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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집우집주 줄거리뷰 : 내 몫 찾는 이주영 이야기, 고등동창 대형사고? LP의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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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집우집주 줄거리뷰 : 내 몫 찾는 이주영 이야기, 고등동창 대형사고? LP의미?

ForReal 2019. 9. 28.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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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드라마스페셜 <집우집주>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2019 드라마스페셜 첫 단막<집우집주>에서는, '내 인생의 집'에 대해 찾는 주인공 수아가 나왔죠. 


극본 이강

연출 이현석


2019 KBS 드라마스페셜

집우집주


줄거리 리뷰





# '내 인생의 집' 기사를 쓰게 되는 수아


  손님에게 공사된 집을 소개하는 주인공 수아(이주영 분). 인테리어 가게에서 한 LP플레이어를 눈여겨 봐요. LP를 놓기위해 가구와 채광까지 맞춰야하는 수아는 건축사 대리


  수아에게 아는언니가 '내 인생의 집'이란 잡지 기사를 쓸거냐 물어요. '내 인생의 집'이란 말에 동네를 내려보는 모습.



# 결혼하려는 수아-유찬, 마음에 드는 집 못찾고


  '집우집주. 집은 그 안에 사는 이의 우주를 보여준다' 생각하지만 막상 타협의 집에 살고있는 수아. 


  하지만 집주인이 보증금 5천을 올린다해요. 집 고민을 말하는 수아에게 남자친구는 결혼반지를 내밀어요.


  남친과 집 보러 다니는 수아. 마음에 드는 곳은 예산과 안맞죠. "평생 살것도 아니고 잠깐 쉬는 곳인데 뭐. 누구랑 사는지가 중요하지. 니가 그랬잖아 캔버스만 괜찮다면 그 안의 그림은 다시 그리면 되는거라고"말하는 남친 유찬. "그러니까 그 괜찮은 캔버스를 못산다고 우린."하는 수아. 



# 남친의 본가와 비교되는 본가에 열등감 느끼는 수아


  집을 본 뒤 '먼저 해결'하자며 남친은 수아를 데리고 집에 갑니다. 생각도 못한 좋은 집에 놀라는 수아. 예비 시엄마는 경제적으로 도움받으란 얘기도, 들어와서 살란 얘기도 해요.


  수아는 '선천적인 시작점' '본가'에 대한 글을 씁니다. 수아는 음악듣는 방도 따로있던 유찬과, 유찬의 여유를 함께 떠올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남자친구의 본가를 질투한다는걸 느끼게 돼요.

  남친 유찬이 "너희 부모님 봬야지"얘기에 수아는 멈칫했죠. "내 본가는 마주하기도 두렵다."


  엘레베이터가 없는 소규모 아파트. 이웃이 버린 가구를 집에 쌓아놓은 수아의 아빠. 가사도우미하며 버린 컵 가져오는 엄마. 억지로 큰 소파를 사는 수아. 낡은 소파를 버리지않는 아빠. 두 소파가 마주봅니다. 


  수아부모와의 선. 옛공간 살리면서 재창조한다고 수아를 칭찬하는 유찬. 이사 얘기하다가 임시로 산 싸구려 가구 버리고 제대로 된 가구로 채우자 말하는 수아. "잘만 쓰던 것들이 임시에 싸구려가 되는거면 대체 결혼 전 니 삶이 뭐가 되냐?"묻는 유찬에 둘은 다투죠.


  결국 본가로 들어가는 수아. 온수공사로 온수도 안나오죠. 



# 리버뷰의 집, 동창의 의뢰


  취향이 까다로운 젊은 여자 의뢰인의 집을 맡게되는 수아. 리버뷰집 의뢰인은 고등학교 동창 주연이에요. 승무원인 주연. 시댁에서 집해준거라는 주연. 생각이 많아지는 수아. 


  주연의 집 공사에 나가는 수아. 주연은 수아가 갖고싶어하는 오디오를 찾아달라 합니다. 수아는 창밖을 보며 말해요. '어떻게 된게 내 몫은 하나도 없냐' 오디오를 친구 집에 놔주는 수아.



