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다이어리 마지막회 줄거리뷰 : 촌스러운 가치들=포식자 결말! 윤시윤=봉준호 빙의? 16회 변기운명 박성훈 식물인간, 정인선 러브라인은?

싸이코패스다이어리 16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보경(정인선 분)이 위험할 때 달려온 육동식(윤시윤 분)

최종회에서는, 사무실 스릴러로 시작했고, 어떤 것이 포식자인지도, 서인우의 정체에 대해서도 재정의 되는 결말이 보였죠!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연출 이종재 최영수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6회

줄거리 리뷰

# 총 든 서인우의 사무실 스릴러, 결국 추락

  서인우는 달려드는 동식 앞에서 보경을 잡아 인질극을 합니다. 당황해서 벌벌 떨던 육동식은 영화 '범죄도시'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속의 사람으로 몰입하죠.

  동식은 싸늘하게 말합니다. "너도 그냥 열폭하는 찌질한 새끼잖아. 널 낳아준 엄마에 대해선 한 마디도 안 적어져있더라?" 엄마를 외롭게 죽게 만든 아버지 가족에게 빌붙어 사는 놈이 포식자냐 비꼬는 육동식의 말에 서인우는 이성을 잃어요.

  '인정사정볼것없다'로 다시 몰입해서 주먹을 날리는 동식. 사실 시간을 끄는거였죠. 곧 경찰이 온다는 무전이 울려 급해진 서인우는 총을 다시 들고, 도망친 보경을 쫓습니다. 사무실의 호러장면이 이어져요.

  서인우는 자신을 방해하는 육동식에게 총구를 겨눕니다. "아버지가 그러셨어. 사냥할 때 가장 짜릿한 순간은 말야 죽음을 직감한 사냥감을 눈을 볼 때라고". 그 때 총을 찾아 든 보경.

  결국 서인우가 보경의 손을 쏘고, 그에 동식은 이성을 잃고 서인우에게 달려들어요. 두 사람은 싸우고, 서인우는 창밖으로 떨어집니다. (보경의 총알이 유리를 뚫었었죠)

# 식물인간이 된 서인우, 정상참작 된 동식

  기절한 동식. 꿈에서 엄마의 무릎을 벤 동식은 실제론 병실에서 보경의 팔을 베고 있어요. 

  진짜 포식자 살인마가 뉴스에 밝혀집니다. 식물인간 상태의 서인우. 뇌는 살아있지만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고 하는 의사. "세상 그 어느 곳보다 끔찍한 감옥이겠네요"하는 보경.

  한편 체포된 비서는 왜그랬냐는 물음에 "죄송합니다"만 말하죠.

  동식이 저지른 납치, 살인미수, 탈옥 등은 정상참작된다고 해요.

  "싸이코패스라고 착각했을 때 사실 쾌감을 느낀거 아닙니까?"묻는 기자 앞에서 동식은 싸늘해지다가 "전 그냥 호구입니다. 다른 사람이 힘든 일 당할 바에야 제가 당하는게 낫다 해버리는. ... 지금은 더 낫다 생각합니다. 그 땐 정말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었을테니까 예를들면.."하고 기자를 째려보죠ㅋㅋㅋ

# 방탈출 알바생 아니고, 작가가 된 동식

  한편 육공화국에 고기 잘못 먹었다하는 손님이 따지자, 정육실에서 칠성이 나오죠ㅋㅋ 경찰에 신고한다하는데 경찰들이 들어와서 "형님"하죠. ( 칠성은 '칠공화국' 만들거라고 ㅋㅋㅋ)

  보경은 프로파일러로 활약하는게 보입니다. 납치사건 해결하죠.

  동식은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았다고 하죠ㅋㅋㅋ 먼저 방탈출카페 알바중인게 보입니다. 몰입해서 연기보여주고 기념사진도 찍어주죠ㅋㅋㅋ 이후 진짜 일. 노트북에 글 쓰는 게 보입니다. 책 집필 중. 제목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ㅋㅋ

+

  육동식의 책이 나오고 집필 사인회와 강연(?)도 인기가 많죠. 동식은 봉준호감독에게 빙의해서ㅋㅋㅋㅋㅋㅋ "어쩌면 (범인이) 여기 왔을지도 모르죠. 출입구 모두 닫아주시죠"ㅋㅋㅋㅋ도 하죠. (영화 살인의추억 코멘트때죠?ㅋㅋ)

# 깨어난 서인우 잡는 것이 메인이벤트! "넌 맹수였을 뿐"

  한편 누워있던 서인우는 어느새 병실에서 도망쳐서 동식을 쫓습니다.

