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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1회 줄거리뷰, 미친분위기 유지태x이보영 궁핍-타협과, 몰입감? 93년 데모 만남과, 떠난 윤지수 찾았다! ost 장혜진-영민 아역-명대사? 본문
화양연화 1회 줄거리뷰, 미친분위기 유지태x이보영 궁핍-타협과, 몰입감? 93년 데모 만남과, 떠난 윤지수 찾았다! ost 장혜진-영민 아역-명대사?
ForReal 2020. 4. 26. 08:07화양연화 1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배우 유지태x이보영의
40대 속 청춘이 보여진다는
감성멜로 드라마 화양연화
첫 회에서는, 두 주인공의
과거 인연과 현재의 재회가
그려졌는데요.
잔잔한 흐름 중에
몰입도가 차차 키우는 감정이 있었죠!
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 김태엽
tvN 화양연화
1회
줄거리 리뷰
# 프롤로그 : 화염속의 피아노
프롤로그. 피아노를 연주하던 배경이 화염병이 나뒹구는 대로로 바뀌고, 두 남녀의 얼굴도 바뀌죠.
"언제였는지 아시나요?" "언제까지인지는 알고있어."
# 출소하는 남자와, 피아노를 치는 여자
4년만에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남자(유지태 분), 그리고 가면을 쓰고 피아노를 연주하던 여자(이보영 분)가 가면을 벗고, 구두에서 내려오는 것이 보입니다.
대학 나왔지만 빨간줄 있어서 마트에서 일한다는 여자는 수퍼의 아침거미를 보고 "귀인이 오려나부다"합니다.
여자를 "지수야" 부르는 소리에 시간은 1993년으로 흘러가요.
# 1993년, 데모에서 구해준 남학생 '한재현' 찾아내는 지수, 하지만
1993년 4월 신촌. 연희대 정문에서 데모하는 학생들을 혀를 차며 바라보는 두 여학생이 보입니다.
그 때 날아오는 화염병. 연기와 싸움 속에서 길잃은 지수(전소니 분)를 누군가의 손이 잡고 뜁니다. 얼굴을 감싸던 손수건을 풀어, 다친 지수의 손을 감싸는 남학생. 그의 얼굴만 본 지수. 지수는 3월 5일 녹음테이프를 주워요.
이후 지수는 이름 모를 남학생을 찾으려 데모 스케쥴을 묻고 쫓아다닙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수는 결의다지기 연설을 하고있는 그 남학생 '한재현' 을 발견하죠.
재현을 몰래 쫓게 되는 지수. 법학과 학회실에 가서 지수가 머뭇거릴 때 "한"하자 재현을 불러주는 남학생. 하지만 재현은 지수를 보더니 문을 닫아버립니다. 하지만 창밖의 지수가 다칠까 걱정하는 재현의 시선이 보이죠.
# 현재. 시위대 속의 지수와, 계란 맞는 재현
갑자기 서는 재현의 차. 연희대 앞에서 생수를 줍던 아줌마 지수때문. 아줌마가 흘린 손수건을 줍는 운전기사.
생수들고 지수가 향한 곳은 비정규직 데모현장. 홀로 시위하다 팻말이 부서져 우는 아저씨를 본 지수, 그걸 보고 달려가 돕습니다.
반면 손수건을 보고 회사로 가다가 계란을 맞는 재현. 회장은 재현에게 "사람 치우는건 니가 일등이잖아."하고 시위아줌마들 치우라합니다.
기사와 말하다 자신은 "안 좋아해 영화같은거"하는 재현. 과거 영화관 죽순이였다는 지수는 "영화관 돈 제일 아까워"하죠.
시집이 가득한 재현의 방. 책엔 '지수가, 다시 재현선배에게' 써있어요. 추억의 명화 '러브레터'가 tv에서 나오고, 지수는 생각에 빠집니다.
