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1 줄거리 간단히 요약 : 공주를 잠재운 마녀 왜 그랬을까 내용부터 시작하는 영화

말레피센트2가 개봉했습니다.

  말레피센트2를 보러가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1을 봤는데 기억이 안나시는 분들, 혹은 갑자기 말레피센트2를 보러 가게 된 분들을 위해 1에 대해 간단히 정리할게요.

  말레피센트1 스포를 원하지않는 분들은 뒤로가기 ! 

먼저 말레피센트 뜻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야기 속 마녀의 이름입니다. 위에 보이죠. 저 마녀의 이름입니다.

원래 동화와 기존 영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는 마녀 말레피센트가 갑자기 공주의 생일연회에 찾아와서 저주를 걸고 갔죠. 커서 물레에 손을 찔려 잠든다는 저주를요.

말레피센트1 영화에서는 그 마녀 말레피센트가 '왜 그런 저주를 걸었는지'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신비한 동물들이 사는 나라 무어스에는 요정 말레피센트가 사는데요. 말레피센트는 아름답고 큰 날개를 가졌죠. 날개를 펼치고 어디든 날아다닙니다.

그런데 이 정령들의 구역에 한 인간남자아이 스테판이 들어와, 보석을 주웠다가 도둑으로 몰려 잡혀요. 말레피센트는 여차저차해서 그 소년 스테판과 사랑에 빠지게됩니다. 하지만 스테판은 커가면서 인간세상에서 살며 무어스에 뜸해져요. 

 그런데 보석을 훔치던 이 소년, 야망가였어요.

 왕이 말레피센트를 처리하는 자에게 공주와 결혼시키고 왕의 자리를 준다고 하자, 스테판은 말레피센트에게 찾아가 약을 먹이고 죽이려다가, 날개만 잘라 가져가죠. 그리고 그 일로 스테판은 왕이 됩니다.

 배신당한 말레피센트는 인간을 더 이상 믿지않게 되고요.

  이게 말레피센트가 흑화한 이유. 사랑하던 소년이 발길을 끊었는데 다시 나타나서는 약먹이더니 날개를 잘라가다니. ㅂㄷㅂㄷ (충격으로 영화를 보게되는 부분이에요.)

  이후 왕이 된 스테판의 딸=공주=오로라가 태어나자, 흑화한 말레피센트가 아기공주에게 저주를 걸러간거에요. 우리가 잘 아는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 내용처럼요.

오로라

  이후 말레피센트는 요정들이 돌보는 공주를 멀리서 지켜보는데요. 말로는 아이를 싫어한다하지만 츤데레입니다. 아기 오로라가 위험할 때마다 구해주고 챙겨줘요. 오로라도 커가면서 그림자만 내비춘 말레피센트가 자신의 수호천사라고 여기고요.

  말레피센트와 오로라는 우정을 나누죠.

  그렇게 말레피센트는 오로라와 친구가 되고, '16살 생일에 영원한 잠에 빠진다'라 저주 건 것을 후회합니다. 저주를 풀기 위해 오로라가 잠에 빠지자 사랑하는 왕자를 만들어주려고 해요.

  하지만 오로라를 깨운 진실한 사랑의 키스는 왕자가 아닌, 오로라를 16년간 지켜본 말레피센트의 키스가 되고요.

  스테판 왕은 말레피센트를 죽이려다가 결국 스스로 성에서 떨어져 죽으면서 끝나죠.

  시즌2는 그 왕의 부인인 아팠던(?) 왕비가 나오는 예고가 보이더라고요. 

안젤리나졸리의 말레피센트

오로라-말레피센트-디아발

  말레피센트1에서는 말레피센트가 사람에게 죽을뻔한 까마귀에게 마술을 걸어 구해줍니다. 그리고 까마귀를 사람=디아발로 만들어 수족으로 부리기도 합니다. 까마귀가 개, 사람, 용으로도 변하면서 정보원,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말레피센트1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내용과 어떻게 다를까 궁금해하면서 감상하는 재미가 있고요. 또 동화의 내용을 알기에, 오로라를 사랑하게 된 말레피센트가 자기 자신에게 덫을 놓아서 벌어질 결말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점입니다.

  영화적 재미로는 멋진 광경도. CG도 보는 재미 있고요. 4D로 보면 요정들이 사는 무어스나 전쟁장면 등이 실감나고 재밌을 것 같았고요. 또 악마같은 모습의 안젤리나졸리가 뱀가죽모자, 검은 모자 쓰고 나오는 겉모습과 달리 츤데레인 점 등의 재밌는 요소도 있었어요. 특히 오로라와 말레피센트의 첫 대면 장면, 그림자속 안젤리나졸리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말레피센트1 줄거리를 이렇게 간단히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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