  동식은 홀로 방탈출카페에 가죠. 동식이 위험해지나했는데 서인우를 방에 가두고, 서인우가 동식에게 했던 그대로 카메라로 지켜보면서 스피커에 얘기합니다.

  사실 보경이 서인우가 도망갔다고 쪽지로 알려준거였죠. "우리 메인이벤트는 이제 시작이니까"한 것이 그 뜻.

  동식은 마이크에 "이제 게임을 시작해볼까" 얘기하더니 "사과해 그 마네킹한테 캭캭캭"하죠ㅋㅋㅋ 결국 "죄송합니다"하는 서인우. 

  동식은 문을 열어주고, 칼을 들고 나온 서인우를 한번에 제압해요. 

  동식은 서인우에게 얘기하죠. "맹수가 드글거리는 세상에서 어떻게 포식자가 됐는지 알아? 바로 이것(머리를 치며) 때문이야. 이걸로 상상을 할 수 있어. 촌스러운 가치들 말야. 그 덕분에 사람은 사람들을 의지하고 살 수가 있는거지. 넌 사람들을 해치고싶은 맹수였을 뿐이야. 넌 감옥에서 썪으며 쪼그라들게 될거야."  

  서인우는 동식을 밀고 도망치고, 경찰이 쫓습니다. 경찰차에 치일뻔하자 혼자 쓰러진 서인우에게 결국 보경이 수갑을 채우죠. 

# 교도소에서 오명달과 만나는 서인우

  오명달은 안들어가도 되는데 굳이 교도소에 다시 들어갔고. 서인우와 만나게 돼죠. ㅋㅋ 오명달이 누군지 모르는 서인우. ㅋㅋ 오명달은 "변기를 살짝 들어봐"하고 "꼼짝도 안하지? 그게 니 운명이야"하고 놀리죠ㅋㅋㅋ "여기선 최약체 피식자야 하하하하"

  "서인우는 반성을 하고있을까요?" 얘기하는 동식과 보경도 보였죠.

  동식한테 수사 자문(?) 구하는 보경.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현장에 가서 수사하죠. "어째서 범죄자 심리를 잘 알아요?"묻는 보경에게, 동식이 "왜냐면 난 싸이코패스 스릴러 작가니까"하고 끝났죠.ㅋㅋ

+ 마지막에 NG 장면들 ㅋㅋㅋ

+ 결국 서인우는 스스로 약해져서 무릎을 꿇게 됐죠!

+ 그리고 결말은 호구들이 사실은 포식자라는 이야기가 나왔죠. 포식자인줄 알던 사람들은 맹수일뿐이라고.

+ 러브라인처럼 보이는 예쁜 비주얼들이 여럿 있었죠. 하지만 내용은 딥한(?) 러브라인 아닌 결말이 좋았죠ㅋㅋ 함께 수사하는 관계로 끝났군요. 하지만 보경이 다치자 달려든 동식을 보아하니 두 사람은 꽤 오래 곁에 있을 것 같은 상상이 들죠ㅋㅋ

+ 총든 서인우에게 파일을 던지며 "이사님 결제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

+ 경찰들과 함께가는 칠성 말투 웃겼죠 "(출입구)여긴 늘 열렸어요. (엘베) 그게 지금 되겠어요?"ㅋㅋㅋㅋㅋ

+ 칠성 나이 : "88이에요" ㅋㅋㅋ 

+ 기자들 앞에 서는거 창피해 도망가려는 동식ㅋㅋㅋㅋ웃겼죠ㅋㅋ

+ 동식 동생 동찬은 대학 안가고 아이돌한다고.ㅋㅋ (원래 실제 아이돌인거죠...?)ㅋㅋ

+ 싸인회에 숨어서 지켜보는 서인우 얼굴 엄청 무서웠어요ㅠㅠ  검은 옷 입은거 대박 무섭...ㅠㅠ

+  아빠에게 경례하는 보경장면 애틋 ㅠㅠ

+ 또 동식은 일부러 차에 치인것같다하죠.

+ 보경은 무의식의 아빠가 원하는 대로 살라했다면서 동식의 무의식도 동식에게 어떤 사람이고싶은지 선택하게했을거라 알려줬죠. (속엔 강한 사람이 있다는 얘기겠죠? 하지만 영화관 장면에서 동식은 먼저 사과하죠)

+ 영화관에서 덩치 큰 아저씨와 부딪치고 먼저 사과하는 동식보였죠.  "싸우고 화내봤자죠 어차피 죽여버릴 것도 아닌데"

  (+ 또 싸움걸려하는 아저씨가 동식을 알아보죠. 2회에 여자랑 데이트하던 아저씨인가요?ㅋㅋ)

+ PPL 달콤커피 자몽

+ 수목드라마 싸패다 후속작은 '머니게임' 제 2의 IMF 막는 이야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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