# 러브레터를 함께봤던 93년 지수와 재현
93년 5월. 낙원상가에 '러브레터' 비디오 찾으러 갔던 지수는 재현과 마주칩니다. 이후 영화 같이 보자고 쫓아다니는 지수. 결국 학회실에서 같이 보는 두 사람. 지수가 울어도 재현은 철벽입니다.
지수는 재현에게 보고싶다, 만나보자합니다. 바쁘다는 재현에게 자신도 데모 같이하자하죠. "너 같은 부르주아 때려잡자는게 내가하는 운동이야"하는 재현.
재현이 버스를 태워보내도 포기안한다고 "죽어도 선배랑 사귈거니까" 소리치는 지수. 몰래 웃는 재현.
"매일 수요일 3시 공강이라 음악관 301호실에서 연습하는데"말한 지수. 모른척하더니 찾아가 연주를 보는 재현.
# 4년 전 약속 지키지않는 회장, 싸울 준비하는 재현
러브레터를 보고 잠들었다가 아내 부름에 깨는 재현. 마트대표인 아내(박시연 분)는 내일 시장조사하러 하와이에 간다합니다. (+ 하지만 운전기사는 아내의 외도 사진을 찍어놓은게 있었죠.)
출소한 재현에게 "주가조작이랑 횡령 다 회장님이 하신거잖습니까"하는 운전기사 준우였죠. 또 과거, 4년 버티면 그룹 부회장 자리 앉혀주겠다 약속했던 회장은 말이 바뀌어 재현이 돌아오자 마트로 가라 말합니다.. "사냥개가 토끼 물어왔다고 토끼주는거 봤드나? 사냥개는 사냥개 먹는거 먹어야지 ..."
재현의 지시에 언론에 자료 배달시킨 재현. "뭘로 싸웁니까?"묻는 보좌관 정윤기. "판도라의 상자, 트로이의 목마? 적진을 들쑤셔 다음 액션을 하게하는게 실탄이고 무기."
김밥 먹으며 출근하는 지수. 재현이 있는 호텔에 퍼지는 피아노연주. 그 곡을 듣고 돌아보는 재현. 어느새 사라진 연주자.
# 화진의 죽음, 변절했던 재현과 떠났던 지수
"화진 선배가 죽었대" 문자.
한 동문은 장례식장에서 재현을 원망합니다. "끝까지 하지않을거면서 왜 끌어들였어. 형만 아니었어도 .... 혼자 노동운동한다고 고생만하다가. 짝사랑하던 친구 찾아가 돈 빌려간다던 심정 생각하면 그렇게 못하는거 아니냐구!" 5년 전, 화진이 재현에게 돈 빌리러가자, 재현은 노동단체에서 고발한 그 회사의 돈을 받아도 되겠냐 물었었어요.
한편 재현의 뒷모습을 보던 한 남자(이태성 분). 그의 LP바엔 화진 소식을 듣고 지수가 찾아와있어요.
화진의 죽음 알고 이야기하는 지수 "처음으로 후회가 되네. 사람들한테 등 돌리고 떠난거." "그땐 어쩔 수 없었잖아." "하나 둘 셋, 사진 하나를 찍어도 3초를 주는데 이런 이별은 참 인정사정없다. 예고도 없고. 복선도 없고. 그냥 속수무책. 내가 떠났을 때 사람들도 이랬을까."
"기적처럼 재회를 하게되는데 그게 영정사진일까봐" 무섭다고 말하는 재현. "설마 윤지수?" 아무리 찾아도 없던 지수 얘기를 합니다.
# 장학생으로 국제중에 보낸 지수의 아들, '거지1등'이라 괴롭힘 당하고
지수가 만든 쿠키를 갖고간 곳은 국제중 엄마 모임. 아들이 1등해서 학부모대표가 된 지수는 모임에 끼기 어려워하죠. 형편 안되는지만 국제중 간 이유는 아들이 올림피아드 1등이라 학교에서 3년 장학생으로 데려간 것.
