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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3,4회 줄거리뷰, 조금 다른 친구가 된 한지민 정해인, 회식중 비밀 썸, 눈치챈 김준한, 서인 결혼 반대, 유지호 아들 은우 엄마는? 촬영지 본문
봄밤 3,4회 줄거리뷰, 조금 다른 친구가 된 한지민 정해인, 회식중 비밀 썸, 눈치챈 김준한, 서인 결혼 반대, 유지호 아들 은우 엄마는? 촬영지
ForReal 2019. 5. 24. 04:52봄밤 3,4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 농구장에서 재회한 정인(한지민 분)과 지호(정해인 분)가 보였죠.
3-4회에서는, 동호회 이후 친구 하자고 하는 정인과 지호가 나왔는데요.
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MBC 봄밤
3-4회
줄거리 리뷰
MBC 봄밤 방송화면 _ 지호(정해인 분)
# 회식에서 아는 사이인걸 숨기지만 의식하는 정인-지호
3회 시작은 농구동호회 회식에서 호감도, 아는 사이인 것도 숨기면서, 서로를 신경쓰는 정인(한지민)-지호(정해인)가 그려졌는데요. 비밀연애의 심리같은? 치정썸의 짜릿함?같은 것이 있었던 것 같았죠?
정인 동생 재인은 농구하는 지호보고 저 남자 괜찮다하지만 뭐라 못하고 물 먹는 정인도 있었고요.
지호는 정인 있는데선 회식에 안간다고 하지만 "누가 안간대?"했죠. 사실 갈 생각이었던 것ㅋㅋ
결국 회식에 가는 정인 자매이고, 정인의 대각선에 앉은 지호가 떨어진 젓가락 챙겨주기도하죠. 사람들 앞에선 말없지만 화장실 앞에서 우연히 마주치고 대화를 하기도 하고요. 동생 재인이 지호의 직업 맞추기하자 "가운"해버리는 정인도 있었죠. 노래방에서도 마이크 집으려다 의식하는 지호-정인이고요.
MBC 봄밤 방송화면
# 첫째언니 서인과 정인엄마, 결혼 반대파?
정인의 결혼에 완전한 반대파가 될 듯한 첫째언니(임성언 분)의 이야기도 보였어요.
결혼으로 살갑다가 180도 바뀌었다는 서인은 "정인이 결혼시키지마."하고 엄마한테 말하는데요. 아나운서 이미지관리하면서도, 동생들 본보기로 사느냐고도 힘들었던 서인얘기도 나왔어요.
게다가 폭행당한 사진들 모아 금고에 넣어놓는 첫째 서인(임성언 분)도 보였죠. 녹화하러 온 남편에게 억지로 응원하러 가는 모습도요.
정인 엄마도 무조건 아빠편은 아닌 것 같았죠. 도닦는 대신 캘리그라피하면서 남편에게 "애들 좀 그만 잡아. 고민 좀 하고 (결혼) 결정하자."하며 부부싸움합니다.
MBC 봄밤 방송화면 _ 지호(정해인 분)
# 지호에게 아이가 있는 이유?
지호와 아이 이야기도 더 알 수 있었는데요. 현수가 기석(김준한 분)에게 조심히 얘기하죠.
지호가 대학 다닐 때 사귄 여자애가 임신한거 숨기고 잠수탔다가 나타났고, 같이 살다가 어느 날 없어져서 외국으로 떴다는 일을요.
재밌는 건 두 사람 대화의 마지막이었어요ㅋㅋㅋ "(아이 있는것 빼고) 딴 거 다 괜찮아요"하는 현수에게 "그게 괜찮은거야? 누가 좋아하냐"하는 기석인데 (tv를 보고 시청자들이 "니 여친" 대답할 것 같죠.ㅋㅋㅋㅋ)
MBC 봄밤 방송화면 _ 약국
# 감수성 폭발, 약국에 찾아가는 정인
# "친구"가 되는 지호-정인, 좀 다른 의미?
이후 포스터 만드는데 감수성 폭발하는 정인. 지호가 말한 '다음 눈 오는 날'을 생각하고 있다가 "계절. 마지막 눈"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죠. (+ 만나고 싶어 하는거죠? 그리움이라고 할 수 잇겠죠?)
한편 엄마가 인연 얘기를 하자 미소짓는 지호.
아들 입원해서 약국 쉬는 지호. 갑자기 노래방에서 사라진 지호를 예민하게 궁금해하다가 약국에 가보는 정인. 하지만 몰래 보려다가 지호와 마주치죠ㅋㅋ
지호와 정인 두 사람은 함께 카페에 가서 대화하죠. 맘 접었다고, 친구하자는 지호. 그리고 둘 사이의 '친구'라는 단어의 의미가 다른것인 장면이 이어지죠.
