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16회 줄거리뷰, 결말은 1등보다 본분! 정려원-유척주인 인연? 이선웅 싫어한 이유? 이선균 특별수사단에, 검사조직 지킨 김인주, 마지막회의 하이힐소녀-지밀도! 김지혜?

검사내전 16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김인주 지청장의 특별수사단 발족이 뉴스에 나왔죠!

마지막 회에서는, 특수부에 가고싶은 두 검사의 모습으로 시작했고요. 그들이 결국 '어떤 검사'를 선택하는 지 결말이 났습니다.

크리에이터 박연선

극본 이 현 서자연

연출 이태곤 고혜진

JTBC 검사내전

16회

줄거리 리뷰

# 특별수사단장이 된 김인주

  뉴스에서 황학민, 정윤모, 김인주가 나옵니다. 특별수사단장된 김인주 전 지청장을 보고, 진영지청 형사2부는 모시던 사람이 높은 자리에 갔다고 뭔가를 바라듯 문자 보내는 검사들이 보이죠ㅋㅋ (1등 차명주라고ㅋㅋ)

  전 검사장과 박차장검사도 수사선상에 오르고, 최 지청장은 변호사에게 외면당하죠. 또, 최종훈도 김인주특수장에게 문자를 보냈고, 이를 안 조부장은 최지청장을 은근히 약올립니다.

전아영과 이프로-차프로

# 유척 주인 두고 내기하던 이프로-차프로,

유척주인 전아영이 검사를 그만 둔 이유?

  김인주는 이프로-차프로 둘 중 하나를 특수단에 보내달라 하고, 부장은 둘이 잘 상의해서 결정하라 합니다. 

  물안개. 소주마시며 얘기하는 이프로-차프로. 자리싸움하던 차명주는 그런 선웅에게 유척으로 사건 맡은 일을 꺼내고, 두 사람은 유척주인이 버린 이유를 가지고 싸우며 확인해보고 맞춘 사람이 가기로 합니다. 

  선웅과 명주는 배를 타고 유척 주인 전아영의 집에 찾아갑니다. 두 사람이 묻자 결국 전아영은 유척을 잃어버렸다 합니다.

  그만 둔 이유도 묻자, 전아영 검사는 서울 돌다가 진영 발령이 났고, 미친 듯이 노력해 다시 서울 발령이 났을 때 '그 일'이 터진 이야기를 하죠.

  전아영이 서울가기 전 주취폭력사건을 적당히 덮고 다음 검사에게 주려했는데 이후 일가족이 살해당했던 일이었어요. "기록 너머의 사람을"를 못봤던 전아영은 자신에게 회의를 느꼈고, "우리가 세상 모든 일을 제대로 볼 수 없죠. 하지만 하나라도 제대로 볼 생각이 아니면 검사 일 그만두는게 맞지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합니다.

  전아영은 차프로에게 본래의 의미를 살려달라고 유척을 줍니다. (+ 차명주가 학교에서 1등하던 적에 선배와의 대화에서 전아영 검사와 만났고, 선배가 "내가 걸은 길만 끝까지 따라오는 걸로"라 인사했었죠.)

# 특수단 아닌, 지밀도 사건 재조사하기로 하는 차명주

  309호 '하이힐' 사건과 비슷한 나이의 17세 지체장애소녀 오지연이 산에서 구출됐고, 노예생활하던 오지연 양이 또래 아이가 묻혔던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후 차프로가 구출된 아이를 조사합니다. 하이힐 아이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도 살아있길 바라며 수색해달라 간곡히 부탁합니다. 하지만 일단 차프로는 2차수색을 지시하지않아요.

  하지만 차프로는 유척 주인을 만나고 온 뒤, 특별수사단 행을 선웅에게 양보하고 하이힐 건과 지밀도 강제노역 사건을 다시 봅니다. 지밀도 주변을 수색하겠다 하죠. (+ 결국 뼈를 찾아내는게 보였죠)

# 증거로 박차장 구속하려는 선웅에게, "조직은 살아야죠!"하는 김인주

  선웅이 특수단에 갑니다. 검사들은 지방의 인연으로 왔냐고 은근히 무시하는 듯 합니다.

  선웅의 보고서를 보더니 김인주는 민감한 자료를 출력했다고 혼내고 "조금 흥분해있는 것 같아요. 냉정하게 갑시다. 특수단 최검사 통해서 결재 올리세요." 말합니다.

  뉴스에도 의기소침한게 보이는 선웅. 선웅은 전화했다가 같이 식사하는 형사2부 목소리를 듣게됩니다. 

  (+ 이 때까지는 이선웅이 '지방에서 처음 특수부와서 능력이 모자라서 그런건가' 하면서 시청하게 됐는데요, 진실은 달랐죠. 그리고 이 시선이 현실과도 비슷할 것 같았고요.)

  선웅은 다시 박차장검사 구속 영장 청구, 강의원 소환조사 하겠다고 김인주에게 결재해 달라합니다. 김인주는 반대해요. "애초부터 마음껏 휘두르라고 우리 손에 쥐어준 칼이 아닙니다. 기소는 합니다. 단 구속은 안됩니다. 조만간 총장님의 대국민 사과가 있을거에요"

  선웅은 증거가 이렇게 많은데도 외면하는 이유를 묻고 김인주는 "조직은 살아야죠! 몇몇 개인의 잘못으로 검찰이 무너져선 안됩니다! 환부들 다 도려내자고 환자들 죽이겠다는 겁니까?" 말해요. 

  김인주에게 이런 사람이었냐 실망하는 선웅. 그래도 조직을 살려야한다는 김인주. 선웅은 막으려면 자르라고 합니다.

