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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8회 줄거리뷰, 바나나사건 교사to학생 시선변화 전개, 서현진! 교권과 신뢰 이야기, 입시설명회 또 백은혜 예고, 악바리 유라 짠, 견고한 꼰대 국어쌤+하수현 얄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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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8회 줄거리뷰, 바나나사건 교사to학생 시선변화 전개, 서현진! 교권과 신뢰 이야기, 입시설명회 또 백은혜 예고, 악바리 유라 짠, 견고한 꼰대 국어쌤+하수현 얄밉

ForReal 2020. 1. 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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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8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시험기간 후 국어과 바나나사건을 예고하고 끝났죠.


8회에서는, 바나나사건에 대해 처음에는 선생님의 입장에서 보다가 차츰 학생의 입장을 이해하며 관점이 바뀌게 됐는데요. 이런 전개가 출제오류 상황에 대한 이해를 크게 도와줬고 또 재밌었어요. 이런 것을 '탁월한 전개'라고 해야하나요ㅋㅋㅋ


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 한진선


tvN 블랙독


8회

줄거리 리뷰




# 바나나 문제이의, 의견 묵살하기로 한 국어과


  국어과가 모여 이의제기 문제를 살펴봅니다.


  바나나 사건의 이유는 다음의 문장때문이었죠. '성순이가 바나나와 수박 두 개를 샀다.' 문장은 과일 2개, 3개, 4개의 의미였지만, '성순'이가 '바나나'란 사람과 수박을 사러간 의미가 있지않겠냐고 학생들이 이의제기한거였어요.


  상식적인 답이 아닌 것으로 볼 지, 창의적인 문제풀이라고 볼 지 고민하는 교사들이 보입니다. 하늘은 "수업을 기준으로 채점"하자합니다.


  하늘은 교실에서 문제의도는 구조적 중의성이라 설명합니다. 하지만 이카로스 학생들은 수능기출엔 '어휘적 중의성'이 나오지않냐 묻죠. 하늘은 수업시간 내용 범위대로 한다며 학생 의견을 묵살시키지만 찝찝합니다.


  성순은 찝찝한 이유를 알려줍니다. "애들이 이렇게까지 나올 땐 애들 말이 맞는거거든요"



.


# 바나나 사건 향한 고하늘의 시선변화와

# 바나나에대한 교육방송 집필진 의견은?


  8회에선 바나나 사건을 보는 시선이 선생의 눈에서 학생의 입장으로 점점 이동하게 됐죠. 하늘의 그 시선을 따라 학생들을 이해하게 되고요.


  1. 시말서까지 쓸 각오를 하고 출제오류 짚으려던 하늘은 한 선생님을 보고 고민하게 되죠. 출제오류 난 후 신뢰 무너졌고, 그로인해 수업을 힘들어하는 선생님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2. 하지만 하늘은 자습실에 갔다가 까만 유라의 책과, 열심히 하는 애들이 틀린걸 다시 느끼죠. 

  그리고 학생들이 말도 안될듯한 바나나를 우긴 이유가 나오게 됩니다.

  하수현의 이카로스 방과후 교재에는 어휘적 중의성 내용이 있었던거였죠. 이카로스 애들이 유독 바나나를 쓴 것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하늘.


  특히 하늘에게 결심의 눈빛이 다시 나온건 학생들이 스승의 날 이벤트를 해주며 꽃과 편지 가득 준 이후같았죠.


+

  결국 도연우의 연결로 교육방송 집필진과 만나서 시험 문제가 정교하지않고, 고유명사가 아니라는 전제조건을 달아줬어야한다는 설명을 들은 뒤 하늘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죠. 시청자도 오류를 인정하게 됐겠고요. 



.


# 하수현-박영석 쌤 위기고조에도 채점정정만든 다크호스 누구?

# 교권 vs 학생입장, 의 구도 무너뜨린 '무한신뢰'


  하지만 하수현과 박영석쌤이 끝까지 위기를 줍니다. 


  하수현은 바나나때문에 자신의 방과후수업이 책잡힐까 불안해서 지해원을 의심하고 '외부에 검토맡겼다'는걸 박영석에게 말하죠. (+ 지해원은 하수현에 대해 얘기말아달라 부탁 했는데 말이에요. 하수현 얄미웠죠...!) 


