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반가운 섬세함! 봄밤 1,2회 줄거리뷰, 농구장 재회 정해인x한지민, 원샷원킬 첫눈에 번호, 언니 임성언 가정폭력? 밥누나 닮은 촬영지-ost 는?

봄밤 1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첫 방송에서는, 섬세한 심리 묘사들과, 맞물려가는 작은 요소들이 나오며 감성에 알람을 울렸어요ㅋㅋ

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MBC 봄밤

1-2회

줄거리 리뷰

MBC 봄밤 방송화면_지호(정해인 분)

# 평탄 연애중인 정인, 농구동호회의 지호-기석 등장

  동료 집에서 2차하는 정인(한지민 분)이 보입니다. 정인은 남친과 통화하는데 "처음부터 꽁냥꽁냥 그런거 없었어."말하죠. 평탄하고, 심심한 연애 중. 

  한편 농구하는 남자 지호(정해인 분)가 등장합니다. 농구동호회 중 기석(김준한 분)은 후배 지호를 현수에게 소개받아요.

MBC 봄밤 방송화면_지호(정해인 분)와 정인(한지민 분)

# 정인-지호의 운명적 원샷원킬 첫만남

(술약 사러간 정인, 약사와 번호따기까지?)

  정인이 술깨는 약을 사러 약국에 가는데 약사가 지호입니다. 지호가 챙겨주게 만드는 손님 정인은 계산하려다 지갑 없어서 실랑이를 하다가 "전화번호 줄까요? 혹시 못믿을까봐요"하죠. 그에 자신의 번호를 부르는 지호. (+ 이 해프닝이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는 거였을까요?)

  그리고 돈을 빌려주며 통성명하는 두 사람. 한번 말해준 번호 외운 정인. (+ 두 사람 모두 아닌척하지만 눈동자가 데구르르 했죠ㅋㅋ)

  현실주의자 정인은 이 날 동료한테 말하죠. "첫 만남이 운명적이고 원샷원킬이 될 수도 있지"

MBC 봄밤 방송화면_지호(정해인 분)와 아들

# 싱숭생숭 정인-지호의 브레이크, 결혼-아이

  남친에게도 계좌번호 달란 문자 보낸 정인은 거래처라고 둘러대기도. 거울을 보기도 합니다.

  남자친구 기석은 정인에게 "우리 슬슬 결혼얘기 좀 해야되지 않을까? 하긴 해야될거 아냐"하죠. 남자친구와 싸우는 중 보이는 불꺼진 약국. 

  정인의 집에 동생 재인이 옵니다. 프랑스에서 남자 쫓아다니다가 접근 금지 받았다고하죠ㅋㅋ "미쳤어." "미쳐야 사랑이야."

  정인의 톡을 보지만 답장않고 밖으로 뛰어나가는 지호. 그가 간 곳은 부모님 집. 자고있는 아이를 보러 갔어요. 

MBC 봄밤 방송화면_정인의 부모

# 결혼하라는 아빠,

 떠밀려 결혼한 아나운서 언니는 별거중

  기석의 아버지(김창완 분)는 기석에게 결혼은 비즈니스라며 정의원 막내 딸과 만나라합니다. "결혼생각해. 내조받으면서 일에만 매진하면 좋잖아. 정인이 정리 좀 해." 또 이사장인 기석아버지는 교장(정인아빠. 이태학)에게 결혼하든지 헤어지라고 합니다.

  이후 정인아빠는 딸들을 불러 밥먹으며 기석과 올해 안에 결혼하라하죠. 하지만 정인은 "떠밀려서 하기 싫어요. 내가 원할 때 내 선택으로 하고 싶어." 답해서 혼나요.