"나 토할거같아. 하루는 언니들하고 길바닥에 앉아 생수 노나마시고. 또 하루는 그 언니들 한 달 생활비를 패딩 한벌에 쓰는 엄마들하고 브런치 먹으면서 하하호호하니 속이 막 울렁거려. 언니들도 못놓겠고, 영민이 생각함 싫은 표정도 못짓겠어." "40넘으면 불혹이라고 한 인간, 아주 곤장을 쳐야돼. 완전 개업식 인형처럼 흔들리는데 불혹은 개뿔."
교복을 빨고있는 지수의 아들 영민. "미안 거지1등"하고 괴롭히는 아이가 음식물 쏟았기 때문이었죠.
이후 교실. 쓰러진 아이를 쳐다보는 지수 아들 영민이가 보입니다.
# 아들 문제로 학교에 간 지수와 재현, "찾았다 윤지수"
아들 준서가 다쳤다는 전화를 받고 달려가는 재현, 그리고 아들이 의자던졌단 말에 달려가는 지수.
아빠가 오자 준서는 가난한 애한테 아무 이유없이 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6학년때도 이런 일이 있었던 걸 아는 아빠 재현.
영민의 엄마가 들어오고 재현은 그 손을 봅니다. 머리 숙이며 사과하는 영민엄마가 지수인걸 보고 동요하다 가버리는 재현. 이후 재현은 학교측에 위원회 열지않겠다 정리해요.
눈이 오는 길. 걸어가는 지수를 보고, 손수건으로 용기낸 듯 차에서 내려 따라가는 재현.
벚꽃피던 아래 마주보던 과거의 지수와 재현이 겹치고, 눈 아래의 재현이 지수 옆에 서서 말을 겁니다. 알아보고 눈물짓는 지수. 그리고 "찾았다 윤지수" 웃는 재현.
+ '아프게 사라진 모든 사람은 그를 알던 이들의 마음에 상처와도 같은 작은 빛을 남긴다 - 최윤 회색눈사람'이 나오고 1회가 끝났어요.
+ 지수가 아프게 사라져야했던 과거 비밀이 뭔지 궁금하게 만들었죠.
+ 지수와 재현은 과거의 상대방처럼 살려고 하는 것 같은 모습이었죠.?? 왜 그렇게 됐을지 더욱 궁금해졌고요
+ 과거 장면 예쁘고 설렜죠.
+ 1회내내 분위기와 템포 좋았죠~_~ 화면도 저절로 감성지수 올렸죠.
+ 엔딩도 감정만으로 압도 하는 듯 했고요.
+ 배우 유지태x이보영 음성만으로도 몰입이 엄청 큰 것 같이 느껴져요~_~ crazy
+ 1회밖에 안봤는데 왜이렇게 절절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예쁜 과거와 함께, 지금도 지수를 찾지만 엇갈렸던 현재의 장면들이 여러번 보여서겠지요?
+ 또 지금의 주인공들이 어렵게 아니 뭔가 결여된채로 살고있는게 1회내내 잘보여서 주인공들에게 쉽게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일까요? 또 그걸 강조하게 되는것도 지금과 상반된 과거 모습같죠? 부유하고 저돌적이던 지수는 궁상맞고 말을 숨기는 어른이 됐고, 데모하던 재현도 그 반대가 됐고. 경제나 정신이나 어느 면에서 궁핍하거나 타협하게되는 것은 나이들어가는 모두가 쉽게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겠지요?_?
+ 지수의 이혼 : 지수는 위자료도 거절하고 양육권을 받아왔던 전남편과의 이혼소송을 떠올리죠. "난 당신도 포기안해! 영민이가 있는한 당신은 절대 멀리 못가!"했던 전남편. 앞으로 갈등을 만들것같았죠.
