총소리. 핸드폰이 안터지는 곳. 


OCN 트랩 방송화면_날아오는 석궁


# 총소리, 석궁화살, 사라진 아내


  이상한 낌새들이 총소리로, 날아오는 석궁 화살로 보이면서 현실임을 자각하게 하는 단계가 흥미진진했죠.


  강우현은 차에 아내를 남기고 카페로 가죠. 근데 카페로 가니 사냥꾼들 못봤다하는 카페 주인

  강우현은 멀리 보이는 산장을 살피려 발을 옮깁니다. 귀신나온다고 잠가놓은 한 산장에 못들어가게 하는 주인. 그런데 그 안에 누군가의 그림자가 있었죠. 

(+ 과연 사냥꾼들은 정말 귀신인건가. 산장주인이 거짓말을 하는건가 혼란한 부분이었죠.)


  돌아오니 차에 없는 아내. 없어진 블랙박스. 차 바퀴에 날아오는 석궁.

 (+석궁을 보는 카페 주인의 표정이 뭔가했는데..나중에 이해할 수 있었죠)


  카페주인을 묶어 끌고 가는 강우현. 어떤게 된 일이냐 묻다가 박제를 흉측한것들이라고 하니 "내 박제들이 어때서!"하고 변하는 카페 주인. 강우현이 카페주인에게 오히려 머리를 맞습니다.


  강우현이 기절했다 깨어나니 애하고 아내 어딨냐는 말에 카페주인은 뭔소리냐며 정신병자 취급하죠. (???시청자는 이때까지 의문이 계속되는데요.) 카페주인은 전화기를 꺼내서 경찰에게 전화하는 척 연기한거고, 결국 주인이 미친놈이었죠. 


OCN 트랩 방송화면_카페주인(윤경호 분)


# "둘 중 하나를 구하라고! 우린 널 사냥할테니까"

# 인간사냥 덫에 걸린 강우현


  진술서에 형사들이 놀랄정도라서 어떤 사건인지 계속 궁금하게 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팬티만 입고 말하는 카페 사장.

  "지금부터 우리는 아주 재밌는 게임을 할거야. 살아있는 건 모든지 박제할 수 있어! 생명의 재창조!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예술 활동인데 혐오와 공포때문에 평가절하되어 있어! 박제를 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사냥이잖아! 최고의 사냥은 인간사냥이다. ... 헤밍웨이가 한 말이지." 강우현에게 칼을 휘두르곤 칼을 핥는 카페사장.


  "이 지도에 표시된 두 곳에 니 아들와 와이프가 있어. 사냥감을 유인하는 미끼인 셈이지. 니가 직접 구하는거야. 자 시작하자 게임! ... 둘 중 하나를 구하라고! 그 사이에 우린 널 사냥할테니까." (끔찍) 경찰을 부르면 아들와 와이프를 박제할거라하죠. 


  "누가 시킨거야!" "아직도 모르겠어? 나 기억안나?"


  칼과 지도를 갖고 나서는 강우현. '도망치다말고 사냥꾼이 누군지 궁금해하면 안되는거야. 궁금해하는 순간 다 죽는거거든.' 목소리가 들리죠. 


OCN 트랩 방송화면_배형사


# 김비서에 촉 선 배형사의 죽음


  민주아빠(고동국)가 형사모드로 바뀌어 프로패셔널한 수사할 때 반전도 재밌었습니다. 예로 심마니 무전채널 따놓으라 알려주고 뭘해야할지 지시하는 부분이요.ㅋㅋ 


  병원 의료진들한테 우리 가족 어딨냐고 난리치는 강우현 안아서 말리는 김비서. (김비서가 귓속말로 협박했을 것 같죠ㅋㅋ)

  김비서는 정신상태때문에 수사협조 거부한다하죠. 또 김비서와 수상한 남자의 만남을 보는 배형사인데 배형사는 고동국과 통화하다가 병원 아래로 추락하면서 1회가 끝나고요.


