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기생충 후기 (스포없는 버젼) : 재밌지만 가족과 보는건, 그리고 이정은 본문
영화 기생충 관람하고 짧게 남기는 스포없는 후기입니다.
영화 기생충
스포없는 후기
1. 우선 재밌습니다.
칸 수상작이라 너무 어려운 예술영화아닐까 걱정할 수 있는데요. 대중적인 표현이 많았어요.
메시지가 뭔지 묻고따지지않는 분들도 그냥 스토리로만 봐도 숨겨진 비밀같은게 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어요.
또 '쫄리는 맛'이 있습니다. 긴장감에 재밌게 느끼기 쉬워요.
피 나오는 부분 무서워하시는 분들에게 : 피가 없지는 않은데 심하지는 않아요. 자극적으로 표현되지않았어요.
감독의 작품소개에서처럼, 스케일이 크지는 않고 '드라마' '가족희비극' 멘트와 어울립니다. 어벤져스 종류같은 재미를 기대하고 가지는 마세요.
음흉+불길스러운 사운드도 재밌었어요.
2. 가족과는 보는걸 추천하지않....
15세 관람가인 영화로 노출이 큰 부분은 없는데. 가족과 보다가 민망한 부분이 없지않습니다. (쿨한 가족은 봐도 괜찮겠지만....)
3. 스포 없이 봐야하는 이유?
왜 칸에서 상을 탔을까 궁금했는데요. 가장 이유로 추측 되는 것이, 스토리를 따라가던 관객이 자연스레 '인식의 전환'을 하게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스포없이 봤을 때 작품의 의도대로 따라가기 쉽고, 그 충격을 고스란히 느낄 때 메시지가 강하게 다가올 것 같아요. 그 흐름을 따라가며 깨닫는 것이 영화를 보는 이유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서 스포없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상상과
바퀴벌레 비교. 취업시장 비교. 남-북-미 관계 비교. 설국열차와 비교하며 보기하면서 여러 상상하면서 봐도 재밌어요.
5. 기억에 남는 장면
개인적으로는 바퀴벌레+하강 시퀀스들. 그리고 충모션들. 그리고 배우 이정은+...의....한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칼이 향할 방향을 생각하게 한 기생충의 스포있는 후기-리뷰는 다른 포스팅에 덧붙힐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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