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1회 줄거리뷰, 충격 정웅인 존대폭력-불륜 이지훈, 조마한 부부동반 조여정 범죄에도 몰입! 서연 아이-돈 숨긴 장소=길해연 고택? 우물 못? 김강우 동생 시계?

99억의 여자 1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99억녀 첫방송에서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여자가 죽으려할 때 돈을 발견하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중간중간 서스펜스 상황들이 몰입감을 높였어요.

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유관모

KBS 99억의 여자

1회

줄거리 리뷰

강태현(현우 분)

# 땅에서 나온 어마한 돈, 그리고 시계를 찬 남자

  오프닝은 건달들과 포크레인으로 시작했어요. 그들이 뒤져낸 땅속의 거대한 상자엔 5만원권이 가득합니다.

  돈을 작은 상자에 나눠 싣고가는 건달들. 그 중에 시계를 찬 한 남자(강태현)도 보여요. 

청소 일하는 정서연(조여정 분)

# 3개의 집을 청소하는 서연

  후루룩 쩝쩝 대는 남편 인표(정웅인 분)를 바라보는 아내 서연(조여정 분). 남편은 존대말을 쓰지만 강제하는 말투. 눈치를 보는 아내. 

  3개의 집을 청소하러 가는 서연.

  첫 집은. 청소하는 서연에게 "도둑년"이라하는 할머니(길해연 분)의 집. 이 집 나무 냄새가 좋아서 온다는 서연. 할머니는 서연이 앞으로 사고를 칠거라 말하죠. 

  두 번째 집은 스튜디오같은 집. 사진작가는 청소하는 서연을 멋대로 찍더니 "표정에 미스테리가 있어요"하죠. 작가는 해외 촬영간다고 청소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세번째 집은. 발신번호 표시제한에 호텔로 가는데, 서연은 친구 남편 재훈(이지훈 분)과 내연관계인게 보이죠.

서연-홍인표

(조여정-정웅인 분)

# 사업 안되자, 핑계잡아 아내를 폭행하는 홍인표

  재훈의 아내는 재단 이사장 희주(오나라 분)고요. 서연남편 홍인표는 식자재 납품때문에 부부동반 모임을 갖으려 본부장 재훈에게 굽신대며 전화합니다. 

  하지만 재훈에게 무시당하고 서연이 희주에게 전화를 안한걸 알고 약이 오른 홍인표. 그는 집에 가서 자신의 모형을 건드렸냐 꼬투리 잡더니 아내를 폭행하기 시작하죠. 추운 베란다에 가두고요.

  결국 희주에게 온 서연의 폰을 받아 맘대로 부부동반 여행 일정을 잡는 홍인표. 

태우-태현

(김강우-현우 분)

# 전직 형사 태우, 시계를 찬 동생 태현

  PC방의 코골이 소리. 점장 태우(김강우 분)에요.

  태우는 PC방에 현피뜨러 오는 양아치들을 때려주고 같이 게임에 빠져있는데요ㅋㅋ

  전에 형사였던 태우에게 점포 맡기고 건물마다 말아먹는다는 건달의 말에서 태우의 이야기를 알 수 있었죠.

  태우가 집에 온 동생 태현(현우 분)과 만나요. 태현은 형 뇌물누명에 대해 알아보는 중이라해요. 태우는 국무총리 김덕진 써있는 시계를 여전히 차고 있는 동생에 한마디해요.

희주(오나라 분)

# 조마조마한 부부동반모임

  부부동반 모임을 하는 산속 별장.

  재훈과 서연의 내연관계가 들킬까 조마조마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재훈이 서연에게 "한참기다렸어요" 속삭일 때 희주가 나오며 시작하죠.

  그런데 서연에게 심경의 변화가 생기게 되는 듯 합니다.

  희주는 서연과 둘이 있을 때 "유리아빠 여자 생긴거같애" 말합니다. 서연은 긴장해요. 희주는 남편은 항상 여자가 있었다면서 "지금 놀아나는 그 여자. 내가 그 여자 걱정을 하고있다 지금? 어차피 그 여자는 버림받게 돼있거든. 실컷 놀아나다가 휙."하며 웃습니다. 그에 심각한 서연이 보이죠.

  게다가 서연은 재훈이 자신에게 내민 것과 같은 희주의 목걸이를 보기도 했죠.

  남편을 끔찍해하던 서연은 희주의 얘기 이후 재훈을 의식하며, 서연을 낚았냐하는 재훈 앞에서 남편을 치켜세우며 납품기회를 달라하죠. 그를 모르고 반기는 인표가 보이고요. 

  심리들이 재밌습니다.

희주-재훈 부부와, 서연-인표 부부

# 비위 거스른 서연을 폭행하는 남편

  모임 자리. 희주와 서연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게 됩니다.

  처음엔 백화점 매대에서 재회했다고. 희주는 과거 서연이 아이스퀸이었고, 보이는 대로 있는 그대로 자신을 대해서 특이해서 친해졌다 합니다.

  하지만 취한 희주는 진심을 이야기하죠. "우리 친구 맞니? 너 그렇게 살면 안돼 너 내가 부럽지? 속마음 꿍꿍 감추고 무심한 척 하는거 얼마나 소름끼치는줄 알아?"

  그에 서연은 속을 얘기하게 됩니다. "넌 아무것도 몰라 내가 얼마나 악착같이 버티고 사는지. 하루하루 쥐어짜는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는지."

