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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예견 잼, 해치 9,10회 줄거리 리뷰, 경종 틈왕 뜻? 밀풍군 컴백, 중전 굽는 윤영, 연잉군 몰래 도움, 공시생 뺨치는 박문수 과거생 권율, 촬영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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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예견 잼, 해치 9,10회 줄거리 리뷰, 경종 틈왕 뜻? 밀풍군 컴백, 중전 굽는 윤영, 연잉군 몰래 도움, 공시생 뺨치는 박문수 과거생 권율, 촬영지

ForReal 2019. 2. 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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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9,10회 줄거리 리뷰,

방송시청 후 정리해놓는 텍스트 노트에요 !


지난 회, 연령군이 죽었죠. 한정석은 누명을 썼고요.

9-10회에선 그로부터 1년 후의 모습이 나옵니다.


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SBS 해치


5부

다시 산 자에게


# 힘이 없어 괴로운 연잉군, 진흙 위 눈물


  민진헌은 화내는 연령군에게 '함께 소끕놀이하던 자들은 어떻게 될까' 협박하고, "왕이 될 꿈이라도 꿔보지그랬습니까" 말하죠. 이로 인해서 연잉군은 죽은 자들과 주변의 사람들을 구하지 못한 자신의 '힘'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이 나왔죠. 비에 맞으며 진흙에서 괴로워하면서요.




# 1년 후, 무시당하는 왕 경종

# "틈왕을 맞이하세요" 뜻?


  시간은 1년 후로 이어지는데요. 먼저 즉위 1년 차의 무시당하는 경종이 보였죠. 그는 대신들 앞에서 말을 절고, 나인들마저도 우습게 여기는 왕이었죠. 불쌍할지경이었어요.

  게다가 노론이 관직 독식했고, 노론은 한 자리도 주기 싫어서 '전옥서'에서 다섯 명의 죄수들이 탈옥하는 일을 만들어 책을 잡는 일까지 만들었죠.


  그런 경종은 말합니다. "틈왕을 맞이하세요 틈왕이 올때면 양식을 안바쳐도 된다니" 이 말은 뭔지 알아듣고 이해하기 쉽지는 않았어요.

  (이 말이 명나라 이자성의 난 때 민가에 '반란에 기대감을 품게 하려고' 퍼뜨렸던 노래라고 했죠.) 그럼 경종의 생각에는 반란군, 혹은 다음 왕(?)이 있으면 대신들이 분열되어 싸우지 않거나, 자신을 공격하지않을걸 기대해서 한 말일까요?_?

  경종이 '동맹자를 찾는다'하기도 했죠. 그럼 경종은 오히려 불안한 왕의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어하고, 다음 왕을 세울걸 기다리는 심리였던걸까요? 그래서 이후 청국 사신과 밀풍군을 맞이한걸까요?


  (+ 틈왕에 대해서 찾아보니 졸병이었던 이자성이 봉기해서 '틈적'이란 곳의 수령이 되어 '틈왕'이라 불린거라고 해요. 그는 명조를 멸하였으나 청에 패하고 자살했다고 하네요.) 



# 위병주-달문과 친밀한 연잉군? 뒤로는


  그리고 1년 후에 연잉군-여지-문수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먼저, 연잉군. 조정일 하면서 잘 지내다가 '그 날'이 다가와 길에 뻗어서 욕먹는 연잉군이었죠. 1년 전에 사람을 잃은 일을 슬퍼하는 중이었고요.

  또, 그런 연잉군을 이해하고 깨우는건 달문이었습니다. 그는 연잉군곁에서 정보 장사를 하는 듯 했죠. 동시에 1년 전에 연잉군이 자신을 꼬집은 말에 깨달음을 좀 얻은 것도 같았고요.


  연잉군은 겉으로는 위병주와 내통하는 척, 뒤로는 몰래 여지와 문수를 도와주곤 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한 선비를 시켜, 과거 준비하는 척 문수를 살피게 하고 과거 자리 선점권도 주려 했죠. 또 음식 못하는 여지를 잔치집에 고용해서 돈주게 했고요. ㅋㅋ


(+ 죄수 탈옥이 노론 위병주의 설계임을 눈치챈 연잉군은, 달문을 시켜 죄수들을 잡아 위병주와 관계를 유지했죠. 달문은 과거 민진헌의 돈을 받았었는데, 완전히 연잉군 편이 된걸까요? 앞으로 줄타기 할까요? 궁금해지더라고요.)


