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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김사부2 8회 줄거리뷰, 안효섭 리셋키스 왜? 존경의길 구조대원 최순영 장기기증 감동+분노? 무기수의 살인이유? 박은탁 직진! 본문
낭만닥터김사부2 8회 줄거리뷰, 안효섭 리셋키스 왜? 존경의길 구조대원 최순영 장기기증 감동+분노? 무기수의 살인이유? 박은탁 직진!
ForReal 2020. 1. 28. 23:48낭만닥터 김사부2 8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가정폭력 남편을 찌른 부인이 보였죠.
8회에서는, 돌담에 온 두 환자로 인한 상황이, '존경의 길'을 만들어지게 했는데요. 그 존경에 크게 공감하게 했습니다.
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
낭만닥터 김사부 2
8회
줄거리 리뷰
walk of respect
존경의 길
# 돌담에 온 두 환자 :
생의지 없는 무기수, 뇌사의 구조대원
1. 피 흘리는 살인 무기수가 돌담 응급실에 들어옵니다. 5년 전 약물한 후 투석해 온 말기 신부전(ESRD) 환자.
김사부는 은재에게 헤모카테터(혈액투석관) 잡으라 합니다. 그런데 환자는 생의지가 없죠. "살인자인 나에게 누가 콩팥을 주겠냐" 고요.
2. 한편 주취자 구조하다가 맞은 구조대원(최순영)이 의식없는채로 응급실에 옵니다. 김사부는 동공이 열린걸 보고 뇌사란걸 눈치챕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김사부.
# 두 환자의 두 엄마 :
장기기증 취소한 엄마, 마음 다시 바꾼 이유?
살인무기수 - 구조대원 두 환자뿐 아니라 그들의 어머니들 도 보였죠. 구조대원의 홀어머니는 순영이를 살려달라 애원했고요. 무기수 환자를 문밖에서 말못하고 지켜보는 여자도 있었고요.
구조대원의 어머니는 장기기증 스티커들이 붙어있는 주민등록증을 내밀었죠. ㅠㅠ 뇌사판정위원회가 열리고 뇌사판정이 납니다.
그런데 은재와 우진이 이식에 대해 싸우는 얘기 중 살인자에게 이식한다 들어버린 구조대원의 엄마는 장기기증을 안하겠다 말을 바꿉니다.
그런데 구조대원엄마는 무기수의 엄마가 복도에서 우는걸 보게되죠. 그리고 아들에게 공부 잘하는 약 먹였다가 투석기를 달고, 투석기때문에 왕따당하다 못참고 살인을 한 이야기를 구조대원의 엄마가 듣게 됐고요.
이후 구조대원엄마는 생각을 바꿨죠. "기증합시다. 내 딸 특기가 ... 마지막 가는 길에도 누구 하나 살려놓고 가고싶었나부지"ㅜㅜ
# 자신의 일 알게된 은재에게, 우진의 '리셋'키스
1. 은재는 우진의 위로를 듣고, 또 이해를 하기 시작하는게 보였죠.
은재가 재능없다 혼잣말하는걸 들었던 우진은 "그런 마인드가 재능이 있는거야 손재주가 좋다고 재능이 있는게 아니라" 말해줍니다.
배선생은 은재와 식사하면서 우진에 대해 묻고, 은재는 우진 부모님이 중학교때 돌아가셨다는걸 듣고 놀라죠.
2. 은재는 수간호사로부터 한 깨우침을 얻고 자신이 하고싶은 얘기를 꺼내는게 나옵니다.
'열심히만', '폐를끼치지 말기만', '최선을 다하는 것만'하며 답을 찾으려던 은재가 매번 틀린 답만 찾는 것 같다 느낀다하자, 수간호사는 "남의 정답만 맞추려고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차쌤이 원하는 정답이 뭔데요?"하고 답을 주죠.
이후 은재는 무기수에게 기증받았으니 최순영대원처럼 살라 할 말을 한 뒤 '하나 해결'했다하고, 양호준에게 다른 병원 안갈거라고 협박 말라 할 말 한 뒤, '한 놈 남았다'하며, 서우진에게 가죠.
3. 서우진에게 간 그 곳에서 '리셋'이 터지게 됩니다.
은재는 의사집안에서 자신이 쳐진다는 얘기, 그리고 우진이 거슬렸다는 얘기와 함께, 우진 가족얘기에 마음아팠다는 얘기를 합니다.
진지해지는 은재에게 우진은 말하죠. "진지해지는 순간 너랑 나 답없어. 재미도 없고 영양가도 없고. 니가 들은거 잊어. 못들은걸로. 싹 다." "어떻게 못들은걸로 해?" "내가 방법 다시 알려줘? 리셋"하고 입맞추는 우진.
+ 아마도 과거에도 입맞췄는데 은재가 그 일의 기억을 지워버리거나 혹은 언급 안하려한 것 같아서 우진이 '리셋'이라하면서 입맞춘 것 같죠?