  (+ 형사의 차를 쳐다보고 가는 사냥꾼들도 있었죠? 그들은 병원에 가는 길이었을까요? 그런데 고동국의 얼굴을 알았던걸까요? 형사가 설마 사냥의 다음 타겟?)


OCN 트랩 방송화면_무섭게왜이래


# 예고편에 배형사가 본걸 쫓는 형사. 새 프로파일러 등장.


+ 교차편집 타이트 했죠. 장면 넘어가는 것도 보는입장에서 인지할 때 무리없이 섬세했죠. 진술서에서 넘어갔다 오는 부분도. 또 그 카페와 사냥터라는 공간이있기때문에 알아보기 쉬운것도 있었지만요.


+ 또 아들과 아내가 사라지는 과정도 일상에서 넘어가는 모습이 섬뜩했고요.

+ 카페 사장향한 의문이 진해지고, 그 불안이 사실이 되며 서늘해지는 과정도 흥미진진했습니다. 이 과정은 불안-확인의 과정은 진짜 뭔가를 당할 때 피해자들이 겪게 되는 실제 심리의 과정이랑 비슷해서 더 흥미진진했던것같아요.


OCN 트랩 방송화면_


+ 앞으로 그 게임이 어떻게 될까 궁금했고요.


+ 김비서와는 무슨 관계이고 사냥감이 된 배경, 전말이 궁금해서 다음화를 놓칠 수 없게 했죠.

+ 이번 회에 전말에 대해 준 힌트 강우현이 김비서에게 깍듯하다며 비아냥거리는 아내 모습, 아내에게 회사 계약 더할거냐 묻는 강우현 대화안에 있어보이기도 했죠? 투자자와 김비서, 강우현 부부 사이 관계가 뭘까요?


+  또 산을 수색하는 경찰들이 있었는데 담당 장만호 형사(김광규 분)는 "중요한건 골든타임에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라 하죠. 빠릿하지않던 형사가 변화한 이유를 '촉'으로 궁금하는 장면 있었는데 장만호 의심스럽죠.

+ 장만호가 관계되어 있는거라면 정치에 입문하려는 강우현이란 사실이 동기와 관계있을 듯 했죠.


+ 예고편 속의 한 마디 "배부른 사냥꾼들은 왜 사냥을 하죠" 하는 프로파일러의 말이 범인과 전말을 쫓는 과정에서도 즐거움을 줄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하더라고요. 실증적일것같고?_? 범인심리 유추하는 과정에 쾌감과 공감느낄 수 있을 것 같죠. (설렌다)


+ 말을 빨리 못하는 배형사 ㅋㅋ (조달환 분) 처음에는 설정때문에 그냥 웃긴 캐릭터인가하다가, 형사가 사람들 속이려하는 연기인가했어요. 눈빛은 엄청 날카로웠으니까요. 그런데 1화 끝에서 죽다니...


+ 그런데 그 와중에 딸 민주랑 싸운 아이 준호 볼살 귀엽ㅋㅋ


+ 1회를 보니 트랩 뜻이 좀 더 확실해졌네요. 사냥꾼들이 사냥게임을 하기 위한 덫을 놓은거죠?_? 사냥꾼들이 실제 놓은 덫일 수도 있고, 혹은 김비서와 뒤의 세력이 강우현이란 사람을 무너뜨리기 위한 함정일 수도 있고. 어쩌면 강우현 사건에 고동국형사를 불러들이기 위한 덫이었을 수도 있겠죠? 뒷부분을 모두 보면 그 뜻이 확실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첫 장면에 "폴라로이드 카메라 만이 가진 색 질감"을 좋다며 찍어두잖아요. 그냥 바로 사진을 갖고있게하는 단순 장치였던거죠? (의문을 품어본다)


+ 촬영지 강원도, 둔내 자연휴양림, 한성백제박물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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