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 김재명(안길강) 죽인 범인 누구? 도치광 칼? 알리바이 정리-추측 (서강준 아빠 살인 진범, 한석규-허성태-주진모?)

  왓쳐 8회가 방송했습니다. 김재명의 가석방이후가 나왔죠. 짠했던 그가 엔딩에서는 죽음을 맞았고요. 그를 죽인 범인은 누굴까요? 왓쳐 범인은 과연?

왓쳐, 김재명 죽인 범인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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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시청후기

# 집에 돌아온 영군아빠 김재명, 짠한 잠포즈로 시작하는데

  왓쳐 8회에서는 김영군(서강준 분)의 아버지 김재명(안길강 분)이 가석방 해서 집에 돌아온 모습이 나왔습니다. 영군이 혼자 살고있는 집에 와서 엄마가 좋아하던 요리라면서 밥을 해주는 모습 등 가족이란 낯선느낌을 돌려주는 듯 보였죠.

  특히 김재명의 가장 짠했던 장면은 자던 모습. 길었던 교도소생활속에서 만들어진 습관의 장면이었죠. 넓은 집. 아무도 없는 거실. 굳이 소파와 테이블 사이에서, 벙거지 모자를 눌러쓴채 쭈그린 자세로 자고 있었죠. 영군이 아버지를 깨우니 바로 방어자세를 취했고요. 한 장면에 교도소에서의 15년 고생이 보였습니다.

  그가 죽을 거란 예고였을까요.

# 끔찍하게 죽은 김재명, 범인 누굴까?

  그렇게 짠내의 김재명은 가석방 후 장부와 '엄지손가락 범인'을 계속 쫓다가, 결국 8회 엔딩에서 끔찍한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의 집 욕조에서 피 튀긴 가운데 발견됐어요. 엄지손가락도 잘린채였죠. 8회를 차근히 본 시청자들 모두 처참함을 느꼈을 것 같은 장면이었어요.

  그후 바로 궁금해지는 건, 누가 김재명에게 그런 짓을 했을까였는데요. 

도치광

# 김재명이 죽던 시간, 다른 인물들은 어디에?

# (의심+상상+추측을 해봅니다)

  우선 알리바이부터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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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명이 죽기 전엔 비리수사팀에 가서 도치광(한석규 분)과 만났죠. 총을 들고 도치광을 의심-위협했고요. 김재명이 집에 돌아 간 뒤에, 늦게서 도치광이 차에서 내려 그 집에 가는 모습이 보였죠. 그리고 도치광은 이후 무언가에 머리를 맞은 듯한 모습으로 발견됐고. 조사받을 때 도치광은 그 집에 들어간 뒤 기억이 안난다 말했습니다

  도치광이 김재명이 죽던 시간에, 죽던 장소와, 가장 가까운 인물이었습니다. 게다가 엔딩에서 영군이 세탁기에 가는 도치광을 떠올리고, 칼을 든 도치광의 기억을 왜곡(?) 혹은 재생(?) 해내기도 했고요.

  한편 도치광은 15년전 사건에 대해서도 김재명과 다르게 기억하는 모습이었죠. 그는 정신분열같은 걸까요? 그리고 도치광이 15년 전 사건을 쫓는 이유가 비리경찰이 되는 동료를 막으려는 것 외에, 자신에 대한 사라진 기억을 찾기위한 개인적인 이유가 따로 있는거 아닐까 생각도 해볼 수 있더라고요. 거울을 보고 자신을 겨누고 있던 도치광 모습도 생각났고요. 

  설마 도치광의 말 속 '망가지는 경찰'이라는 건 자신처럼 괴리를 겪다가 분열까지 겪는걸 말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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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장해룡(허성태 분)은 그 시간에 영군-태주가 박시영과 거래하던 곳에 가있다가 전기충격을 받고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간 상태였죠. 하지만 그 과정이 모두 나오지는 않아, 중간에 어디 들렸다 왔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할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ktx를 타지않은이상 (응?) 영군보다 살인현장인 집에 늦게 도착했겠죠? 늦게 출발하고 병원에도 들렸을테니까요.

박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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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박차장(주진모 분)은 김재명이 집에 도착해서 발견되기 전에 '도치광을 만났는지 장부는 어딨는지 전화'를 했습니다. 박차장의 위치는 알 수 없었죠.

  또 15년전 당시의 감찰이었던 박차장에 대한 정보가 들리기도 했죠? 이 점이 의심스럽기도 했는데 범인이 자신에 대한 잘못된 신념이 있다고 했잖아요. 드라마 이름은 왓쳐고요. 15년전 감찰이었던 그가 비리를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기동팀을 죽이고 다닌거 아닐까...? ... 상상해보기도 했는데요. 그렇다고 하기엔 범인은 조직한테 돈을 많이 먹었.... 취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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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청장의 알리바이는 나오지않았습니다. 하지만 김재명과 SNS용 사진 찍는 모습이 나왔고, 김재명에게 강의를 들었다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어요. 김재명이 학점 안좋게 줬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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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장해룡에게 협박받던 재식(썬글라스 맨. 태주의 기사)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소년원?에 있는 아들을 가지고 장해룡에게 협박받았습니다.

  김재명이 죽을 시간 쯤 한태주는 재식에게 공사장에 와달라고 전화하려다가 바꿔서 경찰청에서 만나기로 했죠. 즉 재식은 공사장까지 가지않았네요. 전기충격가방을 받는 모습으로 김재명의 사망발견 뒤에야 화면에 등장했습니다.

  장해룡의 협박받은 재식의 범행일까요? 아니면 장해룡의 협박이후 한태주의 위치만 알려준걸까요? 태주를 배신않겠다던 재식이었는데요. 김재명 살인이 태주에 대한 배신은 아니라서 그 말과 맞을까요?

  혹은 설마 가정을 해보는데요. 한태주의 명령으로 재식이 살인 범인인건 없는 일일까요? 김재명이 엄지손가락임을 안 한태주가 복수한 뒤 엄지를 잘라버......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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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박시영은 김재명이 죽던 시간에 장해룡에게 맞아 쓰러져있었고, 또 경찰에게 잡혀서 묶여있었을 것 같죠. 거리가 멀었겠고요.

  한편 이번 회에 여러번 보인 영군 아파트의 경비아저씨도 의심해볼 수 있었고요.ㅋㅋㅋ

  그런데 조수연은 영군의 집으로 출동하기 전에 다른 곳에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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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군을 의심안했네요. 영군은 공사장에서 집으로, 차를 운전하고 있었죠. 박시영으로부터 '처리한다'는 얘기를 듣고, 경찰에게 출동해달라고 전화한 뒤, 아빠의 전화를 받지않으면서요. 전화를 받지않은이유는 뭐였을까요?

  하지만 엄지손가락을 자른걸 보면 영군이 15년전 범인이 아닐테니(애기였으니), 김재명 살인범도 아니겠죠?

+ 과연 김재명 살인범은 누구일지, 엄지손가락 범인은 누구일지. 충격적인 8회 이후 시청자들은 한 주 한 주 기다리기가 애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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