+ 여하튼 우진은 은재가 키스한 후 그 일을 잊은 듯 행동하는 걸 두고두고 마음에 두고 있었을 것 같죠?
+ 설마, 혹시, 은재가 과거 키스의 기억을 진짜 잊은거고, 잊은 이유가 가정폭력과 관계있었던것은...? 아닐까요? 은재가 기억을 그냥 덮어두려한거고 안나온거겠죠?
+ 구조대원 사건 마음 아팠죠ㅠㅠ 주취자 잡으러 갔다가 사고 당한 상황에서 생긴 일이라서요. 우진의 나레이션처럼 '슬픔보다 화가'....아니, 슬픔+분노 함께 났죠. ㅠㅠ 장기 기증서도 준비했을 모습처럼, 봉사하고 살았을 사람이 사고가 난 것이 화났죠 ㅠㅠ(과다몰입)
+ 그래도 돌담병원 복도의, 뇌사자가 기증하러 가는 길에서 예의를 갖추는 장면이 위로가 됐습니다. ㅠㅠ 그리고 이 장면이 8회의 제목 'Walk of Respect'와 가장 어울리는 이름같다 느껴지기도 했고요. (+ 혹, '존경의 길' 의미는 봉사가 특기였던 그 사람 인생의 길 이야기였을까요?)
+ 또 구조대원 장기 기증에 여러 구급차가 달려오고, 또 장기적출실 앞에도 줄 서있다가 팀별로 받아가는 장면에서, 그동안 이런 방식으로 그려진 드라마를 못봐서 조금 충격적이기도 했어요. 그만큼 여러 사람이 희망을 얻어가는 의미였겠죠? 그런점에서 기증자들에게 respect 담긴 장면이겠지요...?
+ 김사부를 통해 존중도 보였죠. "새 삶도 중요하지만 기증하는 사람의 마음이 먼저에요. 순서가 바뀌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또 오프닝에 지난 회 일로 경찰에 잡혀가는 애엄마(외국인부인)도 나왔고요.
+ 김사부는 은재에게 다음 수술 준비시키며 "괜찮아? 빨리 털어내 니 잘못 아냐"말하죠.
+ 한편 8회에도 은탁x아름 러브라인 있었죠. 작은 심리들이 보여지고 엇갈리고 직진하는게 young웹드라마 저리가게 재밌었어요. ㅋㅋ
+ 은탁이 응급환자때문에 늦고, 혼자 기다리는 아름. 병원에 가게된 아름을 은탁이 늦게 와서 찾고, 엇갈리자 오늘은 병원 다른 사람이랑 먹으라하는 아름. 그리고 아름은 의국에서 치킨시켜먹다가 우진이 와서 같이 먹는데, 맥주 사온 은탁이 보게 됐죠ㅋㅋㅋㅋ
+ 주간호사는 아름-은탁 약속한걸 알고 "시작 못해보고 게임오버 당해버렸네" 앞서가죠ㅋㅋ (+주간호사는 또 앞서가서 남 좋은 일 하게 해주는것같죠ㅋㅋㅋㅋ)
+ 아름이 주간호사 말을 전하자 은탁이 "시작한거 아니었어요?"해서 아름 심쿵ㅋㅋㅋㅋ
+ 아름이 그런 은탁을 보며 속도조절 능수능란하다고 하니 은탁은 놓쳐버린 과거 말하면서 이제 안그럴거라 하죠. 은탁이 직진하는 이유가 우연화 놓친 것때문이었죠. 아름은 그냥 쿨하게 다음에 먹자했는데ㅋㅋ
+ 김사부 방의 올드팝송 ; Desperado 들렸죠.
+ 한편 교도소 안에서 문신을 새긴걸 보면서 은탁과 친구 얘기 이야기가 나왔죠. 곧 은탁의 얘기도 나오겠죠?
# 용어
+ 문신을 '앙귀날'까지 새겼다고 했죠 : 앙귀날=inguinal region=서혜부 뜻 : 아랫배와 접한 넓적다리(대퇴부)의 주변=Y존
+ 구조대원 최순영의 상태 SAH(지주막하 출혈=뇌 표면의 돌출된 동맥벽이 파열되어 발생)
+ 살인 무기수는 AVF(동맥-정맥 연결해놓은 혈관) 찢어진 상태라 했죠.
한편 박민국이 직원들 월급 인상한다고 말했던 뒷 얘기도 보였죠. 박민국에게 원내 기선제압하라던 양호준. 박원장-양선생은 그러기 위해 장실장(임원희 분)을 식사에 불러 방법을 물었고, 장실장은 "결정적 한방은 돈"이라 알려줬었던게 이유였어요.
한편 돈 몇푼에 여원장님이 지워지는게 꺼림칙하다 하는 수간호사의 말도 보였고요.
+ 살인무기수 배우 누구?
+ 구조대원 엄마 배우 누구? 배우 이지현 (어비스 엄마, 아름다운세상, 더패키지 등)
+ 월화 밤 9시40분 본방송하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줄거리 리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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