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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스카우팅 리포트 줄거리뷰, 유망주 설득간 윤경우(최원영) 고무장갑 싸대기 맞는 이유? 이도현 혹사-부상과 선수로의 선택 이야기, 열린해피엔딩? 아역 권혁현-정예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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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스카우팅 리포트 줄거리뷰, 유망주 설득간 윤경우(최원영) 고무장갑 싸대기 맞는 이유? 이도현 혹사-부상과 선수로의 선택 이야기, 열린해피엔딩? 아역 권혁현-정예진

ForReal 2019. 10. 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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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 리포트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다섯번재 단막극 <스카우팅 리포트>가 방송했죠. 스카우터 윤경우(최원영 분)가 야구선수 곽재원(이도현 분)을 만나러 가서 한 사실을 알게되며 갈등이 시작되는 내용이었는데요.


열린결말처럼 끝난 후, 기분좋은 엔딩을 살짝 보여주며 끝났던 드라마였어요. 


극본 이주영

연출 송민엽


KBS 드라마스페셜

스카우팅 리포트


줄거리 리뷰





# 뒷돈 홈런치며 살아가는 스카우터 윤경우


  관중석에 스카우터들이 보이는 고교 아구장에 들어서는 남자, 윤경우. 한 학부모와 따로 만나서 돈봉투를 받아요. 홈런이 터지고, 돈봉투를 만지는 윤경우가 겹쳐요.


  윤경우는 혼자 사는 집으로 들어가죠 테이블에도 식탁에 쌓여있는 잡동사니들. 맥주먹고 소파에서 야구보며 잠드는 윤경우.



# 해고당한 스카우터 윤경우, 유망주 곽재원을 거의 설득하는데


  윤경우는 JK드래곤즈 스카우터. 선수 부모에게 돈 받은 일로 단장에게 "너 해고야"들어요. 경우의 선배는 "강릉 가서 선수 하나 데리고 와라"시켜요. 강림고 곽재원. 원래 JK오기로 하다가 메이저리그 가겠다는 선수. 사장은 곽재원 데려오라고 단장을 쪼아댄다고 해요. 윤경우는 자신을 살릴 곽재원을 잡으러 갑니다.


  하지만 강림고 감독은 과거 인연으로 윤경우를 반기지않아요. 윤경우는 곽재원 영상을 보고, 피하려는 재원에게 "너 어깨 아프지? 그 폼으로 계속 던지면 어깨 망가진다?"하고 잡아서 새로운 폼을 알려줍니다. 가까워진 경우는 재원에게 고기 사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꺼내요. 홀어머니 두고 미국갈거냐고 은근히 말하자 흔들리는 재원.



# 재원의 엄마 진숙이, 윤경우와의 과거?


  하지만 재원의 엄마를 만나러 가니 엄마는 경우를 보고 고무장갑 싸대기부터 날립니다. 경우에게 어렴풋이 떠오르는 기억. '진숙이' 경우는 재원이 자신의 아들이란걸 직감하죠. 재원도 둘의 모습과 닮은 자신의 얼굴을 보고 눈치채고요.


  그리고 과거가 보입니다. 2000년. 락커룸에서 어깨를 잡고 있던 윤경우. 락커룸까지 찾아갔던 진숙. 경우는 중요한 시합이라며 당황하고 경기 끝나고 연락한다 했지만 진숙은 윤경우와 탤런트의 데이트 기사를 봤었어요. 


  재원은 경우가 찾아오자 말하죠. "우리 엄마도 아저씨 따라다니던 그런 여자였어요? 미안한 맘 조금이라도 있으면 마주치더라도 아는 척 하지마요. 토나올 거 같으니까."



# 재원 혹사 눈치채고 검사시키는 경우, 자신의 옛날이야기 해주고


  하지만 경우는 뉴스인터뷰에서 어깨를 불편해하는 재원을 봅니다. 경우는 메이저 스카우터들 앞에서 신제품 선보이듯이 공을 계속 던지게 하는 김감독을 보고 화가 나죠. 경우는 김감독에게 혹사 기사 쓴다고 협박하며, 재원이 MRI를 찍으러 데려갑니다.


  두 사람은 같이 사우나를 하고, 경우의 어깨 상처를 재원이 봅니다. 경우는 말해요. "잘한다 잘한다 하면 계속 던졌어. 사람들한테 내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려고. 근데 어깬 좀 힘들었나봐. 수술하고 그 자리 또 하고. 아껴써라. 어깨는 지우개같은거야." "후회안해요? 그 때 미국 안간거요" "못간거야 사실."


  재원은 경우네 집에 갔다가 99년 한국시리즈 1차전 글러브를 껴보죠. 경우는 재원이를 데려다주며 우즈와 정면승부하다가 홈런맞은 얘기를 하고요. 부적이라며 한 쇼핑백을 내밉니다. 가방엔 그 99년 글러브가 들어있어요.



