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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5,6회 줄거리뷰, 이방 된 백이강(조정석) 딜레마, 황석주 협박 백가 윤시윤 결혼 이유? 나카무라 전봉준 이용? 갱위기포 궁을 뜻? 봉건가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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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5,6회 줄거리뷰, 이방 된 백이강(조정석) 딜레마, 황석주 협박 백가 윤시윤 결혼 이유? 나카무라 전봉준 이용? 갱위기포 궁을 뜻? 봉건가족

ForReal 2019. 5.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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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5,6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 고부에 백가가 돌아오며 끝났죠. 

5-6회에서는, 이방이 된 거시기(조정석 분)의 딜레마가 보였습니다.


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녹두꽃


5-6회

줄거리 리뷰





# 힘줄 나간 백이강, 이방이 되어 딜레마에 빠지는데


  오른 손 힘줄이 나간 백이강(=거시기. 조정석 분)에게 엄마 유월(서영희 분)는 말하죠. "근데 그 손. 놈 탓 아니여 니 탓이여!" 반면 백가(박혁권 분)는 그런 이강에게 "인자 니가 이방혀."말합니다. 갓 쓰고 사또에게 인사하는 이강. 

  이현은 이강에게 "형님. 아버지와 다른 이방이 되셔야 합니다."하고, 이강이 협박으로 받은 돈을 돌려주게 하죠.


  이번 회엔 그동안 사람들을 괴롭혀온게 후회되는 이강이 나오는데요. 동학교민들에게 교주들을 욕하라고 하며 괴롭히는 철두?를 이강이 말리기도 했고요. 또 미납자들에게 세금을 곱절로 매기라 백가가 시켰을 때 결국 겁간당할 뻔한 미납자 여자에게 한 엽전꾸러미를 돌려주기도 했죠. 


  결국 거시기는 아버지 백가에게 "못하것습니다 이방을 못허것다그라" 말하며 끝났고요.

  


# 형 당하는 황석주에게 여동생-이현 결혼 협박하는 백가, 왜?


  안핵사 이용택은 전봉준(최무성 분)과 잔당 흔적을 찾으려 사람들을 탐문합니다. 진사 황석주(최원영 분)도 잡혀가요.


  백가는 황진사를 형에 쳐해달라 윗사람에게 청탁하고, 그걸 미끼로 아들 백이현과 황석주 여동생을 결혼시켜서 양반가문이 되려해요. "이현이 날개 좀 달아주셔라." 황석주는 절대 거절하다가 형 당한 후에야 승낙합니다. 스승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결혼하는 이강. 그런데 여동생은 이현을 좋아해온 듯 했죠ㅋㅋ 


  비싼 가구 사면서 아들이 결혼하면 정승 엄마 될 생각에 좋아하는 백가 본처. 



# 전봉준 찾는 나카무라 # 재봉기 준비중인 전봉준


  일본 나카무라가 자인에게 전봉준을 찾아달라합니다. (+ 갑신정변 이후 청나라 세상이 된 조선이라서 일본이 전봉준을 도와서 이용할 것 같았죠?)


  그런데 자인은 길에서 최경선을 발견합니다. 그는 '갱위기포' 벽보를 붙이고 사라졌죠. (+갱위기포는 포를 다시 세운다는 뜻. 즉 다시 봉기한다는 뜻. : 동학이 모인 곳이 '적' 적이 모인게 '포', ) 갱위기포를 본 후에 관리들에 의해 백성 학살이 일어나고, 전봉준과 동학은 싸우기도 하죠.




# 불탄 백가의 싸전, 범인은?


  백가(박혁권 분)는 민란을 알고있던 자인(한예리 분)을 불러 협박해서 쌀 팔겠단 각서를 수거합니다.


  동학 사람들이 백가네 싸전을 공격해 불태워버립니다. 분노하는 백가. 하지만 자인은 아버지가 동학쟁이들이 설칠 때를 노려 복수한걸 눈치챕니다. 


  이후에 백이현이 자인에게 '무라다 총(?)'를 구한다며 찾아와서 대화하는데요. 이현은 싸전 일이 자인 아버지쪽이란걸 알고 에둘러 경고를 합니다. (+ 아버지가 "뿌린대로 거둔 것"이라 생각했지만)


(+ 과거 그 시대의 총에 실제 무라다총이 있다고 하네요. 일본 최초의 근대식 총이 무라타 총.)




+ 특별출연 이로건 (향청 좌수 역? 아니고 안핵사 이용태 역할이라고 합니다. )


+ 동비(동학 도인 부르는 말)

+ 안일방 (아전 회의)

+ 군포 (군복무 대신 베로 내는 세금)

+ '궁을'이라고 싸전에 붙혀놓은게 보였는데 궁을기는 천도교의 깃발이라고 하네요. 동학표시로 남긴거겠죠?


자인의 십자가 목걸이를 본 이강은 동학아닌데 왜 민란 안알렸냐고 묻죠. (+ 그 자인의 '왜'를 찾아가던 이강이라서 백성들의 삶을 보게된 것도 같다 생각이 들었어요. 자인은 동학 아니지만 백성들 굶는걸 보면서 민란에 대해 안전했죠.)


식사자리에 이강과 유월이를 부르자 본처와 첫째딸과 유월이까지 다들 불편한 장면도 있었죠. 본처-첫째딸은 양민이고, 유월이와 이강은 종?_? 노비?라서 그런거죠? 곧 신분제가 폐지될 것 같은데 이후에 이 가족이 변하는 모습도 궁금합니다. 19세기 마지막 봉건가족의 모습일까요? 

+ 또 이현은 식사에 이강과 유월이를 부른 모습이 1회에서 이미 보였지만 반봉건 사고가 당연한 듯 했죠.


+ 개화된 의식(?)같은걸 가진 백이현이 끝까지 신분을 좇아 결혼시키려는 아버지를 보면서 답답했을 것 같죠. 하지만 두 개의 감정같이 있는 듯 했고요.


+ 자인아빠는 세상은 전쟁터라 화내는데 자인은 아버지나 밥그릇싸움 많이하라고 나가버리죠. 자인은 아버지와 약간 다른 상인이었죠? 조금 더 인간적인? 앞으로 아빠와 어떤 관계로 그려질지 궁금해지더라고요. 


+ 금토 밤 10시 방송 드라마, <녹두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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