+ 지수의 아들 : 무슨 일 있었냐 묻는 엄마에게 말 않고 가버리는 영민이었죠. 김치국물 교복도 말않고 혼자빨고 ㅠㅠ 영민이 눈이 커서 눈물 뚝 떨어질것같이 조마조마한 느낌이 들죠ㅋㅋ
+ 지수의 손가락운동 버릇은 재회하는 장면에서 나왔죠.
+ 지수 아버지 간병인이 돈 올려달래서 이제 데모 못한다는 지수.
+ '살인기업' 팻말 들고있는 아저씨(지수가 도와준아저씨)에게 그룹을 무너뜨릴 뭔가 증거가 있는거 아닐까요? ㅋㅋ
+ 야한 소설 쓰는 강의 듣는다는 친구 혜정. 나중에 뭔가 나오는걸까요? ㅋㅋ
+ 엔딩에서 가사가 봄, 여름, 가을 들렸는데 20대의 모습은 '봄'을 보여주고, 재회한 27년 뒤인 지금은 '겨울'을 보여줬죠. 겨울에도 사랑할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오게 될까요?
+ 쏙 쏙 들어온 공감의 대사는 주황색 표시했어요ㅋㅋ
+ 퍼블릭에프알 블로그에요 (http://publicfr.tistory.com)
골목 끄트머리지만 심심할 때 또 놀러오세요~_~
+ 캐스팅 임나윤 미술 김기정 음악 김현종 박요한 촬영 황민식 한승훈 전현석 편집 김인영 보조작가 김형림 조연출 정광식 신헬렌 등.
+ 촬영지? 거제, 화본역, 양평, ?
# 1회 배경음악 - 화양연화ost
+ 오프닝 윤지수(이보영) 피아노 연주곡 (베토멘 피아노소나타 no17 Tempest D마이너 op.31 no.2)
+ 데모 화염병 장면 배경음악 : Smells like teen spirit - 너바나
+ 영화 러브레터 보자고 쫓아다니는 장면 배경음악ost : 갓세븐영재&최정윤 - 빠져드나봐 : 가사 "오베이베 너의 모든게 좋아 오늘 밤 너와 나 둘이 있어줄래 you know you my ? 네게 빠져드나봐 fallin fallin for you"
+ 엔딩ost, 눈오는 길 지수 뒤를 멀리 따라가는 재현-과거회상 장면 : 장혜진-너라는 계절은 : 가사 "봄 피어나는 우리의 마음, 널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 흩날리는 우리의 눈빛들. 여름, 간지러운 감정의 속삭임, 이마에 맺힌 그리움 모두, 그대가 주는 새로움. 가을, 짖게 물드는 우리의 마음, 선선한 바람을 닮은 너의 미소와 처음 보는 표정들. 너라는 계절을 가장 아름다운 하늘에서 다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 사랑해 지금 우리의 계절"
+ #이보영아역 : 배우 전소니 : 영화 '죄많은 소녀' 경민, 드라마 '남자친구' 출연 등과 다수 영화활동.
+ #유지태아역 : 배우 박진영 : 가수 Got7갓세븐 활동, 드라마 싸이코메트리그녀석 주인공, 푸른바다의전설 이민호아역, 사랑하는은동아 주진모 아역, 드림하이2 등 출연, 94년생.
+ 특별출연 김주령 (화진)
# 아역 고우림(영민)-박민수(준수)
+ (이보영아들) 영민역의 고우림은 2007년생. 힐러 (지창욱 아역), 후아유(남주혁아역) 내딸금사월(도상우아역) 마스터 국수의신(천정명 아역) 당잠사(신재하아역), 이번생은 처음이라, 미스터션샤인(어린도미), 단하나의사랑(엘아역) 등 출연.
+ 준수역의 박민수는 영화 뷰티인사이드, 하루, 공작, 신의한수귀수편 등과 최근 드라마 간택, 날녹여주오, 프리스트, 역적, 원티드 등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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