  하수현과 국어 박영석쌤이 정정 안된다 큰 소리를 내면서 정정이 어렵겠구나 느껴질 때, 고민하던 지해원이 결국 '국어과 출신 교장'과 들어가고 채점이 정정됩니다. ㅋㅋㅋ 


  '선생님도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네가 맞고 내가 틀리다'는 말이 어려웠던 하늘이 교단에 서서 사과합니다.


+

  이번 회에 교사들의 자존심과 교권을 생각해야하는 입장과 열심히하는 학생들의 입장이 부딪쳤었는데요. 그런 고민이 의미없는 결말이 나옵니다. 하늘이 사과하자 애들은 "그럴 수도 있죠 수업해요" 하죠. 교사들이 자존심을 위해 잘못된 선택을 하지않게 하는건 학생들의 신뢰라 느껴지는 훈훈한 장면입니다. 공기소리가 들리는 긴장감이 학생들의 목소리로 인해 한번에 누그러지고 따뜻한 장면이 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 입시설명회 대타는 그 입사관, 어둠의 엔딩


  성순에게 입시설명회에 스타 강사를 불렀다는 얘기하는 교장. 공교육 전문가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성순. 알고보니 한국대 입학사정관을 불렀고 특강해주기로 했다 합니다.


  지난 일로 불안했는데 또 그 장교수의 제주도 비행기가 태풍때문에 정말 안떴죠ㅋㅋㅋ 교수가 대타를 보내는데 그 사람은 전에 만난 그 입사관(백은혜 분)ㅋㅋㅋ 네 달 준비한 입시설명회인데ㅋㅋㅋ 어둠의 엔딩이 나왔죠ㅋㅋ


  이후에 예고속에 그 입사관이 또 보이는데 벌써 무섭더라고요. ㅋㅋ 하지만 김이분도, 지해원도 주인공들과 입장차이를 좁혔던 것처럼 이 입사관과도 응어리를 풀 수 있지않을까요? 아니면 입사관은 자신대신 정교사가 된 도연우의 실체라도 까발리게 될까요? 

 



+ 예고편을 보니 입사관이 결국 안오게 되는 분위기가 보였죠. 마이크 떨어트리는 성순이 보이고요. 어떻게 될까요? 


+ 교육방송 집필진앞에서 쇼맨십 있어야한다, 인기없다는 둥 도연우는 자존심이 상하지만 문제에 대해 물으려고 참죠. 멋있는 선생님이었죠ㅋㅋ 그리고 하늘은 보답으로 도연우 수강후기 댓글 남겨주죠ㅋㅋ ㅋㅋ


+ 도연우 : 강원도 남자라고ㅋㅋㅋㅋ술주정ㅋㅋ


+ 송영태는 이카로스 애들 편을 들어주려고 했는데요. 국어과 괴롭히려는 건가 했는데. 그런데 점점 볼수록 무조건 심화반애들 편이라 그런게 정말인 듯 했어요ㅋㅋ ㅋㅋ 3학년 부장이라서 실적주의인거죠?


+ 교장이 오자 소개팅으로 말돌리고 배쌤이 당황하는거 웃겼죠ㅋㅋㅋㅋ




+ 유라는 이번 회에 안쓰러운 모습이 보였죠. 사실 친구없고 악바리라서 선생들도 오해하는 학생이었다고 하죠. 또 1등급 성적표를 보며 좋아하다가도 일하느라 학부모 입시설명회 못온다는 엄마의 문자를 보곤, 재현과 비교되는 자신이 거지같다 느껴져 우는데 짠했고요ㅠㅠ


+ 박영석(배우 김병춘 분)이 전체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또 나오죠. ㅠㅠ (이 분도 궁서체ㅋㅋ) 굳은신념과 견고한 세계ㅠㅠ....ㅠㅠ.... 

+ 박영석이 문제오류 뭐라할때는 얄미웠는데요. 궁서체와 견고한 세계의 모습이 일상 어디에나 있는 우리 곁의 꼰대일것같아서, 또 곧 미래에 만날 본인일지도 모를 것 같아서 슬퍼지더라고요.ㅜㅜ...


+ 엔딩곡 클랑


+ 월화 밤 9시30분 tvN 본방송하는 드라마 '블랙독' 줄거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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