"친군데 뭐 어때요"했지만 그 말로 둘의 관계가 끊이지않는다는 거라는 걸 아는 정인과 지호의 대화가 있었고요.
또 정인은 동생재인이 공시생 영재와 만나는걸 보더니 흥분해서 친구하기로 했다는 재인에게 "니가 몇살인데 그 사람이랑 친구를 해!" 화내기도 하고요ㅋㅋㅋ
MBC 봄밤 방송화면 _ 기석(김준한 분)
# 달라진 정인을 느끼는 기석
이사장 기석아빠와 교장 정인아빠는 거의 갑을 관계. 식사도 거절하는 이사장에 마음만 급해지는 교장은 기석에게 연락합니다.
기석은 이 일로 정인에게 연락하지만 뭔가의 자극으로 달라진 정인을 느끼죠. 하지만 시간을 갖자는 정인. "결혼이 목적이었음 지금까지 오빠 안만났어." "시간이 필요한거 말고 다른건 없는거고?" 눈치챈 듯한 기석.
MBC 봄밤 방송화면 _ 은우
# "누굴거같아?" "음...엄마?"
아이가 퇴원하고 '잘지내요' 문자를 보내는 지호. 아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가는 지호. 연락을 받은 후 지호 차에 붙은 공룡 스티커 사진을 보며 공룡책을 찾아놓는 정인.
도서관에서 은우와 마주치곤 정인이 물어요. "나 너 알아 은우지?" "어떻게 알아?" "맞춰봐" "아빠. 누구야?" "누굴거같아? 은우가 맞춰봐" "음...엄마?" 당황하는 정인과 지호.
+ 예고편엔 지호를 보는 사서동료ㅋㅋ 친구라도 한건 아니냐고 물었죠. ㅋㅋ 기석도 뭔가 본 것 같죠? 그래서 지호에게 결혼한다는거 흘리고 정인한테 뒷담하는 것 같죠. 그리고 힘들어하며 정리하는 두 사람?
+ 일상의 순간들, 일생의 이벤트들과 닮은 장면들로 드라마에 몰입하기 쉬웠어요 !
+ 달려가서 차를 가져오는 지호 장면 하나가 설레죠. 또 약국에서 지호가 먼저 간 줄 알고 정인은 서두르는데 밖에서 기다리는 지호에 설렘포인트도 ㅋㅋㅋ
+ 사서동료가 애들의 맑은 영혼을 해치는게 무섭다고 했는데, "그냥 그럴수도 있고"라고 했던 정인이었잖아요. 과연 정인은 "엄마"라는 맑은 영혼의 대답에 어떻게 반응할까요? 엄마라고 해줄수도...?
+ '엄마' 마지막 장면은 아무 화려한 그림도 없이 조용한 단어하나로 임팩트가 컸던 것 같아요. 심리적인 파동이.
+ 나중에 지호 애엄마 나타나는거 아닐까요.ㅋㅋ 그 배우가 누굴지도 궁금해지더라고요.
+ 한편 지호는 친정 근처 약국 개업할까 생각 중이었죠. 하지만 동료는 이혼한 약사로 "친정 들어가면 아들이자 아빠 딱 그렇게 살게될거야." 경고해주기도 했고요. 앞으로 약국을 개업한다는건 '남자'로의 인생을 접겠다 or 정인을 놓겠다는 의미가 될까요?
+ 재인은 현수랑 엮일 것 같은 기운이 있었는데 공시생이랑 친구한다고 했죠ㅋㅋ 재인은 지호에게 관심있는걸까요? 설마 공시생이랑 커플이 될까요? ㅋㅋ 그럼 교장 아빠 공시생 반대할 것 같은데ㅋㅋ
+ 그런데 드라마에서 계절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온 것 같았죠. '마지막 눈'이 가버린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설마 다음 겨울의 첫 눈에 두 사람이 재회...?
+ 공시생 노래 잘했죠ㅋㅋ 가수인가 햇는데 '미스틱엑터스' 배우 소속 배우 이창훈. (밥누나 스파이상사, 스카이캐슬 형사, 1987, 마담 뺑덕 등에 출연)
+ 촬영지 : 오늘 나온 카페는 '쌍문동커피'. 고깃집 '용산 골목집', 노래방 '노래의 날개 밑에'
+ 기석이 다니는 은행은... NH 직원ㅋㅋ이었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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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끄트머리지만 심심할 때 또 놀러오셔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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