  다음 날, 선웅이 뉴스에서 안보이게 됐죠.

  결국 정 검사장 불구속 기소, 강의원과 혐의점 없다 뉴스 브리핑이 나옵니다. 김인주는 이선웅은 반발이 아닌 건강상이유로 교체했다고 말하고요.

# 그럼에도 출근하는 이유는

  지청에 돌아온 선웅. 놀라는 형사2부 검사들. 

  '몇몇 사람의 노력으로 세상이 공정해 지지는 않을겁니다. 자신 스스로 환부를 노려내겠다는 건 처음부터 안될 말일지도 모릅니다.' (화면에는 '검사 자정능력' 자막도 보입니다)

  '다른 데 한 눈 팔지 않고 느슨해지지않으려 순간순간 애를 쓰면서, 내 눈 앞에 있는 누군가의 사연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 거는 희망이 있기에 저는 내일도 출근할 겁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세상이 되어있겠죠?'

  엔딩에는 선웅이 발령나는 모습이 나오죠. 선웅은 검사 5명인 곳으로 가는데 형사1부 부장이 지청장인 곳이라고ㅋㅋㅋ (+ 새드엔딩인가요ㅋㅋ 풍자인가요ㅋㅋ)

+ 김프로는 성실무관과 가던 비행기에서 이름 '김지혜' 승무원을 보고 혼자웃죠ㅋㅋㅋ (혹시나 하는 거겠죠?ㅋㅋ) (+ 김프로가 소개 받아서 톡하던 승무원이 지혜씨입니다ㅋㅋ 맨날 약속만 잡고 바빠서 얼굴 본적은 없어요. 성실무관과 지혜씨 약속이 겹친 날 지혜씨아닌 성미란을 만났죠.)

# 명주가 선웅을 싫어하던 이유?

+ 배를 타고 가면서 선웅은 차프로에게 날 모른 척한 이유와 대학때부터 미워한 얘기를 물었죠ㅋㅋ "그냥 싫었어요." 부자집 입주해서 여유없이 사는 차명주가, 아프리카 봉사 한다는 등 말하고 웃을 여유있던 이선웅이 싫었다고 했죠. 그 싫은 사람이 촌구석에서 어떻게 사나 궁금했던거라했고요.

전부인 특별출연 배우 변정수ㅋㅋ

# 최종훈이 갈군 이유?

+  진영지청에 들어오는 빨간 스포츠카. 스포츠카의 여자(변정수 분)를 보고 가는 조부장. 조부장의 전부인이었어요. 여권 만들려고 친권자 동의서 받으러 온거였어요.

  그런데 전부인은 최지청장과 마주치고 알아봅니다. 최종훈이 다른 검사사위 후보였어요. ㅋㅋㅋ 갈군 이유가 나왔죠 ㅋㅋ (조부장은 과거 검사였던 권앤장의 장이 '전 장인'이죠ㅋㅋ)

+ "고맙다고 하라고요? 싫다고요"하면서 고맙다고 한 선웅인가요ㅋㅋ

+ 차프로의 수사관, 그 비밀연애 여자친구와 인사하고 떠나는게 나왔죠ㅋㅋ

+ 선웅이 특별수사단에 가게 되자 최지청장 징계 없는걸로 한다고ㅋㅋㅋ

# 차명주엔딩과 검사내전

+  마지막회에 차프로도 미제수가 늘어가는게 나오죠. 지밀도사건의 뼈를 찾아냈고요. 또 형사2부가 전부인 볼 때 따라서 구경하기도 했고요. 그의 엔딩에는 바다에 유척을 던지는 차명주도 나옵니다.

 (+ 바다 쓰레기 걱정했는데 차명주가 바다 쓰레기 청소의 날에 딱걸리죠ㅋㅋㅋ)

+ 그 모습들은 '어떤 검사'가 될 것인지 결론을 낸 차명주겠지요? 지위가 높은 검사, 서울-특수부나 뉴스속의 검사가 아니었죠. 1등=수석을 의미하는 유척도 던졌고요. 

+ 처음엔 서울로 돌아가려했던 차명주의 시선의 변화가 검사내전 1회~16회를 보며 변하게 된 시선과도 같죠.

+ 1회에서 김검사와 소개팅하던 여자는 서울검사와 지방검사 성적이 다르다고 무시하고 갔었죠. 하지만 16회에서 '다른 데 한 눈 팔지 않고 느슨해지지않으려 순간순간 애를 쓰면서, 내 눈 앞에 있는 누군가의 사연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 차명주가 향하기로 한 모습의 결말이 보였습니다.

(+ 하지만 선웅의 엔딩처럼 검사 5명인 동네에 간다면ㅋㅋㅋ 아니, 엔딩은 특수부일로 더 좌천당한 선웅이란 얘기였을까요? 풍자였을까요?)

+ 그리고 검사내전의 이 결말이 좋은 이유는 '어떤 검사'에 대한 이야기에서 보다 넓게 생각한다면요. 1등이,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불의와 타협해야 승리하는 경쟁 속에서 뒤쳐졌어도, 각자 자리에서 본분을 다하고 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로 들리기 때문이겠죠? 

+ (#새실무관) 신입 최신영 실무관은 소품팀 스탭이라고ㅋㅋㅋ (본인이 소품출연 당한 것인가요ㅋㅋ)

+ PPL 비맥스메타 (피로회복제?)

+ 끝나다니......ㅠㅠ...

+ 시즌10까지 하면 좋겠다고 기도했는데 16회 마지막에 선웅이 작은 지청으로 가는 모습이 나와서 시즌2 기원이라고 쓰면 안될것같은 기분입니다 ㅋㅋ

+ 마지막회 방송한 '검사내전' 줄거리 리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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