# 재원의 상태 알고 그만뛰라 말리는 경우, 과거 자신과 아버지의 모습 떠올리고


  한편 검사결과를 본 경우는 재원이 자신과 같은 어깨 기형인걸 알게됩니다. 신경을 건드려서 잠도 제대로 못잘거라는 상태. 경우는 당장 다음경기 앞둔 재원에게 어떤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죠. 아버지로, 스카우터로도, 경기를 앞둔 선수로 봐야할지 선수 생명을 고려해야할지도요.


  하지만 야구장에 돌아온 재원은 감독에게 윤경우 사기꾼이란 얘길듣게 됩니다.

  경우는 과거에 잘못된 선택을 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재원에게 상태가 심각하니 그만뛰라고 "올해만 야구할거야?"하지만, 오해한 재원은 "내가 한국에 남아야 아저씨가 돈 벌 수 있는거 아니에요?"합니다.


  윤경우는 과거를 떠올립니다.

  경우의 아버지는 의사가 뛰면 안된다고 했다며, 수술하면 몇년을 날린다고 경우를 말렸지만, 경우는 던질 수 있다 고집부렸어요. 야구시키려고 돈을 얼마냐 들였냐하는 아버지에게 경우는 반항했었고요. 그리고 그렇게 아버지와 갈등한 직후에(2000년) 진숙이 할 말 있다고 찾아왔던거였어요. 


  야구장에서 눈물 흘리는 경우. 


# 재원을 경기장으로 보내는 경우


  경우는 구단에서 짐을 쌉니다. 그리고 재원에게 찾아가 우즈에게 홈런맞고 진 이후 우즈가 자신에게 왔던 이야기를 하죠. "와서 뭐라고 하는지 알아? 고맙대. 정면승부해줘서. 니 공 최고래. 우린 또 그 한마디면 되는거지 뭐. 안그래? 나도 그런적 있었어. 딱 지금뿐이다. 라고 느껴질 때. 그래. 있었어 그런 적."

  경우는 경기장으로 나가는 재원을 말리지않아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재원. 웃으며 뒤돌아서는 경우.


  그리고 곽재원은 '윤재원'이름으로 바뀌어 JK드래곤즈 타석에 서있죠. 




+ 윤경우의 고민을 따라가게 되면서 재밌게 시청했어요. 


+ 지방학교 김감독이 부상 선수 혹사하게 되는 모습에선 현실이 떠올라 안타깝기도 했죠. "잘한다 잘한다하면 계속던졌어"하는 대사에서 안타까움 컸고요.

+ 하지만 그런 '잘한다'는 또 동력이 되는 모습이었죠. '니 공 최고래. 그 한마디면 되는거지'하고 선수로의 마음은 또 그럴테니까요. 부상에도 그런 선택을 하는 선수와 그렇게 놔둘 수 없는 주변인의 고민-감정이 전달되었는데요. 그것이 집중해서 시청한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 이모부 성을 쓰는거라했던 재원은 성이 '윤'으로 바뀌었죠ㅋㅋ 경우와 화해했을게 보였죠. 타석에 선 모습을 보면 수술한뒤 재활했을 것 같죠ㅋㅋㅋ

+ 또 경우의 엄마 진숙과 오해를 풀고 경우와 진숙이 엇갈렸던 관계를 다시 시작했을 가능성도 상상해봐도 되겠죠ㅋㅋ경우는 결혼했다가 6개월 만에 이혼했다고 기사가 나왔었죠.


+ 경우는 재원을 보면서 비로소 그 때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된것같죠? 칠순잔치 여행에 같이 갔을 것 같죠ㅋㅋ 드라마 초반에  아버지 칠순잔치에 안간다고하는 윤경우. "다른 집 아버지랑 같았어야지..." 혼잣말했었죠.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조금씩 드러났죠. 엄마와 전화할 때나 엄마와 밥먹을 때요. 


+ 마지막에 경우가 재원에게 어떤 말을 할지, 어떤 선택을 하라고 설득할지 궁금했는데 결국 '정면승부'하게 놔두는 결말이 좋았죠. 그부분에선 과거의 자기 자신을 떠올리면서 선수 입장에서 말해준거죠.


+ 드라마에서 재원을 대하는 경우의 모습이 변해가는게 재밌었죠. 처음엔 스카우터로 접근했다가, 혈연을 느낀 뒤에 자신의 아버지가 하던 걱정을 재원을 향해하다가, 결국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고 선수대 선수로 바라본 시선과 가까워진 듯 느껴졌어요. 


+ 드라마 시작과 끝이 경우가 야구장에 들어가는 모습 나가는 모습으로 나왔죠. 들어갈 때는 썬글라스를 끼고들어간 경우고, 나갈 때는 색안경을 벗었고요. 


윤경우의 젊은 시절 (배우 권혁현)


+ 전국향, 김지훈, 이현균, 권혁현, 정예진 등 출연. 


+ 윤경우 아역에 배우 권혁현. 추리의여왕2 보이스2, 빙의, 우아한 가 등 출연.

+ 진숙이 아역에 배우 정예진. 평일오후세시의연인 큐레이터 선우제니 출연. 마녀 엔딩의 제주소녀, VIP, 슈팅걸스 골키퍼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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