# 주연의 집을 본가인것처럼 속이는 수아, 들키는데


  수아를 부르는 유찬엄마. 어려운게 있음 도움청하라해요. 그리고 집 낮추고시작말라며 "요즘 세상엔 어떤 동네에서 사는지가 곧 신분이니까" 합니다. 비싼 선물세트를 집으로 보낸다는 시어머니, 본가 동네를 쓸 수 없어 주소를 주연의 집으로 쓰는 수아.


  남자친구가 본가로 대게 파티하러 간다고 갑자기 전화하자 수아는 부모님을 주연의 집으로 데려가서 집인척합니다. 불편한 주연의 부모. 얘기 중에 아빠가 행정실장이라 하는 수아, 그 말에 "이럴거면 결혼 말라" 일어나는 아빠. 

  그리고 그 때 주연이 집에 돌아옵니다. 결국 유찬에게 모든걸 들킨 수아. 


  수아와 유찬이 싸우죠. "유찬씨는 몰라. 내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것들이 사람 얼마나 비참하게 만드는지" "그럼 넌 내가 뭘 피해서 부모님집을 나왔는지. 뭘 닮지않으려 아등바등 살아왔는지 알기나 해?"




# 주연의 고백에 뭔가 깨닫는 수아


  수아에게 아빠가 말해요. "난 한번도 부끄러운 적 없다. 미안하다 늘 너를 창피하게만 만들어서." 어릴적 학교정원 가꾸던 수아네 아빠, 창피해서 돌아섰던 수아가 보여요.


  사과하는 수아에게 주연도 자신이 파혼했다는걸 얘기하죠. 암환자 사돈을 결혼에 오지말라한 시댁이었어요. "이 집 다시 싹 뜯어고쳐줄래? 신혼집말고 환자랑 살 수 있는 곳으로."

  '동네 이름 브랜드에 집값에 온정신이 팔려 알지 못했다. 나에게 궁궐같았던 이 집이 모래성이었다는걸 혹여나 무너질까 위태롭게 쌓아놓은 외로움의 집이었다는걸'


  수아는 혼자살 집, 내집이구나 싶은 집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LP오디오를 가진 수아. 



# 계속 이어지는 '나의 우주'들


  오래된 차 교통사고 날뻔한 유찬. 수아는 유찬을 본가에 데려와요. 


  '삶의 목표가 되어버리곤 하는 집. 우리를 울고웃게하는 이 애증의 공간. 그럼에도 나는 지구를 떠나는 날까지 살아갈것이다, 나의 집 나의 우주에서" '나의 우주' 에 수아가 살아온 집들의 사진이 나란히 붙어있어요. 




+ 수아가 LP플레이어를 가졌네요. '내 몫'을 갖게 되는 이야기가 됐죠.

+ 마지막에 내집이구나 싶은 집을 만났지만 LP플레이어를 사고 본가로 들어온건가...? ...? 했는데 머리감으며 혼자 살 집 계약했다고 유찬에게 들어올거냐 얘기했죠. 


+ 결국 유찬이 닮지않으려했던것. 엄마의 허례허식같은 것. 어떤 동네에 사느냐 아파트 브랜드가 무엇이냐를 따지는 것. 그것이 아니고 내 집이구나 싶은 집을 찾았다는 결말이지요? 수아에게 "그런 집을 만나게 될거야. 아 내 집이구나 싶은 집."말해주는 엄마였죠.


+ 그리고 마지막, 집을 이사해 온 모습이 또 다른 우주가 이후에도 있을것이라고 희망을 주기도 하고요. 또 임시로 지나갔다고 생각하던 과거의 집들도 잘 그려진 우주였다는 얘기처럼 보이기도 했죠. 


+ 집우집주의 뜻은 집이란 '우주'


+ 어떻게 꼬아서 생각하면 분수에 맞게 살라고 하는 것 같지만. 반면 큰 집이 무조건 행복을 말하지는 않는다는걸 주연이 보여줬죠. 캔버스속 그림이 중요하단것처럼요.


+ 한편 유찬도, 아빠도 오래된 것을 버리고 페인트 칠을 하죠. 재창조할 수 있다는 메시지처럼


+ 건축가라는 소개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 


+ 촬영지 : LAFIANO (집보러간 타운하우스) 


+ 매주 금요일 밤 11시 단막극 방송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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