  한편 남편에게 "내 물건들 손대지마" 톡을 받는 아나운서 서인(임성언 분). 남편는 폭력적인 의사. 서인은 동생 정인에게만 "나 이혼해. 별거는 시작했어." 얘기하죠. 하지만 남편은 동의하지 않았다고

MBC 봄밤 방송화면_두번째 만남

# 친구 집 건물에서 마주치는 지호-정인

  약국에 가는 정인. 지호에게 돈을 갚고. "계좌 번호 왜 안보냈어요"묻습니다. 지호는 "이렇게 한번 더 보려고요 밥먹었어요? 저녁 어때요?"물어요. 모르는 사이와 밥 안먹는다고 가버린 정인을 지호가 뒤늦게 쫓아가지만 엇갈립니다. 하지만 정인은 친구집에서 치킨 가지러 나갔다가 계단에서 지호와 마주치죠ㅋㅋㅋㅋ 윗집 사는데 쫓아온줄 착각하는 정인ㅋㅋ

  친구는 윗집 남자 묻는 정인에게 "누구를 궁금해한다는거 중요한 싸인이다. 자꾸 생각이 난다는 거잖아. 관심이 있다는 의미지. 너 근데 지금 한눈 팔면 그거 바람이다?" 하지만 "그 약국 자주 가?"도 물었던 정인이죠.

MBC 봄밤 방송화면_지호(정해인 분)의 답장

# 급 만난 두 사람, "궁금했어요" 지호의 고백, 잠 못드는 정인

  핸드폰 보고 또 보며 지호는 정인의 답장에 웃어요. 친구집에서 떠나는 정인을 창으로 내려다보는 지호. "다음 눈 오는 날 약국말고 밖에서 만나요 우리."하는 지호의 답장

  '우리'가 신경쓰이는 정인은 택시에서 내려 지호를 약국앞에서 기다립니다. 달려나가는 지호. 두 사람은 얘기합니다. "저 결혼할 사람있어요" "난 아이가 있어요"

  지호는 얘기를 계속해요. "원래 하려던 말은 궁금했어요. 이정인이란 여잔 어떤 사람인지. 여기에서 처음 본 뒤로 자꾸 생각이 났어요. 누군가 옆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구요. 그런데도 한번만. 한번만 더. 그게 이렇게까지 왔네요."

  지호에게 "우리 친구해요."하는 정인. "미안해요. 난 편할 자신이 없어요"답하고 약국에 혼자남은 지호.

  집에서 잠못드는 정인. 괜히 핸드폰만 켰다 껐다합니다.

MBC 봄밤 방송화면_체육관에 간 자매

# 체육관에서 마주치는 정인과 지호

  체육관에 가자고 조르는 동생 재인. 거절하다가 눈이 다시오는걸 보고 나가기로 마음을 바꾸는 정인. (+ 다른 생각이 계속 날까봐겠죠? 친구한테 간다고 했던건 사실 약국 가고싶어서겠죠?ㅋㅋ) 

  그런데 관중석에 앉아 기석을 찾던 정인은 농구코트에서 뛰는 사람 중 지호를 발견합니다. 반대로 정인을 발견하는 지호. 안보는 척 눈으로 지호를 찾는 정인. 

+ 예고편에 동호회 회식에 간 정인-재인. 아이와 만나는 정인도 보이고. 친구하자고 하는 지호 목소리도 들렸어요. 

+ 친구에게 부자인 기석과 겁나 예쁜 여친 얘기를 하는 것도 들었던 지호였는데요. 다음 회 어떻게 보나요ㅋㅋㅋ

+ 대사표현보다 비언어적인 연기들로 심리 묘사가 되니 시청자로는 감성을 더 열고 봐야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아지고, 시청을 해나가다보면 자연스레 섬세한 마음이 되어 보게되는 것 같죠?_?

+ 또 두번 보면 이해가 더 잘 되는 장면들도 재밌어요ㅋㅋ

+ 섬세한 심리가 엄청 큰 장르처럼 다가오기도하더라고요. 

+ bgm-ost : Rachael Yamagata 의 No Direction 과 Is it You , Osear Dunbar의 Spring Rain

+ 촬영지 성동구립도서관, 청강문화산업대, 평택 신한고, 우이동 힘찬약국, 클럽 포틀락, 경희궁의 아침3단지 등

+ 밥누나 촬영지와 방세트도 ost도 ㅋㅋ 함께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밥누나 작품의 동생같기도ㅋㅋ

+ 수목 밤 20시55분 MBC 방송하는 <봄밤>드라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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