.


# 예민 시험준비생 문수-공시생 공통점?

여전히 법 준수, 문수


  1년 후에도 문수의 모습은 재밌게 그려졌어요. 현재의 '공시생'과 겹치는 면도 재밌었고, 정의와 법을 지키는 모습도 몰입하기 쉬웠죠. 


  한정석의 일이 있었을 때 사헌부에 찾아가 "내가 반드시 여기 들어와 다 쓸어버릴테니까"소리쳤던 문수는 과거 급제를 준비중이었는데요. 현재의 공시생 모습이라고 알려진 부분과 겹치는 코믹함이 있었죠. 문수 책상 머리에 적어놓은 글도 그렇고, ㅋㅋ 뒷자리한테 책 넘기는 소리, 숨소리 불편하다고 쪽지 보내기도 했죠.ㅋㅋ


  과거 시험에서 '시제'를 빨리 보고 빨리 제출하는 좋은 자리에 앉는게 유리해서 불법 선점권이 판을 치던 때. 연잉군의 도움으로 선점권 주는 선비에게 문수는 불법은 안한다고 가죠. 


(+ 한편 부정을 은밀히 살피는 남자도 과거시험장에 보였는데요. 이 사람때문에 선점권 산 사람들 다 탈락하고 문수가 합격하는거 아니겠죠? ㅋㅋ)


# 사헌부에서 쫓겨난 여지-아봉-장달


  여전히 힘쎈 여지는 사헌부에서 쫓겨난 뒤 오랜만에 모인 아봉, 장달, 문수와 만났습니다. 죽은 한정석 부부의 제사를 지냈죠. (한정석 죽음 이후에 아내도 쓰러졌다고.) 혼자 우는 한정석 아들 준재도 보였는데요. 여지가 키우는 것 같았죠 (준재는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울었죠??)

  여지는 연잉군에 대해 오해하는 문수를 여전히 이해시키려하기도 했습니다.


(+ 사헌부에 숨어든 여지와 연잉군이 재회했죠. 연잉군은 경비에게서 여지를 숨겨주고, 여지는 서서히 연잉군이 자신들을 몰래 도왔음을 깨달을 것 같죠?)



# 시끄러워지는 시국, 정황으로 예견하는 연잉군-민진헌 전개 잼


  달문이 정보를 알람해줬죠. "시국이 곧 시끄러워질 겁니다." 그리고 일이 일어납니다. 어떤 정황들이 차례로 나오고, 무슨 일인지 예견하는 연잉군-민진헌의 모습이 호기심을 일으키는 동시에 약간의 쾌감이 있어 재밌게 시청했어요. 


  경종에게 희빈 장씨의 묘를 높이라고 상소한 이후, 노론과 소론의 정쟁 일어나고, 민진헌은 '노론이 왕의 후사를 정해야한다'하고, 왕족 중에 양자를 찾는 중궁전의 정황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청국 사신단과 함께 밀풍군이 돌아오죠. "난 왕이 될거야 그러려고 돌아왔어" 동시에, 중전을 구워삶는 윤영(밀풍군 불륜녀--;).


  (윤영은 기생출신으로? 영상?의 첩이고, 밀풍군의 연인이라 국모를 노리는데요. 중전의 마음을 아니까, 회임돕는다면서 이상한 벌레? 누에까지도 먹였죠. 사람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죠.)


  민진헌은 밀풍군 돌아온 얘기와 윤영만 보고서도 상황을 꿰뚫는데 재밌죠.  청국사신단와 함께 경종과 재회하는 밀풍군을 보고서, 민진헌은 밀풍군이 중궁전을 앞세우고 "자신이 양자가 되려는 생각"임을 알아채죠. (소름)


  그렇게 자신이 내친 밀풍군이 나타나자 불안한 민진헌 앞에, 연잉군이 묻습니다. "왕자 하나 필요하지않으십니까?" 다음화가 기대되는 흐름이었어요 !


+ 밀풍군이 노론을 흔들면 그걸 타고 힘을 얻을 생각인 연잉군 같죠?


+ 촬영지 문경새재, 영주시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부안시 등. 


+ 월화 밤 10시 SBS 해치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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