  그리고 남편은 희주의 비위를 거스른 서연을 따라가 화장실에서 머리를 내려쳐 쓰러트리죠. (헐...)

# 서연이 죽으려할 때 떨어진 어마어마한 돈,

구급차 부르지않은 서연

  밤에 별장밖에서 만나는 서연과 재훈. 서연은 달콤하기만한 재훈의 모습을 비웃으며 물에 빠지려합니다. 말리려 들어가는 재훈.

   그런데 그 때 들리는 굉음. 서연과 재훈은 뒤집어진 차와 피흘리는 남자, 그리고 떨어진 상자속 가득담긴 돈을 발견합니다.

  검은 돈임을 알아챈 서연이 말해요. "이 돈 우리가 가져요" 더 이상 망가질 것도 없는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느끼는 서연. "이거 기회에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결국 말리던 재훈도 함께 합니다. 

  그런데 돈을 나르다 보니, 저 멀리에 살아있는 남자(태현)가 하나 더 있어요. 구급차를 부르려다 서연은 고민합니다. 곧 숨이 끊기는 태현.

  

+1회 마지막 장면은 건달들에게 잡혀가는 태우가 보이죠. "어디있습니까 100억" 묻는 건달. 태우가 추격을 할 것을 예고합니다.

+ 다음 예고에 동생 잡으려는 강태우와 돈 싣고가는 서연이 외나무다리(?)에서 마주치는 듯 했죠.

+ 서스펜스 재밌죠ㅋㅋ 또 소재가 재미가 없을 수가 없어보였죠. ㅋㅋ

+ 또 주인공 서연이 절도-방조를 하는것임에도 충분히 서연의 입장에서 몰입해 볼 수 있었죠. 

+ 홍인표(정웅인 분) 소름.... 그래서 서연의 이후 행동이 이해가게 됐죠.

+ 홍인표의 충격적인 존댓말 폭행 장면이었어요.얼음물 욕조에 서연을 던져넣고, 얼굴을 담그고. 베란다에서 아침까지 반성하라며 잠갔죠...ㅂㄷㅂㄷ 또 부부동반 일정 잡으면 문을 열어줄까했는데 그대로 두고 불을 끄고 들어가고 ㅂㄷㅂㄷ...

+ 오디오를 틀고. 긴장하는 아내, 남편의 폭력이 시작되는데...서스펜스 정말ㅠㅠ

+ 인표는 창고 기한이 이 달 말까지라 재훈에게 러시아산 재료를 영업하러 온 것이라 했는데요. 인표의 창고기한때문에 나중에 무슨 일이 터질 것 같기도 했죠ㅋㅋ

+ 이재훈(이지훈 분)은 달콤한 플레이보이였죠.ㅋㅋ 치명적ㅋㅋ이었지만ㅋㅋ 곧 나쁜 남자 되겠죠? ㅠㅠ

+ 남편에게 무시당하는 아내 서연이 물에 빠져가는 모습이 겹쳐왔죠. 서연이 물에 빠져가는 모습이 중간중간 보였는데요. 그 장면은 1회에서 나오는 장면인가 했었는데, 드라마 마지막에야 나오는 장면이 될 것 같았죠?

+ 서연이 태우와 사랑에 빠졌는데 결국 태우에게 동생 죽음을 들켜서 물에 들어가는 선택을 하는게 아닐까 상상도 들고요. 

+ 그런데 "당신은 인간 버러지에요.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는걸 알았을 때도 난 당신 비난한 적 없어요."말하는 남편 인표가 보였죠. 서연은 자는 유리를 한참 봤고요. 아이를 못갖는 이유도 설마 홍인표가 폭행해서인거 아니겠죠?

+ 아이를 못낳게 된 상황은 서연을 더욱 삶에 희망이 없게 했을 수 있겠죠..

+ 그런데 서연은 과거때부터 아이스퀸이라고 했죠. 인물소개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가난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표정없는 서연을 바꾸게 하는 사람이 나타나게 될것같은 추측을 하게도 됩니다. 

+ 또 드라마 타이틀에서 어떤 공간이 보였는데요. 그 고택이 뭘까 엄청 궁금했거든요! 나무로 된 바닥같은 곳은 혹시 서연이 청소하던 첫 집인걸까요? 그 할머니(길해연 분)의 집에 돈을 숨길 것 같은 느낌이죠?? 아니면 돈을 계속 옮길까요? 우물에서 사진작가의 빈집에 가져갈것같죠? ?

+ 먼저 예고에 보인 우물에 돈을 숨긴 듯 했는데요. 산책하는 희주와 서연이 산 속엔 흉물스러운 집을 봤죠. 부부가 빚때문에 농약을 마셨다는 집이고, 그 옆엔 우물이 있었고요.

+ 그런데 못을 줍는 희주의 아이 유리, 못을 버리는 희주였죠. 혹시 돈을 옮기다가 서연이 그 못때문에 흔적을 남기게 되는걸까요? 

+ 태현이 차고있는 시계는 그냥 동생임을 알리는 장치일까요? 

+ 태현 역에 배우 현 우. PC방 알바생 영재. 아역 옥예린.

+ 촬영 권혁균 김훈식 이태용 강진우 . 조명 임정훈 이용근 . 음악 이창희. 미술 이병준 . 조연출 고병철 제은빈 

+ 촬영지 강원도. 안성팜랜드. 인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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